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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유치원이나 학교 보내놓고 대낮부터 술마시는 엄마들 어떤 사람인가요?

mis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7-02-11 09:59:16

저는 일단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아 선입견과 편견이 아주 많은 사람인건 사실이에요.

유치원을 보내놓으니 좋든 싫든 엄마들 단체 카톡방에 강제로(?) 초대가 되더라구요.

단체카톡방때문에 알고싶지않아도 그들의 일상생활과 생활습관들을 볼수밖에 없는데요 정말 충격적인건 아이들 차량 태워 보내놓고 자기들끼리 모여 대낮부터 술집으로 향하더군요.

저는 직장은 다니지 않지만 운동부터 집안일까지 아이보내놓으면 할일이 산더미 같거든요.

아이보내놓고 그 모든걸 끝내놓지 않으면 집구석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어있어요.

주부들의 패턴은 전부 비슷하지 않나요?

간단히 차 한잔 마시고 헤어지는건 몰라도 아이 등원시간부터 하원시간까지 계속 술을 마시고 있어요.

정말이지 천박하단 단어가 딱 떠오르더군요. 더 문제는 그 집아이와 우리집아이가 친하다는거,,,ㅜ

유치원을 옮겨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인데요. 아니면 대출을 좀 많이 받더라도 부유한 동네로 옮기면 엄마들 의식수준이 좀 다를까요?

 

IP : 49.173.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톡
    '17.2.11 10:06 AM (1.253.xxx.254)

    단톡방을 차단 하세요
    무음으로 바꾸시고
    신경 끄고 한번씩 전체보기 하고
    눈팅만 하세요

  • 2. 단톡
    '17.2.11 10:07 AM (1.253.xxx.254)

    그 엄마들이 이상 한거지
    그런 엄마들이 어딨어요?
    저도 서민동네 사는 데
    그런 거 전혀 없어요

  • 3. 저도 그런사람 못봤지만
    '17.2.11 10:18 AM (114.204.xxx.212)

    안어울리면 되요
    그들이 어찌 살던 그들 몫이라 생각하고요
    등원시간에 문여는 술집이 있긴한가요
    그리고 카톡방은 몇번 나가면 초대 안할거에요

  • 4. ..
    '17.2.11 10:23 AM (1.11.xxx.189)

    전에살던곳에서도 엄마들끼리 좀 친해지니 거긴 술집은 아니고 한집으로 모여요. 물론 술좋아하는 사람위주로 모입니다. 그중 두 엄마는 거의 매일모여서 술마신다 들었어요 이곳에 이사오니 여기도 그러네요 여긴 나이트가서 새벽 서너시 까지 놀다온다고 해서 놀랐네요 아이들은 유치원 초등저학년이 대부분이구요. 가끔 노는거야 이해되는데 부킹해서 놀다 나와서 까지 논다니 놀랍죠. 소문 절대 안날거 같은데 다녀온 한사람이 말하고 다녀서 소문 다 나요.

  • 5. mis
    '17.2.11 10:46 AM (49.173.xxx.253)

    술이나 마시며 남 험담하고 시가 험담하며 인생 대충사는 사람들이 싫어요.
    남편도 결국 비슷하니 만났겠지만 어디 여자가 없어 저런 개념없는 여자들과 결혼했을까 싶고 무엇보다 아이들이요.
    엄마가 학교갔다왔는데 입에서 술냄새 풍기고 집은 난장판이고 그런 환경에서 어떻게 제대로 클까 싶어서요.
    남의 아이 뭔 상관이겠냐 하시겠지만 결국 그런 아이와 한반에서 어울리고 친해지니깐 문제인거죠.

  • 6. ...
    '17.2.11 10:56 AM (210.205.xxx.44)

    보통 신도시 엄마들이 그렇지요 ㅠ

    그렇게들 몰려다니며 술먹고 뒷담화하고 밤에 나이트 다니고, 남자 친구 사귀고,
    그 중 몇명은 남편한테 걸려서 사내마내 하고...

  • 7. -야홍
    '17.2.11 11:06 AM (222.104.xxx.119)

    그런거 전혀 없다니..
    꽤 많아요
    부유한 동네라고 없는 것도 아니구요
    처음에는 간단하게 맥주 한 캔정도가
    재미붙으니 술판이 되는 듯..
    저도 선입견이 있는지라 질색이에요
    SNS에는 맥주 한 잔 정도 하는
    건전한(?)사진으로 올리고; 참나...

    비틀대면서 하원차 앞에 있는 것두 봤구요
    부끄러운지 늦가을에 목도리로 입 칭칭감고
    나오는 엄마두 봤어요

  • 8. 뭐래요
    '17.2.11 11:56 AM (110.70.xxx.230)

    ㅡㅡ 뭔 신도시 엄마들이 저렇다는 헛소릴..
    어디서 이상한 아줌마들 보고 일반환가요??

    정말 흔치 않을 무리에 끼신듯요. 애 둘 키우면서 첨봐요.
    애들 친구 엄마들끼리 낮술이라니요.

    보통은 밤 모임도 좋은 끝 없다고 안하는 분위긴데요.

    유치원 옮기세요

  • 9. 뭐래요
    '17.2.11 11:57 AM (110.70.xxx.230)

    근데 애들 등원하고 그 시간에 어디서 술을 마시나요???집에서??

  • 10. .,.
    '17.2.11 12:43 PM (222.232.xxx.179)

    저도 봤어요
    돌쟁이 문화센터 모임이었는데
    친해져서 7ㅡ8명이 모여 한 집에 모여 노는데
    엄마들이 하나씩 나가더니 담배피우고 오데요
    다음번엔 맥주도 아니고 소주 꺼내서 마시고..
    3번 모이고 전 안나갔어요
    점심먹으러 다니면 낙지마당 같은곳에선
    점심에 소주먹는 엄마들 종종 있더라구요

  • 11. ...
    '17.2.11 1:47 PM (114.204.xxx.212)

    와 별세상이네요 낮에 소주에 취해서 비틀거리며 하원차 맞는다고요?
    나이트에 남자만나고요?
    브런치나 커피 마시는 경운 봤어도... 도대체 이해가 안가서

  • 12. 술이요
    '17.2.11 3:02 PM (125.177.xxx.125)

    가끔 카페에 올리는 것 봤어요. 대부분은 커피마시거나 쇼핑, 교회모임 같은거 하더라구요.

  • 13. ...
    '17.2.11 6:41 PM (223.33.xxx.17)

    어느동네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대낮부터 술집을 가다니. 문여는 술집이 있나요?
    그리고 신도시가 그렇더라는 윗분.. 저1기 신도시 사는데 그런엄마들은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1년에 두세번. 밤에 모여서 맥주 한잔마시며 노는정도에요.

  • 14. ollen
    '17.2.13 4:12 PM (110.70.xxx.73)

    끼리끼리 어울리구요 어딜가나 있어요
    그냥 안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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