초등 아이들 둘 있는 전업주부예요
집 근처에 대학교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네요
시간이 딱 좋아서 전화를 하고 나이를 얘기를 하고 이쪽으로 경력은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내일 이력서 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결혼 전 공기업에서 일을 했고, 계속 아이들 돌보다가 작년에 용기를 내고 구청에서 3개월짜리 육아휴직한 공무원 자리가 비어서 5:1의 ㅋㅋ경쟁률을 뚫고 일을 해본게 다예요.
10년동안 사회생활 안하다가 하기 망설여졌는데 막상 하니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그때는 남편이 잠시 휴식중이라 아이들 걱정안하고 해봤는데
이젠 복직을 해서 대부분 풀타임직종이라 (30대 후반 아줌마를 써줄지는 모르지만) 아이들 방학도 걱정이고
그래서 시간이 딱 좋아 내일 이력서를 가져가볼까 고민인데
거리는 걸어서 10분거리라 딱 좋은데...
편의점 알바하다가 친구엄마를 만나면 어떠할까...^^:;;...
이런 질문하면 82에서 좀 욕하실분들 계실것 같은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반장도 하고 이동네가 말도 많은 곳이라 괜히
좀 그럴까 싶기도 합니다...
매일 아이들 오기전에 운동갔다와서 청소하고 지인만나서 차 마시고 가끔 문화센터 다니고 하다보니 이제 이 생활도
너무 시간낭비같고 이제 둘째도 학원들을 다니기 시작해서 조금이라도 보태고자 하려고
어떠세요?
시간은 4시간이지만, 학생회관안이라 그 시간이 손님이 가장 많을 시간인듯한데..
이 일이 처음인데 잘 할수 있을지요>?제가 허리가 좀 안좋은데 일 하는 내내 서 있어야 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