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초6으로 돌아간다면

..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7-02-17 09:53:02
예비 고1 이에요. 입학이 코앞이니 .두려운 마음 가득이네요.

국.영.수.과 열심히 선행했지만, 시간은 부족하고
지금 제가 경험으로 알게된 공부 로드맵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했을거 같은데..결혼 해봐야 아는것 처럼 닥쳐야 알게 되는것이 대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재고에 도전할 것인지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합시다. 지나고 나서 보니...합격 경계선에 있던 애가 합격했다기 보다는, 이미 초등때 어떤 식으로든지 역량을 보여주었던 아이들 극소수가 합격하는 것인데 너무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토론 독서 잘해서 사고력,이해력을 높이고
국.영 어휘, 문법도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보겠습니다.
체력과 정신력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놓지 않은것도 아쉽네요.
자연계는 과학도 학습량이 상당하므로..평상시 과학잡지 한가지 꼭 구독하면서 선행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수학 선행심화는 너무 당연한 소리라서)

대한민국의 부모는 입시를 통해 성숙해지는 면이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82엄마들 모두 화이팅~
IP : 223.62.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7 9:56 AM (175.212.xxx.145)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 2.
    '17.2.17 9:59 AM (175.195.xxx.188)

    저는 저학년때. 피아노 안 가르친것이. 후회되네요 ㅠ 지금은 중학생이에요.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 아이가. 너무 많은걸해야하니.애처롭네요 ㅠ

  • 3. 음..
    '17.2.17 10:00 AM (175.209.xxx.57)

    그래도 도전은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해요. 역량이 안 되면 어때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합격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 성실함과 결과치는 이미 몸 속에 있어요. 저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운다는 명분으로 너무 공부를 안 시킨 게 후회되더라구요. ㅠ

  • 4.
    '17.2.17 10:05 AM (1.241.xxx.222)

    음‥님 저도 초딩 저학년 공부안시키고 예체능과 미술만 시키는데‥ 떨리네요 ㅜㅜ 공부모드로 전환해야하는지‥

  • 5.
    '17.2.17 10:18 AM (221.154.xxx.47)

    사촌동생이 의대를 갔는데 그 부모가 후회되는 게 ... 좀 웃기지만 동화책을 많이 안읽힌거래요 지나고나면 성공했든 아니든 후회는 남는 것 같아요

  • 6. 적업선택의 기준이
    '17.2.17 10:24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등등 현재 10대 아이들의 시대는 기존의 환경과는 판이하게 다를겁니다. 학력파괴 시대가 오고 있어요. 여기서 좋아하는 SKY 라는 간판이 미래의 생존력과 얼마나 상관이 있으려는지...방향성을 잘 정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조언을 해줄수 있는 역량있는 부모가 되려면 아이의 공부보다는 부모가 시대를 읽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할거에요.

  • 7. 초6
    '17.2.17 10:28 AM (110.35.xxx.75)

    부모가 길을 열어주고 잘 인도해야할듯요

  • 8.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17.2.17 12:11 PM (115.86.xxx.61)

    요즘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제발 공부만 했음 좋겠다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110 일산 고등 국어학원 추천해주세요(백마) 1 2017/02/24 2,100
655109 고슴도치 키우실분 계신가요 2 도치 2017/02/24 887
655108 30분째 아파트 경보기가 울리고 있어요 3 2017/02/24 1,145
655107 심상정 의원도 한번 나왔으면 좋겠어요. 2 아아아아 2017/02/24 501
655106 다른 시어머니도 그런가요? 67 ㅠㅠ 2017/02/24 12,371
655105 고등아이 개인 컴퓨터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1 .. 2017/02/24 594
655104 시어른 살아계시고 건강하신데 결혼했더니... 136 궁금... 2017/02/24 20,761
655103 집 터 기운이 세서 굿 같은 거 해보신 분 있나요? 18 샤머니즘 2017/02/23 4,277
655102 와... 지루해 69 ㅓㅓ 2017/02/23 17,108
655101 고3 딸 대학 포기시켜야 할까요 7 힘들다 2017/02/23 3,771
655100 홈쇼핑 에 나오는 안네마리보린 오렌지 화장품 괜찮나요 4 pink 2017/02/23 1,121
655099 얼굴에 흉터가 있어요.... 3 사람이먼저다.. 2017/02/23 1,349
655098 갑자기 아파트 전체 물이안나와요 밤호박 2017/02/23 704
655097 20일까지인 오징어 생물을 깜박 잊었어요. 1 궁금 2017/02/23 672
655096 안철수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 44 d 2017/02/23 2,506
655095 임산부 자리 잘 안비켜주나요? 12 궁금 2017/02/23 1,001
655094 2주된 김빠진막걸리로 빵만들수없겠죠. 막걸리빵 2017/02/23 384
655093 갑자기 윈도우화면이 거꾸로 되네요 1 제롬 2017/02/23 1,048
655092 아이 어릴때 부모가 죽으면 그 재산 어떻게 하나요 4 .... 2017/02/23 2,288
655091 급해요! 식초도 상하나요? 3 2017/02/23 3,045
655090 썰전 지금 안철수 기다리는데 도데체 안철수 언제 나오나요??? 41 ㅇㅇ 2017/02/23 1,835
655089 시대유감 변론종결 2월27일 틱톡틱톡 산나물무침 2017/02/23 281
655088 페이스왁싱 피부 광나요 2 추천 2017/02/23 2,450
655087 영양제 1 부모님 2017/02/23 468
655086 예단 들어오는 날 2 시누이 2017/02/2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