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단점들

ㅠㅠㅠ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7-02-15 14:06:55

남친의 단점들이 자꾸 마음에 걸려서 결혼 확신이 안서는데 (남친은 조르는 상황이에요)

 

대화로 해결해볼 수 있을까요?

 

1. 익스트림스포츠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이건 제가 정말 강력하게 절대 안된다고

말했더니 이제 얘기는 안꺼내요.

2. 술을 너무 좋아해요. 매일 마시는데 그나마 저만나고 나서 일주일에 3회 정도마시네요.

그냥 술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는데 혼자도 술마시러 자주다니구요. 특별한 주사는 없어요.

자꾸 저도 같이 마시게 해요. 그리고 이야기 들어보니 본인 아버지도 거의 매일 취한 상태로

귀가하셔서 어머니께서는 아예 포기하신 상태더라구요. 

3. 꿈이 저희 아버지 가게에서 일하는 거에요. 원래 제 꿈이었는데 자기도 꿈이 가족사업하는 거래요. ;;;;;; 

(이게 제일 마음에 안들어요)

 원래 꿈이 뭐였냐고 하니까 그냥 돈 최대한 많이 벌어서 일찍 은퇴하는게 꿈이었데요.

4. 자꾸 농담으로 저한테 용돈 한달에 50 만원씩준다고하네요....웃기지도 않고 짜증만 나는데...

IP : 106.248.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7.2.15 2:09 PM (121.175.xxx.71)

    1,2번 모두 건강과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취미이고 악습이네요...ㅠ
    특히 2번 음주습관 가운데 혼자서도 자주 음주를 한다는 것이 너무 걸리네요.

    3번은 처갓집 장인밑에서 일하는 게 꿈이라고요?

  • 2. .........
    '17.2.15 2:10 PM (175.192.xxx.37)

    거슬리는거 참고 결혼하면 그게 바로 제일 큰 복병으로 와요.

    결혼 할 당시에는 그래도 원이 없어야 가능한거지 이렇게 단점 써 밝힐때는
    안되는 결혼이네요.

  • 3. 붕어빵
    '17.2.15 2:15 PM (106.248.xxx.77)

    제 딸이라면 결사반대합니다.
    혼자 자주 술을 마신다니요.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세요.

  • 4. ...
    '17.2.15 2:20 PM (1.176.xxx.24)

    매일 술에
    마누라 가게 빌붙어 일하면서
    월 50생활비 주는 남편이
    님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게 괜찮음 결혼하세요

  • 5. ??
    '17.2.15 2:3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1, 2 번도 걸리지만
    3번은 ....
    2번은 아마도 자기 아버지를 따라갈 확률 팔 구십쯤으로 예상이 되고
    3번은 ...자금문제로 결혼 늦춰야 겠다로 일단 미루고 ..
    상황이 어려워져서 꿈도 못꿀거 같다고 없는 말 지어내서 반응을...
    사실 내동생이나 딸이라면 (없지만 )두말 않고" 끝내라 "할 거 같아요.
    시무이 남편들 보니 의존하는 남자들 나이 들수록 패기도 없고
    어휴 남자로서 매력없던데요.

  • 6. ??
    '17.2.15 2:3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시무이~시누이

  • 7. 여러모로
    '17.2.15 9:47 PM (219.254.xxx.151)

    써주신거 ㅡ다 별로이므로 내딸이라면 결사반대합니다 술좋아하는사람은 여자도좋아하고 혼자도 여자있는술집가고그래요 게다가장인에게빌붙어살려는데다 농담이라고기껏하는게 500도아닌 50을준다고요? 뻥~차버리겠음 결혼하지마요 집안도그렇다니 똑같이그러고살거임 결혼후는 너도다알고결혼했잖아?왜그래? 그럴거임 지금으느줄이는척 주3회 마신다해도 애기낳고 도와달라하면스트레스푼다고 매일마시고늦게올거임

  • 8. ...
    '17.2.15 9:58 PM (222.232.xxx.179)

    매일 술에
    마누라 가게 빌붙어 일하면서
    월 50생활비 주는 남편이
    님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게 괜찮음 결혼하세요
    222222

    생각만 해도 미치겠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410 냉정히 말해주세요. 직항 항공권 가격 10 항공권 2017/02/24 2,447
655409 대전 제이뷔페 (팔순잔치) 8 민성맘 2017/02/24 3,543
655408 이명박씨는 대통령 누구 밀까요? 110 블러핑 2017/02/24 2,758
655407 엄마가 자존감이 낮으면 아이에게도 영향이 가나요?? 13 자존감 2017/02/24 3,456
655406 아토팜 마일드 썬크림. 3 어디서 사면.. 2017/02/24 807
655405 헤어졌어요 위로가 필요하네요.. 3 11111 2017/02/24 1,004
655404 헌재 측 '27일 최종변론기일 변경 없다' 2 ..... 2017/02/24 442
655403 왜 동네 조금 친해진 엄마한테 남편 바람핀 얘길 할까요 21 제목없음 2017/02/24 16,392
655402 잠수타고 만나자 해서 지꺼만 내는 얌체 5 정떨어짐 2017/02/24 1,770
655401 (경주사시는분)4월초 벚꽃피는 주말에 서울-경주 운전 가능할까요.. 5 경주 2017/02/24 1,792
655400 구반포에 태극기... 7 .... 2017/02/24 1,246
655399 진짜 웃긴게 나이들면 눈썹도 잘 안그려진다고ㅋㅋ 7 ㅋㅋㅋ 2017/02/24 2,865
655398 보험금 청구해도 될까요? 5 궁금 2017/02/24 1,049
655397 모르는 사람이 사업장 주소를 저희집으로 해놨는데요 4 궁금 2017/02/24 1,860
655396 3당...너무 속 보이지 않나요? 19 속보임 2017/02/24 1,272
655395 중고등아이와 강남 40평대 아파트 거주하면 월 얼마정도 17 들까요? 2017/02/24 4,345
655394 애견 동반 가능한 캠핑장 가보신분?? 1 ㅇㅇ 2017/02/24 867
655393 서운할수도 있는 상황인지요 34 2017/02/24 4,645
655392 쪽팔리게 산다는건 뭘말하는걸까여? 또한 강한사람이라하면 누가떠오.. 1 아이린뚱둥 2017/02/24 556
655391 올해 청약해서 당첨 되고 계약금 넣었는데 다른 아파트 1 .. 2017/02/24 1,685
655390 스마트폰 공짜로 구입할수있는곳 없나요? 5 ㅇㅇ 2017/02/24 1,266
655389 대통령 변호인 준비서면 요약 6924 2017/02/24 500
655388 오늘밤에 밤12시---3시사이. 휴대폰을. 몸가까이 5 82cook.. 2017/02/24 2,632
655387 헬스장 등록기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죄송해요.^.. 2017/02/24 517
655386 어이없는 패키지여행후기-참고와 조언 부탁드려요 69 여행 2017/02/24 17,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