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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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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왔는데 집이 너무 깨끗해요

... 조회수 : 22,886
작성일 : 2017-02-18 07:35:16
전에 살던 집은 전세돌리던 집이었는데 정말 바닥이 찐덕찐덕 벽지에도 먼지가 붙어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이사한집은 정말 깨끗하네요
매매한거라 수리는 못해도 입주청소라도 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입주청소도 못하고 들어와서 걱정했거든요
근데 창틀도 깨끗하고 뭐 하나 손델데가 없게 깨끗하네요
이집 전주인은 정말 부지런했던가봐요
아니면 도우미 아줌마를 쓰셨었나 생각마저 드네요
IP : 211.205.xxx.16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8 7:39 AM (183.105.xxx.238)

    아무리 깨끗하게 살아도 이삿짐 치우고 나면 더러운곳 나오던데 이삿짐 치우고 청소하고 가셨나 보네요.

  • 2. ㅇㅇ
    '17.2.18 7:42 AM (211.237.xxx.105)

    정말 운이 좋으셨네요 ㅎㅎ
    전주인에게 복을 빌어주시길.. 사실 저희 전주인도 이사나갈때 엄청 깔끔하게 해놓고 나갔더라고요.
    고마웠어요.
    저는 이사나올때 그정도까진 못해도 중상은 되게 해놓고 나옵니다. 이사가기전날까지 싱크대 주변 벽 닦고 싱크대 문짝 다 닦고.. 청소기 한번 밀어주고 욕실청소 변기 청소 까지 깨끗이..

  • 3. 폴리
    '17.2.18 7:43 AM (61.75.xxx.65)

    음... 전 옆단지로 이사나올 때 하루 차이 있었는데요
    이전집에(26평) 가서 남편과 3,4시간 정도 쓸고 닦고
    욕실 청소하고 왔어요 우리가 산 첫집이었는데..
    깨끗한 집에 들어오시면 더 좋으시라고.... ^^
    새 집에서 행복한 일 많이 생기길 바랄게요 ㅎㅎ

  • 4. ㅇㅇ
    '17.2.18 7:46 AM (107.3.xxx.60)

    와 폴리님 진짜 대단하세요
    저도 님같은 마음으로 살고싶네요
    단정하고 정갈하게 세상살이를
    하일것 같은 느낌
    더불어 남편분도요.

  • 5. 폴리님
    '17.2.18 7:55 AM (122.36.xxx.49)

    감동적이에요
    저도 폴리님같은 마음 갖고 살고 싶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6. 저도
    '17.2.18 8:05 AM (218.49.xxx.107)

    다른 건 몰라도 씽크대 배수관, 욕실, 세면대 배수관과 변기는 구석구석 닦고 나옵니다. 이사해서 다른데는 그럭저럭 청소할 수있는데 배수관쪽과 변기는
    역겹더라구요. 이심전심이닐까해서요..

  • 7. 뒷모습
    '17.2.18 8:11 AM (218.150.xxx.251)

    이사갈 집이야 가서 천천히 치우면 되니까
    저도 떠나는 집 살았을 때보다 더 치우고 나와요.
    이사 당일 아저씨들이 어지럽히는 것은 할 수 없지만
    부엌 화장실 청소에 각방의 구석구석 먼지들도 모아 버리고
    그래야 마음이 편하답니다.

  • 8. 전 이사가기 1주전부터
    '17.2.18 8:36 AM (59.17.xxx.48)

    대청소....전날은 모든 하수구 들어내서 죄 닦구 반짝반짝 빛나게 하구 머리카락 하나 안남기구 이사짐 다 나가면 쓰레기 없나 챙기구 나가요.

  • 9.
    '17.2.18 8:37 AM (49.167.xxx.131)

    전 깔끔히 살진 않아도 이사전에 아줌마한번 써서 청 소해요 더러워 부끄러워서ㅠ 이삿짐 나른후 한번더 마무리하게됟더라구요^^

  • 10. 저도
    '17.2.18 9:00 AM (210.96.xxx.161)

    이사갈 집보다 이사 나온집이 더 신경 쓰여서 청소했어요.
    그랬더니 주인 아줌마 집을 깨끗하게 썼다고 칭찬해줬어요.

