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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월급이 100만원이라고 얘기했더니 ‥

갑자기 애 어릴때‥ 조회수 : 28,644
작성일 : 2017-02-09 18:15:40
아이가 초등3학년때
아빠 월급이 얼마냐고 자꾸 묻길래‥
어떨결에 100만원 이라고 얘기 했어요

순간 아이가 너무 크게 화를 내더라구요
~아니!!!돈을 그렇게 많이 벌면서. 레고 하나 못사주냐고???~
그 큰돈 아빠가 다 썼냐고??
아이가 배신감에 찬 표정으로ㅎㅎ
당장 레고 사러가자고 난리치던게 생각납니다‥

당시엔 생일ㆍ어린이날에만 원하는 레고 한세트씩 사준때였고
엄청 절약할때입니다

그 아이 지금은 다컸는데
가끔 그일 생각하면 그립고 웃음이 납니다‥
IP : 112.152.xxx.220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7.2.9 6:16 PM (106.102.xxx.34)

    ㅋㅋㅋ 귀여워요

  • 2. ㅋㅋㅋ
    '17.2.9 6:18 PM (112.153.xxx.165)

    덕분에 크게 웃었어요...????

  • 3. 사랑스런
    '17.2.9 6:19 PM (121.180.xxx.132)

    아이였네요 ㅎㅎ

  • 4. ...
    '17.2.9 6:19 PM (220.75.xxx.29)

    아 저도...
    초등 저학년때 아빠 월급 물어봐서 30만원이라 알려준 적 있는데 그 후 어느 주차장 들어갔다 정산하고 나오는데 저런 일 하면 얼마 받냐길래 백만원 넘게 받지 않을까 했더니 아이가 정색하면서 그럼 저렇게 돈 많이 받는 일을 하지 아빠는 왜 30만원밖에 못 받는 일을 하는 거냐고 따지더라구요...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 5. ///
    '17.2.9 6:20 PM (118.223.xxx.155)

    아 너무 귀여워요...저도 아이한테 30만원 번다고 했더니 아이가 "우와 정말?"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

  • 6. ㅎㅎ윗분
    '17.2.9 6:23 PM (112.152.xxx.220)

    30만원 ㅎㅎ
    아이 정말 재밌네요ㅎㅎ

    지금은 그런 추억으로 사는데
    지난날이 그립고 후회될때가 가끔 있어요 ‥

    그때‥ 실컷 사주고
    실컷 먹여줄껄‥ 싶기도 합니다

  • 7. ..
    '17.2.9 6:24 PM (1.238.xxx.44)

    저도 어릴때 엄마에게 우리집 백만원은 있냐고 물었었는데 ㅋㅋ 울엄마 없다고 =.=;;

  • 8. 그때
    '17.2.9 6:27 PM (121.180.xxx.132)

    실컷 사줬다면 레고 가질때마다
    기쁨은 덜했을꺼예요
    시간지나보니 갖고싶을때 기다리고 노력해
    갖는기쁨이 젤컸어요
    지금은 언제든 다 살수있으니
    갖고 싶은게 없어요
    먹고 싶은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랬던 시절이 그리워요
    좋은추억갖고 있어 부럽네요~~~^^

  • 9. 맞아요
    '17.2.9 6:32 PM (203.128.xxx.79) - 삭제된댓글

    어릴땐 백만원이 최고치였어요~~^^
    백만원~~이면 끝났죠 ㅋㅋㅋ

  • 10. 거기다 보태서
    '17.2.9 6:32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초등 고학년때는‥

    ~아빠 어릴때 공부 잘하셨다던데~왜 성공 못했어요??
    공부 잘했으면 티비나오는 집처럼 좋은곳에(티비 나오는흔한 회장님집)
    살아야 하잖아요!!!하더니

    차후에 넓은집으로 이사후엔
    ~ 우리 복권당첨 되었어요?? 하고 묻더라구요 ㅎㅎ

  • 11. ^^
    '17.2.9 6:36 PM (211.177.xxx.28)

    저희 아이 초2때 아빠 월급 얼마?
    200만원

    엄마는?
    100만원.

