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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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충격..정말 비싸구나
학교엄마가 들고다니던 가죽이 부티나던 바구니같은 가방 알고보니 에르메스..? 이것도 백만원이넘네...
오..저가방 정말 이뿌네 했던 보테가...? 이건 뭐 가격이....
세상에 잘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가봐요. 가방가격이 저렇게 비쌀줄이야.
1. 100
'17.2.15 10:52 PM (61.253.xxx.159)백만원짜린 아주 작은거? 정도이고 백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살수있는 명품별로없어요
2. ㅎㅎㅎ
'17.2.15 10:55 PM (182.201.xxx.232)에르메스 거죽은 7-800에서 시작인뎅
3. ㅇㅇ
'17.2.15 10:57 PM (223.62.xxx.125)님이 본 사람들 중에 진짜 들고 다니는 사람은 몇 안될걸요? ㅎㅎ
고야드나 에르메스나 짝퉁이 워낙 흔해서리요.4. 에르메스
'17.2.15 10:59 PM (124.80.xxx.160)에르메스는 100만원으로 사기가 더 힘들어요. 못해도 500이상하던데...
5. ㅋㅋㅋ
'17.2.15 11:03 PM (118.176.xxx.202)이 사람 뭐지?
메이커는 다 꿰고 있으면서 가격은 몰랐나벼? ㅋㅋㅋ6. ..
'17.2.15 11:24 PM (115.140.xxx.133)가방가격 모를수도있어요
고야드고야드해서 아 그렇구나했는데 가격은 몇년뒤에 알았어요 ㅎㅎ7. 음
'17.2.15 11:26 PM (121.131.xxx.148)명품 들고 안 들고는 각자 판단이고요
명품백 이것저것 많이 아시는데 한 번의 검색으로
가격은 금방 알 수있어요.
검색의 생활화8. ...
'17.2.15 11:39 PM (121.168.xxx.228)에르메스가 백이라니...
9. 그게
'17.2.15 11:57 PM (116.33.xxx.87)요즘에서야 가방들이 눈에 들어와요. 그전까지는 유명한 가방들 봐도 이쁜줄모르고 필요도 없었는데....그래서 대략 비싸겠지 생각만 했는데...에르메스는 비싸다는거 알았지만..이번에 본거 전형적인 에르메스디자인이 아니길래...저가방 뭐지? 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에르메스인가봐요. 헐...그런데 가격이...ㅠㅠ
고야드도 다들 들고다니길래 뭔가 하다가 가방찾느라 인스타 보는데 어떤사람이 맨게 너무 이뻐서 가격찾아보니..헐..다들 매고 다녀서 가격이 싼건줄알았어요.
보테가는 가방 뒤지다가 이디자인이야 했는데 그건 뭐....
루이비통 새넬 이런건 비싼줄 알았지만 맘에 안들었는데 저 가방들은 맘에 드는데 비싼거같아요.
그냥 다들 백만원 넘는 가방들 잘들 들고다니는구나....싶어서 솔직히 놀라고..전 좋은가방 찾는다고 해도 십만원 대로 봤거든요... 크게 써야 20만원...맘에 든다 했는데 저정도 가격이라니 정말 놀랐고 ...좀 씁쓸하고 그래요10. ...
'17.2.16 9:09 AM (124.111.xxx.84)말씀하신브랜드들 A급 가품이 백만원 넘을텐데요
요즘 백만원으로는 수입브랜드 가방 자체를못사죠 지갑이 70만원대부터 시작할텐데 ^^;
그리고 원글님이 그렇게 관심없으실 지역이면 친구엄마들 든 가방들도 진품이 아닐가능성80%이상. . 특히 에르메스면11. 애엄마
'17.2.16 9:21 A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저는 그 플라스틱 삼각형들 막 붙어 있는 가방...그거 무슨 어디서 나눠주는 가방인줄 알았어요
하도 많이들 들고 다니길래.
근데 그게 바오바오백이라면서요????12. ...
'17.2.16 2:12 PM (121.150.xxx.150)저 고야드 오리지널로 하나 꼭 갖고 싶은데 가격의 압박..... ㅠㅠ
13. 명품모름~
'17.2.16 2:23 PM (61.82.xxx.218)저도 걍 애들 교육비 쓰고 집장만하느라 허리 휘는 평범한 외벌이라.
