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 섭섭한거 말해야 할까요?
섭섭한거 말하고 제 의사를 전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삭히는게 나을까요
어머니 사고로는 내가 왜 섭섭 한지도 말하기 전에는 모를텐데.. 알면 그리 안하셨겠지만.. 시누랑 시어머니랑 같이 엮인 문제이긴 한데
남편 입장에선 그냥 자기네집 컬쳐라 생각하고 이해하라는데요
이기적인 시누. 약삭바른 시어머니땜에
며느리인 제 입장은 불편해지고 손해보는 느낌. 배척 되는 기분 드는데.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근데 어떻게 또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나이들어가지만
어머니는 더 나이들어가서 더 뻔뻔해지고
본인 위주인듯 하네요
1. ..
'17.2.16 2:0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혼힌면 큰일나거닌 도저히 못하겠으면
분란 일으키지 말고 혼자 감당하는 수 밖에 없어요.
남편이 방패가 안되면 직접 싸워야 하는데
이럴 경우 이혼 당할 위험이 있는지라.
싸우지 않고 섭섭한 것만 말하면 더 등신 취급 받기도 해요.2. 점점점
'17.2.16 2:25 AM (117.111.xxx.41)약아서 서운하면 말해도 소용 없을듯요.
오히려 뒤집어 쓰일수도
같이 약아지든지 무조건 미련 곰탱이로 가던지요3. 라임
'17.2.16 2:38 AM (117.5.xxx.204)며느리 섭섭한거 알면 조심할 시어머니라면 애시당초 그러진 않을거에요. 저 이러이러해서 섭섭했어요 말하면 어머. 그러니. 내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구나. 이렇게 반응보일시거라 생각하시면 님만 상처 입을거에요. 그렇다고 무작정 삭히고 참으라 하면 님만 홧병날거고.. 시어머니 반응과 상관없이 말함으로써 님이 가벼워질것 같으면 맘속에 있는 말 해도 상관없겠지만 시어머니 행동의 변화까지 바라고 말하는거면 님만 오히려 덤탱이 쓸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참 같은 입장인데 갈팡질팡이네요...
4. 요로콤
'17.2.16 2:56 AM (125.180.xxx.202)남편부터 님 편으로 만드셔야죠~ 남편이 사안의 중대함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데 시어머님, 시누가 설득이 될까요... 남편 설득하시고 합심하셔서 전달하세요..
5. 일본사람들처럼
'17.2.16 3:00 AM (58.234.xxx.176)싫은거 내색 안하는게 충돌 피하는 방법이죠...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감정적이라 다 표현해서 결국
손해보는 경우가 많아요..감정절제가 감정분출보다는 낫지 싶네요..6. 아니요
'17.2.16 3:17 AM (14.33.xxx.144) - 삭제된댓글신랑.시어머니.시누...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은 말로해서 안됩니다
행동으로 모질고 싸가지없게 하세요.
그래야 함부로 못합니다
저도 결혼초에 네네거리면서 가만히 있었더니
가마니인줄 알더라구요.
맘약해서 억울한거 있어도 혼자풀고,
신랑의 말뿐인 사과에 풀어지고.
이제는 가만히 않있고, 소리지르고
내던지고, 행동으로 난리칩니다
멍청해서 그래도 조금 알아요7. 말해서 먹힐 인간이면
'17.2.16 3:32 AM (223.33.xxx.91)애시당초 나이 많다고 갑질 안합니다.
그냥 기본만 하고 거리 두는게 나아요8. 저 시누이 입장인데
'17.2.16 3:59 AM (175.192.xxx.3)말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쓰려했더니만 이기적이고 약삭빠르다니..말 잘못하면 분란나겠네요.