    우리집 엄청 부잔데 왜 가난하지???
    계산해 봐야겠다고 종이펴놓고 월급타서 어디어디 쓰는지 적어보라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 갑돌이 아빠는 회사에서 이사인데, 한달에 오백만원 번대.
    을돌이 아빠는 사장님이고 천만원 번대고.
    근데 왜 우리집은 둘이 합쳐서 300이야?
    하며 마구 화를 내더군요.
    그러면서 질문하기를...
    엄마랑 아빠는 회사에서 뭐야?
    부장.


    또 다시 어느날....
    엄마 이사가 부장보다 높아?
    어.
    그럼 사장님 보다 높아?
    아니.
    애들이 자기 아빠 회사서 뭔지 말했는데 우리 아빠 부장이라고 했더니 제일 쫄이라고 했어ㅠㅠ
    아니야. 아빠가 쫄이 아니야. 아빠 밑으로 과장 대리 주임 사원들 엄청 많아.
    부장도 엄청열심히 일해야 올라갈 수 있는 위치야.
    하며 열과성을 다해 달래주고 설명해줬던기억이 나네요.


    그로부터 5년....
    최근에 그럽니다.
    엄마 아빠 회사 엄청 구린가봐.
    애들이 아빠 회사 어디냐구해서 말했더니 첨들어 보는 회사래.
    ㅠㅠ

    아이가 저런 황당한 질문하면 어떻게 대답하는게 현명했을까요???

  • 12. 거기다 보태서
    '17.2.9 6:39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초등 고학년때는‥
    ~아빠 공부 잘하셨다면서 왜 ?? 티비나오는 (흔한 회장님집)좋은데서 안살아요?? 아빤 성공 못했어요??

    얼마후 넓은집에 이사 갔더니‥
    아무도 못듣게 귓속말로
    ~엄마ㆍ우리복 권 당첨 됐어요??
    물어 보더라구요 ㅎㅎ

  • 13. ᆢᆢ
    '17.2.9 6:4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에게 옞날에는 여자는 학교를 안보내고
    아들만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억울하다고 남자도 학교안보내야지
    여자만 학교안가는게 어디있냐고 해서
    엄청 웃었어요

  • 14. ㅎㅎ
    '17.2.9 6:42 PM (112.152.xxx.220)

    아들도 학교 안보내야지 ㅎㅎ
    정말 억울하겠어요‥아들이라 ㅎㅎ

    박장 대소 했어요

  • 15. d아고
    '17.2.9 6:46 PM (112.153.xxx.64)

    너무 귀여워요~~^^

  • 16. 플럼스카페
    '17.2.9 6:47 PM (110.70.xxx.15)

    학교..ㅋㅋㅋㅋㅋ

  • 17. ㅍㅎㅎㅎㅎ
    '17.2.9 6:49 PM (121.151.xxx.70)

    월급이야기에서 ㅋㅋ 거리다 학교에서 빵 터졌어요...

  • 18. 푸하하하
    '17.2.9 6:57 PM (180.229.xxx.124)

    넘 웃기네요.. 월급 애기에 웃다가
    아들만 왜 학교 보내냐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 19. 대충이라도
    '17.2.9 7:00 PM (211.222.xxx.99)

    얘기해줘야하나요? 울집 아이한텐 아직도 아빠 월급은 100만원입니다. ㅋㅋ
    예전엔 믿더니 커가면서 안믿네요. 자기네끼리도 아빠 월급 얼만지 얘기하는걸 아니까
    더더욱 아이한테 얘기 못하겠더만요

  • 20. ..
    '17.2.9 7:03 PM (211.36.xxx.189)

