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 진단을 받은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통원 치료를 해야 하나요?
현재의 증상은 어눌해 진 말투와 한쪽으로 가볍게 마비증상이 온 상태입니다.
통원 치료를 할 경우, 현재 혼자 살고 계시는데, 이럴경우 가족과 합가를 하면서 지내야 하는지 현재처럼 혼자 생활하셔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모든 자식들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셔서, 같이 살던 자식과는 틀어진 상태이시고, 다른 자식도 현재 어머님과의 관계를 힘들어하고 있지만 5분거리에 살면서 매일 왕래하며 지내며, 일주일에 반 정도는 같이 식사하며 지냈었습니다.
성격도 강하고 자식들을 너무 힘들게 하시는 분이라 솔직히 같이 살 자신은 없는데, 뇌졸증이란 진단을 받으시니 앞으로의 치료도 걱정이면서 어머님 거처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지네요..
어머님의 건강에 대한 걱정보다 거처에 대한 걱정을 먼저하고 있는 이런 제 자신도 참 한심하고 못됐다 생각도 들고,한때 나와 어머님의 이 지옥같은 관계는 내가 죽어야만 끝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창문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던 시절이 떠오르면서 어머님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