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쯤 접어들어가면 이제 낯가림 좀 풀려야 할 시기같은데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4개월때부터 조금씩 시작되었고 5개월에 폭팔하더니.. 점점 더 심해지네요.
일단 집에 본인이 익숙하지 않은 이가 방문 한다
자신과 눈이 마주친다. 난리가 납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넘어가요. 자지러지듯이..
밖에선 그나마 좀 나은데.. 얼굴은 바라봐도 되지만 아는척을 하거나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
머리카락도 지저분해져서 제가 자르는데 한계가 있어 조만간 손질하고 싶은데
낯가림이 저리 심하니 미용실도 못갈것 같고
집에 누군가 찾아오거나 하면 참 민망합니다.
아기 쳐다보는게 잘못된 행동도 아닌데. 보는 사람 진이 빠질정도로 넘어가니 참...
보통 돌 전후로 낯가림 좀 좋아지나요?
아기가 낯을 가릴수도 있는데 타인에게 좀 많이 미안하고.. 실례가 되는것 같아서..
돌 넘으면 그래도 울지는 않죠.. 낯설어도 그럭저럭 잘 안기구요.
이것도 아기 마다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