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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사십됐는데 애기하나 낳으려고 결혼.

사십 조회수 : 19,717
작성일 : 2017-02-18 01:16:41
하고싶다면 제가미친건가요? 애는 둘은 무조건 낳아야한다생각하구요. 2억 이상정도모았어요. 연애나하며살까요.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결혼 노인데 왜자꾸 애가 어른거리죠..종족번식의본능일까요..
IP : 175.223.xxx.176
1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8 1: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더 늦기 전에 얼른 낳아요.
    마흔 넘어 연년생 낳는 여자도 간혹 있어요.
    아님 시험관으로 쌍둥이.

  • 2. 아는 사람이
    '17.2.18 1:18 AM (223.62.xxx.152)

    이런 이유로
    딱 마흔에 결혼했는데 애 낳고 후회해요.
    남편도 애도 말 드럽게 안 듣고 바람까지 피니

  • 3. ...
    '17.2.18 1:18 AM (221.167.xxx.125)

    난 애없는사람이 부럽구만

  • 4. ...
    '17.2.18 1:21 A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이 결혼은 싫고 애만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유럽에는 애 아빠 구하는 광고도 있더군요.
    남자 측에서 애 낳기를 원하는 여자를 찾는 광고도 있고요. 광고문구에서 키, 교육 받은 정도와 성격도 기재하고 출산 후에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쓰더라고요.

  • 5. .................
    '17.2.18 1:22 AM (216.40.xxx.246)

    본능이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나도 모르게 유전자가 나를 그렇게 조종하는거에요. 종족을 남기라고.
    결혼하는 이유중에 그거 무시못해요 아이낳고 싶어서요. 이사람아니면 죽고 못살겠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보다, 그냥 이정도면 애낳고 살만하겠다 싶어 결혼하는 사람 의외로 많았어요.

  • 6. dbtjdqns
    '17.2.18 1:22 AM (175.223.xxx.176)

    케바케일까요 결혼후아이들과삶이? 아님 걍백발백중 고해의연속일까요? 아~~~~~~모르겠어요. 울언니 애셋인데 걍 엔조이나함서 살아 .이러는데 그건 본인이 다가져서그런거아닐까요.

  • 7. ㅇㅇㅇㅇ
    '17.2.18 1:24 AM (121.130.xxx.134)

    아이 키우는 게 그리 쉽지 않답니다.
    이 좋은 세상 그냥 즐기면서 사세요.

  • 8. 죄송한데
    '17.2.18 1:27 AM (174.138.xxx.61) - 삭제된댓글

    50넘어 살아오는동안 만나온 노처녀, 노총각들을 이렇게 뭐든지 한박자 늦게 깨닫곤 하더군요
    일반화가 심했다면 할수없는데 공통점이었어요

  • 9. 뭐라해도
    '17.2.18 1:30 AM (175.120.xxx.181)

    자식이 주는 기쁨과 포만감은 경험해봐야 알아요

  • 10. 자식이 먹는것도 아닌데
    '17.2.18 1:33 AM (223.33.xxx.55)

    포만감이라니..ㅜ

  • 11.
    '17.2.18 1:36 AM (175.223.xxx.108)

    아이만 낳으면 저절로 자랄줄 아나봄

    당장 새벽이고 밤이고 2시간간격으로 우는애 감당할수
    있어요?

    지금 수면의3분의1밖엔 못자고
    애아플땐 몇날몇일 날밤 꼬박새야해요

    어릴땐 육체노동 사춘기부턴 정신적고통 상당하구요

    육아 현실파악좀 하라고 일부러썼어요

  • 12. dbtjdqns
    '17.2.18 1:37 AM (175.223.xxx.176)

    클때는 애들병원 이며 뒤치닥거리하다가 팍 늙고 또 그얘기들음서 애들 더키운부모님들은 그래도 그때가좋다 사춘기대학생애들 말않들어 멘탈나간다. 뭐 결국 엄마들은 언제좋아요? 그사이사이요? 낳으라고 하시는분들 제발 명쾌한답변주세요ㅠ

  • 13. dbtjdqns
    '17.2.18 1:39 AM (175.223.xxx.176)

    특히 위에 죄송한데 님.
    그래서 지금50이신데 다시 태어나셔도 그대로 결혼하고 아이낳고 사실만큼 잘 했다 싶으신건지요?

  • 14.
    '17.2.18 1:40 AM (211.117.xxx.91) - 삭제된댓글

    조카 이뻐하며 살면 안되나요
    셋이나 되면 정말 이쁠거 같은데
    주변에서 뭐라 하든 결국 결혼해서 아이 낳으실거 같고
    육아땜에 후회하고 늦게 낳아 걱정하며 사실듯
    인생이 너무 평탄하여 새로운걸 찾고 싶으신가 봐요

  • 15. ..
    '17.2.18 1:4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반적으로 주체성이나 자존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한국 여성들은 남들 가진 거 못 갖는 박탈감을 심하게 느끼니까요.
    평생 애 낳을 걸 하고 후회하느니,
    애한테 시달리며 대체 왜 낳았을까, 하는 편이 낫죠.
    글구 진짜 애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여자는 드무니까요.

  • 16. //////////
    '17.2.18 1:42 AM (216.40.xxx.246)

    저희 친정엄마 보니까 나중에 제가 돈벌고 돈좀 쥐어주고 명품백 사다주니까 자식 더 많이 낳을껄 이러시더라구요.

    어려선 맨날 저나 형제에게는 욕 바가지 폭력쓰시던 엄마거든요
    제 거익엔 맨날 엄마가 한숨 푹푹 쉬시던거 보면 . 흠. 어릴땐 헬게이트가 육아지만, 자식이 돈벌어서 뭐 해줄때나 좀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육아중인데.. 글쎄요. 백번 힘들어 죽을거 같다가 한두번 잠깐 웃고 그게 반복되는거겠죠. 고생길 시작이고 적어도 한 20년은 맘고생 몸고생 하죠. 애가 한 열살 전에는 수시로 아프고 밤잠 제대로 못자고...
    그래서 혼자 싱글맘 하려면 돈이 아주 많거나, 누가 도와줄 사람있거나 아니면 힘들어요. 여자들이 이혼하고 싶어도 혼자 애들키우며 살려면 엄두안나 주저앉는 이유에요.

  • 17. 죄송하다 했던 사람
    '17.2.18 1:44 AM (174.138.xxx.61) - 삭제된댓글

    자신있게, Yes입니다
    인생에 제일 잘했다싶은일이 아이 낳아 키운겁니다
    가장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어요
    물론 힘들때 많지요
    자식이라고 항상 예쁜거 아니에요
    흔히 말하는 독박육아하며 짬짬히 일도 했었는데 지금 다 자라서 저의 가장 친한 친구랍니다

  • 18. ...
    '17.2.18 1:4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늘 이뻐요
    하지만 평생 걱정거리예요
    한 인격을 건실한 사회구성원으로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죠

    저는 아이 둘 낳아 기르고있지만
    그 무게를 생각하면
    혼자일때가 홀가분했는데 싶어요
    아이들이 너무 이뻐 무르진 않겠지만
    걱정거리 한가득 이고지고 사는거죠

  • 19. 죄송하다 했던 사람
    '17.2.18 1:47 AM (174.138.xxx.6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 지금 이미 50 중반이에요
    제 친동생을 비롯해 결혼안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답니다
    또다른 공통점은 너무 이리저리 재더군요
    하나도 손해보려하지않아요
    그런 인간관계는 없거든요
    어울렁 더울렁하며 살아가고 그가운데 기쁨, 슬픔이 교차하지만 그래도 지내놓고보면 의미있는게 인생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전인권님의 "걱정말아요, 그대" 노래중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라는 가사가 나이들수록 와닫습니다

  • 20. dbtjdqns
    '17.2.18 1:48 AM (175.223.xxx.176)

    죄송하다.님 죄송한데 한번만더요.울엄만 우리들아님 벌써죽었다이럴만큼 자식많이낳으라해요. 근데 우리없었음 죽었다 하는이유가 울아빠ㅠㅠ 근데 남편속썩이는거 다보상받을만큼 자식이 그값할까요? 엄마입장에서? 그걸엄마한테물으니 절이상하게보세요.

  • 21. ...
    '17.2.18 1:48 AM (119.198.xxx.138)

    자식이 자라면 가장 친한 친구라... 자식 입장에서도 그럴까요? 저는 제 엄마가 저를 그렇게 생각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 22.
    '17.2.18 1:4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 없는걸 부러워하는 윗 분은 아이를 낳아보셨으니 할 수 있는 말이죠. 아마 아이 안 낳아봤으면 힘든지 어떤지 모르니 원글이랑 비슷한 생각 하고 있을수도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발적이고 후회 안하는 딩크 혹은 미혼이라 생각해요. 생각보다 드물어요.