명품은 브랜드 네임조차 잘 모르네요.
핸드백은 아울렛 매대에서 세일한다는거 사요.
39,000원 59,000원 짜리 핸드백도 충분해요.
저 같은분들도 있으시죠???14. 윗분요
'17.2.16 2:35 PM (1.232.xxx.176)저도 그래요.
명품 가방에 관심없어서 브랜드명도 잘몰라요ㅠㅠ
그냥 제 눈에 이쁘면 인터넷 쇼핑몰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사서 들어요.
아무리 비싸도 30만원 넘는건 안사봤어요.
나름 안촌스럽고 때론 새련돼 보인다는 말도 가끔 들어요. 게다가 길가다 제 가방 어디서 샀냐 물어보는 사람도 간혹 있어요 ㅎ15. 윗분요
'17.2.16 2:36 PM (1.232.xxx.176)새련 ㅠㅠ 세련
16. ...
'17.2.16 2:38 PM (221.151.xxx.79)인터넷 쇼핑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파는 거 다 짝퉁이거나 카피에요. 세련되면 뭐해요 엄연히 불법인데 그럴거면 논문 표절했다고 국개의원들 욕하지도 말아야죠.
17. 인터넷쇼핑몰,동대문서
'17.2.16 2:46 PM (1.232.xxx.176)파는건 다 카피나 짝퉁 확실해요??
보자기코리아 뭐 이런데도 짝퉁??
헐!!!!!
그럼 짝퉁 아니면서 괜찮은 가방은 어디서 사나요?18. 바오바오백
'17.2.16 2:46 PM (211.210.xxx.32) - 삭제된댓글바오배오백은 가짜가 100중에 99일겁니다,
왜냐면 그거 많이 들고 다니기 시작한게 중국산 그럴듯한 가짜가 나오기 시작한 시기거든요.
하도 흔해서 가짜든 진짜든 못들고 다니겠어요.ㅜㅜ19. 인터넷쇼핑몰,동대문서
'17.2.16 2:46 PM (1.232.xxx.176)4~5만원 짜리도 많은데 ㅠㅠㅠㅜ
20. 바오바오백
'17.2.16 2:46 PM (211.210.xxx.32)바오바오백은 가짜가 100중에 99일겁니다,
왜냐면 그거 많이 들고 다니기 시작한게 중국산 그럴듯한 가짜가 나오기 시작한 시기거든요.
하도 흔해서 가짜든 진짜든 못들고 다니겠어요.ㅜ21. 이상한 게...
'17.2.16 3:26 PM (1.242.xxx.15)돈이 있든 없든 그런 비싼 가격에 왜 그런 가방들을 들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가는 1인.
바오바오,고야드..너무 이상하고 촌스러워서 저는 줘도 못들고 다니겠던데요.
진짜 그런 가방이 멋있고 예뻐 보이던가요?ㅋㅋ22. 다행히
'17.2.16 3:27 PM (211.198.xxx.10)요즘 명품백 유행이 주춤해요
요즘 중국에서 대단하지요
대신 여행 광풍 같아요
소유에 투자하기보다는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상류층 컨셉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명품 자랑은 뜸하고요
몇년전까지 대단했어요
젊은 애들까지요
그냥 에코백도 서슴없이 들고 다닙니다23. 음
'17.2.16 3:30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바오바오, 고야드는 이쁘다기보다는 편해서 많이 드는 것 같은데 가격에 비해서는 사고 싶은 맘 안 나요.
요즘 구찌나 펜디, 생로랑 이런 가방들은 솔직히 맘에 들지만 너무 비싸서 턱턱 사게 안 되고요.
이래저래 명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지만 그 대신 통장 잔액이 쌓이니 마음은 더 뿌듯하네요.24. .....
'17.2.16 3:37 PM (222.108.xxx.28)짝퉁도 A급 아니라
저기 어디 F급 쯤 되는 거는
진짜 80%밖에 안 똑같은데
이걸 잘 모르는 분이 보면 그냥 보세에서 자기들이 디자인한 가방인가 보다.. 하고 사셔서 들고 다니시는데
아는 사람은 알죠..
