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시작하니까 꾸미느라 돈 더 쓰네요 --;;
직장 다시 나가면서 돈좀 손에 쥐니까
물욕폭발이네요
옷을 사면 거기에 딱 맞춤처럼 어울리는
신발 가방이 떠오르고 그럼 그렇게 구색 딱맞춰서 사고싶어미치겠어요
다 갖춰진 상태로 입으면 너무 뿌듯하고 세상 즐거워요
뭐 사고나면 이제 사지말아야지 돈모아야지 하다가도
이거다 ! 싶은거 보면 또 물욕이 스멀스멀...
지금도 너무 이쁜 플리츠 스커트랑 그에 딱맞는 니트를 봤는데
그걸 사면 또 어울리는 스니커즈가 떠오르고 ...
양말까지 코디하고 있는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ㅠㅠ
그거 살까말까 하다가 벌써 새벽 세시반 ...
봄옷 사도 얼마 못입을려나요 ?? ㅠㅠ
1. 음
'17.2.17 3:36 AM (218.51.xxx.164)그냥 사세요ㅋ
저도 대리만족 좀 합시다ㅋ2. ㅋㅋ
'17.2.17 3:43 AM (187.66.xxx.176)기분전환되고 좋지요.
한달만에 그만둬도 옷은 남는다~~ 생각하시고.
기쁘게 지르세요.3. 저두요.
'17.2.17 3:50 AM (211.109.xxx.210)1년에 몇번씩 그럴때가 있어요.
그러다가 다시 마음 다잡고는 하지만요.
지금은 저도 물욕 폭발입니다.4. 저두요.
'17.2.17 3:50 AM (211.109.xxx.210)링크 좀 걸어보세요.
링크 걸면 여기분들이 차갑게 식혀주시기도 하던데요.ㅎㅎ5. ...
'17.2.17 3:59 AM (221.139.xxx.60)차갑게 식혀준다는 말에 빵터졌어요.
6. 한여름밤의꿈
'17.2.17 4:03 AM (183.105.xxx.126)진짜.. 그건 맞아요..
7. 직장인
'17.2.17 5:05 AM (211.206.xxx.177)어디서 보시고 그렇게 사시는거세요?원글님이 저랑 같은상황인진모르지만~ 저도 전업하다 일시작한 애엄마인데 평소 동네다닐때나 입을 편한옷만사니까 입을옷이 없는데 살도 대박쪄서 그나마 결혼전옷도 작아져서 입을게 없고 걔중에 그나마 몇안되는 펑퍼짐한 옷으로 연명해요ㅜㅜ 넘 초라해보여 옷사려고 인터넷기웃거려도 맞는옷이 없고 쇼핑하러나갈 시간없고~~나가도 평소 안써버릇해서 못살듯하네요ㅡㅡ그래도 사이즈있어서 맘껏 살수있는 님 부럽네요 .
8. 좋으시겠다..
'17.2.17 9:44 AM (112.164.xxx.133) - 삭제된댓글정말요.. 전 옷에 너무 관심이 없어요.
그냥 대충 싼거 사서 걸치는 수준이에요.
뭐 구색 안맞는건 말할 필요도 없죠..
그냥 등산화 신고 다녀도 되는 회사라;;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냥 새 옷 샀다. 이쁘게 차려입었다 이런 생각이 들면 자동으로 기분이 밑으로 꺼져요..
이쁘게 차려입고 좋아하는 원글님을 상상해보니 참 좋네요;;
전 신경써서 차려입었던 게 상견례, 결혼식날, 직장 면접날뿐이에요;;9. 사세요
'17.2.17 1:14 PM (222.106.xxx.197)그래서 돈 버는거잖아요^^
즐겁게 돈벌고
원글님은 매일 예쁘고 멋지고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