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 남편이 주중내내 야근까지 하면서
일하고 있는데
주말직전 일이 마무리되는대로
푹 쉬다 오고싶다해요.
운전하고 가야해서 ( 차를 바꾸는 바람에 제가 교대운전은 아직..)
멀리 가는 건 좀 무리다싶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등산이나 산책좋아하니 경치가 좋은 곳이면 좋겠어요.
나이많은 남편이 주중내내 야근까지 하면서
일하고 있는데
주말직전 일이 마무리되는대로
푹 쉬다 오고싶다해요.
운전하고 가야해서 ( 차를 바꾸는 바람에 제가 교대운전은 아직..)
멀리 가는 건 좀 무리다싶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등산이나 산책좋아하니 경치가 좋은 곳이면 좋겠어요.
단양 강화 군산 부여 대천 다 좋죠
여행으로 푹 쉬려면 최소 2박은 해야하는데 1박 예정이시라니 서울내 호텔이 좋겠고요.
조금 벗어나서는 포천가서 온천도 하고
운악산, 산정호수,백운계곡쪽 겨울 풍경보시고 송어회도 제철이라 맛나요.
경기권 휴양림 알아보세요
고즈넉하고 조용한 산속을 걸으면서 좋은 공기 들이마시고 오면
기분 완전 좋아져요~
가평이나 양평쪽 추천합니다~
오며가며 강변따라 널려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 마시면서 드라이브 하는맛도 죽이구요~
제가 가고싶어서 조금 관심이 있었던 곳인데요.
강화도 석모도에 노천 온천이 생겼대요.
수영복이나 반팔 반바지 입고 들어가야 한대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근사한 리조트같은 그런 분위기는 아니구요. 소박한 노천온천이라고 해요.
강화도가 의외로 먹을 것, 볼것, 산책, 등산할 곳들이 많아요.
마니산도 있고, 고려산도 있고, 강화나들길이라고 제주 올레 흉내내서 만든 곳인데 썩 잘해놓았어요.
가볍게 즐기기에는 강화 나들길 1코스가 괜찮아요. 근처에 강화 시장도 있고...
적당한데 숙소 잡아놓고 갯벌에서 쉬셔도 되구요. 석모도 배타고 온천이랑 드라이브도 즐기시고..
유명한 강화 전통음식으로는 젓국갈비라는 게 있는데, 썩 맛있다고는 못해도 특별하니까 먹어볼만 하구요.
아마 요즘이 숭어철일거예요.
웬만한 포구에서 그다지 비싸지 않게 실컷 먹을 수 있어요.
멀리 가지 않으려면 강화도 괜찮아요
어머낫~~~
이리도 따뜻한 댓글들때문에
마음도 훈훈해지네요
남편퇴근하는대로
보여주고 골라보나할게요
근데 강화도 가는길
주말에 막히지 않을까요?
모두 올 한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요~~~^^
어디 멀리가서 구경겸 쉬려는게 아니라면 그냥
시내 특급호텔 에서 푹쉬고 조식 느긋이 드시고 ~
그렇게 쉬는것도 나쁘지 않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