    저 전업이었다 다시 취직하니
    아들이 엄만 얼마버냐길래
    똑같이 백만원이라 했더니
    다음날 반아이들전체한테 우리엄마 백만원 번다고 ㅜㅜ

  • 21. dd
    '17.2.9 7:03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저도 생각나는 일화
    대학 다닐 때
    조카가 레고 사달라고 조르기에
    고모 돈 없어.
    그랬더니 저를 아주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돈 벌면 되잖아.
    이러더군요. ㅋㅋ

  • 22. 아뜨리나
    '17.2.9 7:10 PM (125.191.xxx.96)

    울 아들도 유치원 다닐때 아파트앞 지나가는 아줌마들한테 울아빠 돈 많이 번다고 ㅎㅎ

    얼마나 버시냐고 물으니 일년에 천만원 번다고
    동네 아줌마들이 전해주더만요

    울집 부자니 한가하시면 울집에 가서 커피 한잔 드시고
    가라고 그랬답니다~^^

  • 23. ㅎㅎ울집가서 커피를‥
    '17.2.9 7:12 PM (112.152.xxx.220)

    아이들 정말 귀엽네요 ㅎㅎ
    우리집 부자니~와서 커피한잔씩들 하세요 ㅎㅎㅎ

  • 24. 울 아들..
    '17.2.9 7:17 PM (118.222.xxx.203)

    울아들 아마 초등들어가기 전인가 초등 저학년땐가
    아빠가 퇴근하고오면 항상 바지에서 동전 꺼내서 다 줬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아빠 벌어온거 자기 다 주면 어떡하냐고,,,ㅋㅋ

  • 25. 우리반 아이들
    '17.2.9 7:17 PM (27.1.xxx.104)

    1. 우리반 4학년 사회 시간에 양성평등에 대해 공부하던중에 아주 예전 불평등 사례를 말하면서 남자는 학교가도 여자아이들은 학교 안보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더니 여기저기서 "여자들 개부럽다~~완전 불공평~~" 읭? ㅎㅎ

    2.작년 2학년 꼬맹들 남북한의 같은점과 다른점을 공부하면서 북한아이들은 하교후에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고 했더니 " 우왕~~ 완전 좋겠다. 우왕~~" 순간 단체로 북한체제의 우월성을 동경하더군요. ㅎㅎㅎ

  • 26. 예쁜이들
    '17.2.9 7:53 PM (211.226.xxx.251)

    딸들이 초등 저학년때 인생게임을 몇번하더니
    아빠 월급이 궁금해졌나봐요.
    애들한테 아빠월급이 얼마일거 같냐고 물으니 감을 못잡길래, 그럼 아빠가 얼마 벌었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7만원이래요 ㅋㅋ
    세뱃돈도 쪼르르 다 갖다주던 돈개념 너무 없었던 딸들이네요.

  • 27. 아 어떡해~
    '17.2.9 8:18 PM (59.20.xxx.221)

    너무 귀여워~

  • 28. 우리
    '17.2.9 8:20 PM (121.128.xxx.130)

    아이는 중학교 입학하고
    교복 위에 입으라고 무스탕 큰걸 사줬는데
    대학 다닐 때
    "엄마, 우리집 그렇게 가난한 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큰 옷 사줬어."
    그래서 같이 깔깔깔 웃었네요.

  • 29. ㅋㅋㅋ
    '17.2.9 8:30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울아들 초등 입학했는데 친구들이 모두 울아파트옆 주공아파트로 가니 우리도 거기로 이사가자고 조르더군요.
    그래서 거기는 우리집보다 절반이나 작은 집인데 괜찮겠냐고 했더니 울아들 눈이 똥그래지며 그럼 거기 사는 사람들은 다 허리를 구부리고 기어다녀야 하냐며 깜짝 놀라더군요.~~;;

  • 30. 아이고♡
    '17.2.9 8:39 PM (211.178.xxx.159)