  • 23. ...
    '17.2.18 1:51 AM (119.198.xxx.138)

    그리고 결혼 안한 사람들 공통점 말씀하시는 분 있는데
    제가 보는 결혼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결혼 안한 사람들을 어떻게든 묶어서 이리저리 평가하려고 한다는거네요;;

  • 24. .....
    '17.2.18 1:52 AM (211.176.xxx.173)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텐데 애기 낳아 키우고 싶으시면 꼭 그렇게 하세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지만 안낳음 백프로 후회하실거 아니에요 ㅎ
    전 39살인데 세살애기있고 둘째 고민이에요
    키우기 힘들지만 정말 사랑스러워요
    나이 불문하고 한명정도는 키울수 있을 거 같아요

  • 25. ㅇㅇㅇ
    '17.2.18 1:53 AM (119.67.xxx.158)

    가급적이면 결혼 하셔서 아이도 낳아보세요. 당연히 힘들지만 그대로 산다면 두고두고 아쉽지 않을까요.

  • 26. 일단 ...님
    '17.2.18 1:55 AM (174.138.xxx.61) - 삭제된댓글

    제아인 이미 사회인인데 지리적으로 떨어져있지만 가장 먼저 자기얘기를 하고싶은 사람이 엄마라고 해요
    서로간에 일정한 거리가 필요하다봅니다
    전 아이가 먼저 얘기 꺼내기전엔 어느정도 눈치채더라도 먼저 캐묻지않아요

    그리고 원글님께
    어머님은 자식들이 살아가는 힘이 되셔서 그런 표현을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너무 힘들었을때, 제가 분위기 싸한거 느꼈는지 옆에 딱 붙어앉아 아무말없이 말끄러미 저만 올려다보고있던 아이의 눈을 보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못하거든요
    어떻게든 힘을 내고 일어나야겠다 맘 고쳐먹고 "우리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했던일이 있어요
    벌써 20년전 일입니다
    자식이 보상을 해주어서가 아니라 순간순간 너무나 힘이 될때가 있고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될때가 있었어요

  • 27. dbtjdqns
    '17.2.18 1:56 AM (175.223.xxx.176)

    암튼 애들와남편으로 인해 엄마이자 아내는 고해의 연속인가요? 예외가 있다면 도전해보구요 눈딱감고.

  • 28. ...
    '17.2.18 1:57 AM (119.198.xxx.138)

    174.138.xxx.61/ 저한테 하신 말씀이세요? 대단히 훌륭한 어머니시네요. 근데 본인 인생에 자부심 갖고 잘 사시는건 좋은데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쉽게 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 29. 아이궁
    '17.2.18 1:58 AM (211.109.xxx.76)

    안늦었어요 낳으셔도 돼요. 전 아이하나 기르고 너무 예쁘고 매일매일 행복을 주지만 다시 태어나면 아이 안낳고 살거에요. 편하게 자유롭게 걱정없이요. 전 원래 그런 인간이라서요. 근데 뭔가 보람있고 싶고 놀면 뭐하나 싶고 남들하는데 나라고 못하쏘냐 싶음 사람이면 낳는게 낳겠죠.

  • 30. ..
    '17.2.18 1:59 AM (223.39.xxx.70)

    인생에 젤 행복한 사람은 혼자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누굴 만나도 행복한거에요
    자식이든 배우자든 부모든 부수적 요소인거에요

  • 31. dbtjdqns
    '17.2.18 2:03 AM (175.223.xxx.176)

    자식이 부수적요소가 되기도하는지요? 저 애들가르치는데 엄니들 자식이 부수적요소가 절대아니던데요. 남편은 부수적일수있는것같구요.

  • 32. ...
    '17.2.18 2:0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고싶으시면 결혼하고 아이 낳으세요
    아이가 주는 기쁨이 커요
    물론 동전의 양면처럼 힘듦도 크지만요

  • 33. 리얼
    '17.2.18 2:15 AM (211.246.xxx.23)

    아이는 신생아나 애기때 잠깐이쁜게 다 임

    나머진 90%이상

    걱정거리,고민,갈등 , 육체피로. 갖은희생 ,
    인내 .수면부족 . 이런걸 관속에 들어갈때까지 해야함
    아플수도 ..피할수도 .나를위해 온전히 살수도 없음

  • 34. 레몬제이
    '17.2.18 2:17 AM (218.154.xxx.79)

    죄송한데 그나이면 노후준비 하셔야
    이억도 많지도 않은돈인데
    애낳음 돈벌기회도ㅈ없잖아요.
    남편이 부자아니고서민이라면 이런결혼 반대

  • 35. 저도
    '17.2.18 2:21 AM (175.198.xxx.219)

    온갖노력 다해 겨우겨우 애 하나 낳고 애 보면 미진듯이 행복하지만 리얼님 말씀이 맞아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 36. ...
    '17.2.18 2:22 AM (138.51.xxx.30)

    그나이 먹어서도 아직 많이 미련하시네요...
    이런분 참 이해가 안갑니다..
    현실인식좀 하셔야겠어요 본인이 결혼 하고싶어도 지금 못하고 있는거잖아요 돈은 2억이 전부고..
    근데 본인 자식들도 대대손손 한계가 많이 지어진 그런 삶 물려주고싶으세요
    그나이 먹었으면 사는거 힘든것도 좀 알고 애한테
    이런인생 물려주지 말아야지 그런생각하는게 정상이에요

  • 37. dbtjdqns
    '17.2.18 2:22 AM (175.223.xxx.176)

    39살에도 이런고민 안했는데 딱 4로시작하는 나이되니 일단 가임기3년 남았다보고 초조해지는 ...남들하는거 안함 느끼는 상대적박탈감에 말리고있는건지..걍 3으로시작하는 나이다 생각하고 살던대로 살아야하는건지.저 되게 똑똑하다소리듣고 지혜롭다 소리듣는데 이건 판단이 어려워요.진짜..

  • 38. 괜찮은남자가 있나요
    '17.2.18 2:24 AM (39.121.xxx.22)

    이게 우선이죠

  • 39. 현실감각
    '17.2.18 2:26 AM (223.62.xxx.63)

    남편이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고
    그 나이에 현실적으로 괜찮은 남자 찾기도 어려워요.결혼까지 가기도 힘들고.
    임신공격으로 결혼한 사람도 보긴 했지만

  • 40. dbtjdqns
    '17.2.18 2:28 AM (175.223.xxx.176)

    괜찮은 남자가 결혼해서도 끝까지 괜찮다면 애낳고 살믄될지요?

  • 41. ㅡ..ㅡ
    '17.2.18 2:3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기도 답정너가...

  • 42. ...
    '17.2.18 2:31 AM (39.117.xxx.67) - 삭제된댓글

    에휴..본인생각대로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저도 동갑내기 미혼인데 어린 나이도 아니고 여기서 이런 질문에 답을 구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사람사는게 다 다르고 행복의 기준도..고통.성공. 모든 기준이 다르잖아요...
    전 그냥 편하게 살고싶어서 비혼인데 후회안해요..
    한번뿐인 인생인데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 43. dbtjdqns
    '17.2.18 2:31 AM (175.223.xxx.176)

    뭐 미스코리아 나가보라 이른소리 들었죠.젊을땐.지금도 많이봐야 35이긴한데 조건좋은 남자들도 주변에있긴한데 ...이게 돈많다고 고해가아닐수있을지요? 그게 고민이죠.

  • 44. 원글 댓글보니
    '17.2.18 2:35 AM (223.62.xxx.108)

    저 되게 똑똑하다소리듣고 지혜롭다 소리듣는데
    ㅡㅡㅡㅡㅡㅡㅡ
    별로 똑똑해 보이지 않으세요.
    댓글보니 소통 잘하는 스타일도 아닌듯 하시고

  • 45. dbtjdqns
    '17.2.18 2:35 AM (175.223.xxx.176)

    답안나와요..이혼은 돌이킬수있지만 자녀는 아니잖아요 답정녀 아니구요.답정녀임 좋겠네요..여기서 이렇게 답을결정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구하는건 지혜로운분들 많아요.나이드신분들도많고.그런조언을 무시하고 저알아서 살수있을만큼 저는 안큰사람인듯합니다.

  • 46. dbtjdqns
    '17.2.18 2:38 AM (175.223.xxx.176)

    똑똑하고 지혜로운건 제분야에서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고3때부터 알바란알바는 다해보고 커서 뭐 막히진않았는데 ..이건어렵네요..갈수록.

