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홀리데이 가는 이유
1. 그냥
'17.2.11 3:52 PM (223.62.xxx.193)외국에서 생활해보기.
영어 잘하고 좋아하는 분은
살면서 써먹어보기~2. 뭐
'17.2.11 3:53 PM (122.40.xxx.31)젊을 때 이런저런 세상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매리트아닐까요.
대학때 해볼 걸 후회하는 것중 하나네요.
그런데.. 워킹 홀리데이는 신청하면 웬만하면 다 가기는 하는 건가요.
조건이 까다롭나요.3. 근데
'17.2.11 3:53 PM (223.62.xxx.193)호주
농장에 쳐박혀 오렌지 따는거 같은건
살아보는것도 아님.
싼값에 노동력 착취당하고
한국 와 남는건
나 거기서 살아봤다 죠.ㅎㅎ4. ㅇㅇ
'17.2.11 3:53 PM (223.62.xxx.238)국내서 최저시급 받고도 알바하는데
외국 나가서하는건 당연히 그거보다 의미있죠
지하기 나름이겠지만.5. 단순노동
'17.2.11 3:55 PM (118.222.xxx.75)단순노동을 한다는데 그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영어 늘 기회가 되나요?
6. zzz
'17.2.11 3:56 PM (220.78.xxx.36)모임에서 아는 언니가 정말 자기 호주 워홀 다녀온걸 그렇게 자랑해요
그 언니 살면서 유일한 자랑거리가 워홀이라고;;;
누가 보면 호주에서 태어나서 살다온것처럼 호주에 열광해요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워홀 다녀온 애기 하고 처음엔 잘들어줬는데
모임에 새로 나오는 사람한테 마다 자기 워홀 다녀온거 자랑하는거 보니
저리 자랑할게 없나 싶고 한심해 보여요
이건 그 언니 얘기에요 다른사람들한테 그렇다는건 아니에ㅛ7. 케바케인데
'17.2.11 4:03 PM (23.19.xxx.134) - 삭제된댓글원정녀들이 워킹홀리데이로 돈벌러 많이들 가죠 ㅋㅋ
8. 때인뜨
'17.2.11 4:09 PM (118.222.xxx.75)원정녀가 뭔가요?
9. ㅇㅇ
'17.2.11 4:23 PM (1.232.xxx.25)돈없는 사람이 외국에서 살아볼 경험 갖는거
돈있으면 굳이 외국나가서 막일할 이유는 없죠10. ..
'17.2.11 4:36 PM (114.204.xxx.212)워홀로 돈 모아서 여행 다니더군요
영어 약간은 도움되지만 허드렛일 하는거라 요즘은 별로 인기 없어요11. 그냥
'17.2.11 4:59 PM (112.166.xxx.20)그냥 헛바람들어서 해외생활해보고싶어서 그러는거에요
차라리 해외취업을 하면모를까
그건 능력안되니 헛바람 허영으로 가는거에요
올바른 대우도 못받고 한심해요
어학연수 갔을 때 호주 워홀온사람들 수준낮고 진짜 별로인경우를많이봖음12. ㅇㅇ
'17.2.11 5:07 PM (223.62.xxx.54)젊음의 특권아닐까
젊어서 고생도 해보구 경험을 하는거지
요기 아줌마들한테 물어서 뭔 답변듣길 원해요?
늙은 아줌마들은 뭐든 시들시들할꺼구만13. ...
'17.2.11 5:17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장점은 적은돈으로 해외체류 경험을 얻는거죠
호주 농장같은데는 위험하고 힘들고 심지어는 서로서로 말 섞지도 못하게 하기도 한다는데 영어 늘기는 만무하고
거기서 번 돈으로 한동안 여행하고요
그러면서 아는영어 써보는거죠
식당주방에서 야채썰고 모은 돈으로 또 한동안 생활하구요
경험이죠
어학연수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해외취업 하는 사람도 있는반면, 또 젊었을때 그런 경험을 해보고픈 사람도 있는거죠14. ....
