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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쪽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죽고 싶네요 ㅠㅠ

well 조회수 : 10,379
작성일 : 2017-02-09 22:30:43
아직 미혼인데 요즘 피부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어 괴롭습니다.
혹시 바이러스성 피부병 전문병원은 없을까요?
무조건 대학병원을 가봐야할런지...
간데도 어디 누구를 찾아가야할지...

몇년 전부터 몸에 점이 많이 생겼다 생각했는데요.
이제와 진찰 결과가 그게 다 바이러스성 사마귀라네요.
일년 전쯤 다른 피부과 갔을 때는 그냥 점이라고 했거든요.
흔히 보는 툭 튀어나온 사마귀 형태가 아니라 그냥 거무스름한 평평한 둥근 점요.
지금은 그 갯수가 늘고 심지어 자라나는 작은 것들이 육안으로 안보이는데 많다네요.
게다가 그 섬유종이라는 쥐젖도 엄청 생겼어요.

본격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작년 10월부터 받았는데 지금까지 계속 2주에 한번 꼴로 거의 매번 100~200개 넘는 걸 한번에 레이저로 제거해요.
일일이 레이저 열로 태우는 건데 저 정도 수면 흔한 케이스가 아닌거죠.
넓은 부위라 마취크림 발라도 좀 둔해진다 뿐이지 아픕니다.
그러니 갈 때마다 레이저 치료 통증에 이 악물고 참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정도에요.

첨엔 한두달 하면 되겠지 했는데 아직 치료부위 다 해보지도 못했어요.
얼굴 세번, 목 쇄골 세번, 가슴 한번, 등 한번씩 치료 받고 아직 배가 남았는데요.
그 와중에 치료한 부위에서 새로운 것들이 자라나서 또 다시 해야해요.
계속 반복적인 상황이라 평생 주기적으로 검진 받는 수밖에 없다네요.

갈수록 치료 받는 게 심적으로 힘드네요.
당연히 레이저 열로 태웠으니 일종의 화상이라 밖으로 드러나든 안드러 나든 바깥활동 하기 불편합니다.
원래 레이저는 딱지 생기니까 연고나 계속 바르며 낫는건데 한두군데면 일주일이면 되겠죠.
저같이 한번에 100군데 이상하면 재생력이 느려져 2주이상 가더라고요.

무엇보다 그 치료부위들이 스스로 보기도 혐오스럽구요.
다행히 지금 다니는 병원에선 듀오덤을 일일이 붙여줘서 그나마 연고 옷에 뭍이는 일은 없어 다행이예요.
그래도 한번 붙이는데 드레싱하고 기존것 떼고 새로 일일이 붙이면 기본 한시간 이상씩 2~3일마다 거의 다 낫는 2주간 해요.

아무리 여자 간호사들이 잘 해준다지만 한 인간으로서 계속 속 살 드러내고 장시간 노출해서 치료부위 보인다는 거...
내가 치료목적이긴 하지만 여자로서 참 힘듭니다.
나 빼고는 다 건강한 피부니까 비교되서 더 비참하기까지...
게다가 레이저치료 후 색소침착으로 온몸에 얼굴에 거뭇한 점같은 게 수백개 있다 생각해 보세요.
거울을 바로 못봅니다.
화이트닝 효과 레이저로 토닝 치료 추가로 또 일일이 받아야 합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절망적입니다.
지금 병원에선 약을 먹든 주사를 맞든 해줄게 없답니다 별도로...
백신 쪽으로 있긴한데 하반신 마비 같은 큰 부작용도 있고 예방효과도 100프로가 아니라 권하는 입장도 아니래요.

옮기는 거라 다행히 전 혼자 살아 안심이지만 수건이든 그릇이든 삶거나 소독해서 없어지는 바이러스가 아니래요.
그러니 집안 물건에서 바이러스가 또 옮고 치료하고 또 발병하고...
생각만으로도 참 답없는 경우죠.
나중에 출산을 하면 아이에게도 옮길까 걱정돼요.
왜 나만 이렇나 싶고 자괴감마저 듭니다.
바이러스성 사마귀, 쥐젖 완치는 없는 걸까요?

몸도 치료 받느라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든데 정신과 상담을 병행해야 하나 고심 중입니다.
82엔 온갖 분야 분들이 오시니 혹시나 하고 제 경우 해주실 조언 있으실까 하고
실낱 같은 희망으로 답글 기다려 봅니다.
IP : 122.45.xxx.129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거나말거나
    '17.2.9 10:39 PM (221.127.xxx.128)

    돈드는게 아니니까 안타까워....요료법 찾아보시라 권해 봅니다,,,

  • 2. 라임
    '17.2.9 10:42 PM (59.153.xxx.183)

    편평사마귀 아닌가요? 네이버에 카페가 있어요. 카페 보면 정말 기적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면역력과 관계 있다는데 전 임신중 다리쪽에 먼저 생겼고 아예 반바지 입을 생각도 못해요. 지푸라기리도 잡는 심정으로 한번 카페 보세요. 정말 괴로우시겠지만 힘내시기를요..

