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원 or 하원도우미 선택은.. 조언구해요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7-02-13 16:11:29
5세 남아고 2년 반 전부터 어린이집 생활해서 일찍 등원, 늦게 하원이 일찍 익숙해진 아이에요.
등하원은 힘들더라도 자차로 제가 직접 지금까지 해왔어요. 
남들보다 푹 못 재우고 친구들은 엄마가 일찍 데리러 오고.. 이런 점이 늘 안쓰럽긴 했지만 
다행히 좋은 어린이집을 만나서 케어를 잘 해주셨고 이런 안전한 보육이 차라리 시간제 도우미 어설프게 쓰느니 낫겠다 생각해왔어요.
곧 어린이집 졸업하고 유치원 가는데 최근엔 안 하던 말을 하네요.. 엄마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전 칼퇴하면 뛰어가서 한 시간 남짓 혼자 있는데.. 그게 그렇게 비수처럼 꽂히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아침마다 어린이집 안 가겠다고 너무 떼쓰고.. 아침마다 전쟁통.. 아기때보다 더 힘들어요..
유치원을 보내며 이젠 등하원 도우미를 써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등하원 도무미를 다 쓰기엔 비용 문제도 그렇고
직장도 가깝고 야근없는 칼퇴라.. 제 경우엔 둘다 쓰는건 좀 지나치다 싶어 등원이나 하원 한쪽만 써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느 쪽이 나을지 고민이 되네요. 
아침에 푹 못 재우는거, 제가 출근 시간에 쫓겨 힘든거, 생각하면 등원 쪽인데
혼자 남겨지는 시간이나.. 학원 연계(일주일에 한두번) 등을 생각하면 하원 쪽이고..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제겐 큰 고민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63.152.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3 4:17 PM (58.146.xxx.73)

    아침에 몇시에 나가야 되는지요?
    왠만하면
    하원이 낫지않을지요.

  • 2.
    '17.2.13 4:21 PM (163.152.xxx.34)

    ...님/ 아침에 8시 반 전에는 나가야 하는데, 그리 이르진 않은데 항상 1등으로 등원이네요. 애도 더 자고 싶다 난리고..

  • 3. ...
    '17.2.13 4:42 PM (203.244.xxx.22)

    어차피 유치원 9시까지는 등원하지 않나요.
    유치원은 어린이집보다 단체 활동이 많아서, 늦게 등원하는 것보다 칼등원해야하더라구요.
    하원도우미가 훨씬 나을거같습니다. 4시 쯤 하원하는걸로.

  • 4. ...
    '17.2.13 4:45 PM (58.146.xxx.73)

    유치원에는 인원이 많아서인지
    등원 일찍하는애들이 좀더있을거예요.
    심지어 우리애는 8시30분에 유치원버스 탔었던
    때도 있는걸요.

    올해 초등 학교가는데
    지금 일찍준비하기 연습하느라 바빠요.

    그냥 애를 더일찍 재우는 습관들여보셍ᆢ.
    저절로 일찍일어나요.눈이 자동으로 떠지니깐.

  • 5. dlfjs
    '17.2.13 5:54 PM (114.204.xxx.212)

    하원도우미 구하고 좀 일찍 재워보세요

  • 6. 솔이
    '17.2.13 9:49 PM (58.236.xxx.206)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아이가 올해 여섯살인데 아기 때보다 요즘이 더 힘들어요. 늦게 왔다고 떼 쓰고, 아침에도 일찍 가니 힘들어 하구요.
    저는 일단 등원도우미 이번에 구했어요. 상황 봐서 하원까지 고려하는데, 페이 압박이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608 철도나 고속도로이용시 할인되는카드추천좀해주세요. 카드추천 2017/02/22 282
654607 아놔....퇴임한 박한철 헌재소장까지 증인으로 신청 10 제정신 2017/02/22 1,702
654606 특정번호로 집전화가 계속 와서 불편하네요 Amorfa.. 2017/02/22 741
654605 가사도우미?입주청소?..어떻게 해야 할까요? 7 ㅇㅇ 2017/02/22 1,330
654604 가사 하나도 안해도 집에 가서 애 잘때까지 쉴수가 없어요 3 대체 2017/02/22 1,361
654603 고등학교 자습서나 참고서, 온라인 구매 안되나봐요? 3 참고서,자습.. 2017/02/22 988
654602 결혼하고 나서 전애인한테 연락하는 거 13 dd 2017/02/22 4,412
654601 고등학교 교장 교감은 2 궁금 2017/02/22 1,344
654600 안마기 포테 2017/02/22 365
654599 싱글라이더, 전 별로였어요 2 ---- 2017/02/22 2,257
654598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은 시간에 비례하는게 아니군요.. 1 ... 2017/02/22 705
654597 수원분들께 갈비집 좀 여쭤볼께요 9 ... 2017/02/22 1,449
654596 타인의 손톱을 깍아줄때 6 겨울 2017/02/22 784
654595 택시중에 쾌적한 택시는 정념 모범택시 뿐인가요? 5 예민한가 2017/02/22 1,046
654594 이재명, 文 '분노' 언급에 "일리있는 말씀".. 7 기회는또온다.. 2017/02/22 1,169
654593 13억 자가 소유면 지역의료보험이 얼마일까요? 2 ... 2017/02/22 2,319
654592 우매한 질문할께요. 1 질문 2017/02/22 428
654591 편의점에 와서 전화 빌려달라는 여자. 24 zz 2017/02/22 7,088
654590 어린이집 진급에 관해 조언 부탁드려요. qas 2017/02/22 385
654589 당일치기 괜찮은곳 4 여행 2017/02/22 1,137
654588 통닭 한마리 시켜서 닭다리는 누가 먹어요? 60 갓쓰 2017/02/22 4,363
654587 유기된강쥐..대구.대구 12 행복한세상 2017/02/22 879
654586 스타벅스 스티커 떼다가 망했어요. 깔끔하게 떼는법 아시는분계세요.. 6 아진짜. 2017/02/22 1,500
654585 찜질방 알파걸 2017/02/22 294
654584 이정미 "김평우 말 지나치다…언행 조심하라"(.. 7 화이팅 2017/02/22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