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오늘 김기춘, 조윤성 장관 등의 공소장에 첨부했다면서 블랙리스트 공개했는데
애초에 1만명이라며 온갖 언론 플레이를 일삼아 놓고는 겨우 374 명의 명단을 공개했군요
게다가 웃기는건 이 명단을 보면 모두 정부지원 사업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개인/업체 명단이고
지원사업에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배제된 인사"라는 타이틀을 부여하고 왜곡 선동한 것이군요
(뉴스 기사에 전체 명단이 공개됐으니 다 함께 세보시죠)
http://news.mk.co.kr/newsRead.php?no=94582&year=2017
잘 보면 보수 인사가 수두룩하고 한 단체가 여러번 중복해서 나오기도 하고 (경남국악관현안단 휴는 5번 중복)
심지어 충청북도, 성남시, 전주시청과 같은 지방자치기관도 나와있는데 이게 무슨 블랙리스트인가요?
특검이 지난번 장시호 태블릿도 이메일 사용했다고 발표한 날짜가 태블릿 출시 이전으로 밝혀지니
슬쩍 집어넣고는 이번에도 엉성하고 조악하게 만든 블랙리스트로 생사람을 이렇게
구속시켜도 되는건가요? 이러고 앞으로 20일이나 남았는데 연장하겠다고 야당과 함께 협박을 하나요?
이 사람들 미친 사람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