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 전~~혀 안나는 접촉사고인데 차량입고 한대요 ㅋ

사고 조회수 : 6,903
작성일 : 2017-02-16 16:24:52
어제 후진하다 주차된 차를 받았어요.
후에 차주가 와서 티가 하나도 안나는데 어딜 박은거냐?
물을 정도였고 쓸고 닦고 살펴봐도 박은 자리는 안보였네요.
보험사에서 출동을 했는데 어리버리출동자가 사진만 열심히
찍고 중재를 못하더라구요.
상대차주는 어디 티가 나야 정비소를 갈 거 아니냐고 하더니 ㅎㅎ
내일 연락 주겠다고 그냥 쌩 가더라구요.
보험사에서 연락하니 내일 정비소 들어간대요. 헐~~~~
보험사직원의 10만원 제의를 자긴 돈 받기 싫다고 .
돈 받는 건 부담스럽다나?? 말인지 빙구인지..
그래서 직원이 금액이 적으면 말해 달라 했지만
티도 안나는 차를 정비소에 들어가겠다고 했답니다.
10만원은 부담스럽고(정말?)
아니 티도 안나는 차를 정비소에 넣는 건 부담없나봐요.
너무너무 어이가 없네요.
상대차는 오래된 정말정말 낡은 경차...
제 차는 연초에 뽑은 새차..
직원이 사진 찍고 뭐 하는 내내 팔짱끼고
새차인데~~ 조심하셔야죠~~ 깐죽깐죽..
죄송하다 말하는 중간중간 티도 안나네~ 티도 안나~ 하더니
엿 먹이고 싶었나 보네요.
직원 말로는 운좋게 상대차 바퀴와 그윗부분이라고 하는데..
육안으로 전혀 안보인다고 했더니 사진 찍은 걸
확대확대해서 요기 실금이 있긴 해요.
워낙 낡아서 안보이지만 요기인거 같다고 할 정도.
허허...영업직이라 렌트도 한다네요.
뭐 어차피 보험처리 할 거고 당분간 할인 안받음 그만인데..
그렇게 억지로 수리 받음 좋을까요?
다 자기한테 돌아오는 걸 모르는 걸까요?
정말 며루치처럼 비루하게 생겨먹어 팔짱끼고 건들건들 하더니
바퀴윗부분 휀다인지 뭔지 교체할 심산이네요.
아우!! 평생 그러고 살아랏!!
열불 나서 여기에 속풀이 좀 하고 가요 ㅠㅠㅠㅠ
IP : 182.226.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6 4:28 PM (59.1.xxx.104)

    이젠 마음대로 접수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보험수가가 오르는 이유거든요..
    잘 알아보세요~~

  • 2. 크랙 생겼네요
    '17.2.16 5:02 PM (117.111.xxx.222)

    나중에 도색 깨지니까 교체하는거예요

  • 3. 목사
    '17.2.16 5:07 PM (39.7.xxx.14)

    저랑 똑같은 경우네요.
    주차되있는 차
    제가 후진으로 주차하다 5km미만으로 받았습니다
    보험회사 부르라길래 불렀더니
    보험사 직원이 이정도는 다들 사과받고 끝낸다.
    바득바득 공장 입고 시켜 도색한답디다.
    도색비 33만원 교통비 5만원으로 보험처리 종결
    알려준 전화번호로 뜬 페이스북..
    직업이 무려 ""목사""
    교회를 좋아할래야 좋아할수 없는 이유 추가.

  • 4. 흠...
    '17.2.16 5:13 PM (182.226.xxx.200)

    그렇겠네요. 나중에 크랙 생기고 도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그 차가 여기저기 패이고 쓸리고 까이고...이미 그랬네요.
    자기손으로 쓸고 닦으면서 딴데 부딪힌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거든요.
    아마 다른 부위도 손보고 싶은가봐요. 문짝이고 어디고 패였더만.
    요즘 보험사가 그리 만만치 않으니 다행히 안통하겠지요.