저거 뭐 카피하다가 대충하고 말았구나.. ㅠ
동대문에 디자인 좀 독특해서 예쁘다 하는 것들은 이런 거 엄청 많죠 ㅠ
독창적인 디자인 따위는 ㅠ25. @@
'17.2.16 3:44 PM (139.130.xxx.102) - 삭제된댓글윗분 말씀 공감해요.
친구들 보면 에르메스도 짝퉁 진품 함께 쓰던데,
짝퉁은 당연히 진품 드는 사람들 보면 압니다.
그럴거면 심플한 보세 드는 게 낫죠.
저도 한 때 명품백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시들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명품백 하나 없어도 너무 아름다운 분 만난 후로 오히려 그 분 백을 찾아봤어요. 그저 보세인데 몇 만원, 메고 싶더라고요. 살다 보니 가방이 주는 의미가 변했어요 무엇보다 통장잔고 늘리는 게 훨 낫겠고요 ^^;26. ...
'17.2.16 3:47 PM (221.151.xxx.79)사실 동대문뿐만 아니라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도 죄다 카피에요. 짝퉁이 이렇게나 잘 팔리는데 뭐하러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에 돈과 시간을 쓰나요? 금방 우후죽순 카피에 짝퉁이 여기저기 깔리고 저작권 보호 받지도 못하는데. 고객들은 독창적이고 이쁘고 저렴한거 사고 싶어도 살수가 없고 악순환이죠. 아에 에코백을 드시던가 제값주고 정품 명품백을 사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몇 만원짜리 싼 거 든다고 난 명품백 없다 알뜰하고 세련됐다 자뻑하지 마세요.
27. .....
'17.2.16 3:4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저처럼 짭퉁, 카피인지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을 거에요
제가 몇년전까지 일반 보세 가방싸이트나 보세가방 집에서 10-30만원대 이쁘다고 사서 들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세상에 다 카피의 카피 아님 카피의 카피의 카피
명품 잘 아는 사람들은 쟤 티 저렇게 나는ㄴ f급 저렇게 당당히 들고 다닌다고 비웃었을 거 같아요.
근데 제 눈엔 그 디자인이 예쁘고 살수 있는 가격대가 최대가 그거였기에 나름 합리적인 쇼핑이라 생각한건데
그게 명품 디자인 카피한건지는 몰랐네요
근데 눈 크게 뜨고 보면 얼마나 비슷하냐-조악하냐 차이지
진짜 카피디자인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요28. ...
'17.2.16 4:01 PM (203.255.xxx.108)그게 참 웃긴게...
가방 만드는 공방에서도 쎌린느의 무슨 백 만들고 나중엔 버킨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가방 본이 이미 오픈되서 그런건지...
배우는거 알아보니 300만원이면 상표가 없는 유명디자인의 백 8개 정도가 생기더군요.
가방마다 스킬이 달라서 중급까지하면 버킨을 1/4의 가격으로 장만 가능한거죠. ^^29. 기빙 시러...
'17.2.16 4:13 PM (1.224.xxx.99)나이드니깐 가방 들고다니는 무게감당이 안되던데요...
요즘엔 그냥 고릴라 달린 천가방 중에서도 핸폰만 쏘옥 들어가는 그 작은거 한개 샀아요.
여름되면 핸폰 넣어둘 공간 없어서요.
몇백짜리 가방보다는 통장 현금이 더 뿌듯해요. 사실...^^30. 40대 직장맘.
'17.2.16 4:23 PM (119.203.xxx.70)나이 들수록 천가방 들고 다녀요. ㅎㅎㅎ
가끔 백화점 나갈때 쇼윈도에 진열된 가방 보면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만 딱 거기까지 내가 들고 다니고 싶
단 생각 별로 안들어요.
가볍고 편한 천가방이 최고네요.
젊을때는 명품에 휘둘리는게 싫어서 가지고 다니지 않았고 나이 드니까 정말 무거운게 싫어서 남편에게 선물
받은 거 남편 양해 받고 친정엄마 줬네요. (줘도 1년을 거의 안들고 다녔더니.)
제 주위에도 다들 하나 둘 천가방 들고 다녀요.31. 가방 사고 오는 길
'17.2.16 4:49 PM (125.186.xxx.113)방금 아울렛에서 가방 사왔는데......
키플링 큰가방 13만원인데 너무너무 가볍고 이뻐서 신나요~~~
전 무조건 가벼워야하거든요.32. ............
