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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못한아들 해외취업간다는데..

조언부탁합니다 조회수 : 10,778
작성일 : 2017-02-10 20:59:37
서울 하위권대학 올해 문과졸업한 아들이 취업이안돼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더니
독일의 직업학교 과정을 하러가고 싶어한다면 보내시겠어요?
독일어습득1년.직업교육과정3년을 거쳐, 취업을 하는과정이고요
기술직이고 취업이 확실히 보장된다고 할수는 없어요.
취업이 된다면 거기서 정착해 살겠지요.영어는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없고요. 성격은 내성적이고 차분합니다.
근무여건이야 좋겠지만 급여는 워낙 세금이 높으니 실수령은 여기 공무원급여 정도될테구요

사실 집안이 경제적으로는 매우 넉넉한상황이에요
이역만리 아들혼자 보내 고생시키며 못보고살거 생각하니..
뭔 영화를 보겠다고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요
유학처럼 몇년갔다 다시오는것도 아니고, 취업이되면 거기서
영영 살수도 있는데 홀로 얼마나 외로울까 별생각이 다들어
지금은 죽어라? 말리는 중입니다.
이게 아니면 공무원시험 준비해야 할듯한데 이것도 만만한게 아니고
여러분이라면 어떠세요? 제가 너무 걱정이앞서는건가요?
IP : 49.168.xxx.5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0 9:05 PM (211.237.xxx.105)

    매우 넉넉한 집에서 뭐하러 그런 식으로 유학?을 보내세요? 차라리 건물 사주고 임대업이라도 시켜주세요.

  • 2. 그냥
    '17.2.10 9:08 PM (1.238.xxx.93)

    애가 의지가 좋네요, 나라면 보냅니다.

  • 3. ....
    '17.2.10 9:11 PM (119.204.xxx.179)

    그래도 부모재산 축내지 않고 뭐라도 하려고 하니 기특하네요.
    평생 아들 먹여살릴 재산 있으시면 건물 사서 임대료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게 하면 돼죠.
    저도 제 자식에게 그리 해주고 싶네요. 자유 직업 가지고 행복하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도록요. 물론 돈관리 능력은 가르쳐야죠.

  • 4.
    '17.2.10 9:12 PM (121.130.xxx.156)

    돈 있어도 뭘해도 취업 안되는 나라를
    떠야살겠다는데 가야죠
    말리면 그 원망을 어찌 들으려고요
    외로워 미치는 거면 알아서 들어오겠죠
    내 아들 앞길은 안 막아요

  • 5. 원글입니다
    '17.2.10 9:14 PM (49.168.xxx.51) - 삭제된댓글

    평생 먹여살릴 재산..그렇긴합니다

  • 6. 이딛
    '17.2.10 9:15 PM (112.166.xxx.20)

    매우 넉넉하면 자영업차려주세요

  • 7. 그냥
    '17.2.10 9:17 PM (1.238.xxx.93)

    후에 원망듣기 싫으시면 본인 소망대로 보내세요.

  • 8. 형편이 된다면 보내세요.
    '17.2.10 9:18 PM (114.129.xxx.212)

    자식은 독립시키려고 키우는 겁니다.
    그래도 부모 재산만 바라보고 경험도 없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하겠다는 것보다는 백배는 나은 선택이네요.
    아드님을 잘 키우셨나 봅니다.

  • 9. 젊어 가겠다는 유학
    '17.2.10 9:18 PM (58.143.xxx.20)

    제발 막지 마세요. 전 두고두고 지금도 후회돼요.
    젊어서는 해외경험 하는거 늙어서도 정신적 자산이라
    생각해요. 건물임대업이야 나중에도 할 수는 있지요.

  • 10.
    '17.2.10 9:20 PM (125.130.xxx.189)

    저라면 쾌히 승낙하고 밀어줍니다
    외로움 때문이라면 그건 엄마 본인의 것 아닌지요?
    아이가 기특하네요

  • 11. ....
    '17.2.10 9:22 PM (119.204.xxx.179)

    독일 유학이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가서 꼭 성공해야 하는게 아니니 어학연수 보내준다 생각하고 보내도 될 것 같아요. 티켓값이 부담스러운 집이 아니니 자주 아들한테 가시면 되죠.