  • 3. ...
    '17.2.9 10:46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여수에 애향원병원 가세요. 미국 제주도에서도 진료받으러 오는 곳이에요.

  • 4. well
    '17.2.9 10:48 PM (122.45.xxx.129)

    믿거나 말거나 님...말씀 감사합니다.

    라임님...아네, 카페 가볼께요. 라임님은 지금 완치 되셨을까요? 댓글 감사해요.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눈물이 자꾸 나네요.
    우울증이 오는건지 혼자 있고 싶고 울컥 화랑 짜증이 자주 나요.
    몸의 건강이 정신적 건강까지 침해할까 두려워요.

  • 5. ....
    '17.2.9 10:48 PM (111.118.xxx.165)

    피부 관련 질환은 심적 고통이 너무 크죠..
    힘내시고요. 좋은 치료법 찾아 꼭 완치되시길 빌어요.
    피부질환은 초기에 빨리 치료해야 되더라고요

  • 6. ..
    '17.2.9 10:49 PM (49.161.xxx.37)

    공진단이 바이러스성 피부염에 효과있단 말 들었어요.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 7. ㅇㅇ
    '17.2.9 10:49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평평사마귀라는 건데 레이저로 건드리면 더 발광하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레이저로 그 부부만 태워봐야 피부 속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너무 상식없이 피부과를 믿은 게 잘못된 출발이 되었네요.
    네이버 편사카페에 가입해서 주요 단어 위주로 검색해서 공부해보시고 피부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치료법을 바꿔보세요. 현재 의료계에서 치료법은 없는 상태입니다.대학병원에 가면 몸의 일부에 도포해서 반응을 보는 dccp?라는 방법이 있는데 성공률이 높지 않고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서 권하지 않는 의사도 많다고 합니다.
    영양식으로 식사나 간식 바꾸고 이미 그렇게 살아왔다면 피부면역력으로만 범위를 좁혀서 각질제거제 종류 일체 금지 피부 긁지 말고 비누나 바디워시도 더 약한 걸로 바꾸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땀 흘리기 샤워 짧게 하기 목욕 금지 커피나 유제품 끊기 일찍 잠들기 비타민디 보충하기 등 할 수 있는 거 다 시도해보세요.

  • 8.
    '17.2.9 10:51 PM (219.98.xxx.65)

    사마귀에 율무가 좋아요 율무밥 율무정 율무가루 …검색해보고 드세요 강황도 좋다고 해요 인유두종 사마귀 바이러스 잡아먹는다고 …면역요법이라는 것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 9. well
    '17.2.9 10:52 PM (122.45.xxx.129)

    ...님 전 서울이지만 도움된다면 병원 가봐야죠.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느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요?

    ....님 맞아요 초기치료, 점이라고 오진만 안했어도 훨씬 일찍 치료했을텐데...이제라도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려고 여기 글도 올렸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 10. ㅇㅇ
    '17.2.9 10:52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제일 중요한 걸 깜박했네요.
    항상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라고 합니다. 제가 다녔던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방어막이 허물어지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항상 보습에 신경쓰라. 레이저는 안 해주셨어요. 하면 더 번진다고.

  • 11. ㅇㅇ
    '17.2.9 10:5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제일 나쁘니까 언젠가 곧 어느 날 다 사라질거야라는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좋은 결과 있겠죠. 힘내세요.

  • 12. ㅇㅇ
    '17.2.9 10:5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오타 정정 평평 아님 편평

  • 13. well
    '17.2.9 10:56 PM (122.45.xxx.129)

    ㅇㅇ님...답글 기다릴께요.

    보습이 중요하군요. 그런데 레이저를 안해 주시더라고요? 그럼 뭐로 치료하신 걸까요? 어머 저 진짜 너무 충격인데요...온몸이 레이저로 만신창이가 되도 참고 지금은 화이트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거든요.

  • 14. well
    '17.2.9 10:58 PM (122.45.xxx.129)

    지금 댓글들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모두 하나하나 제게는 도움되는 정보고 큰 힘이 되네요.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실 거예요.
    계속 댓글 주심 감사히 참고할께요.

  • 15.
    '17.2.9 10:59 PM (219.98.xxx.65)

    저는 얼굴에 몇개난거 레이저는 해주셨는데 목에난 쥐젖도 한 30개 했구요 근데 진짜 2개월은 걸리는것 같아요 완전히 색소 침착없이 회복하는데ㅠㅠ 레이저 안해주셨다는분 저두 궁금하네요

  • 16. ...
    '17.2.9 10:59 PM (210.91.xxx.29)

    전에 어떤 분이 쥐젖이 많이 있었는데,
    알로에젤을 몇 달 꾸준히 발라주니까 다 없어졌다고 글 올린 거 읽은 적 있어요.
    믿을 만한 99% 알로에젤은 화장품 재료 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 17. ㅇㅇ
    '17.2.9 11:01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전 몇 개 밖에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어요.제 피부가 깨끗한 피부라서 뭔가 작은 거라도 이상한 게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갔었거든요. 초기에 진단받아서 그냥 셀프관리만 하고 있어요. 보습만 신경쓰라 병원에서 해줄 건 없다 건드리면 더 퍼진다 이 설명 듣고 만지지도 않고 제가 위에 쓴대로 관리해서 더 퍼지지는 않게 유지하고 있어요. 일년반 정도 됐는데 없어지진 않고 있지만 10개 정도라 남들 눈엔 안 띄고 그래도 스트레스는 좀 받죠.