'17.2.16 4:52 PM (58.237.xxx.205)명품도 알아야 짝퉁을 피할 수 있더군요.
싸고 예뻐서 열심히 들고다녔던 가방
알고보니 짝퉁...ㅠㅠㅠ
요즘은 일부러 에코백만 듭니다. (가볍기도 하고..)
저처럼 모르고 드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33. ㅇㅇ
'17.2.16 4:53 PM (152.99.xxx.38) - 삭제된댓글것도 한때에요 이제 50 다되가니 가방은 흥미 없고 반짝이는 보석에 관심이. 전 아예 가방 자체를 안가지고 다닙니다
34. ㅇㅇ
'17.2.16 4:53 PM (152.99.xxx.38) - 삭제된댓글그리고 고야드가 진심 이뻐요? 정말로???????? 오마이
35. ...
'17.2.16 5:33 PM (130.105.xxx.64)전 키플링도 이해 안가요. 그게 왜 그 가격인지...
36. dhsmf
'17.2.16 5:39 PM (124.49.xxx.61)오늘 만난 이탈리아 손님들..자기들은 프라다 비싸서 못산데요..한국사람들 돈 많은거같다고 ㅋㅋㅋ
37. ....
'17.2.16 5:50 PM (183.98.xxx.95)수입에 비해서 너무비싼 가방을 당연하게? 들고 다니는건 아닌지..생각해봅니다
취향 존중 소비도 취향이라면 할 말 없죠38. 그러게요
'17.2.16 5:54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디자인이라는 게 다 베껴서 비슷비슷하지만 대놓고 카피한 거 피하려면 명품도 대충은 알아야 하죠.
근데 에코백이나 명품백 들 거 아니면 알뜰하고 세련됐다 자뻑하지 말라니...
아무 자리에나 에코백 들고 갈 수도 없는 거고 전 국민이 명품백을 살 수도 없는 거고 대체 뭘 어쩌란 건지...39. 가방 브랜드 이름은 알아도
'17.2.16 6:05 PM (1.224.xxx.111)가격이나 디자인은 잘 모릅니다
내가 살 생각이 없는데
어쩌다 알게되면 모를까
남의 가방 가격까지 검색을 생활화 해야 하는건가요?
윗 댓글중 한분이 넘 기가막혀 답글답니다
전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항공권 호텔 검색은 자주하는데
가방 가격 겁색해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욕먹어야 하나요?40. 마키에
'17.2.16 7:01 PM (119.69.xxx.226)위안부할머니 지원하는 희움에코백 진짜 튼튼하고 좋아요 ㅋㅋ 저희 어린이집 엄마들은
죄다 샤넬 프라다 저는 에코백인데 아무도 절 따시키지 않아욜ㅋㅋㅋㅋ41. 짝퉁이든
'17.2.16 9:06 PM (221.127.xxx.128)진품이든 롱샴 고야드 바오바오 많이 드는 이유가
가볍다는 장점...40 넘어가 보세요
특히 40후반에 와서는 절대 무거운 가방 들 수가 없어요
금방 지치고 힘겨워져요
멋이고 나foot이고 필요없음
내 몸이 편해야지42. Dddd
'17.2.16 10:01 PM (125.176.xxx.253)정말 가방에 관심 없는 분이시군요.
에르메스는 천쪼가리로 된 것도 몇백이에요.
가죽가방은 훨씬 더 비싸고..
버킨이나 켈리는 천만원이 훨씬 넘죠.
보테가도 최소 몇백이고...
요즘 백만원 가지고는 에루메스서 동전지갑도 못삼.43. 흠
'17.2.16 10:24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제일 싸다고 하는 만만한 것들 pvc가 1-200백이고 가죽으로 된 것들은 2-300은 줘야 하니..
그것도 또 유행을 타서 몇 년 들다보면 들기가 애매해지죠.
제가 저 스스로에게 무척 감사해하는 게 그런 쪽에 무심하다는거네요.
알았고 좋아했다면 못사는 게 얼마나 속이 상하고 자존심 상하고 갖고 싶은 욕심에 괴로웠을까나 싶네요.
가방 안들고 다니고 20년전 길에서 주은 가파치 지갑 하나만 주구장창 들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은 제가 참 고맙습니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