  • 12. 돈많으면
    '17.2.10 9:23 PM (1.233.xxx.230)

    우리나라가 살기엔 최고라던데...
    뭔가 떠나야할 이유가 있나봅니다.
    보내주세요.

  • 13. 젊은데
    '17.2.10 9:25 PM (58.227.xxx.173)

    가겠다면 보내죠 당연.
    보내세요~

  • 14. ㅇㅇ
    '17.2.10 9:26 PM (58.140.xxx.38)

    아는분이 아들 고등학교졸업후에 한국에서 대학안보내고 바로 스위스에 유학보냈어요. 아이가 시계덕후였는데 하도졸라서 보냈어요..스위스에 수제 시계만드는 장인을 키우는 학교가 따로 있더군요.
    서울에 강남 아파트 한채값 넘게 생활비랑 유학비로 쓴거같다고 그러시던데. 이집은 워낙 부잣집이라 가능한거겠지만..
    그집아들 지금 유럽 시계회사에 취업해서 근무하는데 대단한거죠. 특정라인 명품시계는 그 친구가 담당하고 있는거라 .. 회사에서 시계마스터들은 짤릴일도 없고 세계어딜가도 모셔가는 회사들 널림.

  • 15. ..
    '17.2.10 9:28 PM (223.33.xxx.106)

    독일의 직업학교는 어떤경로로 누구에게 들으신건가요?
    남편이 유럽권학교를 다녔고 저희부부는 학교.제직업등으로 여러나라를 옮겨다니면서 살았어요
    제가 드리고싶은 조언은...
    독일은 직업학교 좋습니다..제도도 좋고 교육도 잘시키지요 허나 직업학교졸업후에 2년인가내에 직장을 잡아야만해요
    요즘 독일도 너무나많이 유입된 난민들땜에 정작 독일인들이 잡을 못잡고있어서 불만이 어마어마해요ㅜ
    게다가 직업학교라면 소규모로 자기들끼리 도제방식으로 사람을 취직시켜주는 경우가 많고 이경우 독일인이 우선순위입니다ㅠ
    제가 아는집도 이런식으로 돌림당하다가 3년또는 4년만에 결국 독일에서 쫒겨나 강제귀국했어요ㅠ
    차라리 아드님이 영어가 되신다니 전제하에 북미권이나 남쪽미국이나 호주등은 어떠신가요?
    제가 오랜동안 살았던 멕시코근처 남부지방에선 특수한분야의 기술인들이 펄펄날더라고요
    자동차관련.선박관련.집짓는 여러기술등..
    완전 고액연봉이었어요ㅠ
    대기업 다니다 요리배우시고 이민오신 50대 한국분도 봤는데 5년도 안되서 번듯한 일식당차리는거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요ㅠ
    저희지역 단하나의 최고급 일식당이었거든요
    좀더 시야를 넓혀보시는건 어떨까요?
    제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ㅎ

  • 16. ㅇㅇ
    '17.2.10 9:29 PM (122.36.xxx.49)

    보내세요
    재산은 있다가도 물거품처럼 없어지던데요

  • 17. 우와
    '17.2.10 9:31 PM (121.128.xxx.130)

    ㅇㅇ님이 아는 댁 아들 대단하네요.
    어느 서울대 출신 부부가
    딸 하나 낳아 키우는데 아직 돌 정도?
    한국사회가 암울하니 자기 딸을 스위스에 보내
    시계 유학을 보내야 하나 농담하던데
    유학비가 많이 드는군요.

    원글님 저라면 가라고 하겠습니다.
    어차피 부모 품 떠나라고 자식 키우는 것인데
    자녀분이 거기에 계속 남을지 돌아 올지는 지금으로서는
    알수가 없죠.
    그러나 아들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되겠지요.

  • 18. 보내요
    '17.2.10 9:33 PM (121.140.xxx.129) - 삭제된댓글

    자기 의지로 공부도 취업도 하겠다는데 왜 말리나요?
    인생 공부 하고 오겠네요.
    안온다면...거기가 좋은 점이 있으니 안오겠지요.
    부모 옆에 있으라고 붙잡지 마세요.