  • 47. 딩크를하셔야
    '17.2.18 2:40 AM (218.154.xxx.79)

    저 마흔셋 되면서 싱글이라도 커리어 이어가지 못했어요. 다른일 해요. 원글님도 이제 곧 그리ㅈ될테고 애낳음 아예 사회랑 멀어질테고 좀 키우고 나오면 식당일 청소일 밖에 없어요. 아무리 날고기었어도 그나이엔 그리되요. 그래서ㅈ남편이 부자 아니면 힘들어요 애키우기가. 오십되면 진짜 남자나ㅈ여자나 사회로부터 매장되는데 애는 뭘로 키으실려고? 그이억으로요??
    연하남편이라 애대학때까지 돈 벌어다줄수있겠다 싶음 하는거고. 부자남편도 좋고. 물론 젤 좋은건 님ㅈ이 재력있는건데.. 탄탄한 자영업자 아니고서야.. 회사원이나 과외 이런건 이제 그나이엔 얼마 못해요.

  • 48. 여기 노인빈곤글 얼마나 많나요
    '17.2.18 2:49 AM (218.154.xxx.79)

    원글님 육십정도되면 자식한테 기댈텐데 그때아이들이 고작 스무살이네요.. 어쩌시려구 아이들이 저살기 힘들어 외면하면? 남편도 이혼안해야 남편이지 요즘 실질 이혼률 반도 넘어요. 그래서 제가 님나이엔 노후준비가 더 현실적이라 한거랍니다. 외모요? 저도 삼십대 후반에도 십년은 젊어보였어요. 근데 그게 사그라지는건 순간이예요. 그이후 남편이 딴맘 가지면 어쩔건데요?

  • 49. dbtjdqns
    '17.2.18 2:50 AM (175.223.xxx.176)

    음..아이에서 부자남편과 제노후로 이야기가 옮겨가는거보니 제아기생각이 과하다싶네요. 근데 울언니는 일억밖에 없는데 얘가셋인데 완전 행복해요.형부 언니둘다버는데 얘기셋이라 돈이 많이들죠. 그런언니가 엔조이만하라하니 뭔가싶고..역시 좀더 생각해봐야겠어요.여긴지방입니다.다양한의견들 하나같이 진지하게 읽고있어요

  • 50. ....
    '17.2.18 2:55 AM (138.51.xxx.30)

    1억에 애가 셋인데 행복? 어그로글 아닌가 싶게 느껴질정도로 참..뭐라 말이 안나오네요
    사람마나 행복의 기준이 다른데 님은 단칸방에서 살면서도 애만있으면 행복으로 느껴지시는분인가봐요
    근데 일반 사람들은 그상황에서 행복 못느껴요

  • 51. dbtjdqns
    '17.2.18 3:05 AM (175.223.xxx.176)

    네 둘이 800정도버는데 애셋교육에 많이 투자해요.집은 30평월세인데 웃음이 끊이질않아요..

    음.고장영희 교수, 발레리나 강수진.방송인 최화정.생각하면서 다스리고 있네요..그러면서..애없음 철이안든다던데..이번생은 철없이 가야하나..아쉬움도 드네요.어렵네요.

  • 52. ㅇㅇ
    '17.2.18 3:07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사십이고 싱글인데 원글님 이해해요. 저도 연초에 40 된다고 생각하니까 대충 맞춰서
    결혼할까 생각했는데 마음 접었어요. 현실적으로 애 낳고 살기엔 너무 많은 나이구요.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해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어차피 세상에서 모든걸 갖고 있는 사람은 없어요.
    전 남편과 아이가 없지요. 그 대신 자유와 편안한 일상이 있고, 홀가분해요.
    전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기로 했어요.

  • 53. dbtjdqns
    '17.2.18 3:14 AM (175.223.xxx.176)

    근데 위에몇분들 이야기를 읽다보니 저는지금 아이가 문제가아니라 경력단절로인한 저의 노후걱정에 그나마 남은 미모로 뭐 돈많은 애딸린 이혼남이라도 물어야 하는 처지인것같아 많이 서글프네요.역시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 54. ㅇㅇ
    '17.2.18 3:16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 없음 철이 안든다뇨.. 여기 82만 봐도 철없는 부모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나요.
    인생이 별건가요.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며 하루하루 행복하면되죠.

  • 55. dbtjdqns
    '17.2.18 3:18 AM (175.223.xxx.176)

    또 이런생각도 듭니다 여기가 한국이 아님 내가 이런걱정을하고 있을까..여기까지와버렸네요..

  • 56. 아이가 있어도
    '17.2.18 3:19 AM (223.62.xxx.71)

    평생 철 안드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철든 어른이 많다면 진상 애엄마들 얘긴
    안올라올거예요.
    남과 비교하다보니 불안해지는 심리 아닐까요.
    이런 분은 애 있어도 또 불안할 꺼리가 생겨요.
    그냥 그 나이에 생기는 잠깐의 불안함이라
    여기세요.
    그래도 정 후회할거 같음 빨리 결혼부터 하시고

  • 57. 댓글
    '17.2.18 3:20 AM (174.138.xxx.61) - 삭제된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정성이 아까울만큼 결론이 엉뚱하고 좀 저속하기까지 하네요
    "그나마 남은 미모로 뭐 돈많은 애딸린 이혼남이라도 물어야 하는 처지..."
    노력해보세요

  • 58. ㅇㅇ
    '17.2.18 3:20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에효.. 원글님 안타까워 한마디만 더합니다. 자기가 자기자신을 비하하면 어느누가 나를 존중해줄까요?
    자식, 돈보다 내가 제일 소중합니다. 건강관리하시면서 밝게 행복하게 사시면 또다른 길이 있겠죠.
    틈틈히 공부도 하구요.

  • 59. ??
    '17.2.18 3:23 AM (174.138.xxx.61) - 삭제된댓글

    "노후걱정에 그나마 남은 미모로 뭐 돈많은 애딸린 이혼남이라도 물어야 하는 처지인가"
    여러분들의 정성담긴 충고가 아까울만큼 엉뚱한 결론이네요
    전혀 독똑하고 지혜로와보이지 않아요

  • 60. dbtjdqns
    '17.2.18 3:24 AM (175.223.xxx.176)

    윗분님. 몇몇분들의 댓글에 의하면 그렇다고 해놓았답니다.
    제가 이글들을 모두읽고 그런생각을한다면 전 어떤인간일지요ㅠ

  • 61. 와이낫
    '17.2.18 3:27 AM (174.110.xxx.38)

    제 아는 언니도 40에 결혼해서 42살에 아기 낳았는데 언니도 너무 건강하고 아이도 너무 이쁘게 잘 자랐어요.

  • 62. 아는 언니같음
    '17.2.18 3:34 AM (223.33.xxx.133)

    그닥 젊어보이지 않는데 원글처럼 착각하더라구요.
    그리고. 연하만 좋아해요.
    애 낳으려고 결혼하고 싶다고 6년째 말하는데
    좀 한심해 보입니다.
    상처주기 싫어서 말은 못하는데 그냥 답답해요.
    차라리 당당한 비혼이 되심이

  • 63. dbtjdqns
    '17.2.18 3:34 AM (175.223.xxx.176)

    그리고 몇몇분들 이야기로 내린 제처지에관한 그글이 또한 전혀 일리가없진않지요..60되서 스무살겨우된 아이들에게 짐이되기보단 그편이 나을지두요.참고로 제가 지금 제어머니 생계를책임지고있어요. 벌이가 형제중 젤 괜찮다는이유루요. 고작 2억모았는데 말이죠.

    아이이야기를 벗어나 제노후준비하라는 분들의 댓글로 생각해본거구요. 전혀 말도안되는 생각은아닌것같습니다.현실적으루요.

  • 64. .....
    '17.2.18 3:42 AM (115.41.xxx.78)

    근데 2억이면 혼자 노후준비도 많이 불안한거 아닌가요?? 일을 계속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태어나는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 65.
    '17.2.18 3:58 AM (175.223.xxx.70) - 삭제된댓글

    문제는 태도네요
    아이 20살에 60 이 많나요?
    50 이면 괜찮구요?
    그래서 애하나 키우면서 60 되기전에 실직할거고 노후도 안되있을거ᆢᆢ 왜 그렇게 세상을 단정하고 사나요?
    그래서 지금 애빨리난 50 60대 어떤데요 ᆢ
    아이들 취직결혼 뒷바라지에 ㆍ본인들 노후는 70프로가 준비안되있네요
    그래놓고 결혼시켰다치고
    우리시누처럼 나이50에 애들 대학다 가있는상태ᆢ
    지금 돈한푼없습니다 그집ᆢ
    애 젊어 결혼,키우냐고 커리어란거 자체도 없는채로 돈 무지하게 들어가는 20대 맞았지요
    그렇게 60 에 무능한 할머니 되는게 좋나요?
    그리고 60 되자마자 할어니ᆢᆢ참 싫겠네요 너무젊은데ᆢᆢ
    아님 ,40에 애 한명 세돌까지 키우고 다시 커리어 재가동해가며
    20년간 애키우고ᆢᆢ그동안 돈 더모으고
    그게 더 낫지않나요?
    30에 아이 결혼시켜도 70이고 애 20대 되면 거진 다 키웠는데 그동안 모은돈으로 애 학비해주고 본인은 여행다니면되겠네요

    저희 50~60대 시이모님들이 요양원 봉사다니시면서
    70대노인이 90대 수발드느것도 못볼짓이라고
    아예 결혼당시부터 아이천천히 가지라고 해주셨네요

  • 66. . .
    '17.2.18 4:36 AM (124.5.xxx.12)

    가임기 막판에 원래 재생산욕구가 엄청 나대요. 이 순간 이성적으로 현명하게 지나시기 바래요. dna가 원글님 이용해먹는거에요

  • 67. . .
    '17.2.18 4:40 AM (124.5.xxx.12)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발적이고 후회 안하는 딩크 혹은 미혼이라 생각해요2222

  • 68. 애엄마
    '17.2.18 4:52 AM (180.182.xxx.33) - 삭제된댓글

    이런건 좋은 사람 만나고 나서 고민해도 되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됩니다. 죽도 밥도 안되요.
    좋은 사람이 먼저 그 다음이 자식!!!