그런 사람들일 땐 싸워야죠.9. 꼭 시가가 아니더라도
'17.2.16 4:5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약삭 빠른 사람들한테 서운한거 얘기해봐여 되로주고 말로받아요... 먼저 남편을 공략해야져. 혹은 비타민님 글 검색해서 읽고 여러번 읽다보면 남의사연댓글인데ㅡ와닿는게
있어요. 그렇게 대처법을 키우고요. 저는 이글도 와닿아요링크는 잠깐 찾아보고 올게요10. 링크요
'17.2.16 5:00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283594&reple=13814997
순진하게 서운하다고 속내 터놓지 마시고. 단호하게 대처하든지 길을 들이세요.혹은 들이받으시든지오. 저도 서운하다고 말해봤다가 된통 당하고 알게된 것들이에요ㅠ11. 링크요
'17.2.16 5:01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68213
순진하게 서운하다고 속내 터놓지 마시고. 단호하게 대처하든지 길을 들이세요.혹은 들이받으시든지오. 저도 서운하다고 말해봤다가 된통 당하고 알게된 것들이에요ㅠ12. 노노
'17.2.16 6:58 AM (71.205.xxx.89)말씀하지 마세요. 부정적인 의견은 내 입밖에서 나올때 한번두번세번더 고심한 후 해야되고 매너도 갖추어야하고 .. 그래야 나중에 화살이 안되돌아옵니다.
13. ....
'17.2.16 7:15 AM (96.246.xxx.6)이렇게 해보세요. 말을 줄이고 감정을 드러내지 마세요.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원글님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그러면 눈치 봅니다.14. 10년
'17.2.16 7:18 AM (180.67.xxx.181)넘었으면 한번은 말하셔도 됩니다.
싸우라는 게 아니라 한번쯤은 맞받아치세요.
나이들수록 더 심해져요.
분명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실거예요 ㅠ15. 저 같은
'17.2.16 7:22 AM (223.62.xxx.23)경우 그렇게 말하니 니가한게뭐있냐 로 나오네요 내가한게 없다고나오니 손뗏음니다 시가쪽에 남편만봅니다
16. ......
'17.2.16 8:14 AM (211.246.xxx.165)섭섭한 일 한번 있을 때마다
바로 안부전화 간격을 일주일씩 늘리거나
시댁 방문 간격을 한달 씩 늘리세요...
그래야 아시죠..
말로 하는 건 오히려 천하의 버릇없는 며느리가 되어 두고두고 까입니다...17. 농담반 진담반으로
'17.2.16 8:49 AM (203.81.xxx.25) - 삭제된댓글웃으며 툭 던져요
그래도 남편은 알아주고 이해하라니 다행이네요
남편까지 말이 안통하면 속터질텐데...18. 지나간 일에 대해
'17.2.16 10:05 A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얘기해봤자 원글님 손해.
본전도 못 건져요.
상황이 딱 발생했을 때
현행범 체포하듯이
무표정 목소리 깔고 ㅠㅠㅠ
원글님 감정을 전달하셔야해요.
버럭 화내지 말고 ㅠㅠㅠㅠ19. 남편이 내편?
'17.2.16 11:23 AM (61.79.xxx.88)내편으로 만들라...하아.....좀 젊었을땐 그런척하지만...나이들면 엄마편...
말한 사람만 이상한 사람 되고 거한 잘난 가문에 잘못들어온 사람 됩니다..
그냥...곰인척 하고 사는 여우가 되십시요....
시댁에선 곰으로 변신.....아무리 곰이라고 뭐라고 그래도...보청기 안 끼고간 곰으로.....20. 저는
'17.2.16 12:45 PM (1.244.xxx.5)그간 쌓이고 쌓여서 이젠 입을 닫았어요.
전화도 점점 드리지 않고..이러면 제맘을 좀알아 주실까 (서운한맘)했는데 오히려 더 하더라구요.지금은 말 안꺼내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예 전화 안합니다.오는건 받지만요.엊그제는 생신이였는대도 남편만 하고 저는 전화도 안했습니다.
조금도 맘에서 우러나오지를 않아요.
남편은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지금은 저를 90%정도는 이해해 둡니다.21. 저는
'17.2.16 12:46 PM (1.244.xxx.5)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