  • 18.
    '17.2.9 11:03 PM (219.98.xxx.65)

    친구가 일본 사는데 사마귀가 자꾸 늘어나서 피부과 갔더니 율무정을 1개월치 아예 처방해줬다고 해요 그후에 3개월치 더 먹고 많이 좋아졌다고 …제가 한국에 피부과에가서 물어봤더니 논문에 나온거라서 처방 맞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율무는 오래걸리는 방법이라고 했어요

  • 19. 얼굴레이저님
    '17.2.9 11:03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레이저 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1년 이상 재발 없으면 저도 다른 병원 가볼까해요. 얼굴에 3개 있는데 안 해주세요.

  • 20.
    '17.2.9 11:08 PM (219.98.xxx.65)

    저는 작년 여름에 8월에 했는데…어쩌다보니 여름에 했어요 ㅠㅠㅠ 휴가내고 하느라…아직 재발은 없구요 친구가 일본에서 보내준 율무 엑기스를 레이저 한부분에 쭉 바르고 있어요

  • 21. ㅇㅇ
    '17.2.9 11:10 PM (211.205.xxx.224)

    저는 보이는 목만하고 몸은 그냥 내버려두고 살아요..

    죽을병은 아니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기로..
    마음 편히 먹으세요

  • 22. ...
    '17.2.9 11:13 PM (211.211.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율무랑 프로폴리스 드셔 보세요. 율무는 밥에도 넣어 드시고 율무차도 드시고요. 저는 편평사마귀는 아니지만 율무밥이랑 차 마시고 손가락에 갑자기 생겨서 크게 자랐던 사마귀가 저절로 떨어졌거든요. 수술하라고들 했는데 찾아 보니까 사마귀는 바이러스라서 혈액이 닿는 곳에 또 생긴다는 말 듣고 수술 안하고 율무 꾸준히 먹었어요. 처음에는 정말 떨어질까 싶었는데 어느날 사마귀 가장자리부터 마치 굳은살이 떨어지듯이 조금씩 떨어져나가기 시작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율무랑 프로폴리스 꾸준히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동생이 편평사마귀가 얼굴에 번져서 고생했는데 프로폴리스 먹고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갔더니 원인은 알 수 없다는 말만 들었고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했대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다는 말 듣고 프로폴리스 한참 먹은 걸로 알아요.

  • 23. bluebell
    '17.2.9 11:18 PM (122.32.xxx.159)

    편평사마귀. . 병원서 레이저로 없애자던데, 아직 안했거든요. 시간이 안맞아서. 레이저해도 재발 안되게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고. . 근데, 레이저가 안좋은가보죠? 저도 까페 가봐야 겠어요.
    원글님. .부디 빨리 호전되기를. . !

  • 24. 뽀드득
    '17.2.9 11:20 PM (112.151.xxx.154)

    그거 편평사마귀예요. 고민하지 마시고 대학병원 가시고요(전 삼성병원 다녀요) 사이즈를 최대한 작게 만든 뒤에 레이저해야 한다고 해요. 전 지금 4개월치료 받고 사이즈 작게 만들었어요. 이달 말에 레이저해요

  • 25. 고생하네요
    '17.2.9 11:21 PM (118.216.xxx.58)

    천연꿀인데요.
    익은꿀을 바르면 바이러스성 사마귀가 잡혀온.
    발톱 무좀 치질도 매일 바르면 잡히고 새로이 발톱도 난답니다.
    경험 하신분에 의하면 매일 바르면 바이스러성 사마귀도 잡힌다고 하더군요.

    http://blog.daum.net/hana1005/15857188

    익은꿀에 말벌 넣은 것을 구매 하신분이 이전에 경험한 후기를 주셨군요.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8055227&articleid=228550&page...

  • 26. well
    '17.2.9 11:21 PM (122.45.xxx.129)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메모 합니다.

    알로에젤 효과보셨다는 분 부럽네요.
    전 알로에 알러지라 피부에 바르면 따가워요 ㅠㅠ

    율무를 꽤 권해주셨는데 복용량이 얼마인지 몰라도
    저 매일 잡곡밥 율무도 넣어 먹어온 사람이예요 휴...

    레이저를 작년 10월부터 맞고 있어서 피부재생 좋으라고
    슈퍼푸드 종류들이랑 홈메이드 요거트도 먹고 있는데 ㅠㅠ

    대학병원을 가도 큰 반전 있는 답은 못듣는 병이군요.
    마음을 비우라는 댓글...없던 스트레스가 이 병으로 생긴 경우라서...어떻게 마음을 다잡을까 하다 정신과 상담 생각한 거랍니다.

