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들 특히 나이론이나 폴리 소재 겉옷들 요즘 많이 입잖아요
겨울이라서 저도 아이도 많이 입었는데 색 고운 노랑 빨강 이런 패딩 바람막이 겉옷들, 많이 입다보니 밑단이나 소매는 완전 찌든 때가 들어버렸네요.
면이라면 과탄산이면 한방에 오케이던데, 아니면 베이킹소다나 삶아 빨거나.. 하면 효과 좋던데..
하얀 거라면 락스로 해도 되구요..
근데 이런 패딩이나 바람막이는 소재가 나일론이나 폴리라서 그런가요?
살살 과탄산 따순물에 담가봐도 효과가 미미하더라구요.
소재가 소재다보니 삶기도 애매하고..; (패딩은 털 때문에, 바람막이는 방수 효과가 사라진다네 어쩌면서 세탁 기준도 까다롭죠ㅠ)
특히 아이가 입던 옷은 바닥에서 구르고 썰매 타고 미끄럼틀 그네 놀이터 게임장 모래사장 이런 데 다니니까 소매 아랫부분 끝부분이 아주 검게 물들어버렸어요..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를 않고.. 겉보기에는 마치 아스팔트 밭에서 구른 옷을 안 빤 거 같아요..
요즘 겨울외투가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노스페이스 뉴발 네파 10만원은 넘는 거다보니 버리기도 뭐하고..ㅠ
혹시 패딩이나 바람막이 겉옷 전문 세탁 고수님이나 꿀팁 가지신 분 계실까 여쭙니다.
담에 살 때는 남색이나 검은색으로 사야겠다~ 하는 교훈을 얻었네요ㅜ 애들은 밝은 색이 예쁘긴 하지만..ㅠㅠ
특히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나 패딩에 들은 찌든 때 진~짜 안 빠지더라구요..
대략 검색해보니 무궁화 비누? 스프레이앤샤워? 워시? 뭐 많이 나오던데...
혹시 패딩 겉옷 폴리 나이론에 실제 사용해보신 분 계실까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