  • 19.
    '17.2.10 9:34 PM (211.179.xxx.68)

    저라면 보내겠어요
    독일에서 살기 어렵다면
    한국에도 독일계 기업들이 있는걸로 알아요
    기술이 뛰어나다면 독일계 기업에 취업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 20. 원글입니다
    '17.2.10 9:39 PM (49.168.xxx.51)

    '아우스빌둥' 이라고 독일서 교환학생으로온 친한친구를 통해 정보를 얻나봅니다
    취업보장이 없는점과 그리고 돌아왔을때 느낄 좌절등..
    통상적이지만 결혼도 그렇고..
    취업도 좋지만 평범하게 곁에서 보고 살고싶은 마음이 사실 큽니다 제가. 못났죠

  • 21. 보내요
    '17.2.10 9:45 PM (121.140.xxx.129) - 삭제된댓글

    공부하는 중에, 아들 보러 여행 다녀 오시고요.
    혹시라도 그곳에서 자리 잡았다면,
    자주 가서 보면 되지요.

    어차피 한국에서도 결혼하면 자주 못 볼텐데요.

  • 22. ..
    '17.2.10 9:47 PM (223.33.xxx.106)

    아우스빌둥..아 압니다ㅎ들어봤어요
    허나 어머님도 요즘 독일의 취업에 관계된 법등을 좀 알아보세요..
    최근 몇년새 법이 많이바뀌었어요ㅜ특히 영주권이나 취업관련이요..
    독일어를 반드시 할줄알아야하는 업체들도 많아졌구요ㅠ
    독일대학입시도 독일어가 엄청 강화됐구요ㅠ
    법을 미리 좀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저 아는집은 작년에 강제귀국당했으니 가장 최근일겁니다.독일에서의 허송세월이 7년이 넘어요ㅠ

  • 23. 동병상련
    '17.2.10 9:47 PM (61.74.xxx.241)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들을 보내고 싶지 않은...T.T

  • 24. 아니죠
    '17.2.10 9:47 PM (110.47.xxx.46)

    원글님이 못난게 아니라 무조건 보내라는 분들이 자시 자식이 아니니 쉽게 말하는거죠.
    아이 말만 듣고 판단 마시고 돈 있으시다니 직접 정보를 취합해서 같이 고민해 보세요.
    82에도 직접적인 정보를 아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 25. 저라면
    '17.2.10 9:50 PM (175.223.xxx.243)

    맥주 주조 기술 배울 듯 해요.
    기술 잘 배워 한국에 맥주집 근사하게...

  • 26. ㅇㅇㅇㅇ
    '17.2.10 9:50 PM (121.130.xxx.134)

    집이 여유있다면서요.
    그럼 아무래도 리스크가 적죠.
    언어도 배우고 기술도 익히면 현지 취업이 안 되도 여러모로 진로가 열리지 않을까요?
    독일에서 뭘 배우는진 모르겠지만 그쪽에서 배운 선진 기술로 국내 취업 될 수도 있고 창업할 수도 있는 건 아닐지요.
    무조건 낙관할 순 없지만 집이 넉넉하니 부담없이 유학보내듯 보내줄 수 있잖아요.
    거기서 취업 안 된다고 좌절을 왜 해요?
    물이 반 찬 컵 보고 에게 이거밖에 없냐 하실 스타일 같아요.
    뭐든 젋을 때 배우고 경험해 보는 게 평생 재산이라고 아들에게 말해주고
    제가 원글님이라면 걱정 말라고 엄마가 팍팍 밀어줄 테니 배우고 싶은 거 많이 배우고
    너무 공부만 하지 말고 즐기고 살라고 하겠네요.

  • 27. ㅇㅇㅇㅇ
    '17.2.10 9:52 PM (121.130.xxx.134)

    맥주든 빵이든 배워오면 한국에서 창업하기도 좋죠.
    뭘 배울진 아드님 적성에 맞춰야겠지만
    시야를 좀 넓게 갖고 다방면에 관심을 갖다보면 길이 열립니다.