  • 27. 하바나
    '17.2.9 11:24 PM (211.204.xxx.20)

    완치! 기적!
    저희딸이 편평사마귀로 초5에서 중2까지 2주마다 냉동치료받으러 성모다녔습니다 정말 딸은 매주울고 갈때 마다 공포스러워서 울고 저도울고 난리도아니였고 냉동 말고 마취치료까지 생각하다 감가? 등치료 하려던중 그해부터 금지 라고해서 넋놓고 울고만있어요 사춘기라 예민해서 공부도 하지도 못하고 손발 점점 심해졌는데 ..
    성모병원선생님한테 사정 했더니 성공율은 낮지만 한번해보자고해서 한게 소화제를 세알씩 하루에 세번 먹으라고
    한달치를 지어주셨어요 . 그래서 그냥 자포자기로
    그것 먹었는데 와! 저 울었어요.그거먹고 삼일만에 사마구가 계속올라온게 멈추더니 없어져버렸어요
    아마 우리딸면역에 그게 도움이 되었나바요 원글님도 여러방법시도 해봐요 하라는것만 하면 내성생기는것 같으니 진지하게 상담해서 여러방법 찾아보세요
    전 평생 우리딸 저러고살아야하나 죽을거같았어요
    참 율무차 도 엄청 먹었는데 직방은 처방받은 소화제였어요

  • 28. well
    '17.2.9 11:25 PM (122.45.xxx.129)

    뽀드득님...
    ㅠㅠ 그렇게 치료과정이 되는군요. 전 큰 것도 그냥 레이저 해서 흉터가 커요. 삼성병원 어느 원장님이신지 저도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 29.
    '17.2.9 11:27 PM (219.98.xxx.65)

    생각보다 율무 복용량이 많아요 아침,점심,저녁 6알씩하루에 18알을 먹더라구요 말려서 갈아서 정으로 만든걸 하루에 18알을 매일같이 몇달을 먹는거니까 밥에 넣어서 드시는건 아무래도 양이 적지 않았을까싶은데…일본은 율무정도 보험이 되서 1달치 엄청 많은양도 원화로 한 만오천원만내면 된다고…암튼 여러가지 방법 다 동원해보시길바래요

  • 30. 저도 한때는 죽고 싶었던,
    '17.2.9 11:28 PM (211.109.xxx.75)

    저도 한때는 피부 때문에 죽고싶었어요.

    저는 아토피와 건선이 심했는데,
    그건 오메가3랑 비타민 디 먹고 거짓말처럼 나았어요.

    원글님은 아토피는 아니시니,
    오메가3가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비타민디는 효과가 있을거에요.
    면역력 좋아진다길래 저도 4,5개월 쯤 먹고 좋아졌거든요.

    제가 정말 추천하고 싶은 것은
    죽초액이에요.

    제가 바이러스성 포진이 잘 생겨요.
    남들은 안생기는 부위에도 막 생겨서
    번지기도 하는데
    죽초액 바르면 낫거든요.

    꼭 해보세요.
    일단 안보이는 부위부터 작게 시작해보세요.

    저는 거즈에 죽초액을 적셔서 밴드로 붙이고 자요.
    그럼 다음날 보면 수포가 다 터지고 물집이 허옇게 되는데
    그걸 그냥 두면 딱지가 앉고 떨어지고 하면서 나아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밀가루에 죽초액을 넣고 반죽을 해서는
    그걸 붙이기도 한대요.

    저는 더 독한 방법으로 직빵으로 해결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습진, 바이러스성 포진은
    혼자 해결해요.

    욕조에 물받아서 죽초액 넣고
    몸 담그기도 해요.

    죽초액은 한살림에서 사서 쓰구요.
    바이러스성이라니 권합니다.

    저도 피부병 때매 죽고 싶었던지라
    그 고통을 잘 알아요.

    꼭 나으셨음 좋겠어요.

  • 31. well
    '17.2.9 11:29 PM (122.45.xxx.129)

    bluebell님...네이버 찾아서 저도 가입 막 했네요.
    님도 힘내서 환쾌하세요.

    고생하네요님...감사합니다. 잘 둘러 볼께요.

  • 32. hanna1
    '17.2.9 11:29 PM (58.140.xxx.25)

    아..하바나님글보고 제가 다 기쁘네요~
    원글님 꼭 소화제 드셔보세요~ 소화제 이름은 무언지 알려주세요^^

  • 33. well
    '17.2.9 11:31 PM (122.45.xxx.129)

    하바나님...어머 그런 기적이 있군요. 소화제 이름 알고 싶은데요. 따님 지금은 완치 되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34.
    '17.2.9 11:32 PM (219.98.xxx.65)

    저두 율무밖에 몰랐는데 죽초액이랑 소화제도 있군요…근데 소화제는 이름이 뭘까요………꼭 병원가서 처방 받아야하는거겠죠??