    윗님도 어이없었겠네요 ㅋㅋㅋ

  • 5. yes
    '17.2.16 5:43 PM (58.231.xxx.32)

    전 몇일전골목길 좌회전하다 우회전하는 차랑 트럭땜시 못보고 서로 살짝 쾅..놀라 내려서보니 그 차가 티도 안 나더라구요..제차도..(후에 보니 제차는 스크래치 좀 있고)..어저씨가 옆에 탄 부인에게 몸 괜찮냐고..물어보고 괜찮타하니 됐다고 가라 하더라구요..얼마나 놀라고 고맙던지..새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6. ...
    '17.2.16 5:47 PM (211.214.xxx.34)

    저랑 똑같네요.
    전 새차. 상대차량 헌차.
    낡아빠지고 범퍼랑 문짝에 기존 상처들 엄청 많았는데,
    범퍼 물티슈로 닦으면 없어질 것을 보험처리 하라고 난리치더니 수리비 렌트비 65만원 보험처리 했어요.
    제 차는 스친 흔적도 없고 상대차량은 범퍼에 물티슈로 닦으면 없어질 거였는데 ㅠㅠ

  • 7. 내리플
    '17.2.16 8:03 PM (171.97.xxx.70) - 삭제된댓글

    억울하시겠지만 가해자입니다
    그냥 보험처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856 헌법재판관들을 왜 칭송하는지 언론도 참 웃겨요 10 Oooo 2017/03/12 2,333
660855 무자극 좋은성분 제품 5 ㅎㅎㅎ 2017/03/12 607
660854 왜 남자들은 결혼하면 살이 찔까요? 13 ... 2017/03/12 3,673
660853 우리갑순이 보시는분?? 너무 짜증나지 않나요..? 9 갑순이 2017/03/12 1,851
660852 삼성동에 치킨집 열면 장사가 좀 될라나요? 1 ㅍㅍㅍ 2017/03/12 1,178
660851 ㅂㄱㅎ 왜 여태 안나가요? 24 너무 2017/03/12 4,063
660850 주선자가 자꾸 가락동 상가를 강조해요 7 ... 2017/03/12 2,378
660849 상대음감이면 피아노 전공에 불리한 조건인가요? 3 음감 2017/03/12 945
660848 제 주변엔 개헌찬성하는 사람없거든요 18 조사 좀 해.. 2017/03/12 1,295
660847 박사모와 개헌파 처절한 발악.. 2017/03/12 251
660846 그냥 법대로 처리해주세요 1 ㄷㄷㄷ 2017/03/12 454
660845 연애는 눈을 낮추고, 현실과 타협도 해야 하나요?... 49 renhou.. 2017/03/12 6,789
660844 이 인터뷰... 6 2017/03/12 665
660843 박근혜 침묵시위중? 6 징글징글 2017/03/12 1,473
660842 박근혜가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제때문에 문제라는것들은 21 .. 2017/03/12 1,363
660841 축소된 친박 집회, 목적도 동력도 사라졌다 10 ㅇㅇ 2017/03/12 1,364
660840 이런경우 남편에게 화나는 게 정상일까요? 22 0000 2017/03/12 3,142
660839 미친당들~'3월 중 발의, 5월 대선서 국민투표가 목표' 13 이것들봐요 2017/03/12 1,391
660838 잡티피부에 쿠션은 클리오가 제일 낫네요 8 쿠션 2017/03/12 3,553
660837 물광 메이크업 해보고 싶은데... 18 어렵다.. 2017/03/12 4,275
660836 부모노릇 직위값 나이값 뭐라고생각 하시나요? 3 아이린뚱둥 2017/03/12 945
660835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10 달님 사랑 2017/03/12 880
660834 그렇지~외교부도 '국정농단' 은폐의혹..'국회에 거짓 보고' 1 부역자들 2017/03/12 627
660833 지금 mbc 토론프로그램 답답 2017/03/12 461
660832 고전문학 이방인.. 마지막을 어찌 이해해야하나요? 1 2017/03/12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