    너무 사랑스러워라 ♡

  • 31. 이뽀^^
    '17.2.9 9:33 PM (121.170.xxx.156)

    원글도 댓글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돼서 한참을 웃게 되네요^^

  • 32. 마키에
    '17.2.9 9:33 PM (49.171.xxx.146)

    ㅋㅋㅋ 원글도 댓글도 넘나 귀여워용ㅋㅋ

  • 33. ㅋㅋㅋ...
    '17.2.9 9:40 PM (61.83.xxx.59)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천진난만함으로 경악하게 하기도 하지만 또 웃음 보따리를 선사하는 아이들 사랑스러워요~

  • 34. ..
    '17.2.9 10:05 PM (123.109.xxx.207)

    그 큰돈 아빠가 다 썼냐고ㅋㅋㅋㅋ
    백만원이 엄청나게 큰 돈인 동심의 세계가 넘 귀엽고 이뻐요.

  • 35. 초2
    '17.2.9 10:53 PM (1.177.xxx.210)

    아들놈 아빠 월급 60만원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아빠에게 엄마 만나기전에 여자친구 몇명이었냐고
    아빠가 5명쯤 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막 화를 내면서
    엄마 불쌍하다고..속고 살았다고..아빠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니..
    아빠 월급이 원래는 360만원인데
    여자친구들 한테 60만원씩 나눠주고,우리집엗‥
    60만원 들고 오는거라고..
    아주 황당하고 웃겼던 기억이...

  • 36. 555
    '17.2.9 10:59 PM (49.163.xxx.20)

    아 너무 귀엽다ㅜㅜㅜㅜㅜㅋㅋ

  • 37. 미루내사랑
    '17.2.9 11:03 PM (125.185.xxx.75)

    작년 휴직때 휴직수당이 있다고하니 아이가 얼마냐고 묻길래 2만원이고 그중 만원을 너에게 주고 저금하라고 햇더니
    반이나 준다며 엄청 감동하더라구요.
    우리애 똑똑한 3학년입니다.
    엄마가 가진 돈 반이나 뚝 떼 준다니 얼마나감동이엇겟어요

  • 38. 솔트레이크
    '17.2.9 11:23 PM (125.180.xxx.194)

    며칠 전 유치원 아이가 아빠 월급 얼마냐고 오십만원 되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왜 그렇게 돈 많이 벌면서 자기 안주냐고 한 십만원은 줘야한다고 생트집을...

  • 39. ..
    '17.2.9 11:48 PM (221.159.xxx.68)

    작년 가족 송년회때 회를 가장 좋아하는 초5 아들 녀석에게
    "이번에 송년회라 외가 식구들 다 모이는데 외할아버지께서 너 제일 좋아하는 회 사주신대"
    했더니 이 놈이 대뜸 하는 말이
    " 내게 회사를 주신다고??!!”
    하더라고요-_-;;

  • 40. 육아일기
    '17.2.9 11:59 PM (1.229.xxx.197)

    이 글 보니 저희애도 어릴적 집에 잔돈 생기면 넣어두는 조금 큰 투명통이 있었는데 가득 담겨진거 보고 우리집
    정말 돈 많다 부자다 이럼서 뿌듯해 하던 얼굴이 생각나네요 그땐 참 귀여웠었는뎅

  • 41. 맞아요 ㅎㅎ
    '17.2.10 12:22 AM (112.152.xxx.220)

    아이들이 월급을 1/n로 해서 자기몫을 본인이 써야
    바람직하다 여기는듯해요 ㅎㅎ

  • 42. ...
    '17.2.10 12:35 AM (211.226.xxx.81)

    아들 초등 2학년쯤 이었나...?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전쟁나서 학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 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공부하기 싫으면 저럴까 싶어서
    이후부터
    공부얘기는 한번도 안했어요

  • 43. ㅎㅎ
    '17.2.10 1:00 AM (180.230.xxx.34)