  • 35. well
    '17.2.9 11:34 PM (122.45.xxx.129)

    ...님 아네 율무정 복용이군요.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재차 댓글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저도 한때는 죽고 싶었던 님...닉네임부터 가슴이 찡하네요 댓글 내용 잘 참고할께요.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36. 그 소화제
    '17.2.9 11:3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이름이 시메티딘이라는 걸 거예요. 그 약을 소화제용도보다초과된 용량으로 처방받아 먹으면 면역력 향상 효과가 있다고 해서 효과를 보는 사람이 없고 전혀 못 본 사람도 있다고 해요.

  • 37. 주제 넘지만
    '17.2.9 11:37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포진이랑 편사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 부분도 상담 받은 바 있습니다. 편사는 절대 터트리면 안됩니다. 포진은 항바이러스제도 나와있지만 편사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직접 들었어요. 주의하세요.

  • 38. well
    '17.2.9 11:37 PM (122.45.xxx.129)

    그 소화제님...
    아, 감사합니다. 성모병원 진료해주신 원장님 성함 기억하실까요? 그분께 가보고 싶네요.

  • 39. 그냥 대학병원 가세요
    '17.2.9 11:38 PM (36.38.xxx.115)

    물론 다 좋은 말씀들이지만
    그건 이후에 해보시고
    지금 심리적으로 힘드실 정도면 심하신 건데
    일반피부과에 가지마시고
    대학병원으로 속히 옮기세요.

  • 40. 하바나
    '17.2.9 11:39 PM (211.204.xxx.20)

    처방해준거라 소화제이름은 기억은 안나요 ㅠㅠ
    우선 조급해말고 길게 간다 생각하고 마음비우세요
    전 지질때마다 끝나겠지 했다 2주지나믄 또 생기고생기고해서 우울증 걸리는줄요
    면연력을 높이시고 저같은 사례도 비교해가면서 상담을 해보세요. 의사마다 역량도다르고 무책임하게 시술만하는 사람 있으니깐요
    꼭 완치되실거에요 아자아자 원글님!

  • 41. 음..
    '17.2.9 11:40 PM (203.218.xxx.195)

    원글님은 성인이시니 저희 아들 치료된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아들 초등6학년 나이 즈음에 갑자기 사마귀와 쥐젖이 마구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지지고 잘라내도 또 나오구요.. 고민하다가 피부 전문 한의원에 갔어요. 봉침과 녹용으로 한달만에 자취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신기했었어요..

  • 42. well
    '17.2.9 11:40 PM (122.45.xxx.129)

    주제넘지만님...
    편평사마귀를 터트리면 안되다니요?
    물집같은 형태가 아닌 점형태예요 의사도 오진했을 정도로...
    아님 레이저로 태우면 안된단 의미인가요?

  • 43. 편사는
    '17.2.9 11:45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모양이 2~3가지 종류가 있는데 물집 형태인 건 없어요.
    투명이냐 하얀색이냐 연갈색이냐 차이가 있죠.
    터트렸다는 댓글 보고 혹시 집에서 혼자 만지실까봐 염려되서 말씀드렸어요.

  • 44. well
    '17.2.9 11:46 PM (122.45.xxx.129)

    그냥 대학병원 가세요님...
    큰 병원을 일부러 안간게 아니라 의사가 그리 심각하게 말 안했거든요.
    그저 레이저 쏘는 부위는 없어지고 간혹 또 올라오면 추가로 없애면 된다고...
    그런데 지금 4개월째 계속 반복되네요.

    하바나님...
    아네에 그러시군요. 응원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2주마다 레이저치료가 우울증 부르는 것 같아요. 혹시 진료받으신 의사분 성함 기억나심 나중에라도 댓글 부탁드려요.
    재댓글 진심으로 감사해요.

  • 45. well
    '17.2.9 11:49 PM (122.45.xxx.129)

    음...님
    효과 보셨다니 다행이예요. 다양한 방법이 있었군요.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편사는 님
    아네, 그런 경우였군요.
    저도 검은색에 가까운 점형태라 편평사마귀로 더 알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46. 딸아이가
    '17.2.9 11:50 PM (222.117.xxx.5)

    점점 작은 물집 같은게 올라오면서 번져서 정말 걱정스러운데 예민한 아이라 병원도 절대 절대로 안간다해서 정말 고민스러웠는데 댓글 도움많이되네요~~ 원글님 죄송하지만 이 글 지우지말고 꼭 좀 남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47. 하바나
    '17.2.9 11:50 PM (211.204.xxx.20)

    강남성모 방철*선생님 이시네요 저희딸 사마귀 치료가 완치되어서 알려드리긴 하는데 원글님에게 좋은 정보였음해요
    이 소화제치료가 제딸은 즉방이였는데 원글님에게 효과없을까 걱정도되네요/맘 고생 하시니깐 되려 ㅠㅠ ㄷㅓ걱정 되요 참고하시고 꼭 나으세요

  • 48. well
    '17.2.9 11:53 PM (122.45.xxx.129)

    뽀드득님...
    삼성병원서 치료 받고 계시다는 글 주셨는데
    어느 선생님인지 성함 남겨주심 너무 감사하겠어요.
    댓글 계속 들어와서 볼께요.

