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출근하느라 택시를 탔어요.
마침 기사님께 걸려온 전화 통화하는 내용을 듣게 됐는데요.
기사님이 말한 부분만 적을께요.^^
"밥먹었냐?"
"응.나는 아침에 그냥 빵먹고 나왔어,너먼저 먹어"
"무슨빵 먹긴,그냥 식탁에 있는거 먹고 나왔지!"
"야!.근데~~아침부터 빵 많이 먹으니까 ~~~~~~생크림이 그냥 막 넘어온다야!!!!"
생각없이 듣고 있다가 너무 웃겼어요.
비슷한 식성을 가져서 그런가요.....ㅠㅠ
40중반인데...빵 좋아했는데...이젠 아침엔 빵보다 밥이 점점 좋아지는 슬픈 현실에 공감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