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월에 초등학교 들어갑니다.
영어는 유치원을 병설을 다녀서 따로 유치원에선 하는게 없구요...
소개소개로 원어민선생님과 2:1 수업을 약 10개월정도 받았습니다.
(친구는 약 80% 받아들인거 같고, 우리아이수준은 그아이의 절반정도입니다...)
쪽지테스트같은걸 봐도 그렇고요....
지금 현재 아이의 영어수준을 보아하면, 알파벳을 대소문자 완벽히는 못씁니다.
F 나 J 는 거울본것처럼 좌우가 바뀌게 쓸때도 있구요...
순서도 몰라서 막히면 노래부르면서 쓰라고 할때도 있습니다.
뭐....파닉스, 단어같은거 물어보면 고개만 절레절레 할때도 있구요...
수업은 그저 친구랑 같이 하니 따라가는 정도입니다.
영어를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아직은 엄마가 시키니까 따라오는 수준입니다.
얼마전에 랭* 이라는 대형어학원에 테스트를 봤습니다.
제일 밑에서 두번째 레벨을 받았습니다. 파닉스부터 다시 하는요....
보니까...아무래도 대형어학원이라 그런지 체계는 잡혀져 있더라구요....
그나마 랭*이 저학년이 부담없이 다니기 나을거라고 해서 등록을 했습니다.
월수금반이 있고 화목반이 있는데.
우선 적응하라고 화목반으로 등록하긴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민이 많이 되서 물어보면...어떤이들은...대형어학원 보다는, 파닉스 과외정도는 받고 떼고
들어가는게 낫다고 합니다. 근데 과외도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하나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금 아이가 첫째아이고요.....친구들 아이들과 갭이 있어서...어디서 물어볼데가 없어요...
정말로 조언을 구할데가 없네요....
여기는 워낙 다양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계셔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