    아이들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44. ㅋㅋㅋ
    '17.2.10 3:50 AM (174.110.xxx.38)

    애들 보면은 너무 순진하고 이뻐요.
    저럴때보면은 미소가 저절로 나와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 45. 주부
    '17.2.10 5:36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울 남편 농협 다니는데 하나로마트에 부점장으로 발령 난적이 있었어요
    근데 둘째 4학년때 허니버터칩 광풍일때 몇봉지 운좋게 먹은 자랑을 학교가서 했나봐요
    다음 반모임때 어떤 엄마가 무슨 얘기끝에
    " **아빠 요 건너 단지 앞에 있는 하모니마트 슈퍼하신다면요? 우리애가 허니버터칩 맘껏먹는다고 부러워해요 ~"
    하나로가 하모니랑 헷깔렸나봐요
    졸지에 슈퍼운영하는 부부됨 ㅋ(슈퍼비하 아닙니다)

  • 46. /.....
    '17.2.10 8:59 AM (116.33.xxx.29)

    그 큰돈을 아빠가 다 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7. 우왕
    '17.2.10 9:28 AM (211.176.xxx.245)

    넘나 귀엽다 ㅎㅎ
    저는 어릴적에 엄마한테 돈 있냐 물어보면
    늘 없다고 ㅜㅜ

    야 먹고 죽을 돈도 없다 ㅜㅜ

  • 48. 미네랄
    '17.2.10 9:58 AM (112.185.xxx.196)

    우리아이도 삼촌이 일본갔다오면서 짱구가 먹던 과자를 사준적이 있었는데 한참있다 편의점에서 파는걸 보고 하나 사달라해서 보니 "2500이다 너무 비싸다"하니..
    '껌값이네..'
    무슨 껌값이냐고 하니 며칠전 이모가 스텐케이스에 들어있는 껌을 한통사준적이 있는데 그 껌이 2500원.
    지금은 대학생인데
    4살때 슈퍼만 데려가면 껌매대 앞에서 고개를 한껏치켜들고 뭘고를까 행복해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 49.
    '17.2.10 9:59 AM (121.168.xxx.241)

    애들이 귀엽네요 ㅋ

  • 50. 우리애
    '17.2.10 10:16 AM (175.211.xxx.99)

    우리 아이한테도 100만원이라고 얘기했더니..
    매달 100만원이 들어오는 거냐며 다시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우리 부자라고..ㅋㅋㅋㅋ
    아이가 너무 기뻐하더라구요..ㅋ

  • 51. 백원
    '17.2.10 10:26 AM (122.43.xxx.148)

    9살 아들,
    "엄마 얼마 벌어?" 하길래
    "백원 벌지" 했더니
    휴~~~살풋 한숨 쉬며 엄~~~청 실망하더니

    "엄마, 천원은 벌어야지!" @.@

  • 52. 어쩜 좋아요~~
    '17.2.10 10:34 AM (118.221.xxx.39)

    아귀여워요~~ 넘이뻐요..

  • 53. 가끔은 하늘을
    '17.2.10 10:41 AM (220.71.xxx.38)

    다운되어있었는데 원글, 댓글 읽고 한참 웃었어요.
    정말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저장했다가 플러스 에너지가 필요할 때 읽으렵니다.^^

  • 54. 오래된얘기
    '17.2.10 10:49 AM (203.247.xxx.210)

    여동생: 이 세상 돈 다 합치면 3만원도 넘는대
    오빠: 빙시나 5만원도 넘는다

  • 55. 아...
    '17.2.10 10:49 AM (222.232.xxx.2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전 남편 월급이 100이라고 그 돈으로 어찌 사시지.... 싶어서 들어왓거늘 ㅋㅋ

  • 56.
    '17.2.10 11:22 AM (211.208.xxx.210)

    귀여워^^

    누군가가 하신던 말씀이
    아이가 아빠한테 장난감 좀 사달랬더니 아빠돈없다 했더니 아이가 한말이
    아빠는 아침 일찍가서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왜 돈이 없냐고

