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델란드 공대 유학

..... 조회수 : 5,755
작성일 : 2017-02-16 08:32:55
딸 아이가 재수 대신 네덜랜드대학으로 유학을 가고자 합니다. 몇 년 전부터 파운데이션 과정을 신설해서 유학생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가고자하는 대학이 문과뿐만 아니라 공대 쪽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입니다. 네덜란드 학부 유학이 생소한데 졸업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졸업 후 현지에서 취업이 가능하기는 할지,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머리가 깨질 듯 합니다. 유학원에서는 네덜란드 유학도 영어권 유학이라고 하던데 저는 여전히 생소합니다.
경험있으신 분 의견 좀 나누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03.234.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6 8:37 AM (211.237.xxx.105)

    영어를 잘한다면 수업이야 어찌어찌 따라가겠지만 일상생활에선 또 네덜란드어를 쓸텐데 그 언어는 또 언제 배운대요?
    우리나라에서 학부도 없이 네덜란드에서 공대나왔다고 하면(나오다고 해도) 인정 힘들죠.
    지금 우리나라 대졸자들도 취업이 힘들다는 판에요.. 공대도 취업률이 예전만 못해요..

  • 2. ...
    '17.2.16 8:45 AM (84.241.xxx.236)

    네덜란드 대학은 모두 영어로 수업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대부분 영어합니다. 관공서 등 업무도
    영어사용자면 생활 가능합니다.
    물론 현지어 사용자보단 불편한 점 있죠.
    네덜란드 공대, 세계 랭킹 찾아보세요. 상위권입니다.
    졸업이 어려워서 그렇지 취업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겁니다.
    자세한 건 페북에, 낮은 땅 높은 꿈, 그룹 검색.

  • 3. .....
    '17.2.16 8:4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위리나라 취업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아니면 별로 안쳐주는 분위기 입니다

  • 4. 네덜란드
    '17.2.16 8:53 AM (182.216.xxx.186)

    남편이 네덜란드에서 포닥생활 오래 했어요.
    델프트공대 아니면 한국에서는 그리 인지도 없을텐데...
    그리고 영어로 수업한다고 해도 모든 관공서일처리는 네덜란드어입니다.
    유럽생활 생각보다 어려워요.

    미국에서는 제가 대학원 유학했고, 네덜란드에서는 포닥 와이프로 양쪽에 다 있어봐서 비교가능했습니다.

  • 5. ...
    '17.2.16 8:55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해외취업 하려면 국내대학보다는 유리할 거 같네요.

  • 6. ...
    '17.2.16 8:59 AM (58.121.xxx.183)

    해외취업 하려면 국내대학보다는 유리할 거 같네요.

  • 7. 곰마마
    '17.2.16 8:59 AM (51.9.xxx.119)

    원글님 너무 걱정 마세요. 네델란드에선 영어가 거의 자국어 만큼이나 사용됩니다. 물론 현지어 대화를 알아 듣는게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영어만 해도 사는데 지장 없을 꺼예요. 학비도 거의 안들거예요. 단지 졸업이 정말 힘들어요. 제 예전 직장 동료중에 더치분들이 좀 있었고 또 예전 한국인 동료도 네델란드에서 석사를 했는데 너무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유럽에서 취업하는데 공대쪽이면 괜찮을꺼예요. 아이 보내시기전에 은행계좌, 숙소, 코스관련 시험 등 유학관련해 잘 준비하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너무 겁먹지 말고 준비만 철저히 하면 됩니다.

  • 8. ...
    '17.2.16 9:02 AM (84.241.xxx.236)

    네덜란드에 공대는 몇 개 없어요.
    대표적인 게 델프트, 아인트호벤 공대.
    그 외엔 인지도 없는 게 아니라 그게 다라서.
    두 대학은 세계적 명문이죠 그만하면.
    유럽에서 영어로 유학생활할 수 있는 나라는
    몇 개 안 됨. 네덜란드가 그 중 하나.
    생활하기 당연히 어렵죠. 상대적으로 어떠냐의 문제죠.
    근데 영어사용자들 다 유학하고 생활합니다.
    독일 프랑스 이런덴 현지어 못하면 생활 자체도 힘든 것에 비해.

  • 9. ...
    '17.2.16 9:05 AM (84.241.xxx.236)

    취업은 한국에 할 거면 굳이 왜 유학을...
    한국에도 공대 나오면 취업 어지간히 하잖아요.
    네덜란드는 대학 진학률 낮고 특히 공대는 비율도 낮아서
    졸업하면 초엘리트입니다. 학사 석사 통합이구요.

  • 10. ....
    '17.2.16 9:09 AM (84.241.xxx.236)

    학비는 좀 듭니다.
    델프트공대, 이런 데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세요.
    영어로 다 안내되어 있음. 학비도.

  • 11. 네덜란드
    '17.2.16 9:18 AM (182.216.xxx.186)

    저희 남편 처음에 나이메헨공대 포닥으로 시작해서 델프트. 라이덴 의대-이건 공대.의대 합작 프로젝트로 강의포닥이었음-까지 여기저기 포닥으로 다녔어요.
    그럼에도 한국와서 알아주는 경력은 델프트공대 하나예요.
    그나마 델프트 공대도 그 랩이 유명해서였다고 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영어로 수업 가능하지만 학부부터 하시려면 현지어 하셔야 합니다.
    한국 돌아갈 생각이었던 저도 현지어 배웠어요ㅠㅠ

  • 12.
    '17.2.16 9:25 AM (119.14.xxx.20)

    이제 아이엘츠를 준비해서 가겠다는 얘기인 건가요?