  • 28. 경제적
    '17.2.10 9:53 PM (122.40.xxx.31)

    여유 있겠다. 뭐라도 해보겠다고 의지 보이겠다.
    세상 경험 쌓고 좋네요.
    걱정말고 보내세요.

  • 29. 아들을 끼고 있다고 해서
    '17.2.10 10:20 PM (114.129.xxx.212)

    그 아들이 계속 내 손에 있다는 보장은 없는 겁니다.
    장가 안보낼 수는 없는 거고, 결국은 며느리나 들들 볶으며 고부간이라는 지옥속에 살게 되는 거네요.

  • 30. ..
    '17.2.10 10:24 PM (86.160.xxx.126)

    한국서 쓰일수 있는 기술 배워오라 하세요.
    이제 스물 몇인데 앞으로 80년을 지루하게 어떻게
    임대업을 하고사나요~

  • 31. ..
    '17.2.10 10:29 PM (86.160.xxx.126)

    외국가서 공부해도 요즘은 현지 취업 거의 어렵다
    보시면 돼요. 그러니 그런 걱정일랑 하지마시구요~
    운좋게 취업되었을경우 경험만 쌓으라 하시구
    나중 한국서 창업 시켜주세요.

  • 32. 아들둘맘
    '17.2.10 10:30 PM (211.203.xxx.83)

    저라면. 절대 안보내요. 경제적여유있다면 더더욱이요.
    도대체 왜. 보내요? 여행도 아니고..

  • 33. ㅇㅇㅇㅇ
    '17.2.10 10:34 PM (121.130.xxx.134)

    넹? 아들둘맘님!! 아들이 원하니 보내죠.
    대학 졸업한 성인이 본인 진로 고심 끝에 결정했는데
    엄마가 절대 안 보낸다는 건 뭐죠?

  • 34. 이민
    '17.2.10 10:45 PM (49.196.xxx.251)

    저 스무살에 유학 후 이민 인데 형편이 못되 부모님 못 본 지 십년 되갑니다.
    저 국내서 독일회사 다녔는 데 영업직만 필요하지 완제품수입합니다. 독어도 메리트 없고 전세계적으로 영어 씁니다

  • 35. 차라리 캐나다 유학후 이민
    '17.2.10 10:54 PM (70.29.xxx.233)

    캐나다는 칼리지 졸업하면 졸업후 3년인가 취업비자 줘서 1년만 풀타임 취업하면 영주권 신청할 수 있어요.. 이렇게 영주권 신청한사람 묯명 봤어요.. 영어도 된다니 독일보단 캐나다가 나을것 같네요.

  • 36. 보내세요
    '17.2.10 10:55 PM (79.197.xxx.142)

    가고싶어 하는 마음 있는데 부모가 막아서 못가면
    나이들어서도 후회할꺼에요.
    일단 보내서 본인이 감당할만 한 공부인지
    타국에서 가족도 친구도 없는 생활이 견딜만 한지 본인이 느껴봐야죠.

    여기 독일인데,
    요즘 한국에서 오는 유학생들은 꼭 대학에 가려고 오지는 않더라구요.
    몇년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와서 어학하고 직업교육 받겠다는 학생들 몇몇 본적있어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는 학생, 플로리스트가 되겠다는 학생..
    다들 다른도시로 가서 그 후엔 어떻게되었는지 모르지만..

    아드님이 영어를 하니까 그래도 다행이지만
    보통은 직업학교에 다니려면 독일어를 대학가는것만큼 잘 해야 해요.
    독일 고등학생들처럼 독일어를 해야되는거죠.
    어학연수라고 해봐야 하루에 3시간 독일어 수업 뿐인데
    본인이 학원수업 외에 열심히 노력해야 일년안에 중급정도 할수 있어요.

    그리고 3년짜리 직업학교 다니면 2학년부터는 이론 실습을 같이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국가에서 하는 실기 필기 시험보고 자격증을 따야하기도 하구요.
    대학보다 쉽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그리고 독일도 어떻게보면 대학진학이 아닌 직업교육 가는 친구들은
    공부에 관심없는 애들도 많아요. 집안이 가난한 경우도 많고.
    독일에서 코스메틱 자격증 따신 분들한테 들었는데
    아시아인종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직업학교 분위기가 좀 거칠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도 일단 보내세요. 아들이 가고싶다니.
    나가서 혼자 이것저것 부딛혀보면
    배우는게 많을꺼에요.

