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초6으로 돌아간다면

..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7-02-17 09:53:02
예비 고1 이에요. 입학이 코앞이니 .두려운 마음 가득이네요.

국.영.수.과 열심히 선행했지만, 시간은 부족하고
지금 제가 경험으로 알게된 공부 로드맵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했을거 같은데..결혼 해봐야 아는것 처럼 닥쳐야 알게 되는것이 대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재고에 도전할 것인지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합시다. 지나고 나서 보니...합격 경계선에 있던 애가 합격했다기 보다는, 이미 초등때 어떤 식으로든지 역량을 보여주었던 아이들 극소수가 합격하는 것인데 너무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토론 독서 잘해서 사고력,이해력을 높이고
국.영 어휘, 문법도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보겠습니다.
체력과 정신력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놓지 않은것도 아쉽네요.
자연계는 과학도 학습량이 상당하므로..평상시 과학잡지 한가지 꼭 구독하면서 선행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수학 선행심화는 너무 당연한 소리라서)

대한민국의 부모는 입시를 통해 성숙해지는 면이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82엄마들 모두 화이팅~
IP : 223.62.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7 9:56 AM (175.212.xxx.145)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 2.
    '17.2.17 9:59 AM (175.195.xxx.188)

    저는 저학년때. 피아노 안 가르친것이. 후회되네요 ㅠ 지금은 중학생이에요.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 아이가. 너무 많은걸해야하니.애처롭네요 ㅠ

  • 3. 음..
    '17.2.17 10:00 AM (175.209.xxx.57)

    그래도 도전은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해요. 역량이 안 되면 어때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합격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 성실함과 결과치는 이미 몸 속에 있어요. 저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운다는 명분으로 너무 공부를 안 시킨 게 후회되더라구요. ㅠ

  • 4.
    '17.2.17 10:05 AM (1.241.xxx.222)

    음‥님 저도 초딩 저학년 공부안시키고 예체능과 미술만 시키는데‥ 떨리네요 ㅜㅜ 공부모드로 전환해야하는지‥

  • 5.
    '17.2.17 10:18 AM (221.154.xxx.47)

    사촌동생이 의대를 갔는데 그 부모가 후회되는 게 ... 좀 웃기지만 동화책을 많이 안읽힌거래요 지나고나면 성공했든 아니든 후회는 남는 것 같아요

  • 6. 적업선택의 기준이
    '17.2.17 10:24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등등 현재 10대 아이들의 시대는 기존의 환경과는 판이하게 다를겁니다. 학력파괴 시대가 오고 있어요. 여기서 좋아하는 SKY 라는 간판이 미래의 생존력과 얼마나 상관이 있으려는지...방향성을 잘 정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조언을 해줄수 있는 역량있는 부모가 되려면 아이의 공부보다는 부모가 시대를 읽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할거에요.

  • 7. 초6
    '17.2.17 10:28 AM (110.35.xxx.75)

    부모가 길을 열어주고 잘 인도해야할듯요

  • 8.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17.2.17 12:11 PM (115.86.xxx.61)

    요즘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제발 공부만 했음 좋겠다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477 홍게를 찔때 2 홍게 2017/02/18 742
653476 우상호 꼴 보기 싫네요 13 당원이호구냐.. 2017/02/18 2,097
653475 차 정비공장에 넣고나서 렌트카 안 쓰면 보험회사에서 얼마정도 나.. 7 차 보험 2017/02/18 1,028
653474 결혼전에 합가 못한다고 못 박고 시작하세요 13 싫은건 2017/02/18 7,469
653473 여자의 적은 여자다...친정엄마도 해당되나요? 7 질문 2017/02/18 2,288
653472 삼성 상속자 이재용 감옥행은 한국에서 환영받는 뉴스 ... 2017/02/18 543
653471 말레이정부, "김정남 사망 북배후설은 추측일뿐".. 1 말레이시아 2017/02/18 706
653470 헤드헌터가 고소득 직종인가요? 9 ㅈㅈ 2017/02/18 2,518
653469 김밥 좀 아시는 분들- 연희김밥 먹어봤는데 16 한김밥 2017/02/18 4,729
653468 혹시 이거 보셨어요? 2 간만에빵 2017/02/18 825
653467 기자가 삼성엑스파일을 다시 말한다. 이상호 8 소년노동자 2017/02/18 1,271
653466 노무현 팔아 식신로드 35 친구는얼어죽.. 2017/02/18 2,379
653465 "삼성만 유일하게 최순실 알았다…로비 주역은 장충기&q.. ........ 2017/02/18 1,072
653464 비비고 즉석국과 볶음밥 먹어본 후기입니다 9 .. 2017/02/18 4,125
653463 연재선수 너무 고마웠고 너무 고생많았어요. 38 추워요마음이.. 2017/02/18 4,653
653462 일반고 영재반요~~ 5 예비고1 2017/02/18 1,280
653461 (트럼프정부 한달)'러시아 먹구름'..탄핵론까지 대두 1 도찐개찐 2017/02/18 539
653460 정말 형제 자매가 싫어요?? 45 로쿠 2017/02/18 8,930
653459 고소영.서정희는 골격자체가 남들과 다르잖아요 7 .. 2017/02/18 5,405
653458 영화도 아닌데 눙무리나네... 누리심쿵 2017/02/18 539
653457 옥션같은데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6 어려운 2017/02/18 787
653456 액세서리 전혀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 3 질문 2017/02/18 2,530
653455 뉴스공장 몇일전 채동욱총장 출연분 역대급이래요 3 ㄴㄷ 2017/02/18 1,932
653454 생일 안 챙겼다고 난리난리 6 어떻게 2017/02/18 2,810
653453 문빠들 드뎌 조회수 조작도 하네요 33 ㅇㅇ 2017/02/18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