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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이 갈수록 노화는 진행되고 ㅠㅠ

46세 폐경녀 조회수 : 6,657
작성일 : 2017-02-18 10:28:43

43세 폐경진단받고 작년 여름에 완경되었어요.  정상 아닌곳이 하나둘 늘어나네요..ㅠ


폐경으로 인한 몸 쇠약 이건 기본이고 살도 넘 쉽게 찌고  스트레스 받으면 치질증상... 변비 증상..


늘 있던 질염도 증세가 심해지고 며칠전엔 비문증이라고 시야에 쉬파리 한마리가 따라다니듯한 증상까지 생기네요 ㅠㅠ


무슨 죄를 지었는지 이나이에 노인이 된 기분으로 살아가게 되다니 ㅠㅠ


만사가 귀찮아도 밥은 해먹어야하고 재수생 예비고딩 아들도 챙겨야하니...ㅠㅠ





IP : 218.38.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기
    '17.2.18 10:32 AM (110.47.xxx.46)

    폐경인가요?근데 다행히 애들도 크네요. 좀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2. ...
    '17.2.18 10:32 AM (125.185.xxx.178)

    매일 흰콩 삶아서 갈아먹고 운동하셔야되요.
    고민하다가 요가하는데 훨씬 낫네요.

  • 3. ..
    '17.2.18 10:33 AM (218.38.xxx.74)

    살이 넘 찌고 비문증이 혈액순환 안되서 생기는거라는 글 보고 어제도 한참 걷다 왔어요 이틀에 한번이라도 꼭 운동해야할거 같아요

    개학만 기다린답니다... 삼세끼 챙기기 넘 스트레스네요...

  • 4. ᆢᆢ
    '17.2.18 10:39 AM (61.81.xxx.154) - 삭제된댓글

    폐경이 빠르신거같아요
    이런글보면 남일 같지가 않아 댓글달게 되네요
    사십대 중반이 이런시기인가봐요
    몸은 안따르고 애들은 안이쁜데 챙겨줘야 하고
    남편은 퇴직하고

  • 5. 아이허브애용자
    '17.2.18 10:40 AM (110.45.xxx.194)

    헬시 오리진스 유산균드시고
    항산화제 메가수소 드세요.

    피부가 팽팽해집니다.

  • 6. ..
    '17.2.18 10:44 AM (211.36.xxx.37)

    첫 ㅅㄹ 언제 하셨나요?
    빨리하면 빨리 끊긴다는데
    전 초5때 반에서 키 제일컸는데
    그해겨울 초경하고 키도 안컸어요
    저두 43인데 남일 같지 않네요

  • 7. ````````````
    '17.2.18 10:58 AM (123.111.xxx.9)

    전 6학년 여름에 했는데 지금 53 아직도 합니다
    이번에 2달에 한번씩 불 규칙 해졌지만요

  • 8. 보라보라
    '17.2.18 11:04 AM (210.96.xxx.210)

    저는 처음에 이정도더니 일년 지나고 나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비문증대신 저는 이명으로 시작했지요. 어지럼증, 방광염 - 걸핏하면 소변이 피범벅, 소화불량 - 거의 일년 안 위가 안 움직이는거 같았어요, 하루도 빠지지 않는 두통에 뼈가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지간하면 호르몬치료 받으세요. 호르몬치료 받으면 다른 세상이 옵니다. 저는 유방암 병력이 있어서 호르몬치료도 못받고 이러다 목을 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어요. -_-;;; 유방암 병력 이야기하면 약국에서 이소플라본도 안주는걸 이러다 목 맬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주더군요. ㅋㅋ 그거 적량의 두배를 먹고 겨우 숨 돌렸어요.

    지금도 겨우 목숨 부지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이소플라본 먹으면 사람이 됩니다. 그전에는 거의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사십대 완경 죽음이에요. 눈물없이 쓸 수 없는 시절을 보냈습니다.
    호르몬 치료 겁나시면 이소플라본제라도 드세요. 이소플라본 들어간 화애락하고 이소플라본 알약 같이 먹고 일주일만에 죽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요. 물론 다른건 쉽게 좋아지지 않지만 죽고 싶은 마음은 사라져요.
    그후로 약을 정말 별거별거 다 먹으며 관리해요. -_-;;;

  • 9. ..
    '17.2.18 11:04 AM (218.38.xxx.74)

    초6때요 아주 빠른편은 아니죠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건지 시댁땜에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 10. ..
    '17.2.18 11:07 AM (218.38.xxx.74)

    저도 신장인지 방광인지 안좋아져서 소변에 거품이 늘 있어요 ㅠㅠ 크렌베리 캡슐은 먹고있어요 이소플라빈은 유방암과 관련없나요?

  • 11. 비슷한 증세
    '17.2.18 11:11 AM (58.143.xxx.20)

    비문증 혈관때문에 보일 수도 있다고 치료가능하다고
    안과 병원관계자에게 들었어요. 저두 함 가볼까 합니다.
    극도의 스트레스가 느껴질때는 분리 혹은 벗어나야 한다고 봐요. 인연을 끊더라도요. 나 스스로 지켜야지요.