  • 69. 루비반지
    '17.2.18 5:44 AM (180.68.xxx.6)

    제가 그렇게 결혼한 케이슨데요..
    결론 전 좋아요..원래 아이를 무지무지 예뻐했거든요..
    장단점은 있는데..남편이 크게 경제적능력이 있는것도 많이 사랑하는것도 아닌데...일딴 아이가 너~~무 이뻐죽겠어요.
    결혼의 모든 힘들을 뛰어 넘을 만큼.전 새인생 사는것 같아요..
    단 전 결혼전 제가 경제적으로 괜찮았고 남편은 그나마 착한 편이예요..시댁도 못살긴해도 크게 괴롭히는거 없고..

  • 70. ㅇㅇ
    '17.2.18 5:59 AM (211.237.xxx.105)

    여기서 낳아라 말아라 하는 사람의 얘기보다 아이로 인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분들의 글을 읽고 본인이 판단하셔야죠.
    아이를 낳는건 내 자식을 낳는게 아니고, 한 인간을 낳아놓는겁니다.
    한 인생을 낳는거죠.
    낳아놓고 나서 나중에 내가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후회한다라는 글을 쓸땐 이미 늦었을겁니다.
    강아지도 아니고 사람인데요.
    저는 자식 낳고 그 자식 다 키워.. 저, 애아빠, 아이 모두 다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비교적 자식낳길 잘했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건 운도 좋았다고 생각해요.
    자식운이 좋은 편인 저도, 다시 낳으라면 뽑기가 어찌될지 몰라서 무서워서 못낳겠습니다.
    23년 전엔 뭘 모르고 낳은거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어떤일이라는걸 진작 알았으면 무서워서 못낳았을것 같아요.
    애기 낳고 싶어 결혼하고 아이를 낳다니.. 그 아이가 나중에 왜 날 낳았어 하면 어쩌시려고...
    그 본능에 속지 마세요.

  • 71. ㅇㅇ
    '17.2.18 6:04 AM (211.237.xxx.105)

    저밑에 막사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분 글 읽으니 자식 걱정에 취업안되어 걱정인 분이 쓰신 글이네요..
    그런글 읽고 좀 타산지석 삼으세요. 저희 아이는 결혼은 해도 자식은 안낳겠다 하더군요. 요즘 20대 애들
    커뮤니티에선 그런 식의 의식이 많나봐요..
    자기들이 고달프니 자기대에서 고달픔을끝내겠다는..

  • 72. ㅇㅇㅇ
    '17.2.18 6:34 AM (175.209.xxx.110)

    원글님은 애를 낳고 싶겠지만..
    애가 그런 원글님한테서 태어나고 싶어할까요?
    저라면...사랑으로 맺어진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을 거 같네요.

  • 73. dd
    '17.2.18 6:46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정답없죠..
    언니네 아이들 아직 어리죠? 애들 어리면 다들 이쁘다 난리에요~ 문제는 좀 커서죠. 교육비 많이들고 사춘기오면 애교많던 내자식이 맞나 싶을정도..
    주위에서 애들 이쁘다이쁘다 하는거 보고 결정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일단 남자를 만나야 하잖아요

  • 74. 아니
    '17.2.18 7:02 A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남자부터 만들고 고민해야 순서죠
    애낳고 싶다고 어디서 남자가 갑자기 생겨요?
    님이 결혼하고 싶다고 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남자가 님이랑 결혼한다고 줄서있는것도 아닌데

  • 75. 외동맘
    '17.2.18 7:09 AM (175.223.xxx.24)

    애낳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애키우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데도

    왜들그리 쉽게쉽게생각하고 애를 낳으려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멋모를때 출산하는거지...알고는 못할것이 애낳는거던데..

  • 76. 아이둘엄마
    '17.2.18 7:35 AM (223.62.xxx.3)

    나이 40이면 인생에 통찰이 생기실 나이에요.
    인생은 내 뜻때로 되지 않는다.
    남을 바꾸는 것보다 내 마음을 바꾸는게 쉽다.
    나에게 주어진 고통 고행또한 인생의 일부이다.
    똑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맛있다 맛없다가 다 다르고,
    아이를 낳아도 건강한 아이 장애를 가진 아이, 부모 속 안썩이는 아이, 사고란 사고 다치고 부모랑 원수되는 아이 등등 주위 보면 모르나요.
    원글님 언닌 돈이 없어도 아이가 있어 행복하다 하지만 아니라는 사람도 많아요.
    현실적으로 20대 애 낳는것과 40대 애 낳는것은 육아강도 면에서도 달라요. 이이에게 한창 돈이 들어가는 20년 뒤쯤시기에는 원글님은 실직하실테고 아니면 남들 은퇴할때 은퇴 못하고 일해야하구요. 생각 못하는 가장 큰 변수는 누구 하나 몸이 아프게 되면 밑바진 독에 물붓기에요.
    그러나 이모든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아이를 낳는 이유는 좋아서 덕볼수 있어서가 아니라 동물적인 본능때문이에요. 내 유전자가 내가 죽고난 뒤에도 이어진다는 안도감, 심심한 인생에 나름 삶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구요. 이쁜짓은 들어가는 노력과 고통에 비해 아주 가끔이지만 그래서 그 행복은 더 크게 느껴지죠.
    이런 문제를 누구하고 상의해서 결정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게 없어요. 왜냐하면 인생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누구에게 이 선택이 현명하냐 그르나 물을 문제가 아니거든요.
    자신이.어떤 사람인지 어떤 결핍이 있는지 고통에도 해쳐나갈 굳건한 용기가 있는지 그걸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으셔서 자기성찰을 해야할 타임인듯 해요.
    저는 20대 후반 아이 둘 낳아 지금 중 2 중 1 아이둘 엄마인데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두 아이 낳은거에요. 왜냐하면 아이들을 통해 교만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욕심을 내려놓으니 세상이 좀 편안해지고 달라보이네요. 아이가 나에게 무엇을 주어서 내 노후에 나를 돌봐줄거라서 이런게 전혀 아니에요.

  • 77. 지나려다
    '17.2.18 7:54 AM (175.117.xxx.235)

    씁니다
    저 스스로만 사랑했던 나이를 지나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을 통해
    다시 세상을 보고 배우고 같이 자랍니다
    사람의 성숙이나 완성은 헛된 꿈이라 보구요
    아이들이 주는 기쁨도 어려움도
    다 인생의 동반자같아요
    이래서 힘들고 싫다하면 얻어지는게 뭐 있겠어요

  • 78. ㄴㄷ
    '17.2.18 8:05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있는사람 없는사람 각자 좋은점을 강조하며 얘기할수밖에 없어요 자기생을 긍정해야 하는 건 당위니까요 여기서 아무리 좋다 아니다 얘기 들은들 고민은 끝나지 않을걸요 저지르시고 책임지며 살거나 이런생각이 지나가길 기다리시거나 .. 어쨌건 모든 것엔 힘든거 좋은거 반반 섞여있는 거니까요

  • 79. ......
    '17.2.18 8:55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믿을만한 남자와 피임없이 연애를 하시고요
    아이가 생기면 결혼을 하세요
    결혼은 했는데 애가 안생기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여자나이 35세를 기점으로 임신성공률이 크게 줄어들어요.

  • 80. ....
    '17.2.18 8:59 AM (202.156.xxx.147)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남편과 알콩달콩 내새끼 키우는게 행복인거지 아이낳으려고 결혼한다니 넘 위험한 생각이네요..참고로 저는 아이들 애기일때보다 초등고학년인 지금이 더 좋고 갈수록 더 예뻐요..어른스런말하는것도 귀엽고 밥많이 먹고 배나온것도 이쁘고요 평범한 아이들이지만 제눈엔 너무 특별하고 자랑스럽고 그래요 이런게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겠죠..