    어머마는 집에서 매일 놀아도 은행가면 돈 엄청 많은데~~

  • 57.
    '17.2.10 11:22 AM (211.208.xxx.210)

    어머마----☞엄마

  • 58. ㅋㅋㅋㅋ
    '17.2.10 11:49 AM (116.37.xxx.135)

    아빠가 퇴근할 때마다 주머니의 동전을 꺼내서 저금통에 넣으라고 줬더니
    어느날 아이가 "아빠 회사 가서 동전 많이 벌어와~" 하더라구요 ㅋㅋㅋ

    또 하나.
    밥먹다 갑자기 애가 아빠한테 "엄마 1억 있어~"
    전 당황, 남편은 순간 설렘 ㅋㅋㅋㅋ
    이승환 공연가서 받은 드팩머니(가짜돈) 1억 있다고.....

  • 59. 아이들이 웃겨요
    '17.2.10 12:02 PM (220.76.xxx.136)

    우리는 아들만 연년생이 있는데 큰아이5살 작은아이3살때 마침 그전날이 우리남편이 봉급 날이였어요
    바로 그다음날 내친구가 아침부터 들이닦치더니 돈빌려 달라고했어요
    그러니 옆에듣고있던 큰아들은 가만히 있는데 작은 아이가 장롱문을 가서탕탕 두드리면 우리여기에
    돈많다고 3살짤리가 그러더라구요 내친구는 전날이 월급 날이라는걸알고 왔지요
    내가 내마음대로 돈못빌려주니 우리남편에게 상의해보고 빌려줘도 빌려준다 했는데 상의하니
    우리남편이 빌려주래요 우리도 적금을 넣을돈인데 그래도 빌려주고 몇달을 이자도 안줄려하고 싫은소리해서
    받아내고 상대안햇어요 돈거래해보니 사람양심을 알겠더라구요

  • 60. 곁들여 ‥
    '17.2.10 12:11 PM (112.152.xxx.220)

    유치원때 ‥친적분들이 아이에게 용돈을 주면
    애가 넣어두시라고 안받으려고 난리난리‥
    어쩔수없이 만원짜리 받으면~다시돌려주며

    ~"천원짜리로 주세요
    만원은 엄마한테 뺐겨요~" 해서 얼마나 민망했던지 ㅜㅠ

  • 61. loving
    '17.2.10 1:03 PM (125.131.xxx.146)

    악 ...너무 귀엽다 진짜 ㅎㅎㅎㅎ 어쩜 그리 귀여워요 데리고 나가서 막 뭐든 사주고 싶다 정말

  • 62. kjkj
    '17.2.10 1:35 PM (222.120.xxx.41)

    울애 보는거같아요. 저 회사 갔다 오면 엄마 오늘 얼마 벌었어?어,,5천원....오~많이 벌었는데...이러고 좋아해요.ㅋㅋ

  • 63. 순이엄마
    '17.2.10 1:46 PM (180.66.xxx.247)

    너무 귀여워요. 나도 써 먹어야겠다. 내 아이들은 중1,중3

  • 64. 오구오구
    '17.2.10 1:50 PM (182.215.xxx.133)

    울애기 귀여워용ㅎㅎ

  • 65. ㅋㅋ
    '17.2.10 1:51 PM (121.134.xxx.139)

    애들 왜 이렇게 귀엽나요~ 이 시국에 웃음주는 애기들이네요~
    저희애는 초등2학년때 친구집 갔다 오더니
    "엄마~ ㅇㅇ네 집 엄청 부자다~
    "왜?
    "걔네 집엔 집사님도 있어~"

    ㅋㅋ 맞벌이라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신데 집사님~ 집사님~ 부르는거 보고 드라마에 나오는 집사로 생각했나봐요 ~~

