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관상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저 풍기는 인상 정도?? 로만 생각하는 쪽이라..
제 기억에 쇼핑몰 모델 두분이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1. 드레스카페 - 부산 쥔장님이 오픈하시어 세월을 같이 하다 문 닫고 듀엣34로 돌아오셨는데..
이 또한 폐업하시니.. 소소하게 여행기나 일기를 맛깔나게 적으사 정말 큰 언니 같았네요.
여기 직원 중에 한분 이셨는데.. 얼굴이 둥그스름하고 긴머리에 복숭아 처럼 생긴 분이 가끔 모델로
활약하셨어요. 어쩌면 그렇게 참한 인상인지.. 몸도 너무 마르지 않고 여성스럽게 이뻤어요.
기억에 아침 미팅프로그램에도 나가셨더랬는데.. 결혼과 동시에 퇴사를 하셨던걸로..
정말 이분을 보면 세상 모든 복스러움이 일렬종대로 쭉 서서 따라다니는듯 했어요 ㅎㅎ
2. 아이에바 iEVA 모델
솔직히 옷 재질 구렸어요. 근데 모델이 얼마나 참하고 이쁜지. 다소곳한 모습에 반해 옷을 샀네요 ㅎㅎ
정말 청담동 며느리란 표현이 딱 맞는 분이셨어요. 무슨 싸구려 면 원피스도 명품으로 소화하시는 내공 덕분에
제 옷장에는 버릴 옷들로만 가득차버렸지만.. ..
제 인생 원피스 하나는 건지게 해준 (아직도 안버리고 아껴입고 있는..) 그 모델분께 감사..
그냥 뭐랄까 저 두분은 인상이 너무나 좋아서 막 행복을 빌어드리고 싶은 그런 .. 오지랖이 생기더라구요.
혹시라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 좀 주세요. ㅎㅎ 같이 추억해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