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일이 이렇게 큰 만족감을 주는건지 몰랐어요
1. ㅇㅇ
'17.2.16 12:44 PM (223.62.xxx.225)네일하는 분들 부러워요
전 하고싶어도 손이 워낙 못생겨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그나마 가장 깔끔해요
할 수록 주술사 손 같음 ㅡㅡ2. ㅎㅎㅎ
'17.2.16 12:45 PM (182.209.xxx.43)윗님! 빵터졌어요. 주술사 손.... ㅋㅋㅋㅋㅋ
웃어서 지송. 왠지 귀여운 손일 것 같고 막.. 그래서요.3. .....
'17.2.16 12:5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표현이 너무 예쁘네요
보석반지 낀 것처럼 좋더라 ㅎㅎ
이 글보니 저도 문득 네일받으러 달려가고 싶네요
네일이 별것도 아닌데 정말 기분전환이 확 되기도 하더라구요4. 그쵸
'17.2.16 1:02 PM (116.127.xxx.28)기분전환에 좋더라구요.
저도 40넘었는데 악세사리는 거추장스러워서 싫고 가끔 네일이랑 패디큐어하면 기분좋더라구요.
별다른 악세사리없이 꾸민 기분들어 좋아요.5. 저는
'17.2.16 1:05 PM (39.7.xxx.250) - 삭제된댓글귀걸이가 그래요.
나이드니 손이 안예뻐져서 매니큐어가 안어울려요. ㅠ.ㅠ6. 음..
'17.2.16 1:09 PM (14.34.xxx.180)네일이랑 패디큐어가 좋은것이
하면 금방 큰~~~효과가 나온다는거죠.
손이 이뻐보이고
발이 이뻐보인다는거죠.
내 몸에 이뻐보이는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기쁜지 경험하면 알거예요.
네일 왜하냐?
패디 왜하냐?
하는데 하니까 기분좋고 행복하니까~~
행복해지면 장땡 아닌가요?
그리고 집에서 네일 패디 할때 근심걱정고민이 싹~~~~없어지고
네일 패디에만 집중하니
좋~더라구요.
머리속이 복잡할때
네일, 패디 한번 해 보세요.
기분이 좋아지니까 머리가 덜 복잡해지더라는거죠.
네일 패디 한다고
아줌들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나? 하면서 비난하지말고
경험해보세요.7. ㅇㅇ
'17.2.16 2:20 PM (118.131.xxx.58)얼굴안이쁜데 네일화려하면
불쌍해보이더라구요8. ㄴㄴㄴ
'17.2.16 2:40 PM (218.48.xxx.118) - 삭제된댓글본인은 기분전환도 되고 만족스러운지 모르지만
나이 든 사람이 큐빅이나 스톤같은 장식까지 붙여서 너무 화려하게 네일한 것 보면
솔직히.....싼티작렬입니다.
큐티클 깨끗라게 정리하고 티파니 보석 광고에서처럼 은은한 색 매니큐어 정도 바르면 좋지만요9. ㄴㄴ
'17.2.16 3:52 PM (182.209.xxx.43)윗님, 나이들어도 화려한거 어울리는 사람 있어요.
여기 82는 나이들면 무조건 우아하고 은은한거 교복처럼 강요하는 분위긴데
솔직히 그 우아하고 은은한거 어울리는 사람이야말로 드물지 않나요?10. ……
'17.2.16 4:57 PM (125.177.xxx.113)원글님 글보니 급 네일하고싶네요
요즘 많이 우울하거든요..
opi요?
샾안 너무돈아까워 못가요..
네일 전혀모르는데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11. 음..
'17.2.16 5:3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은은한 네일이나 패디가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화려한 네일이나 패디가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보다 중요한건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남에게 피해 입히는거 아니라면
싼티난다~불쌍하다~이런건 머리속으로만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더 좋은건 남의 취향에 입을 대는거 그 자체가 좋지 않아요.
직접 말을 안하지만 그게 은연중에 드러나거든요.
고상한척하면서 생각은 고상하지 않은거죠.
남들 취향에 대한 사고의 폭을 조금만 넓히면
싼티나니~불쌍하니~이런 생각 안드실겁니다.
생각하는것도 문제냐~하는 분들 계실텐데
생각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안하는것이 가장 좋고 그런 사람이 진보적인 사람이고 깨어있는 멋진 사람인거죠.
진보적인 사람의 남의 취향에 입을 대지 않아요.
내 가족이 법을 어긴것도 아니고 단지 취향때문에 남들 입에 오르내리면 어떨까요?
취향이 싼티난다고 속으로 욕먹으면 어떨까요?
좋나요?
이런거 생각한다면
남의 취향에는 제발 입대지 말아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52533 | 팩같이 접어서 주머니안에 넣을수있는 비닐가방같은거있을까요. 5 | d | 2017/02/16 | 883 |
652532 | 일과 연애.. 두마리 토끼 잡는 비결 있을까요? 3 | 궁금 | 2017/02/16 | 832 |
652531 | 이거 보셨나요? 동행의 한편인데 장애아버지에 대한 남매의 사랑이.. 4 | 두딸맘 | 2017/02/16 | 1,579 |
652530 | 민주당 산거인단 신청 왼료했어요 3 | 민주당 선거.. | 2017/02/16 | 612 |
652529 | 더킹 이제야 봤네요 7 | 영화 | 2017/02/16 | 1,468 |
652528 | 뉴스룸 좌표 | 같이 봐요 | 2017/02/16 | 360 |
652527 | 남편직원 분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4 | ... | 2017/02/16 | 5,281 |
652526 | 전세만기전 이사시에요. 1 | 세입자 | 2017/02/16 | 964 |
652525 | 약에 대해 좀 아시는 분 계실까요..~ | 약약 | 2017/02/16 | 429 |
652524 | 연애를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3 | ..... | 2017/02/16 | 1,396 |
652523 | 방금 경선투표 신청했어요 3 | ... | 2017/02/16 | 617 |
652522 | 남친이랑 싸웠어요 5 | 남친 | 2017/02/16 | 1,464 |
652521 | 뉴스룸...제2의 태블릿 직접 개통했다네요... 2 | ........ | 2017/02/16 | 1,924 |
652520 | 김치 푹푹 지지고 있어요 20 | ... | 2017/02/16 | 4,633 |
652519 | 뜨개질 문의 6 | 늦바람 | 2017/02/16 | 999 |
652518 | 아래글중에 얼굴 웜톤 쿨톤 보고 몇자 적어요 7 | .. | 2017/02/16 | 4,157 |
652517 | 펌)서울대와 mit의 차이점 12 | ㅇㅇ | 2017/02/16 | 3,323 |
652516 | 생치즈를 누가 줬는데요, 그냥 먹어도 되나요? 8 | ... | 2017/02/16 | 2,668 |
652515 | 제게 쓴소리 좀 부탁해요.. 너무해요. 9 | 저기요 | 2017/02/16 | 1,733 |
652514 | 10대 화장 이정돈가요.... 1 | 뚜왕 | 2017/02/16 | 1,332 |
652513 | 핸폰에 상대방이름 뜨는 앱 (?) 5 | 나린 | 2017/02/16 | 9,228 |
652512 | 실연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그렇다고 해주세요 7 | ..... | 2017/02/16 | 1,437 |
652511 | 도대체 누가 원나잇 하는건가요? 12 | .. | 2017/02/16 | 5,180 |
652510 | 정호성 오늘 다 말했나봐요~ 3 | ........ | 2017/02/16 | 3,312 |
652509 | 죽전 단국대에서 반포계성초등까지가는 4 | 몽쥬 | 2017/02/16 | 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