  • 49. well
    '17.2.9 11:59 PM (122.45.xxx.129)

    하바나님...
    정말 눈물나게 감사해요. 지금 레이저치료만 권하는 피부과라 다른 걸 권하는 의사도 보고 싶었거든요. 따님 완치되신 거와 별개라도 이렇게 재댓글 달아주시니 복 받으실 거예요.
    심적으로 얼마나 고통 큰지 아실테니 이렇게 경험글 주셔서 제가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 50. 암시나 최면
    '17.2.10 12:00 AM (218.39.xxx.243)

    님의 병명이 편평사마귀가 맞다면요 저는 암시요법으로 없어진 경우예요. 없어진다고 내 스스로 생각하고 없어지라고 말했어요 ㅋ 그랬는데 며칠 있다 그 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완전히 사라졌어요 이거 미신 아니구요. 의사들도 인정하는 내용이예요. 환자들 중 일부는 암시요법으로 치료 되기도 한대요. 네이버에 편평사마귀 암시 또는 최면 이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내용이 약간 나와요. 꼭 나으실거예요.!! 꼭 없어진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오늘부터요

  • 51. well
    '17.2.10 12:00 AM (122.45.xxx.129)

    딸아이가님...
    아이가 그런거면 저보다 더 힘들텐데요.
    이글이 도움된다면 좋겠네요.
    여기 정보들 참고하셔서 꼭 완쾌되길 바래요.

  • 52. 22
    '17.2.10 12:02 AM (110.11.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편사를 수년간 달고 살았어요.
    저는 주로 배 부위를 중심으로 한 갈색 편사였고, 처음엔 몇개 없던 게 몇년 사이에 점점 번졌죠.
    얼굴은 편사가 있다는데 그렇게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어요.
    배 부위의 편사는 제 경우 한의원에서 침으로 일일이 없앴어요. 비용 엄청 들었어요.
    레이저보다 비싼 것 같아요.
    한의원 설명으로는, 레이저는 피부 아래까지 깎아내지만, 침은 피부 표면만 잘라내서
    사마귀 제거에 훨씬 효과적이라는데 정말 맞는 말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눈에 보이던 갈색 점은 많이 없어져서 지금은 괜찮아요.
    아주 깨끗한 건 아니고, 또 새로 올라온 것도 있다고 하던데,
    어쨌든 육안으로 보면 대충 살아도 되는 정도에요.
    저는 그 네이버 카페에서, 레이저를 하면 얼마 안 가 또 올라온다고 해서 레이저를 안 했는데,
    차라리 빨리 할 걸 그랬다 싶어요.
    듣기로, 갈색 편사는 비활동성이라 깎아내도 재발할 확률이 낮다고 하더군요.
    편평사마귀의 문제는 바이러스라서, 치료제가 없고,
    민간요법이 꼭 맞는 것도 아니라는 거죠.
    저는 그 네이버 카페에서 본 말 중에 '편평 사마귀의 발병 원인이 다 달라서
    각자에게 맞는 민간요법도 다른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는 율무로 효과를 보고
    누구는 프로폴리스와 운동으로 나아졌다, 누구는 DPCD로 나아졌다고 하는 것 같다'가 가장 와닿더군요.
    저도 대학병원에 한번 갔었는데, 대학병원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은
    몸 안에 다른 자극(병균)을 줘서 몸의 면역체계를 깨워서 편평사마귀에도 대응(DPCP)하는 정도더라고요.
    그렇게 심각한 질환으로도 안 보는 느낌이었어요.
    아무튼 너무 괴로워마세요.
    저도 배 부위를 제거하고 한 참 뒤에 날씨나 일로 스트레스가 컸던 적이 있는데
    여지없이 얼굴 부위의 편사가 뒤집어지면서 붉게 올라오더라고요.
    그러고서 몇몇은 가라앉아서 사라지고, 몇몇은 갈색으로 편평해져서 또 제거했지요...

  • 53. ...
    '17.2.10 12:04 AM (115.41.xxx.78)

    저도 몸에 점이 수없이 생겼는데 편평 사마귀 같네요. 병원에서도 해줄게 없다니 난감하네요...

  • 54. ...
    '17.2.10 12:06 AM (115.41.xxx.78)

    근데 이거 병원가면 의료보험 되나요??

  • 55. well
    '17.2.10 12:12 AM (122.45.xxx.129)

    암시나 최면님...
    그런 놀라운 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정신적으로 이 일로 4개월째 스트레스 받다보니 당장 시행하긴 무리겠지만 꼭 실천해 보고 싶어요.
    정말 정신적인 방법으로 없어지셨다니 기적 같네요 축하드리고 진심 부러워요.

    22님...
    한방치료는 신경을 안써봤는데 그런 게 있군요.
    레이저치료는 흉터가 이중고로 다가와요.
    그러 면에서 비용이 이중으로 드는 피부과보다 낫겠어요.
    감사합니다.

  • 56. well
    '17.2.10 12:16 AM (122.45.xxx.129)

    ...님
    저는 섬유종 쥐젖 질병코드가 있어 보험 되긴 해요.
    그런데 병원마다 보험처리 여부가 달라요.
    안된 경우도 있었거든요.
    편평사마귀 단독은 잘 모르겠네요.