  • 66. 어머나
    '17.2.10 2:04 PM (182.172.xxx.81)

    귀여워라~ 지금은 훌륭히 잘컸겠네요 저희 애들도 빨리 자라 재밌는 대화하고 싶네요

  • 67. 제딸은
    '17.2.10 2:13 PM (124.5.xxx.162)

    초딩 저학년때 우리는 허름한 집에 살았어요
    친구는 새롭게 입주한 넓은 아파트였고요
    어느날 의기양양하게 말하더군요
    "엄마 **이네 집 얼마면사? 10만원이면 돼?" 라구요


    정말 전 그때 10만원주고 그집 사고 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8. dk
    '17.2.10 2:16 PM (125.186.xxx.113)

    우리딸 유모차 타고 다닐때... 할아버지가 유모차 밀고 공원을 산책중이었는데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대요. 할아버지가 지갑을 안가져와서 돈이 없다 했더니 불쌍하다는듯이 말하더래요.
    할아버지 돈 없어? 그럼 은행가서 달라그래. 엄마는 은행가서 돈 달라고 하면 다 줘...

  • 69. 꿈담아
    '17.2.10 2:27 PM (121.189.xxx.185)

    1학년때 친한 엄마가
    "아니 땡땡이 아빠는 한달에 3억번다며?ㅎㅎ"
    잉?
    그집아이가 집에 오더니 엄마~땡땡이 아빠는 한달에 3억번대 우리아빠는 얼마벌어? 하더랍니다
    박장대소 하며 내가 그돈 벌어다주면 전국구 부잔데
    이렇게 살겠냐.우리 신랑 그렇게 버는 날 오면 자기도 빌딩하나 올려줄게라며 한참 웃었었네요 ㅎㅎ

  • 70. 순백의 시절
    '17.2.10 3:18 PM (175.209.xxx.168)

    제 아들은 거스름돈을 길 옆 쓰레기통에 버리고 온 적도..손에 들고있던 과자는 먹어야하는데 쥐어준 잔돈이 너무 거추장스러웠던거죠.

  • 71. 새배돈
    '17.2.10 4:47 PM (180.229.xxx.124)

    7살 내년 학교간다고 오만원 두장을 받았어요.
    9살 오빠는 삼만원 받고요.
    동생이 울면서 왜 나는 두장이냐고 해서
    오빠가 만원짜리 세장하고 오만원 두장 을 얼렁 바꿔줘서
    울음 뚝 그쳤어요.

  • 72. 넘나
    '17.2.10 5:22 PM (223.62.xxx.107)

    넘나 귀여워요!!!!!!

  • 73. ㅎㅎ
    '17.2.10 5:32 PM (182.215.xxx.139) - 삭제된댓글

    딸 어릴때 이제 막 동네 구멍가게가서 과자 사먹는 재미를 알아, 매일 사탕 한 알, 껌 한 통이라도 사러 들락거리던 시절이었는데, 어느 날, 사 온 과자를 흡족하게 먹고있는 손녀를 귀엽다고 쳐다보시며, "우리 ㅇㅇ이가 지 아빠 벌어온 돈 슈퍼에 많~이 갖다버리네. 너거 애비 돈 많이 벌어야겠다."

    과자먹던 딸아이 왈, 아니에요, 슈퍼에 가서 돈 한장 주면, 과자도 주고 돈도 많이 줘요.
    너무나 자신있게 대답해서, 빵 터졌던 기억이~. 거스름돈 받아 온 걸 돈 번 다고 믿었나봐요.

  • 74. 세상엔
    '17.2.10 10:52 PM (112.152.xxx.220)

    세상엔 귀요이들로 넘쳐나네요ㅎ

  • 75. ㅎㅎ
    '17.2.12 9:21 AM (211.30.xxx.54)

    덕분에 행복지수 상승~~~

  • 76. 버터링
    '18.7.31 5:00 PM (14.32.xxx.186)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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