'17.2.11 5:26 PM (183.97.xxx.191)여기서 결과적으로 돈 안 되는 거에 좋은말 하겠어요. 시간 낭비니 허세니 그러겠죠. 워홀 찾아보면 나라 다양하고요. 다양한 경험하고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지죠.
15. ...
'17.2.11 6:32 PM (101.98.xxx.13)자신감?.. 말도 잘 못하고 가족친구도 없는 곳에서 일자리 찾아서 돈벌고 여행하면 자신감은 생길 것 같아요.. 그건 뭐 평생 가는 자산이 될 수있죠..
16. 놀멘
'17.2.11 7:24 PM (110.70.xxx.87)기회되면 나쁘지 않음.
8년전... 직장생활 6년차 번아웃되어 그냥 1년만 쉬려고 헀어요. 그러다 워킹홀리데이 란거 알게 되어 서른살에 막차 타고 캐나다에서 10개월 거주 했어요.(워킹홀리데이 만 30살까지만 비자 받을수 있거든요)
외투법인 다녀 언어 소통은 문제 없었고...
벌어둔 돈으로 생활 해서... 그냥 좀 쉬고, 여행 하는데 초점 맞춰 지냈어요. 동생들, 친구들도 조금 사귀고... 여행도 많이 하고..전 다녀온거 후회 없네요.
운좋게 한국 와서도 바로 취업 되었고..
얼마전 도깨비서 나온 퀘벡시티 보니 많이 반갑더라는. 한국의 삶 녹록치 않으니 가끔 그때가 그립긴 합니다.17. ...
'17.2.11 8:02 PM (220.116.xxx.239)저는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농장일은 보수도 낮고
못된 사람 만나면 함부로 하기도 하고 일당도 떼이고 그러는데
또 자기 관심 분야 있다면 그쪽으로 일해볼 기회도 잡을 수 잇어요
제 주변 20대 아가씨 총각들은 호주 뉴질랜드 많이 가더라구요
워홀 다녀왔다가 한국 생활 정리하고 다시 나가는 분들도 종종 봤어요
한 분은 아예 끝내주는 기업 퇴사하고 워홀 경험 좋았던 외국으로 나갔구요
골프 쪽으로 일하는 어린 친구도 있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언어와 적당한 자격이 있으면 괜찮겠다 싶어요18. 어쨌든
'17.2.11 9:36 PM (106.244.xxx.139)워홀무시발언마세요. 열심히 사는 청년들입니다
19. 아들이
'17.2.12 1:10 AM (223.33.xxx.132)2010년에 군전역하고 바로 호주 워홀 다녀왓어요
좋은일자리 소개해준다는 업체에 사기도 당하고
농장에서 고생도 무지 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본인스스로 노력한 것도 있겟지만
2년만에
영어실력이 엄청 늘어서 왓어요
원래 전공은 중국어인데
어학공부하는방법을 터득해서
중국어도 최고등급 받을수 있게되엇구요
지금은 외국에서 직장다니고 있어요
모두 워홀 덕분이라고 합니다20. ....
'17.2.12 3:40 PM (24.90.xxx.89)단순노동인데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는 말에는 동의못하겠네요
워홀 비자 내주는 나라 빼면, 미국이나 일부 유럽국가들은 돈쓰러오는 외국인은 환영하지만 돈벌러 오는 외국인에게는 까다롭게 굴며 비자 잘 안내주는데, 캐나다나 호주같이 자연환경좋은 영어권 국가에서 돈벌 수 있게 해주는것 자체가 큰 도전과 경험이 될수 있는거에요. 단순노동이라도 내 스스로 남의 나라에서 돈벌어 본 경험 자체가 값진거라고 생각하구요. 세상을 보는 시야도 분명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젊을수록 경험치가 많은게 앞으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봐요21. 당연...
'17.2.12 6:41 PM (61.83.xxx.59)경험이죠.
소극적으로 살면 당연히 영어도 안늘고 고생만 하는거야 당연하죠.
학교에서 학원에서 작정하고 공부 가르치는데도 본인이 안하면 그만이잖아요.
남자 중엔 농장에서 일해서 몫돈 모아오는 경우까지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다들 이민 가더군요.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힘든 농장일에 적응하는데 성공했다면 못 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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