  • 37. 아들둘맘
    '17.2.10 10:56 PM (211.203.xxx.83)

    121.130님 그냥 저라면 생각하고 댓글 단건데 왜 굳이
    ?

  • 38. 맑은맘
    '17.2.10 11:02 PM (203.213.xxx.114) - 삭제된댓글

    독일어가 배우기 어려울 엔대로. 반드시 독일에서 배워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면 영어를 잘 하는 아드님이 왜 독일에 가죠? 영어권 이민 알아보라 하세요.

  • 39. ...
    '17.2.10 11:20 PM (217.84.xxx.219)

    영어권 가야지 왠 독일.
    외국인은 아우스빌둥 잡기 힘들어요.
    1년안에 독어 b2레벨 통과 못할수도 있죠.
    대졸이면 27살? 영어잘한다니 꼭 영어권으로.

    전 결혼 후 독일 생활 7년차에요.

  • 40. 본인이
    '17.2.11 12:12 A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외국을 나가고싶어하는거면
    독일이든 영어권이건 살길을 알아보게 하시고
    만일 취직때문에 그러면
    임대업이나 다시건물의 가게하나 차려주세요

  • 41.
    '17.2.11 12:22 AM (117.111.xxx.199)

    여기서 취직안되서 차라리... 이런심정으로 나갈순있는데요
    대기업 아닌곳에 취직할수도있는데 원서 더 넣어보라하세요
    전 집에 돈있음 해외나가서 한번 살아보라고 하겠어요
    뭘 배우든 나가서 부딪혀서 아이디어를 얻을수도있구
    한번 다녀와보는것도 좋을것같긴한데
    잘 모르겠네요
    본인이 강력하게 원하면 사실 막기도 힘들고
    여기서 취직해서 대기업 아니면 돈도 많이는 못받긴하지요

  • 42. ...
    '17.2.11 12:42 AM (219.251.xxx.199)

    저 위에 223.님
    오래사시던 멕시코 부근 미국남부가 어디인가요? 특수분야의 기술인들이 많다는곳이요.

  • 43. 일본은
    '17.2.11 1:27 AM (115.136.xxx.173)

    지금 일본은 편의점조차도 인력이 부족해서
    난리라는데 우리 나라는....에휴....

  • 44. 젊은 사람인데
    '17.2.11 4:11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고생인들 못하겠나요. 거기다 집안이 또 잘 산다면서요.
    독일 교육 철저하게 시켜요. 가서 받고 나면 어디 가든 제 할 일 잘 찾아서 하려는 정신력이 생길겁니다.
    나중에 임대업을 한다해도 지금 한 이런 경험 소중한 자산이 될거예요.

  • 45. 다행이네요 이런 현상이
    '17.2.11 4:14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여기 독일인데,
    요즘 한국에서 오는 유학생들은 꼭 대학에 가려고 오지는 않더라구요.
    몇년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와서 어학하고 직업교육 받겠다는 학생들 몇몇 본적있어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는 학생, 플로리스트가 되겠다는 학생.."
    일본에서는 진작에 이랬다고 해요. 각자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한국처럼 모두가 대학에 가려고 하지는 않는다는거죠.

  • 46. 그리고...
    '17.2.11 4:19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영영 멀리 살까봐 그게 두려우신가본데 그러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아드님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소 외국에 사는 게 꿈이라던가... 그러지 않는다면 독일 생활이 쉽지 않아서 공부 후에 한국에서 정착하고 싶어할 수도 있어요.
    엄마가 저렇게 너무 아들 부여잡고 살고 싶어하면 아들이 그래서 더 떠나고 싶을 수도 있구요.
    지금쯤 떠나보내는게 엄마한테도 사실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엄마도 독립하셔야죠. 아들 언젠가 결혼도 해야 할건데요.
    그 때 며느리와 사이좋게 사실려면 지금부터 연습하셔요.

