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검찰은 박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이 지난 2013년 10월27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정 전 비서관에게 "이거 (연설) 자료가 (연설비서관에게서) 왔는데 빨리 정리를 해야 하는데 어쩌죠, 내일 발표할 건데"라며 걱정한다.
이에 정 전 비서관이 "그거 선생님(최씨)과 상의를 했는데요"라며 "그런 식으로 들어가는 게 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저희가 이제 정리를 했고요, 곧 (대통령께) 올려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네"라고 답했다.
이러니 촛불이 횃불된다했군요.
뭔 대통령이 일개 최순실을 안 거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