  • 11. 저도 변기나..
    '17.2.18 9:03 AM (59.7.xxx.205)

    저도 욕실(변기, 세면대, 수전, 욕조 등등)과 싱크대, 세탁실은 티 하나 없이 정리해놓고 이사나와요.
    새로 이사들어가는 분이 침실이나 거실 청소는 그럭저럭 하지만 저 세 곳은 다른 사람 흔적 청소하면서도 좀 역하잖아요. 시간 더 나면 섀시 틈 사이도 하고요.
    그래서 이사하기 전 2박3일 동안은 이사나올 집 청소하느라 죽어나요.

  • 12.
    '17.2.18 9:09 AM (221.148.xxx.8)

    배수관은 어떻게 청소하나요..?
    궁금해서요

  • 13. ...
    '17.2.18 9:14 AM (114.204.xxx.212)

    아무리 그래도 짐 빼면 좀 그런데... 엄청 부지런한 분인가봐요
    저도 전세집도 이사 하는 주에도 청소합니다만 ...
    진짜 세입자라고 너무 더럽게 쓰는 사람 이해가 안가요 자기 사는집을

  • 14. 저도
    '17.2.18 9:18 AM (182.225.xxx.22)

    욕실이랑 싱크대는 청소하고 이사 가요.
    저도 이사왔을때 그런곳이 더러우면 기분이 별로 안좋길래 아무리 바빠도 꼭 청소 깨끗하게 해놔요

  • 15. 아마
    '17.2.18 9:25 AM (175.199.xxx.84)

    가면서 씽크대 배수구랑 화장실 배수구 청소하고 가셨을꺼예요
    저도 이사나올때 그러고 나왔거든요
    거긴 정말 남이 쓰던거니 새로 이사 오는 사람이 너무 비위 상할꺼 같아서 하고 나왔어요

  • 16. winy
    '17.2.18 9:25 AM (39.118.xxx.214)

    아이친구 엄마 둘..
    제가 이사갈 때 나가기전 청소 좀 했다고 하니 둘이 마주 보고 웃으며 "이사가는데 왜 청소해? 어차피 들어올 사람이 할텐데" 하던..
    전 제가 유별난가 했어요.

    역시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이 꼭 맞더군요.

  • 17. 어머머
    '17.2.18 9:32 A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배려하며 사시는 멋진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 18.
    '17.2.18 9:39 AM (59.0.xxx.164)

    저도 여러번 이사했는데 나올때마다 씽크대 상부장 하부장 칸칸 하나 하나 까지도 다닦아주고 나왔어요
    하루에 하면 힘드니깐 이사하기 며칠전부터
    그릇들어내며 한칸씩 해나갑니다
    제가 청소를 하면 대충못하는 성격인데
    화장실은 물론 완전깨끗하게 하고 어떤집은 유리창 청소까지 닦아주고 온집도 있고
    작은 집에 살았을 때는 걸레들고 있다 마지막 현관발자국 까지 닦고
    나올때도 있었어요
    특히내가신경 쓰는 부분은 내가비위상했던
    부엌 씽크대 배수망 화장실을 아주 깨끗하게 합니다
    아무튼 이사나오면서 청소깨끗이 안하고
    나온집은 한번도 없었어요

  • 19. 저도
    '17.2.18 9:52 AM (122.36.xxx.160)

    이사나갈때는 몇일전부터 대청소해요
    특히 주방과 화장실은 전날까지 청소해요
    저도 이사 들어간 집이 너무 더러우면 청소하며 구역질이 나던 경험때문에
    내가 살다 나간 곳은 깨끗이 해놓고 싶더군요
    이런 매너가 일반화가 되면 좋겠어요

  • 20. 저도
    '17.2.18 10:23 AM (58.146.xxx.73)

    새아파트 전세놓으며
    손좀보고
    입주청소 싹 해놓았는데
    세입자가 정상적인사람이면 좋겠네요.

  • 21. 저도
    '17.2.18 10:39 AM (211.199.xxx.141)

    이사 하루전에 욕실 ,싱크대 ,베란다 배수구는 깨끗이 닦고 나와요.