  • 47. 젊은 사람들
    '17.2.11 4:22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워킹 홀리데이 이용해서 다들 좀 한번씩 나갔다 오면 좋겠어요. 아니면 나가서 그걸 기회로 해서 해외 정착하던지. 한국 인구가 넘치잖아요. 외국에서 기술 익혀서 그걸로 잘 살 수 있는데 왜 다들 한국만 고집하고 있는지... 아직도 기술을 천시하는 이상한 문화때문에 그런지도 몰라요.

  • 48.
    '17.2.11 6:56 AM (121.128.xxx.51)

    경험 삼아 보내세요
    가서 하는 고생 돈 주고도 못 해요
    성공하면 좋고 자리 못 잡고 한국 와도
    재력 있는데 무슨 걱정이에요?
    아들 하나면 보고 싶으면 일년에 두번 가서 보고 오세요
    그래도 아드님 철이 들었고 기특 하네요

  • 49. 한번 사는 인생
    '17.2.11 4:39 PM (121.138.xxx.242)

    자기 하고 싶은 거 있음 하라고 하세요. 무슨 권리로 막는 건지. 다음 생에는 님이 죽을 때까지 아들 끼고 사시구요.

  • 50. 폴리
    '17.2.11 4:47 PM (61.75.xxx.65)

    제가 그렇게 여유가 있다면 보낼거같아요
    유학가서 형편이 어려워 알바에 매어서 사는건
    좀 그러니 적당히 지낼 수 있게끔 해주고요
    그냥 상황에 따라 파트타임 잠깐씩 하는거면 ok..
    집안 든든하면 놀고먹고 겉멋든 생활에 빠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아드님 멋지네요

  • 51. 일본은요
    '17.2.11 5:46 PM (211.243.xxx.109) - 삭제된댓글

    일본은 이제부터 청년인구 절벽이거든요.
    일자리가 많아진게 아니라 일할 청년들이 없어요.
    우리도 5~7년 후부터는 청년인구가 감소한다네요.
    앞으로 5년이 청년 일자리 보릿고개라고...
    그 후로는 우리도 일본처럼 일할 사람이 부족해질 것 같아요.

  • 52. 지나가다
    '17.2.11 5:58 PM (121.134.xxx.92)

    여유있으시면 무슨 걱정이세요?
    저라면 보내요. 저도 아들 둘 있어요.
    가서 잘되면 거기서 살아도 좋고
    안되면 다시 들어오면 되죠.
    임대업운 나중에도 할 수 있는데
    앞길 창창한 애를 임대업이라니. 정말 슬프네요.

    보내세요. 경험 삼아라도~

  • 53. ㅁㅁ
    '17.2.11 6:59 PM (175.115.xxx.149)

    매우넉넉하면 하고싶은거하게 도와주세요..

  • 54. ....
    '17.2.11 7:20 PM (223.33.xxx.80)

    집한채값과 4년을 쏟아붓는건데 그만한 값어치를 할지 생각해보세요
    보기에 아들이 뭔가 단단히 하고 싶었던게 있어 향상심을 갖고 가는것도 아닌거같네요
    그정도 시간과 돈 투자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살겠어요
    번듯한 직장과 연봉만 좀 포기한다면 받을 유산도 있겠다 살만할텐데요
    울 남편이 그저그런직장과 적은 벌이에 상가 세 100만원 나오고 집 있고 저도 받고 앞으로 또 받을것도 있고하니 외벌이라도 살만해요
    애 하나 낳으니 살아집니다

  • 55. ...
    '17.2.11 8:30 PM (221.139.xxx.60)

    경제적으로 매우 넉넉하다면
    1년정도 그냥 독일어 배운다 생각하고 보내주셔도 될거같은데요.
    독일에서 지내보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 56. 아이고
    '17.2.11 8:40 PM (178.190.xxx.27) - 삭제된댓글

    뭔 아우스빌둥인진 몰라도 그거 우리나라 상고같은 개념이고 실습위주라 실습할 곳 구해야 하는데 그것도 힘들고, 이게 유학비자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독일애들도 취직 못해요.
    누가 바람 넣었는지 모르지만 정신차리고 고등학교 먼저 마치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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