  • 81. 전요
    '17.2.18 9:02 AM (112.164.xxx.50) - 삭제된댓글

    50대예요
    언래 결혼을 안하려고 하다가 30대에 했어요
    우리 나이때는 늦었었지요
    그때 울엄마가 그랬어요
    나중에 이담에 결혼은 안해도 애는 하나 키우는게 좋을거라고
    친구삼아서 같이 살으라고
    낳던, 안 낳던 상관없이

    지금 아들놈 하나예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있어서, 남편이 있어서

    결혼을 안했다면 울 엄마가 어디선가 데려다 준다 했어요
    예전에는 이런일이 가능했거든요

    난 지금 세상이라면 남 신경 안쓰고 살겠어요
    내가 선택해서

  • 82. 노안
    '17.2.18 9:10 AM (223.62.xxx.154)

    애가 5살인데 피곤한날은 눈이 침침해서 형광등 밑
    손톱 깍아주기 버거워요.

    마흔 이후면 노안 이미 시작이죠.
    손톱 짜르는건 정말 고난이도 집중 작업

    애들이 가만히 10개 자르는동안 있지도 않아요.
    ㅋㅋ

  • 83. 부모
    '17.2.18 9:25 AM (183.101.xxx.155)

    '헉 40대 초짜부모' 책 읽어보세요. 서점에서라두요. 40대에 출산 쉽게만 생각해서는 안될 것같아요.

  • 84. dlfjs
    '17.2.18 10:01 AM (114.204.xxx.212)

    사십엔 애 하나도 버거워요

  • 85.
    '17.2.18 10:11 AM (220.72.xxx.133)

    저는 그냥 별 생각없이 결혼하고 애 낳았는데
    아이가 많이 아팠어요.
    3년 정도는 깊은 구덩이에 혼자 파묻힌 기분이었어요.
    몸이 약하다보니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도 많이 해야하고 눈치도 봐야하고 하는동안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눈물도 많이 났어요.
    이제 아이가 크고 나니 모든게 덤덤하고, 아이는 무척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돌이켜 보면 내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온전히 제 책임으로 다가온다는게 가장 벅찼던 것 같아요.

  • 86. ㅡㅡ
    '17.2.18 10:29 AM (222.99.xxx.103)

    본인 입장에서 생각말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원글 같은 조건의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싶겠나.
    나이든 부모에게서 태어나면
    어릴땐 또래 부모보다 늙은 부모가 부끄럽고
    조금 더 크면 늙은 부모가 죽을까봐
    온갖 걱정과 불안감에 시달리게되요.
    더 나이들면 일찍부터
    늙은 부모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구요.
    그렇다고 경제적으로나마
    풍요롭게 준비된 입장도 아니잖아요
    아이가 갖고싶다 종족버식의 본능 어쩌고
    이기적인 생각은 넣어두세요 아이를 위해서.

  • 87. ㅡㅡ
    '17.2.18 10:30 AM (222.99.xxx.103)

    종족버식ㅡ종족번식

  • 88.
    '17.2.18 10:43 AM (222.102.xxx.108)

    아이입장에서 생각하세요2222222

  • 89. ㅇㅇ
    '17.2.18 10:58 AM (59.11.xxx.83)

    아기는 죙일 배고플때 기저귀찝찝할때 심심할때 이유없이
    막울어요
    말도 안통하고

    40대에 결혼하면 남편이 애정잇게 도와줄리도 없고
    금방 8키로 넘어가는데
    이유도 모르는 울음을 팔아프게 안고 달래주다보면

    엄청귀엽고 이쁜내애긴데도 포기하고싶을때가 있음
    40대면 힘도 모자라져서 더 할꺼임
    등산해봤음 알겄지만
    왕복10시간이상 등산코스에서
    정상이 보였다말았다하는

    가파른 깔딱고개를 오르면서 되돌아갈수도업고
    정상에 도착할수도 없을것 같은 절망감 속에
    차라리 이자리에서 멈추고 싶다는 느낌
    얼어죽던말던

    이런느낌 아시나요?
    그런 상황에서도 독박으로 아기책임질수있음 하셈

  • 90. ㅇㅇ
    '17.2.18 11:06 AM (59.11.xxx.83)

    북한산이나 용문산 지리산중 하나 등산해보시면서 생각해보겜

  • 91. ...
    '17.2.18 11:29 AM (183.101.xxx.64)

    오 맞네요 결혼했는데 애안생길수 있겠네요 요즘 젊은 분들도 불임천지인데..

    좋은 남자분있음 합의하에 피임없이 동거해보고 아이생기면자연스럽게 낳겠어요

  • 92. rm
    '17.2.18 12:32 PM (121.162.xxx.87) - 삭제된댓글

    그게 인생의 모미인거 같아요, 인간이 모든 걸 다 정하고 뜻대로 하는 거 같아도 실은 그렇짇 않은 거.
    사실 내 인생 내가 정한다 해도 나 혼자 사는 게 아니기에 도중에 변수가 얼마나 많나요.
    애도 그래요, 제 경우는 하나 밖에 안 나은 거 지금은 후회해요, 후회해봐야 소용도 없으니 잊고 사는 거지만.
    그 이유는 애가 생각지도 않게 머리가 굉장히 좋았고 그래서 공부를 무척 잘했어요.
    단지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머리가 좋아서 사는데 너는 차 편하겠다 싶은 아이였어요.
    그렇다고 사회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다보니 상황 파악이 빠르고 낯선 곳에 가도
    분위기 파악 빨리 하고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뭐가 중요한지 빨리 알아채요.
    그래서 부모지만 애때문에 키우면서 고생은 커녕 남들이 부러워했죠.
    그런데 사실은 우리도 둘 다 S대 출신이고 할아버지도 그렇고 남편 형제도 다 그래요.
    그러니까 집안 유전자상 저런 애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런 걸 기대한 것도
    아니었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애 성격은 모르잖아요.
    그런데 성격도 어디가서나 사랑 받는 타입이라 이건 그냥 자식복이라고 표현해야지
    내가 어떻게 한 게 아니에요. 물론 가정 환경상 애가 물어보면 반응은 좀 더 애에 맞게 해줄 수는
    있었어요.
    그렇지만 애가 커서 자신의 진로를 택할 때는 또 우리랑 달라서 기대가 컷던만큼 실망도 컸어요.
    이렇게 길게 적는 이유는 님이 무얼 선택하더라도 결국 인생은 알 수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좀 더 운명론에 빠졌을 수도 있는데
    이래도 저래도 내 인생 이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면 뭘 하든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생이 결국 어떻게 보면 고 입니다. 석가가 말하는 고요.
    내 뜻대로 되지도 않고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잠깐 즐겁고 그런거죠.
    그러니 뭘 하든 님 인생, 님 책임, 오로지 님만 알 수 있는 님 인생이니 여기서 누가 뭐라고
    해도 그건 다 그 사람의 이야기, 인생, 경험일 뿐이에요.

  • 93. rm
    '17.2.18 12:33 PM (121.162.xxx.87) - 삭제된댓글

    모미 : 묘미

  • 94. rm
    '17.2.18 12:40 PM (121.162.xxx.87)

    그게 인생의 묘미인거 같아요, 인간이 모든 걸 다 정하고 뜻대로 하는 거 같아도 실은 그렇지 않은 거.
    사실 내 인생 내가 정한다 해도 나 혼자 사는 게 아니기에 도중에 변수가 얼마나 많나요.
    애도 그래요, 제 경우는 하나 밖에 안 나은 거 지금은 후회해요, 후회해봐야 소용도 없으니 잊고 사는 거지만.
    그 이유는 애가 생각지도 않게 머리가 굉장히 좋았고 그래서 공부를 무척 잘했어요.
    단지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머리가 좋아서 사는데 너는 참 편하겠다 싶은 아이였어요.
    그렇다고 사회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다보니 상황 파악이 빠르고 낯선 곳에 가도
    분위기 파악 빨리 하고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뭐가 중요한지 빨리 알아채요.
    그래서 부모지만 애때문에 키우면서 고생은 커녕 남들이 부러워했죠.
    그런데 사실은 우리도 둘 다 S대 출신이고 할아버지도 그렇고 남편 형제도 다 그래요.
    그러니까 집안 유전자상 저런 애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런 걸 기대한 것도
    아니었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애 성격은 모르잖아요.
    그런데 성격도 어디가서나 사랑 받는 타입이라 이건 그냥 자식복이라고 표현해야지
    내가 어떻게 한 게 아니에요. 물론 가정 환경상 애가 물어보면 반응은 좀 더 애에 맞게 해줄 수는
    있었어요.
    그렇지만 애가 커서 자신의 진로를 택할 때는 또 우리랑 달라서 기대가 컷던만큼 실망도 컸어요.
    이렇게 길게 적는 이유는 님이 무얼 선택하더라도 결국 인생은 알 수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좀 더 운명론에 빠졌을 수도 있는데
    이래도 저래도 내 인생 이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면 뭘 하든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생이 결국 어떻게 보면 고 입니다. 석가가 말하는 고요.
    내 뜻대로 되지도 않고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잠깐 즐겁고 그런거죠.
    그러니 뭘 하든 님 인생, 님 책임, 오로지 님만 알 수 있는 님 인생이니 여기서 누가 뭐라고
    해도 그건 다 그 사람의 이야기, 인생, 경험일 뿐이에요.
    애를 가져서 그 애가 굉장히 재죽 있는 아이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뭐가 됐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이의 존재 그 자체가 기쁨이겠지만
    대개는 이미 나이가 들어서 이리재고 저리 재서 아이를 낳을 경우
    고민에 대한 보상?, 기대 이런 것이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 실망이 많은 법이죠.