    영어실력이 출중하면 가능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으나, 지금 시작해서 아이엘츠 점수 받고 하려면 올해 전형은 좀 빠듯하지 않은가요?

    물론 1월 학기로 갈수는 있겠으나 제한적이고 일반적으로는 9월학기 입시를 통해 갈 수 있는 걸로 알아요.(이 부분 확인해 보세요.)

    그렇다면 정상적인 입시를 통하자면, 여차하면 내년 9월까지 미뤄질 수 있을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괜히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가는 게 아닙니다.
    영어로 소통이 수월한 것과 영어를 제대로 하는 것은 달라요.

    물론 이공계는 좀 덜하겠지만, 유학한 나라에 한정해서 계속 살고 취업할 것 아니라면, 가능한한 영어권 국가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3. ...
    '17.2.16 9:46 AM (84.241.xxx.236)

    암스테르담 인구 절반이 외국인입니다.(이민자 2세대 포함. 국적 말고 인종 민족 개념으로요)
    공대 졸업 후 기업 취직하면 아예 업무를 영어로 봐요.
    유럽 각국에서 엔지니어들 와서 일하는데...

    물론 영어권국가완 다르지만 영어사용자들 충분히 생활함.
    장기 거주시는 현지어 배우시게될거고.

  • 14.
    '17.2.16 9:50 AM (92.109.xxx.55)

    제가 현재 네덜란드 대학원 생활 중인데요. 저는 현지인과 결혼 후 여기서 자리잡기 위해 현지대학원레 진학한 케이스라 좀 다르긴 한데.. 암튼. 학부를 영어로 하는 곳은 없고요. 대학원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됩니다. 델프트공대에 더치 어학원이 있어서 거기부터 다니서야 학부진학이 될텐데, 제가 다녀봐서 알지만 델프트 어학원 미친듯이 빡세고요. 기준이 유럽애들에 맞춰져있어서 저희 동아시안은 진짜 숨도안쉬고 24시간 휴일없이 더치공부만 해야 겨우 따라 갈동말동..(저 다니면서 수십번 울고 남편한테 화냄 ㅠㅠ 왜 나 이거 해야 하냐고 ㅠㅠ 왜 넌 더치냐고 ㅠㅠ). 수료해야 대학다닐수 있는데, 일단 교육수준은 매우 높아요. 하지만 그만큼 힘들어요. 여기 교육이 대체로 학생이 자율학습을 한다는 기준에 맞춰져있어서, 아마 학기중엔 숨도 못쉬고 잠도 못자고 공부만 해야 할겁니다 농담아니라.. 암튼. 언어 각오됐고 놀 생각 전혀없이 공부만 할거면 델프트 공대 추천해요. 교육수준은 세계적으로 알아줍니다.

  • 15. 햇살
    '17.2.16 12:09 PM (211.36.xxx.71)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961 tv로 하는 게임기? wii? 1 .. 2017/04/14 355
673960 안철수 카이스트꽂은 정문술 안기부18년 근무 12 정문술 2017/04/14 1,109
673959 대저 토마토가 염분 함량이 더 많은가요? 5 짭짤이 2017/04/14 2,282
673958 고영태는 1 ..... 2017/04/14 530
673957 음악을 좀 배우고 싶은데 사이버대학 실용음악과 어떨지요 1 음악 2017/04/14 1,029
673956 박유천 약혼녀 이쁘게 생기긴 했네요 24 ddd 2017/04/14 20,858
673955 말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말때문에 2017/04/14 238
673954 곱슬에다 숱많은남자는 머리스타일어떻게해야하나요? 3 조언좀 2017/04/14 491
673953 화장품로션 대신 피지오겔로 대신해도 되나요? 8 40대 2017/04/14 2,860
673952 "상담료는 받지않습니다" 8 .. 2017/04/14 1,225
673951 어제 토론보고 3 나도 2017/04/14 512
673950 북한 태양절 4월 15일, 북한군 창건일 4월 25일... 2 전쟁팔이조심.. 2017/04/14 676
673949 조직생활에서 늘 소외되어있는나 2 2017/04/14 1,312
673948 [문재인 정강정책연설] "새로운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의.. 6 모든 국민의.. 2017/04/14 228
673947 이 번주 정기조사하는 여론조사는 전부 이겼네요. 7 여론 2017/04/14 574
673946 안철수 "위안부는 우리 정부 없을 때 생긴 일".. 32 챨스 2017/04/14 1,443
673945 [단독] 신연희 강남구청장, 박사 논문 '표절' 논란 6 미미79 2017/04/14 837
673944 포트넘 앤 메이슨 식기가 롯데마트에 널려있더라고요. 4 길시언 2017/04/14 1,551
673943 문재인 선대위원장 김상곤 "모든 시군구에 단설유치원을 .. 11 김상곤(전 .. 2017/04/14 859
673942 안철수에게 첨 알게된것중 젤 놀란 2가지는.. 27 놀라워라 2017/04/14 2,319
673941 중학생 딸아이와 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지 8 .... 2017/04/14 1,066
673940 왜이리 춥나요? 7 ㅌㅌ 2017/04/14 1,745
673939 안철수 인재영입 엄청나네요 15 무무 2017/04/14 1,298
673938 토론디게 못하던데, 끝장토론은 왜하자고? 11 토론 2017/04/14 1,204
673937 질문있어요 질문이요 2017/04/14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