  • 22. 저도
    '17.2.18 10:40 AM (211.108.xxx.4)

    이사가기전 욕실 변기.싱크대는 공들여서 깨끗히 닦고 나와요
    이사전 짐쌀때 그릇정리하면서 닦아냅니다
    변기나 욕실 세면기도 마지막에 치약으로 싹 닦아내구요
    최소 짐빼고 쓸고 대충이라도 닦고 나오는데 이사짐센터 직원이 뭘 닦냐고 쓰레기도 그냥 두고 가래서 진짜 놀랐어요

    제가 이렇게 하고 가면 제가 이사가는곳도 다 정리되어 있고 깨끗했어요

  • 23. 저도요
    '17.2.18 11:03 AM (14.38.xxx.211)

    나올 때도 청소하고 나왔는데 7년된 집이 새집 같았어요
    타일 눈이 새하얗더라는
    친구가 와서 리모델링했냐고 ㅋㅋ
    벽지도 깨끗했지만 살면서 도배는 힘들거 같아서 도배만 했는데
    사람들의 의식이 많이 바뀐듯~^^

  • 24. 예전에
    '17.2.18 11:36 AM (115.140.xxx.190)

    이사했더니 싱크대에 음식물 찌꺼기, 더러운 변기에 배수구에 머리카락뭉치 그대로 있던거 보고 너무 불쾌했어서 제가 이사할땐 화장실,부엌은 청소 깨끗이 하고 이사해요.

  • 25. 우리도
    '17.2.18 1:35 PM (218.154.xxx.133)

    살던집 이사하기 한달전부터 하수구까지 원래도 때끼는것 못보지만 깨끗이
    치우고 이사옵니다 다음 들어오는 사람이 덜힘들게

  • 26.
    '17.2.18 1:51 PM (14.36.xxx.12)

    전 새아파트 전세살고 주인이 들어와산대서 나가는데
    저도 2틀동안 대청소했거든요
    머리카락 하나 남기지 않겠단 마음으로 하수구망까지 다 약품으로 번쩍번쩍하게 했는데
    주인이 전화해서는 집이 지저분하다고 지랄지랄.
    입주도 안한 새집 그대로이길 바라더라구요
    생각할수록 재수없네요 난리쳐놓고 나올걸 싶고..
    저도 타일눈도 새하얬어요 매일 락스청소했거든요..

  • 27. ..
    '17.2.18 5:01 PM (118.223.xxx.198)

    저도 지난 달에 이사했는데 5년 살았던 집, 짐 빼고 나니 먼지가 꽤 쌓였더라구요.
    버리려던 청소기 다시 들고 들어가 청소하고 나왔어요.
    이사날 전엔 화장실 배수구, 변기, 싱크대 배수구 등 다 청소해뒀구요.
    이사 들어올 사람이 보고 집 지저분하게 썼다고 하는거 싫어서 저도 청소하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전세집이었어도 집에 그만큼 애정도 있었고~

  • 28. ////
    '17.2.18 6:2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정말로 그런집 쥔들이 있어요...
    매매한 집에 들어가기전에 청소하러 갔는데..청소 할 것이 없더라구요.
    하다못해 베란다까지 먼지하나 없었어요.
    먼저쥔이 살면서 엄청 돈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갔다고 했고, 우리집도 거기 살면서 돈 벌고?? 남편 다른곳에 취직 잘 되어갔고, 우리집 나올때도 들어간 전세자도 돈 잘벌리니 옆에 집을 샀어요.

    공통점이..집을 정말 깔끔하고 깨끗하게 사는것 이었어요. 이른바 복집은 깨끗한집. 인것 같아요.

  • 29. Wjs
    '17.2.18 6:28 PM (218.157.xxx.190)

    혼자 살던 원룸집 이사나오면서 짐 다 내가고 이삿짐 아저씨들이 더럽힌거 치우려고 들어가니 주인집 할아버지가 이사갈집 너무 깨끗이 치워도 복 나간다고 두고 가라하셔서 그냥 나왔어요 ㅎ 배려해주시는 말 같아서 고마웠네요. 그집 있을때 여태 산 원룸 세입자중에 이렇게 분리수고 잘 하는 사람 없다고 칭찬들었었는데 저도 그리 잘 하는 편은 아니라 놀랬던 기억이..