  • 95. 다떠나
    '17.2.18 1:14 PM (175.223.xxx.77)

    그냥 다 떠나서 ..
    여기올라오는 자식 고민글만 봐도 애없이 사는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운존재인지 알게될거에요


    님 지금나이에 애키우다 관절 다 나가요

    그냥 그돈갖고 얼굴이나 가꾸며 편히살지
    왜 굳이 구렁텅이로 몰아넣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애낳고 자살하는여자들 엄청많아요
    저도 출산육아로 우울증이 말도못하게 많이왔구요
    그정도로 힘든일이 애키우는일이에요

  • 96. 맘가는대로 하시길
    '17.2.18 1:30 PM (218.48.xxx.197)

    인생 40년쯤 살면 알지않나요.
    뭘 선택해도 좋기만 한 선택은 없다는 것.

    이 의구심이 죽을때까지 있겠다 싶으면 출산.
    그냥 잠깐 막판고민쯤이면 비출산.

    애낳고 철드는 건 힘들어서도 있지만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경험들 속에서
    겸허해지는 것도 있었어요.

    제가 결혼, 출산을 하기로 선택한 것은
    인생 한번 뿐인데 여자로서 임신 출산 육아 해보고 싶어서.
    힘들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고
    편하다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 97. 양쪽 다 장단점이 있죠.
    '17.2.18 1:34 PM (50.165.xxx.23)

    우선 지금 그 정도로 종족본능이 치솟으면 갈수록 더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마흔 넘어 초산이란.. 되는 사람보다 안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거구요.
    어쩌면 지금 님이 아이를 가지는 게 좋으냐 나쁘냐 고민하는 자체가 의미없을 수도 있단 뜻이에요.

  • 98. 아기는
    '17.2.18 1:52 PM (50.165.xxx.23)

    내가 원할때 오라고 한다고 딱 맞춰 즉각 와주는 존재가 아니에요.
    그렇게 쉽게 아기를 가지는 여자들도 물론 있지만
    특히나 나이들어가면서는 아닌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요.
    요즘은 다들 아기를 가지느냐 마느냐 선택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 99. 이런글에는
    '17.2.18 1:57 PM (222.119.xxx.68)

    비혼이나 딩크로 자녀없이 사는 분들의 답글이 좀 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아이 없는 완전한 삶]이라는 책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보시면 댓글들과 함께 판단에 도움을 좀 받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그 책 보면서.. 아이 없는, 대다수와는 다른 삶을 살려면 얼마나 힘든지를 생각하게되었어요.

    결혼한 분들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라, 다시 돌아간다면 그리하겠다 얘기하는 경우들 많은데
    평생 비혼으로 사신분들께 비혼인채로 삶의 끝까지 가본다는게 어떤 어려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듣고싶은데 그런 분들은 또 글 잘 안쓰셔서 어떤건지 잘 모르게 되는거같아요.

    자녀를 낳지 않고 산 분들 얘기를 더 중점적으로 들어보는게 판단을 균형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는 자녀를 낳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경험이 주를 이루니까..

  • 100. dbtjdqns
    '17.2.18 1:59 PM (218.157.xxx.196)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세상에 정답이없는 문제중 하나겠지요..한 이년삼후 제가 아이를낳고 잘산다(물론힘들지만) 아님 잠시동안의 종족번식의 유혹에서 벗어나 홀로의삶을즐기며 어딘가를여행하며 글을 올리든 꼭 글올리겠습니다^^

  • 101. 이런글에는
    '17.2.18 1:59 PM (222.119.xxx.68)

    저도 아이가 있고 남편도 있는 삶을 살고싶은데,, 그게 쉽지 않은거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고, 나만의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로 느껴지는 삶을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쉽지않네요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기가..

  • 102. 00
    '17.2.18 2:03 PM (110.8.xxx.12)

    원글님 눈은 아이에 가서 박혀있는데 그 상태로는 모든 게 될 것만 같죠.

    1. 남편. 누굴 만나느냐 하는 문제. 40에 멀쩡하게 믿을 수 있는 결혼할 남자, 아이양육을 함께 믿고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것도, 결혼하는 것도 어려움.

    2. 그 남편의 일 할 수 있는 나이를 고려해야하고, 그 남자의 가족사항, 양가 가족 중 누군가가 모자라거나 아플 경우 등....
    모든 점에 위험요인 계산도 어려움

    3. 천만다행으로 모든게 괜찮다해도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이 경제력 하늘의 행운이 필요하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함. 최소한의 교육으로 아이 하나 키우는데 1억, 결혼하고 유지하는데는 더 들고. 이것 모두 아프거나 유동변수가 없을 경우에.

    4. 다 괜찮아서 아이를 낳았다, 아이는 예쁠 것임. 하지만 아이 인생은 아이의 것. 님이 원하는 대로 자라줄지는 정말로 미지수. 부모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은 바른 아이로 키운다 정도 그것도 정말로 최선을 다했을 때. 공부나 특기, 능력부분은 아이가 타고나는 것.

    5. 아이의 능력치가 높아도 돈이 들고(교육비) 낮아도 돈이 들어감(현실도움).


    그럼 아이를 통해 확실히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이것 딱 하나에요.

    불확실성 중에 그나마 확실한 것 근데.....부모 해보니까 그게 넘 어려워요.

    나 힘들때, 나 병약할 때, 나 서러울 때, 아이를 생각하고 사랑하고 좋은 엄마임을 지키는 게 너무너무너무 쉽지 않았어요.

    아이, 예뻐요. 진짜. 바랄 것이 없고 쏟아부으면서도 예쁜 건 아이밖에 없는데, 드물게 간간히, 안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아이 안 예뻐하고 덜 사랑하는 사람들, 자신도 모르게 성정이 그런 사람들도 왕왕 있어요. 본인이 어떤 쪽인지도 생각해봐야 해요.

  • 103. ..
    '17.2.18 2:21 PM (183.97.xxx.42) - 삭제된댓글

    애도 젊었을때 낳아야지
    이제 40이면 늦었다고 생각되요.
    애 볼 나이가 아니라 내몸을 돌볼 나이로
    접어드는 시기에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몸이 안따라줘요.
    괜히 낳아서 애한테 짜증내고 후회하지 말고요.
    애 키우는거 도 딱는 일이라 생각하면 도움이 되실랑가?
    결혼하고 애 낳는건 그저 새로운 길이 보이는거지
    철들고 정신의 성숙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 104. 요즘
    '17.2.18 2:36 PM (223.33.xxx.177)

    부모 자산 얼마이상 양가조부모 얼마이상 최소 대졸 기타등등 요건 많잖아요
    거기다 건강과 애정
    저녀의 미래설계안목도 포함해야죠

  • 105. ...
    '17.2.18 2:54 PM (14.39.xxx.90)

    아닌경우도 있지만, 아이가 있어서 느낄수 있는 행복감이 얼마나 좋은데요

    가능하고 원하시면 해보세요~

    이런 맘으로 낳으시면 아이도 부모도 충분히 행복하실수 있을겁니다

  • 106. ......
    '17.2.18 3:12 PM (119.192.xxx.6)

    여기는 무슨 말만 하면 100세 시대 들먹이는데 그 나이까지 사는 사람 얼마나 되나요? 아직까지 70살이면 노인이에요.
    그리고 50,60만 되도 아니 사십만 들어서도 몸에 병 와요. 당장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지 걱정하는 사십중후반 넘쳐나요.
    아이 낳고 살 생각이 있다면 사람을 잘 만나야 하고 임신 가능성 여부부터 알아봐야죠. 결혼 안하고 아이하고 둘만 사는 걸 선택하니 않는 이상 가정을 꾸리고 평범하게 살거라면 계획을 잘 새워야해요.

