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 시작되기 전에는 존재도 모르던 사람이고
아래에 쓰는 관찰기는 오로지 TV 에서 본 이규철 특검보를 저의 예리한 눈으로 본 것 뿐임을 알려드립니다.
뭐 소설이라고 하셔도 할 수 없는 것인데
저는 그저 제 눈에 보인대로만 쓰겠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아마도 군인 아버지 또는 군인 삼촌이 있거나
최소한 군대 문화와 관련이 있는 집에서 태어났거나
아니면 ROTC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남은 아니고요,
만일 장남이라 한다면 첫째 형을 잃었거나 한걸거에요.
어릴 때 큰병치레는 좀 했을 거에요.
그렇지만 죽을 정도 큰 병은 아니었구요.
아마도 양쪽 눈 시력이 크게 차이 날겁니다.
청력도 양쪽이 달라요.
살아오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물론 공부는 쌔가 빠지게 했겠지만
조직의 쓴맛을 처절하게 맛본 경험은 없을 겁니다.
그니까 윤석렬 검사처럼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상명하복으로 찍혀서
좌천되어서 쓰디쓴 맛을 보면서 존재의 어두운 구석과 마주한 경험은 없을 것이라 이거죠.
물론 이규철 특검보가 예의바르고 처신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도 큰 탈은 없었고 그래서 쓰디쓴 맘고생을 안한 것도 있었겠지만
윤석렬 검사는 뭐 일부러 그랬습니까??
일을 하다보니 정의를 세우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어쨌건 계속하자면,
이규철 특검보의 부인은 전업입니다.
그리고 부부애가 매우 강하고
이규철 특검보가 애들 무지 예뻐할 겁니다.
애는 아들, 딸, 이렇게 두루 두었구요.
이상
특검을 엄청나게 지지하는 국민이
우리를 개돼지가 아니게 존재할 수 있도록 한줄기 희망을 준 특검에 감사하면서
저의 소설같은 관찰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