  • 57. ...
    '17.2.10 12:28 AM (175.223.xxx.12)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미혼인데 전 주사라는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온얼굴이 빨갛고
    빨간 뾰루찌에 둘러쌓여서
    짓무르고 가렵고 따갑고...
    저도 이렇게 힘든데 님은 얼마나 힘드실지...
    치료잘되길 바래요.

    전 얼굴 내보이는게 싫어서 일년내내 마스크 끼고 다니고요..
    연애는 꿈도 못꿔요.
    도저히 이 얼굴로 남자 만날 자신이 없네요.

    남자 뿐만이 아니라 사람 모두요.
    저 대인기피증 엄청 심해요.

    다행히 프리랜서라 혼자 일하구요..

  • 58. well
    '17.2.10 12:45 AM (122.45.xxx.129)

    ...님
    그런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치료법은 자기에게 맞는 걸 찾으러 여기저기 가봐야 하나봐요...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요.
    여기 댓글들 보면서 용기 얻고 힘내서 드는 생각이예요.
    저도 대인기피증 생겼거든요 ㅠㅠ
    누구보다 님마음 알거 같아요.
    모쪼록 용기 내시고 극복이든 완치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 59. 대학병원
    '17.2.10 12:51 AM (211.215.xxx.191)

    피부과 젤 잘하는 특진의한테 가보세요.

    아는지인도 비슷한케이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섬유종 진단 받았어요.
    치료약은 없지만
    약을 먹어야 번지는걸 막을 수 있다 하더라구요.

    물론 아니겠지만
    혹시 모르니
    민간요법 할 시간에 병원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요?

  • 60. well
    '17.2.10 12:59 AM (122.45.xxx.129)

    대학병원님...
    늦은 시간까지 댓글 감사해요...대학병원을 가려던 참인데 어디 누굴 찾을지 몰라 글 올린거라 담주 가려고요...지금 병원은 레이저만 쏘지 먹는 약이나 바르는 것도 없어서요.
    지인 분처럼 퍼지는 걸 막기라도 했음 싶어요.
    정확한 병명은 본글에 쓴대로 편평성 사마귀랑 섬유종 쥐젖이라 질병코드도 있어요.
    단지 치료에 있어 제게 제일 맞는 걸 달리 찾아보는 중이었거든요.
    지인 분도 차도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61.
    '17.2.10 2:03 AM (182.232.xxx.140)

    편평사마귀에 먹는 약 성분이 시메티딘이예요
    cimetidine
    이 성분은 위장약으로 주로 쓰이는데
    이 병에도 유효해요
    율무가 효과가 있는데 드셔도 소용이 없었다니
    지인은 강남 세브란스 피부과에서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한달이상
    그뒤에 말이 전혀 없는거 보니 나았나봐요
    율무나 시메티딘이나 오래 먹어야 효과가 있어요
    치료 잘받으시길 빌어요
    http://m.blog.naver.com/multiflash/220696528382

  • 62.
    '17.2.10 2:08 AM (121.168.xxx.241)

    힘내세요 치료받아서 좋아지시길바래요

  • 63. ...
    '17.2.10 3:10 AM (222.109.xxx.131)

    편평사마귀가 바이러스성이었군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 64. the
    '17.2.10 7:18 AM (39.115.xxx.219)

    쥐젖도 편평사마귀인가요? 전 암생각 없이 목에 있는거 한꺼번에 레이져로 지지고 2년정도 지났어요. 얼굴에도 두어개 있는거 같이 했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걱정되네요. . .

  • 65. ///
    '17.2.10 8:22 AM (61.83.xxx.231) - 삭제된댓글

    저 위에도 율무 얘기하신분 계시는데요.

    제남편 가슴팍에서 목까지 쥐젖과 사마귀가 있어 신경쓰였는데
    82에서 율무 얘기 듣고 인터넷으로 율무를 구입해서 밥에도 넣어 먹고 차로도 끓여 물을
    3개월 정도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없어지더라고요

    율무를 먹기전에 사전을 찍어두고 시작했는데, 율무를 먹기 시작하면서
    사마귀(점같이 생김)들이 점점 작아지는걸 관찰하는데 얼마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속는셈치고 인터넷으로 율무를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전 율무를 종이컵으로 한컵정도를 씻어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멸치다시팩에
    넣어서 5리터 주전에 끓여서 2~3일 정도씩 먹었고요. 다시팩에 넣었던 율무는
    버리지 않고 밥할때 넣에 재활용해서 먹었어요. 밥할때 재활용 안된 율무도
    섞어서 같이요. 저희는 흰쌀없는 잡곡으로만 밥을 해 먹기 때문에 다시팩에 넣었던
    율무를 밥할때 넣어도 아무 문제없이 잘 먹었어요. 그 만큼 율무를 하나라도 버릴수가
    없었어요.

    율무도 드셔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66. ///
    '17.2.10 8:23 AM (61.83.xxx.231) - 삭제된댓글

    저 위에도 율무 얘기하신분 계시는데요.