  • 107. 아이는
    '17.2.18 3:21 PM (119.64.xxx.207)

    귀엽다고 이쁘다고 사 모으는 인형이 아닙니다.

    원글님처럼 똑같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에요.

    아이를 낳기만 하고 양육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조차 없으니 그냥 혼자 사세요.

    아이를 키운다는게 낳기만하면 저절로 혼자 알아서 크는것도 아니고요

    들판에 잡초도 햇빛과 바람과 비가 있어야 잘크는 법인데...

    낳기만하고 양육에 대해서는 나몰라라하는거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오죽하면 부모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ㅉㅉㅉ

  • 108. ...
    '17.2.18 3:43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2억이면 혼자 살기도 벅차요.
    마흔 돼서 결혼하기도 쉽지 않고요.

  • 109.
    '17.2.18 3:48 PM (223.38.xxx.151)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마흔에 둘째 임신중인데요
    남편도 좋은 사람이고 집안일이나 육아도 엄청 적극적이예요
    첫째도 아들치고는 순한편이구요
    친정엄마가 육아 쭉 도와주고 계시구요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진 않아도 집있고 미혼때 벌어둔 여유재산 어느정도 있고 남편이 버는 돈으로 생활비 적자 안나구요
    둘째 태어나면 2년쯤 키우고 복직하려구요

    제 생각에 저 정도면 아주 축복받은 육아환경일거예요
    그런데도 힘듭니다
    물론 아이는 상상 이상으로 예쁘지만 그렇다고 힘든게 없어지진 않아요
    아이 하나일때는 그래도 견딜수는 있는만큼 힘들었는데 만삭에 여기저기 슬슬 아파오는 나이든 몸에 아이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무조건 엄마한테 매달리니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한계가 느껴지네요
    그런데 더 대박인건 둘째 태어나면 더 힘들대요

    저는 자발적 딩크로 몇년 살다가 진짜 딩크를 원하는건 저뿐이라는걸 알고(남편은 그냥 제 선택을 존중했을뿐) 심사숙고 후에 유자식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물론 자식이 주는 기쁨과 어떤 활력으로 가득찬 낯선 생활감이랄까 그런걸 알아가는 뭐 그런 과정이 좋고 새롭고 신기하죠
    그런데 힘들어요
    저같은 사람도 힘든데 주변만 봐도 보통 남편은 바쁘거나 육아와 살림은 본인일이 아닌양 행동하거나 하구요
    친정엄마 도움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도 많구요
    특히 노산이시면 엄마도 나이드셔서 벌써 건강상의 이유로 아기 봐주시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 분들은 아마 저보다 백배 힘드시겠죠

    항상 그렇듯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지만 결혼과 육아라는게 현실적으로 여자에게 특히 늦게 뛰어든 여자에게 어느 정도의 무게감일지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딩크이던 저도 이렇게 그럭저럭 버티는걸 보면 아이 둘은 무조건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니 저보다 잘 헤쳐나가실 것 같기도 하네요

    어느쪽을 선택하시든 동갑 친구로서 응원합니다!

  • 110. ㅇㅇ
    '17.2.18 4:02 PM (223.33.xxx.193) - 삭제된댓글

    마흔 돼서 결혼하기 쉽지않아요 2222
    님이 애갖고 싶다고 남자가 결혼하자는것도
    아니고..

  • 111. 백세
    '17.2.18 4:14 PM (175.223.xxx.125)

    백세같은 소리들하네..

    비교적 건강하단 우리양쪽집안도

    50대부터 병원들락거리고 60~70대 수술몇번은 예삿일
    이고
    75세이상부턴 속속들이 사망하고 장례치루는걸
    한두번 본게아니구만

    무슨 숨쉬는 호흡만 연장한다고 백세시대인가??!
    헛소리들을 하고 있어

  • 112. 아이고
    '17.2.18 4:35 PM (59.6.xxx.13)

    참 결혼이 뭔지 현답들이 많네요

  • 113. 강아지왈
    '17.2.18 4:47 PM (222.119.xxx.148)

    어떤날은 어깨아파 팔이 안올라가고 어떤날은 손목아파 반찬그릇도 떨어뜨리면서 그보다 무거운애는 안떨어트릴려고 안간힘 쓰고 세시간자고 눈충혈되면서 우는애 달래고 허리는 디스크 어깨는 회전근개파열 골반은 비대칭으로 망가지는거 자식낳기전엔 몰랐다네요 참고로 전 모든아기가 잘먹고 잘자고 졸리고 배고플때만 달래면 안우는줄 알았어요 무식했던거죠 이렇게 힘들줄 알았으면 애 안낳았을꺼예요 참고로 결혼 9년차에 정말 귀하게 낳았는데도 체력과 관절이 딸리는데 애가 먹고 자고가 안되니 정신까지 이상해지네요 시댁의 참견 잔소리 그럴꺼면 지가 키우든가 제동생은 잘먹고 잘자고 순한아기키우는데 맞벌이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애보러 오는 시댁어른땜에 미칠려고 합니다 제발 애 자주보게해주면 안되냐고 징징대니 거절할수도 없고 다른 엄마들도 시댁간섭 관절통증 머리빠짐 잇몸마모로 조금씩 고행은있더군요 지금 제 등뒤에 엎힌딸은 제발 딩크로 살았음 좋겠어요

  • 114. 구운몽
    '17.2.18 4:49 PM (182.212.xxx.215)

    저는 자발적 딩크지만 님과 같은 고민을 지금하고 있답니다.
    여기도 채팅방이 있음 좋겠어요.
    님의 생각에 굉장히 공감하고 지금 현재 가장 괴로우면서도 힘든 문제입니다.
    쪽지 보내주세요. 나중에 카톡이라도 해요..

  • 115. micaseni88
    '17.2.18 5:16 PM (14.38.xxx.68)

    잠시 예쁘고...
    죽을때까지 의무 다 하느라 허덕이게 되는거죠..
    그것도 애가 참 괜찮은 아이일경우구요.
    애만 지독히 먹이고 커서까지 부모의 짐일수도 있어요.
    다시 젊어진다면 저나 남편이나 애는 절대 안낳겠다고 서로 얘기합니다.

  • 116. 글쎄요
    '17.2.18 5:47 PM (175.194.xxx.168)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결혼하면
    엄마의 갱년기와 아이의 사춘기가 같은시기에 올텐데
    많이 힘들거에요.

    부모도 부모지만,
    부모와의 소통문제로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거에요.

  • 117. 자식도 남이에요
    '17.2.18 5:56 PM (223.62.xxx.207)

    핏줄도 남은 남이에요.
    내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피해주는 부모 되지 맙시다.

  • 118. 님보다못한인간들도
    '17.2.18 6:05 PM (39.121.xxx.22)

    줄줄이 애낳고 행복해하던데
    님정도면 애하나감당못하겠어요
    근데 남자가 없음못하죠
    직장괜찮고 님정도재산있는나이비슷한남자요

  • 119. 애들 키우면서 부모도 같이 성장해요 정신적으로
    '17.2.18 6:07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박근혜가 안드로메다인것은 가정을 안꾸려봐서 그래요.
    아이들은 정말 많은 기쁨을 줍니다. 사춘기때는 도를 닦는게 아 마음을 내려놓는거구나 하는
    큰 가르침을 줍니다.
    떠나서 가정을 꾸리면 아 인생은 결국 빈손이구나 하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결국 마음을 비우는 법, 같이 공감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사랑하는법도.

  • 120. 진상
    '17.2.18 6:15 PM (223.62.xxx.245)

    부모는 꼭 애 낳죠

  • 121. ㄹㅎ일기보면
    '17.2.18 6:45 PM (223.62.xxx.104)

    자식이 있는것 같던데..
    진상부모 너무 많이봐서 114.201.xxx.150말이
    너무 오만하게 느껴짐

  • 122. 114.201 무식
    '17.2.18 6:53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가정꾸리면 다 정상이구요? 박근혜는 원래 또라이구요..
    가정 꾸리는거랑 뭔상관인가요?
    가정꾸려도 사이코들 천지인데..

  • 123. ..............
    '17.2.18 7:00 PM (222.107.xxx.151) - 삭제된댓글

    강아지를 키워도....어릴때는 너무너무 귀엽지만..
    나이들어가면서 병이 와요..
    그 병으로 인해 아파하고 괴로와하는 것을 보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고..수술비 치료비 등등..
    감당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참 고통스러워요..가장 고통스러운건...말못하는 것들이 겪는 통증을
    내가 어떻게 해주지 못한다는거..대신 아파주지 못한다는거요..

    너무 사랑하는 존재가 생긴다는 것은...............너무 부담스러운 일이에요
    자식도 마찬가지...
    어깨에 커~~~~~~~다란 돌덩이가 올라가 있는 느낌 아닐까요?
    아니면 다리에 아주아주 커다란 타이어나 짐을 묶어서 끌고 걸어가는 기분?