  • 30. 보니타
    '17.2.18 7:34 PM (175.223.xxx.110)

    크게 부지런안해도 습관이 잘 들어 있으면 깨끗하게 유지가능해요
    기본적으로 욕실은 건식으로 유지해야 타일에 곰팡이 물때없이 늘 깨끗하구요
    환기하고 창문 닫기전에 창틀에 보이는 먼지
    신발벗고 들어올때 신발 정리하면서 현관 바닥
    그때 그때 닦아주면 되구요
    저는 이럴때를 대비해서 헌 양말이나 홍보용 일회용 물티슈 받은걸 모아두었다가 써요
    애들 키우면서 전셋집 너무 너무 깨끗하게 썼다고 부동산 사장님이 집주인에게 복받은줄 알라고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으쓱했었네요

  • 31. ㅎㅎ
    '17.2.18 8:03 PM (211.201.xxx.19)

    저 같은 사람이 많네요~ 나도 이사 나올때 찌든때 없나 확인하고 욕실청소 배수구청소 다하고 나오는데 언젠가 길에서 이사온사람 만났는데 엄청 고마워하더라고요~ 대충 닦고 짐 넣었다고~~~

  • 32.
    '17.2.18 8:07 PM (110.8.xxx.185)

    멋진분들 많으시네요

  • 33. ...
    '17.2.18 9:51 PM (118.176.xxx.202)

    전 이런 집 본적 없는데... ㅎㅎㅎ

    이사 첫날부터 기분좋으니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겠어요. ^^

  • 34. ㅁㅁ
    '17.2.18 10:58 PM (175.115.xxx.149)

    울집 이사나가는데 이삿짐아주머니가 집에 짐이 다빠졌는데 깨끗하다공.. 이사들어오는사람 청소안해도되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일부러 청소한건 없었는디.. 그땐 신혼때라 그랬을지도..

  • 35. ㅇㅇ
    '17.2.18 11:55 PM (203.226.xxx.21)

    입주청소를 항상 하고 들어가서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신경 안썼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얼마전 이사나왔는데, 좀더 빨리 이 글을 봤음 좋았은걸
    싶어요

  • 36. ...
    '17.2.19 12:16 AM (36.39.xxx.166)

    저도 이삿날 잡히면 살던 집 청소들어가요
    퇴근해서 싱크대 선반 묵은먼지 닦아내고 유리창 다 닦고 다음날 다용도실 청소 또 다음 베란다 유리창 과 아랫부분 신문지 물 적셔서 까만 먼지 닦아놓고 화장실 욕조 신발장 다 닦아요
    새로 이사오신 분이 좋아하시길 바라고, 또 더럽게 살림했다고 흉 잡히기 싫어서

  • 37. 저는
    '17.2.19 1:01 AM (1.241.xxx.69) - 삭제된댓글

    싱크대 거름망도 새거로 사서 교체하고 나왔네요~

  • 38. 경험담
    '17.2.19 1:18 AM (122.36.xxx.22)

    저는 이사온 집 저희가 청소할려고 보니
    차마 눈뜨고 볼수가 없을 정도로 더러워서‥
    업체서 했는데 살다살다 이리 더러운 집 첨 봤다고‥ㅠ
    그 애엄마 같은 아파트 사는데
    볼때마다 가스렌지 기름때 더께가 떠오르더라구요
    솔직히 정신병자로 보일 지경‥

  • 39. 가나다인
    '17.2.19 1:35 AM (174.1.xxx.140)

    미국이나 캐나다서 오래 살고 있지만 여기선 임대주택 입주 시 최소 받을 때 상태 그대로 해놓고 나가는 게 기본입니다. 입주 전 물건 뺀 집안 상태를 꼼꼼히 사진 촬영해두고…. 바로 입주 후 발견된 문제 있는 곳은 미리 주인에게 이멜이나 전화 MMS로 공지해 놓아야 나중에 나갈 때 보증금 모두 돌려받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서 더러운 집 청소는 물론 고장 내버려 두고 바로 임대하는 주인이나 그냥 두고 담 세입자 엿이나 먹으라고 나가는 세입자들 보면 한심하기보다 같은 민족이란게 혐오 스러울 정도….

