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상처 때문에 치료 해보신분....

teo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7-02-15 20:38:54
몇일 전 딸아이 얼굴 상처 때문에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문의 드렸었어요.답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서요.성형외과로 가서 치료했는데 식염수로 연고바른것들 다 닦아내고 아직 아물지 않은 부분만 컴필 습윤밴드 붙였어요. 그러면서 하루에 한번씩 새걸로 갈아붙이라는데 그럼 딱지가 같이 떨어지면 어쩌냐 했더니 떨어지는게 훨 낫다고 하네요.
딱지 떨어지면 안좋다고 들었는데 괜찮은지, 하루에 한번 물로 씻고 붙이라는데 다른데선 그러면 안된다고 하고...일주일 뒤에 오라고 해서
참 궁금해서요. 치료 해보신분 어떻게 하셨나요?
IP : 110.70.xxx.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
    '17.2.15 8:51 PM (49.196.xxx.30)

    지난 글은 못 봤지만 약국가서 비타민 에이(대구 간유, cod liver oil) 캡슐 사서
    먹여보세요. 피부재생에 좋아요, 비타민 씨도 같이요

  • 2. minss007
    '17.2.16 9:25 AM (211.178.xxx.15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때 여의도 성모병원 추천글 드렸었어요
    교수님 성함과 같이요..

    어떻게 치료는 잘 되고 계신지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같이 걱정했어요

    위에 질문하신 글에대한 답변은요~
    저도 일주일 정도는 매일 물로 소독하고 말리고(절대 드라이바람 쐬면 안됨) 습윤밴드 붙였어요
    저도 그때 그게 궁금해서 여쭤봤던 기억이 나요
    보통 습윤밴드 붙이면 그게 하얗게 부풀어오를때까지 내버려두는걸로 알고있잖아요
    어쨌든 그때는 정신이없었고 너무 속상해서 울고불고 ㅜㅜ
    하느라 ..아무튼 그때는 이해를 했어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으시면 꼭 물어보셔요
    당연히 물어보셔야해요 의심하듯 하지마시고 기분나쁘지않게 선생님 제가 궁금해서 여쭤보고싶어요 알려주셔요~이렇게요
    서로 믿는다는 신뢰가 있어야 서로 더 최선을 다할수있고 믿고 따라갈수 있으니까요!
    꼭!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알려주신대로 저도 집에서 최선을 다할께요! 소홀히 지나칠수 있는것도 알려주시면 하나도 놓치지않고 다 할께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저는 깊은손톱상처(도저히 아이가 긁었다고 할수없을 정도의)로 다녔구요 한 세달 누워있었어요
    너무 힘들었구요
    정말 죽어버리고싶을 정도로 마음속이 지옥이었어요
    이 예쁜얼굴을 이렇게 망쳐버리다니..
    아무튼 선생님이 하라는 정말 그대로 했어요
    그리고 썬크림 정말 중요해요
    상처부분이 새로 재생된 피부라 햇볕에 더 약해서 색이 더 진해지거든요
    한 2년 정말 썬크림을 핸드백에 넣고 외출했을 정도구요
    아이 얼굴은 정말 기적이라고 할만큼 정말 자세히 찾아봐야할 정도예요
    아무도 몰라요
    저는 아주많이 패일줄 알았거든요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 피부재생력이 정말 놀라워서 엄마가 최선을 다해준다면 정말많이 좋아질수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엄마가 기운내시고 아이 하나라도 더 챙겨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얼굴만 다친것같지요
    옆에서 괴로워하는 엄마를 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요
    그 마음도 헤아려주세요~

    그 무더운 여름 울면서 아이를 업고 , 치료받는거 보면서 울고 집에 가는길에 울었던 기억에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몇년전인데...아직도 그때의 그 심정은 잊지못하겠네요!
    많은걱정 마시고! 일단 최선의 치료를 해주세요
    이건 나중에 소홀하게되면 후회로 남을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845 남성용 캔버스백 찾아요. 2 가방찾는 여.. 2017/02/15 439
651844 동네 친한 엄마.., 애들 공부를 안 시켜도 너무 안 시키는데 34 근데 2017/02/15 17,918
651843 치전원 체제에서 치대 유지한 학교 이유 아시는분 있을까요? 1 ... 2017/02/15 820
651842 노무현이름 팔지말아라 문재인 42 밥이 먼저다.. 2017/02/15 2,030
651841 경단녀 10년만에 재취업했는데 10 보육교사 2017/02/15 4,521
651840 패딩/바람막이 찌든때 세탁에 좋은 방법 혹시 있을까요? 6 세탁 2017/02/15 13,158
651839 밥주는 길냥이가 알아봐줘서 감격했었던 사람이에요. 8 dong 2017/02/15 1,785
651838 많이 읽은 글 중 눈에 띈 댓글 3 :) 2017/02/15 1,470
651837 이런걸로도 남자들 오해하나요? 3 ..... 2017/02/15 1,555
651836 BBC, 말레이시아 경찰 피살자는 ‘김정남’ 확인 1 light7.. 2017/02/15 877
651835 세탁에 대해 여쭙니다 1 속상 2017/02/15 359
651834 아기가 생겨 행복하긴 하지만 제 커리어를 생각하면 우울해요 11 ㅓㅏㅣㅣ 2017/02/15 2,685
651833 동네 가정의학과 가면 우울증약 처방 가능한가요 3 우울증 2017/02/15 3,722
651832 자동차 관리 요령을 공부하고 싶어요 14 ... 2017/02/15 1,356
651831 안희정 보고 1등 후보에 왜 방해놓냐고 하시는 분들 3 ... 2017/02/15 544
651830 밥팩 좋은가요? 1 ..... 2017/02/15 1,058
651829 영어단어좀알려주세요 4 미사엄마 2017/02/15 613
651828 안철수의 주장, "문재인과 비교해보라..난 선거 다 이.. 24 할말없다 2017/02/15 1,657
651827 드라마보는데 여자는 존대 남편은 반말 12 ㅗㄷ 2017/02/15 1,807
651826 KBS작정한듯 하네요. 16 물만났네 2017/02/15 4,550
651825 "역선택 세력 막아라"..고민 깊어지는 민주당.. 11 이럴줄몰랐나.. 2017/02/15 1,475
651824 나이에 맞게 입는다는것도 편견 같아요 13 ㅇㅇ 2017/02/15 3,743
651823 남자한테 애교 부리는건 타고나는건가요? 13 ... 2017/02/15 5,725
651822 한정석이여 판단 잘하오. 2 ㅓㅓㅓ 2017/02/15 476
651821 "북한인들은 김정남 존재도 몰라"..AP통신 .. 2 2017/02/15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