  • 124. ㅇㅇㅇ
    '17.2.18 7:20 PM (119.207.xxx.43)

    114 201 진짜 헐이다-.-

  • 125. mm
    '17.2.18 7:35 PM (124.5.xxx.58)

    114.201 애 낳고 키워도 정신적 성숙을 아직 이루지 못하셨나봐요.

  • 126. ㅕㅑ
    '17.2.18 7:36 PM (122.36.xxx.122)

     애들 키우면서 부모도 같이 성장해요 정신적으로

    '17.2.18 6:07 PM (114.201.xxx.150)

    박근혜가 안드로메다인것은 가정을 안꾸려봐서 그래요.


    -->> 감자탕집에서 소주먹던 막노동 아저씨와 똑같은 말 하네..ㄹ

  • 127. 141.201
    '17.2.18 8:05 PM (115.143.xxx.60)

    정답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건 말이죠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서 사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아프리카에 가서 산다거나 미국가서 산다거나
    혹은 전혀 다른 처지의 삶을 산다는 것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죠. 경험이 곧 삶이 되구요.

    또한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내 자아를 포기해야하는 일이더라구요.
    내가 먹고 싶을 때 먹었고 자고 싶을 때 자던 삶을 포기해야 하구요
    그렇게 해도!! 아이는 내 생각대로 자라나주지는 않습니다.
    이건 최악의 경우이고 내 예상보다 더 훌륭할 수 있어요

    돈 들죠 시간 들죠 힘 들죠 무지막지하게 듭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내 인생이 망가지는 것 처럼 느껴지겠지요.
    이런 시각으로만 보면.. 애는 못 낳죠. 낳아서 좋은 게 뭐가 있나요? 두어살때 잠깐 귀여운 거요? 그거 하나 바라보고 이 쌩고생을 사서 한다면 그건... 바보가 아니면 뭡니까 ㅎㅎ

    45세인 저는 32살에 결혼했습니다.
    남들이 하는 거, 한번 해봐야겠다는 '경험'에 대한 욕심도 있었구요
    내가 비혼으로 살면 남들이 결혼을 '못했다'고 생각할 것에 대한 기우도 아주 쬐끔 있었구요 ㅎㅎㅎ
    무엇보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살면, 좀 '어른'이 될 것 같았어요.
    막연히 그랬구요, 사실 그건 제가 했던 몇개 안되는 맞는 생각이었다고 믿습니다.

    저는 두 아이를 키웁니다. 남자 아이만 둘. 13살 11살이예요
    돈 무지막지하게 들지요. 얘네만 아니면 돈 쓸일이 없겠다 싶어요.ㅎㅎ 시간? 저는 친구 하나 못 만나고 애들 친구들 만나게 스케쥴 짜주고 데려다주고... 아이고 말도 마세요.

    근데요
    아이는 저와 몸은 분리되었으나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의 시간을 돈을 에너지를 내게 투자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쓰이게 된다고 분리하시는데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제 피부를 위해서 관리를 받는다면 그건 나를 위해 쓰이는 돈이지요
    내 입을 위해 맛있는 걸 사먹는다면 그것도 나를 위해서 쓰이는 돈이구요
    나의 손을 위해 케어를 받는다면 그것도 나를 위해 쓰이는 돈이구요
    아이를 위해 학원비를 쓴다면 그것도 나를 위해 쓰이는 돈입니다.
    내 피부가 좋아야 행복하고
    내 손톱이 이뻐야 행복하고
    내 배가 불러야 행복하다면
    내 아이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돈을 쓰는 건 결국 나를 위해 쓰는 일입니다.

    그리구요
    아이를 키움으로써 얻는 것은 낭비되고 소비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비교할 수 없어요.

    사랑... 해보셨나요? 사랑하고 사랑받음으로써 얻는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나요?

    끊임없이 지속되는 사랑과. 인내와. 겸손과. 기쁨과.... 돈으로 시간으로 사기 힘든 것들을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얻었습니다.

    아이를 왜 낳고 싶은지 다시 한번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그 안에 정답이 있지 않나 싶어요.

  • 128. 아이 낳는게
    '17.2.18 8:18 PM (223.33.xxx.17)

    나를 위한거잖아요.
    거창하게 인류를 위한것도 아니고..
    그냥 생겨서 낳거나 남들이 다 낳으니까 낳는거죠.
    남의 자식도 아니고 자기 자식 키우면서 엄청 희생했다는 말 들어보면 참 한심해요.
    최순실이 희생적이던가요.
    조윤선이 도덕적이고 어른스럽던가요.
    114나 위에 같은 분이
    가족이기주의인 경우가 너무 많음.
    실제로 아는 분중에도 자식에 대한 인내와 희생
    강조하면서
    자기 부모 병간호 한번 안하더군요.
    그리고 원글같은 생각으로 애 낳는거
    그다지 아이를 위해서 좋은것 같지 않아요.
    다~ 본인 욕심일뿐

  • 129. 벼슬
    '17.2.18 8:18 PM (124.5.xxx.58)

    애 키운 게 진짜 벼슬이신 분들이 있네요.
    겸손과 다양성 존중은 배우지 못하셨나봐요.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노부모 간병이 더하지 않나요.

  • 130. 하루라도 빨리 행복하길~
    '17.2.18 8:50 PM (211.246.xxx.47)

    아기 낳을 생각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낳으세요
    아이 키우는데 돈도 들고 힘도 들지만
    세상에서 인간이 창조하는게 딱 하나
    내 아이 낳는거에요.
    인간 존엄성 다시 느끼고
    세상 사람 많아도 내 어기가 가장 사랑스럽습니다
    사랑 받는것도 좋지만
    사랑하고 주는 기쁨은 어이 키울 때 인것 같아요
    둘만의 공간보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 더 행복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행복해지시길~

  • 131. ㅡㅡ
    '17.2.18 8:55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애 키운게 진짜 벼슬인 분들이 있네요
    겸손과 다양성 존중은 배우지 못하셨나봐요
    2222222222

  • 132. 조언
    '17.2.18 9:57 PM (1.224.xxx.111)

    - 아이가 아빠 닮아 태어납니다
    82에 어떤분은 아이때문에 죽겠다
    어떤분은 아이가 예뻐 죽겠다 하는데
    그 아이가 한 아이가 아닙니다
    나에게 나와 잘 맞는 이쁜 아이가 태어날지 상극인 아이가 태어날지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날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성실하고 솔직하며 정직한... 애 아이 아빠로 적합한 남자를 만나세요
    거기에 건강하며 사랑할 수 있는 남자이어야하고요

    - 위의 남자를 찾아 결혼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안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것도 남자 탓보다는 여자 나이 탓으로....
    남자도 아이 갖기위해 결혼 했는데 아이는 안생기고 배우자와 애정도 없다면
    그건 끝이 보이는 결혼이지요
    일단 산부인과 가셔서 본인 여성호르몬이던 자궁 상태이던 검사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로
    일단 맘에 드는 남자를 찾는게 우선이고
    아이는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부디 여러모로 건강 체크 해보시기 바랍니다



    -

  • 133. ...
    '17.2.19 12:45 AM (116.41.xxx.111)

    애 키운게 진짜 벼슬인 분들이 있네요
    겸손과 다양성 존중은 배우지 못하셨나봐요
    3333333333

    저 40대 초반에 결혼해서 지금 3년차입니다. 현실적으로 말하면 아기를 낳기위해서 결혼하시면 안되죠.. 아기는 내가 낳고자 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에요. ^^ 우리 나이쯤 되면 아기가 찾아오는 거에요 .

    남은 인생에 친구같고 같이 살아갈 동반자를 찾으세요.. 그 사람과 결혼할 생각까지 있으시면 그 때 아이이야기 해보세요. 의외로 그 나이에 아기 갖고자 하는 남자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싱글 삶을 더 유지하고파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일단 남자를 만나 사랑하시고 미래도 잘 설계하시고. 그리고 님이랑 같은 계획이면 언제든지 실행에 옮기시구요.

    화이팅!!! 앞으로 어떤 삶이 펼쳐질진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

    저 님 나이에 결혼도 꿈꾸지 않았는데 43에 연애하고 44에 결혼한 사람이에요.. 많은 사람들 축복속에 결혼했고 정말로 좋은 남편이랑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아기가 우리부부에게 찾아온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으로 키울거에요.

  • 134. 어느 댓글님께서 쓰시길
    '17.2.19 1:08 AM (98.10.xxx.107)

    "가임기 막판에 원래 재생산욕구가 엄청 나대요. "

    궁금해셔 여쭤요.

    폐경 전이 가임기 막판이라고 본다면 약 50정도인데, 그럼 40살에서 50살, 10년 동안 성욕이 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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