  • 40. 저는 무려 한달전부터 조금씩
    '17.2.19 1:37 AM (112.184.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이사 한달전부터 천천히 계획을 짭니다.
    미리 청소해도 되는 부분과 이사전날밤에 청소할 부분(욕실 배수구 등등),,,
    이사당일 아침은 설거지 마친후 배수구 다시한번 비우구요
    한달동안 싱크대,후드,유리창,창틀,,,등등 조금씩 청소해요
    평소에는 청소기만 미는데 이사가기 전에는 대청소

  • 41. 저도 이사날 잡히면 대청소시작
    '17.2.19 1:40 AM (112.184.xxx.95)

    미리 청소해도 되는 부분과 이사전날밤에 청소할 부분(욕실 배수구 등등)으로 나눠서,,,
    이사당일 아침은 설거지 마친후 배수구 다시한번 비우구요
    실리콘 곰팡이핀거 있으면 신문지랑 락스 동원해서 싹 빼고,싱크대,후드,유리창,창틀,,,등등 조금씩 청소해요
    평소에는 청소기만 미는데 이사가기 전에는 대청소

  • 42. 살아봐야 압니다
    '17.2.19 1:47 AM (222.101.xxx.228)

    슬슬 본색을 드러낼 시간이 주어져야

  • 43. ㅡㅡ
    '17.2.19 2:07 AM (125.180.xxx.80)

    지금 사는 집은 전 세입자가 오늘만 살고 철거할 거같이 살다갔어요. 이사센터 직원분이 이집보고 너무하다 할 정도니까요. 전에 살던 집은 싱크대는 배수구까지 청소하고 왔는데, 나머지는 깨끗하진 못하게 하고 나와서 이글보고 찔리네요 ㅡㅡ

  • 44. 전 다른 마음으로
    '17.2.19 2:11 AM (175.203.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이사 전에 매일 매일 씽크대 욕실 베란다 구석구석 미리 미리 청소했어요.
    이사 나간 날 저녁에 남편이랑 둘이 청소도구 들고 가서 한번 쓸고 닦고 했구요. 가구 옮기고 나면 아무래도 표가 나니까...
    솔직히 말하면 같은 아파트 바로 옆옆동으로 이사 간 거라서 살면서 오며 가며 마주칠 일이 있겠다 싶어서 책잡히기 싫은 마음과 혹시나 살림 더럽게 했다 욕먹기 싫은 마음에서 였어요.
    위에 어떤 님 말씀처럼 이왕이면 깨끗한 집에서 복 많이 받길 바라는 바램도 담을 걸 그랬네요.
    이제라도 그분들 복 받으시길 빌어드리고 싶네요^^;;

  • 45. 청소
    '17.2.19 5:17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원래부터 깔끔하게 살림한 사람이라면 이사한다고 하루 따로 청소 안해도 매일 깨끗히 거주한거라 큰가구 뺀자리나 세탁기 놓은 자리 이삿집 센터 직원리 다 쓸고 가니까
    청소할거 없어요. 그리고 새건물 아님 남이 몇년씩 발부비고 살던집 이사날 청소업체 맡겨 소독하고 청소하고 들어가야지요. 전 매번 평당 8천원씩 계약해서 청소하고 짐 넣었어요.

  • 46. 하요
    '17.2.19 7:34 AM (61.73.xxx.235)

    매매하고 이사오려고 청소 하면서 안방 욕실에서 주먹만한 (보태지 않고)젖은 머리칼 덩어리
    보고서 기함했어요
    세입자로 공부방하던 집이었는데 베란다 창 깨진거며 공부방 광고 부착물 하나도 안떼고..끔찍
    고장낸 현관문등등 이사오고도 한참 실갱이 했어요
    사람은 겉보기하고 아무 상관 없나 봅니다~ㅋ

  • 47. 저도
    '17.2.19 7:35 AM (211.244.xxx.52)

    창튼 싱크대 화장실 등 손가는곳은 싹 닦고 나와요.몇년 전세 살았던 집도 한달도 안살았냐 소리도 들었어요.그래도 징농밑이랑은 더러웠을거에요.세입자든 집주인이든 이사나가며 집청소 안하는 인간들 이해안가요.그건 볼일보고 물안내리는거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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