    제남편 가슴팍에서 목까지 쥐젖과 사마귀가 있어 신경쓰였는데
    82에서 율무 얘기 듣고 인터넷으로 율무를 구입해서 밥에도 넣어 먹고 차로도 끓여 물을
    3개월 정도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없어지더라고요

    율무를 먹기전에 사진을 찍어두고 시작했는데, 율무를 먹기 시작하면서
    사마귀(점같이 생김)들이 점점 작아지는걸 관찰하는데 얼마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속는셈치고 인터넷으로 율무를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전 율무를 종이컵으로 한컵정도를 씻어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멸치다시팩에
    넣어서 5리터 주전에 끓여서 2~3일 정도씩 먹었고요. 다시팩에 넣었던 율무는
    버리지 않고 밥할때 넣에 재활용해서 먹었어요. 밥할때 재활용 안된 율무도
    섞어서 같이요. 저희는 흰쌀없는 잡곡으로만 밥을 해 먹기 때문에 다시팩에 넣었던
    율무를 밥할때 넣어도 아무 문제없이 잘 먹었어요. 그 만큼 율무를 하나라도 버릴수가
    없었어요.

    율무도 드셔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67. 달퐁이
    '17.2.10 8:48 AM (220.118.xxx.179)

    대학병원 꼭 가보세요..의사는 여러명 만나보세요 다 달.고 그중 신뢰가는사람 선택하세요..일반병원과 달라요..아산에 이#진 샘이라고 피부질환 보시는 샘도 친절하시고 좋으세요 그런데 님 질환 분야가 따로 있는지는 모루겠어요..꼭 대학병원에 가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 68. ...
    '17.2.10 9:54 AM (101.87.xxx.129)

    삼성서울병원 전화하시면
    전문 상담간호사가 증상 듣고
    (전화로 예약하는 일반적인 대표번호말고,
    따로 번호가 있어요)
    그에 맞는 의사진료 예약해주거든요.
    전화해보세요.
    피부과도 세분화되있으니,
    증상얘기하시면 댓글중간에 삼성병원 다니신다는
    그분과 같은 의사분께 진료받으실수있을듯요.

  • 69. 자연
    '17.2.10 10:56 AM (183.96.xxx.131)

    피부과 편평사마귀 치료잘 되시길 바랍니다

  • 70. 사마귀땜시 다해본사람
    '17.2.10 11:07 AM (112.214.xxx.31)

    그거 피부과 필요없고요 ㅜㅜ그거 치료하다 사람만 잡아요 병원처방받아 베루말 이라는 약사서 바른세요 저도 엄청 고생했어요

  • 71. well
    '17.2.10 5:28 PM (122.45.xxx.129)

    어머 이렇게 새댓글들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 하나 다 보고 참고해서 치료할께요.
    완쾌된 글도 보여서 희망도 살짜기 품어보게 되네요.
    너무 너무 우울하고 자괴감에 힘들었는데 조금 더 힘내 보겠습니다.

  • 72. well
    '17.2.10 5:34 PM (122.45.xxx.129)

    사마귀땜시 다 해본 사람님...
    아네 그런 게 있군요. 치료가 증세가 낫게 하는거라지만 오히려 마음은 병들고 그 과정이 너무 힘든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완쾌되셨다니 부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자연...님
    네에 감사합니다...여러분들 글에서 힘 얻어 꼭 완쾌하고 싶어요.

    ...님
    아, 네에. 삼성병원 예전에 다른 건으로 입원했던 적이 있는데...전문상담 통화가 있다는 건 몰랐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전화해 봐야겠어요.

  • 73. well
    '17.2.10 5:44 PM (122.45.xxx.129)

    달퐁이...님
    네에 첨부터 피부과에서 별스럽지 않게 말했는데 대학병원도 가볼걸 그랬어요. 그래서 어디갈까 여기 문의글 남긴 거랍니다. 댓글 감사해요.

    ///님...
    아, 율무가 그렇게 먹는 법이 있군요. 지금 바로 해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분 완쾌되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아내분의 정성이 그런 결과로 나왔네요. 두분 더욱 행복하시길...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the님
    아뇨...저는 두 증세가 다 있는 경우고 평편과 쥐젖은 달라요.

    ...님
    네에 저도 바이러스성이란 의사 얘기 듣고 충격이었어요.
    본의 아니게 옮기고 옮는 상황들이 생길테니 완치란 없나 딜레마에 빠지는 건가 싶고...댓글들 달아주신 거 다 참고해서 노력해 보려고요...감사합니다.

    ㅇ님...
    얼굴도 모르는 온라인에서 이렇게 댓글들 달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힘내서 더 열심히 치료해 볼께요.

    ..님
    네에 메모해 두겠습니다. 이렇게 세세히 댓글 주셔서 정말이지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74. 사마귀 율무
    '17.2.11 1:55 AM (39.7.xxx.215)

    사마귀가 저도 나이드니 몸 이곳 저곳에 올라오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5. .....
    '17.2.14 12:33 PM (113.131.xxx.107)

    사마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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