  • 12. ㅣㅣㅣ
    '17.2.18 11:25 AM (112.187.xxx.82)

    헬시 오리진스 유산균드시고
    항산화제 메가수소 드세요.

    피부가 팽팽해진다는데
    기억하겠습니다

  • 13. 보라보라
    '17.2.18 11:28 AM (210.96.xxx.210)

    유방암 병력이 없으면 큰 문제 없습니다. 병력이 있으면 괜찮다고 하는데도 약사들은 주저하더군요. 훼라민큐 같은 경우에도 제약사에서는 상관없다고 하는데 약사는 안주더라고요. 병력 없으시면 뭐든 크게 적정하실 필요없어요. 호르몬치료가 부담스런 경우 어떤 병원에서는 피임약을 주기도 하더군요. 약한 호르몬효과를 위해서요. 이도저도 부담스러우시면 약국에서 이소플라본제 사서 드세요.

  • 14. ...
    '17.2.18 11:33 AM (112.169.xxx.232)

    메가수소가 뭔가요?
    자료 찾기가 어렵네요

  • 15. 999
    '17.2.18 11:34 AM (121.131.xxx.228)

    항산화제 메가수소가 뭔가요? 아이허브에서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 16. ㅠ저도
    '17.2.18 11:34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폐경이 이리무서울줄,
    전 51세 폐경
    바로 어지럼증 와서 응급실 몇번, 저도 비문증
    식욕부진, 온몸이다 힘듬, 못일어남, 대인기피,감정조절안됨,
    기력제로,살빠짐
    영양제모두먹고 피티받는데 그래도 힘들어요
    정말 갱년기 힘들어요

  • 17. ㅇㅇ
    '17.2.18 11:34 AM (112.165.xxx.115)

    메가수소
    헬시오리진스
    정보 감사해요

    그래도 아이들 독립 하면 자유 잖아요

  • 18.
    '17.2.18 12:14 PM (39.118.xxx.16)

    폐경 무섭네요ㅠ

  • 19. 근데
    '17.2.18 12:21 PM (58.143.xxx.20)

    어디 안 좋다 함
    아이허브 얘긴 줄기차게 올라오네요.
    거기 좋다는 샴푸도 써봄
    진짜 아니던데... 20씩 구매한 적도 있긴 한데
    아예 안갑니다. 관계자가 82에 계시는듯

  • 20. 이현의 꿈
    '17.2.18 12:43 PM (125.142.xxx.19)

    요가만이 답이더라구요ㅠ
    내몸하나도 힘든데 두아가들 부대끼며 아가들한테 피해갈까바 혼자 견뎌낸시간들이 악몽같지만,,,
    쉽지않은 갱년기예요;;;
    힘 내세요~~~

  • 21. ..
    '17.2.18 1:15 PM (218.38.xxx.74)

    암튼 답글들 감사합니다 힘내서 다시 운동하고 식단조절해야죠

  • 22. 보라
    '17.2.18 2:25 PM (116.41.xxx.115)

    저 아이허브 관계자 아닙니다만 그 샴푸 혹시 아발₩ 띠크닝이라면 이상하네요 전 관장히 효과봤고 제 주위에 권해서 다들 효과봤다고 인사도 들었어요
    영양제도 비타민씨 고려은단꺼 먹는거 빼고는 다 아이허브에서 사다 먹는데요?


    원글님은 나가서 걷는거라도 꾸준히 하세요
    저도 운동 찾는중입니다 지금은 밖 걷는거랑 실내사이클만 살살타는 수준인데 본격시작해야겠더라구요
    원글님보다 나이는 많지만 엄마가 완경 흰머리 다 늦으셔서 저도좀 더디오나싶긴해요
    그러나 눈 건조 엄청 심해졌고 피로함이 말도 못하고
    생리도 중2때 시작이루 단 한번도 불규칙한 적이 없었는데 지난 12월부터 요상하게나오다말고그러네요
    피부는 건조해서 쳐덕쳐덕 발라야하고
    주말이면 소파에 늘어져있고
    흰머리는 아직없고 탈모도 아닌데 머리카락 얇아지고 손톱도 엷아져서 자꾸찢어지고요 ㅠㅠ
    왼팔 어깨가 이상해서 월요일엔 병원을 가봐야겠구요

    나이먹고 늙는건 싫지않은데 기능이 망가져서 불편한게 싫어요

  • 23. 비문증 조심하세요
    '17.2.18 8:45 PM (61.98.xxx.180)

    지금 49센데 얼마전에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안가던 안과가서 검사 받았는데 망막이 찢어져서 그렇대요. 가만 놔두면 실명으로 간다고 해서 큰 병원가서 레이저로 치료하고 왔어요. 노화로 오고 열명중에 아홉은 괜찮은데 간혹 저같은 사람도 있다하니 가까운 안과 가셔서 진료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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