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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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사당동 집값 전망에 대해 의견을 여쭙니다.
1. 서울은
'17.2.17 9:19 A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안떨어져요.
2. 이사
'17.2.17 9:22 AM (110.47.xxx.46)하루 이틀이지 너무 힘들어요. 특히 애 데리고...
전세고 월세고 원글님 겪어봐서 알겠지만 그래도 한번 연장되면 다행인데 2년마다 이사 정말 너무 힘들죠.
사당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할순 없지만 교통은 좋은 편이라 떨어질 일은 없을걸요.3. 입지 좋은 곳은
'17.2.17 9:25 AM (211.226.xxx.127)쉽게 안 떨어지고요, 떨어지더라도 장기로 보면 다시 회복해요.
이제 인플레이션 오면 집은 방어 수단도 되니까요.
너무 머리쓰고 싸게 사겠다고 미래를 섣불리 예단하지 마시고
물 흐르듯 순리대로 내가 필요한 시점에 장만한다. 추후는 내 복이다..생각하심 마음 편합니다.
순전히 제 생각으론 시중 금리가 쉽게 오르진 못할 것 같고요. 서울 입지 좋은 곳은 집값이 보합이거나 오를 것 같습니다.4. 콕찝어
'17.2.17 9:28 AM (61.82.xxx.218)콕찝어 시댁이 어느 아파트인지 알려주세요~
맞벌이라 육아때문에 지금은 사당동에 집을 사고 싶으시겠지만, 아이 초딩입학하면 다시 학군, 학원 좋은 지역 찾아가게 됩니다.
딱 5년뒤면 옆에 반포나 서초로 이사가고 싶어질걸요?
대출을 2억이나 내서 사당에 아파트를 장만 하지 마시고, 학군 좋은곳 물색해서 아이 초등 입학 맞춰서 장만하세요 .
지금은 힘들어도 보따리 살림으로 살아가며 씨드 머니를 모아야할때입니다.
저도 강남에 아파트 한채 간신히 마련해 사는데, 주변에도 보면 대부분 둘째 초등 입학시키즘 되야 강남 30평대 아파트에 입성해요. 화이팅 하시길~~5. ..
'17.2.17 9:3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이건 무슨 투기도 아니고, 진짜 실거주용 매수인데...
맞벌이 최소10년 할수 있는 회사면 저같음 무조건 집 장만 합니다.6. 투제이
'17.2.17 9:37 AM (175.193.xxx.166)콕찝어님 아파트는 극동입니다. 제가 아직은 학군까지 생각을 깊게 못해봤네요.
콕찝어님과 같은의견으로 시댁에서도 아이학군을 고려하여 더더욱 집사는것을 만류하세요.
학군만 생각하면 또 고민이 많아지네요 ㅜ
일단 집값이 떨어질것 같지않다는 의견들 감사합니다~7. 사세요
'17.2.17 10:40 AM (119.70.xxx.201)원래 집이란게 첨부터 오래자리잡는다 생각해도 아이나 직장으로 인해 이사갈일이 생깁니다 시댁 도움 받으신다면 가까운 곳에서 자리잡고 사시다가 초등학교 때쯤 또 매매해서 이사가시는 걸 추천해요 물론 대출이란게 상환능력에 따라 적절해야겠구요 결혼 8년차인데 처음에는 남편 명의로 된 서울변두리에서 살다가 아이 때문에 시댁 바로 옆으로 다시 매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 더 나은 동네로 왔는데요 중요한 건 3번의 집ㅇ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어요 남편이 전세하자는 걸 제가 우거서 매매 했는데 남편 지금도 고마워해요 어쨌거나 5천 4천 이란 돈도 모으려면 큰 돈이니까요... 사당은 교통이 좋아 신혼부부 수요는 늘 있는 곳으로 알아요 여기 말고 부동산 까페 같은 곳 가입하셔서 좀 더 알아보시고 현명한 결정하셔요^^
8. 뭐
'17.2.17 10:41 A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1년에 1억 정도 모을 형편 되면 모를까 지금 사당도 대출 받아야 하는데
5년 후에 강남에 어찌 집을 장만하나요.
사당 정도면 학군은 좀 떨어져도 일단 입지가 좋으니 내 집 하나 사시고요.
초등 때까지 돈 모아서 이사 가시거나 중고등 때 학군 좋은 곳에서 전세 사시거나 하세요.9. 투제이
'17.2.17 11:01 AM (175.193.xxx.166)정말 내년은 떨어지겠지, 떨어지겠지~했는데 오히려 오르는곳도 많아서 정말 집사려고 저축하는게 맞는건가 싶어요. 대출이 너무나도 싫지만 지금은 받아서라도 집을사는게 오히려 득인것 같기도해요.
금전적인 이득보다는 정신적인 이득도 무시하지 못하겠네요 ㅠㅠ10. @@
'17.2.17 11:30 AM (180.229.xxx.143)시댁에 아이를 맡기시나봐요.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시댁근처를 얻지 마시고 차로 이십분정도 걸려도
아이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가세요.
살다보니 남편 직장도 아니고 아이 학군때문에 이사다니게 되더라구요.
대출이자도 만만치가 않아요.11. 투제이
'17.2.17 11:43 AM (175.193.xxx.166)윗님 ㅜㅜ 지금 차로 10분거리도 힘들어서 시댁아파트로 가려고해요.. 엄마아빠 때문에 아침잠도 덜깬아기 꽁꽁싸매서 나오는것도 너무 미안해서요 ㅜㅜ 추운겨울에는 더 힘들구요ㅠㅠ 지금 당장 아이케어 때문에 학군은 솔직히 뒷전입니다만..
12. ...
'17.2.17 1:31 PM (175.223.xxx.150)사세요님 조언 허투루 듣지 마세요.
자고로 전세살면서 돈 번 사람 못 봤습니다..13. 돈이 없을수록
'17.2.17 1:47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돈이 없을수록 집을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살다 보면 2년에 한번씩 부동산비용, 이사비용, 전세너무 오르면 추가로 전세대출 받아야 하고..
반면에 이자와 원금을 감당할수 있는 선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갚아 나가다 보면 내 집이 됩니다.
2억 연 3%면 한달 이자 50만원이네요. 2년에 1200만원. 부동산비와 이사비용도 4-500만원 들어가지 않나요? 신경도 엄청 쓰이고.. 비용 400이라고 생각하고 1200만원-400만원=800만원.
한달에 33만원 더 들어가네요. 이자가 4%라고 하고 똑같이 계산하면 한달 50만원이네요.
원금이야 저축한다고 생각하고 갚으시구요.
두분 급여 생각하고 감당할 수 있으시면 구매하시는것 추천합니다.14. 돈이 없을수록
'17.2.17 1:52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집으로 돈 벌겠다는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내가 살 곳을 마련한다고 생각하고 맘 편히 사세요. 집 하나 있는 사람은 오르든 내리든 관계 없습니다.
15. 투제이
'17.2.17 2:14 PM (175.193.xxx.166)주옥같은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이랑 같이 댓글보고있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