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읽은 글 중 눈에 띈 댓글

:)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7-02-15 22:01:16
베스트에 있는 글 읽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댓글이 있어서 인용해가져와봤어요-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는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자신에게 믿음을 주고
이 거친 세상 속에서 너의 손을 잡고 함께 하고 싶다,
함께 그 삶의 고통을 감내하고 싶다, 옆에서 함께 견뎌내주고 싶다, 나만은 너의 편이 되어 주겠다, 우리는 소울 메이트다, 하는 남자에요.
친구 같이 함께 놀고, 철학을 토론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여행을 함께 다니고 밤새 수다 떨어도 재미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요."

전 이 댓글에 100퍼센트 공감하는데요,

간혹 티격태격 대거나 의견이 안 맞아 싸울지라도
함께 있으면 내 맘을 풍족하게 해주는 사람, 내가 빛나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 제일 친한 친구 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싶어요. 여유있고 마음넓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이 글 읽는 분들 중 사랑을 찾는 분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꼭 만나시길...
IP : 115.13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5 10:07 PM (45.64.xxx.88)

    글 너무좋은데요^^

    저 근데 그런분중에 8년동안이나 와이프모르게
    바람피었던분 알아요...ㅠ

  • 2. 에이
    '17.2.15 10:13 PM (1.250.xxx.234)

    이런 남자 있을까요?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고
    와이파이 잘터지는데가 있겠죠?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 3. ㅋㅋㅋ
    '17.2.15 10:18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그런남자는 왠지 게이일듯

  • 4. ㅇㅇ
    '17.2.15 10:22 PM (110.70.xxx.159)

    처음엔 다그렇게 반해서 사랑이 시작되죠
    그러나 영원할줄 알았던 사랑도 변합디다 ㅠㅠ

  • 5. ...
    '17.2.15 10: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묘사되어있는 것과 비스무레한 남편이랑
    그래도 속터질때 있고 싸울때 있어요

    이상은 아름답지만
    현실에서는 다른 남편들과 비슷해요

  • 6. 저 그런 결혼 했어요
    '17.2.15 11:44 P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

    돈 한푼도 없이(빚은 좀 많은 ㅋㅋㅋ)
    시작한 결혼인데도 20년동안 여전히
    "친구 같이 함께 놀고, 철학을 토론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여행을 함께 다니고 밤새 수다 떨어도 재미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요."
    가 만족되니까 더 바랄것도 없어요.
    밤새 수다 떨어도 할 말이 아직도 많아서 잠 자는게 아까운 사람이라서 선택했는데
    결혼생활동안 시집문제로,
    또 돈 문제로 고달팠을때도...
    손 놓지 않게 된 이유가 바로 저희 부부가 마치 백아와 종자기같이 속내를 털어놓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서로 뜻이 통할 정도라서예요.

    그런데 위의 답을 하신 분 말씀처럼
    영원한 것은 없기 때문에,
    늘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둘 다요.
    쉘 실버스타인의 책중 하나에서 조각이 큰 동그라미를 만나는 그 책처럼 ...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빈 틈에 끼워지는 조각이 아니라,
    둘이 같이 같은 방향으로 굴러가는 두 존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 7. ㅇㅇ
    '17.2.16 9:08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8년이나 바람 폈다면 와이프 편이 아니었던 거고 소울 메이트가 아니었던 거죠.
    본문에 묘사된 남자는 말로만 네 편이다 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내 편인 남자예요.
    싱글이신 분들은 모두 각자의 사랑을 만나게 되길 바래요.
    나이들어 생각해봐도 사랑은 인생을 참 빛나게 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800 박..전두환한테받은 당시6억 사회환원약속 1 ㄱㄴ 2017/03/11 1,412
660799 임신중 엄마 정서가 아이 기질에 영향을 많이 줄까요? 12 예비엄마 2017/03/11 4,208
660798 저 홈쇼핑 셔츠3종세트 살라구해요~### 5 ........ 2017/03/11 2,921
660797 아이에센스나 아이크림 바르는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1 .... 2017/03/11 422
660796 지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요 7 EBS 2017/03/11 1,343
660795 개념찬 고딩들. 아줌마가 진심 자랑스럽다. 1 다람쥐여사 2017/03/11 1,183
660794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 노래 ㅇㅇ 2017/03/11 673
660793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방법? 2 궁금해요 2017/03/11 838
660792 KBS 부끄럽지 않느냐? 11 KBS 2017/03/11 3,187
660791 유방 군집성 미세석회화 유방확대촬영은 어디가 좋을까요? 3 모모 2017/03/11 4,287
660790 오상진 페북에 39 이게 정상 2017/03/11 24,081
660789 핸드메이드 핀 많은 사이트좀알려주세요!!ㅜㅜ 헝겊핀 2017/03/11 342
660788 파산신청하면 못받은돈은 어쩌나오? 4 Y 2017/03/11 2,619
660787 볼만한 영화가 없네요 추천부탁드려요. 8 요즘 2017/03/11 1,513
660786 어릴 때 무서웠던 연예인 누구에요? 41 ..... 2017/03/11 5,122
660785 우연히 외부자들 문재인편 봤어요.고백하고싶어요 47 오늘 2017/03/11 4,875
660784 학교 비정규직인데요 7 22 2017/03/11 2,654
660783 동물농장에 나온 유기견 행복이 3 .. 2017/03/11 1,644
660782 어제 8살아이에게 편지를 썼어요. 좋은 날 2017/03/11 512
660781 일요일에 조계사 근처 주차장 정보 부탁드려요 3 1004 2017/03/11 1,481
660780 흰머리 염색.. 진작 할 걸 vs 더 버틸 걸 18 염색 2017/03/11 7,923
660779 천주교 신자인데 광명진언 외우면 안되나요? 13 질문 2017/03/11 3,644
660778 오늘 낮달이 떴네요 3 우제승제가온.. 2017/03/11 1,175
660777 '여자라서 찍어준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2 .. 2017/03/11 469
660776 촛불 전인권 바로 옆에서 수화하시는 분 8 ㅇㅇ 2017/03/11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