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요
1. 아라라
'17.2.8 11:29 PM (94.59.xxx.69)참치보다 혹시 여유되시면 싼거라도 고양이 사료 좀 사주세요,,,
그 고양이에 필요한 성분이 필요한데, 못 먹으면 눈이 멀게되는 경우까지 있다네요,,,
사무실에 들이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고려하셔야죠,,, 고양이 알러지 있는 사람있으면, 안되겠죠...
아뭏튼 복받으실거에요,,,,,2. 일단
'17.2.8 11:39 PM (1.232.xxx.176)검사해보시고 예방 접종 후 집으로 데려가시는 게 어떨까요??
원래 고양이가 영역 동물이라 혼자서도 잘 지낸다지만 집에서 혼자 크는 고양이는 외로움 많이 탄대잖아요.
그래서 형제 많이 만들어 주는데....
특별히 더 신경 쓸 건 중성화? 그리고 밥 그릇과 화장실 하나 더 놓는 정도 아닌가요?
있어도 있는 둥 마는 둥 늘 조용한 우리 애들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중성화됐는지 보시고 안됐으면 서울이라는 전제하에
글 한 번 더 올리세요.
제가 중성화 아주 싸고 잘 해주시는 병원 알아서 가르쳐 드릴게요.
저희 아이 둘 다 거기서 했어요.
좀 멀어도 찾아가서.....저희도 풍족한 집이 아니라 ㅠㅠㅠㅠㅠ3. 원글
'17.2.8 11:39 PM (223.62.xxx.158)아 어젠 급해서 편의점에서 참치캔 샀고요. 전 당연히 오늘은 안 올줄 알았는데 아예 사무실까지 따라 와서 오늘은 멍멍이 캔 줬어요. 낼은 집에 냥이 사료 싸가지고 가려고요. 사무실은 저 혼자 써서 알러지 걱정은 없는데 한겨울 밤에만 여서 재우고 제가 사료 주고 중성화하고 케어를 할 수 있을까 해서요. 흐우 잠이 안오네요
4. 넘 감사하죠.
'17.2.8 11:39 PM (175.113.xxx.70)혹여 싫어하시는 분 계시면
사무실 바깥쪽에 집 만들어주시고 사료와 물주시면 복받으십니다.
프로베스트캣이 고양이들이 좋아하고 대용량이 3만원일 정도로 저렴해요.5. 원글
'17.2.8 11:53 PM (223.62.xxx.158)일단님 감사합니다. 중성화는 친구 부부가 수의사라 그쪽에 주탁하려고요. 근데 제가 맞벌이고 애들이 아직 초등이라 친정 부모님이 많이 도와 주시는데 냥이 하나랑 15세 멍뭉이까지 있어서 집에 말이 안나오네요..이 책임지지도 못할 오지랖을 어찌하오리까...
6. 아, 그러시구나....
'17.2.8 11:56 PM (1.232.xxx.176)그럼 밤에 따뜻하게 담요 두툼하게 깔아주시고...프로베스캣 같은 사료 주시면 될 거 같아요.
넘 사랑이 많은 분이네요. 복 받으시걸예요^^7. 그
'17.2.9 12:03 AM (223.62.xxx.158)프로베스캣은 어서 사나요? 인터넷에 파나요? 그리고 외출냥들 혹시 다른 애들한테 맞고 다니진 않을까요.
8. ...
'17.2.9 12:15 AM (182.228.xxx.137)울 동네 식당주인이 길냥이 밥 몇번 주니
냥이가 아예 식당에 들어와 눕더래요.
그래서 안쫓아내고 보살피니
자유롭게 쏘다니다
때되면 밥먹으러 오고 잠자러 온대요.
그 냥이 티브이에도 나왔다는. ..9. 복 받으세요~
'17.2.9 12:19 AM (180.69.xxx.218)겨울동안 만이라도 사무실 빌려주시면 좋겠어요 프베는 지마켓 뭐 이런데 암데나 다 팔아요
10. ^^
'17.2.9 12:19 AM (113.61.xxx.32)프로베스트캣 인터넷 오픈마켓에 팔구요.
원글님 상황은 이해하나...외출냥은 정말 위험해요. 당연히 다른 아이들한테 맞을 수도 있구요,크고 작은 사고도 많이 나구요.
겨울 보내고 방사하는 것도 말은 쉽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이미 집에 익숙해져서 더 살아남기 어려워질 수도 있겠지요.
집에서 키우시는 고양이의 중성화 유무는 안쓰신 것 같은데..발정 때문에라도 그 길냥이든 집냥이든 중성화는 필요해요.
혹시 길냥이가 어린아이라면 집아이랑 합사가 잘 될 가능성이 높아요. 어린아이는 많이 이해해 주더라구요.
원글님 마음 편하실 대로 하시는 게 맞지만,그 정도로 신경 쓰이시면...새식구로 들여주시면 한 생명 거두시는 정말 감사한 일이 될 거예요. 많이 고민하시고 신중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11. 원글
'17.2.9 12:31 AM (223.62.xxx.158)집에 있는 냥이는 6개월에 중성화 한 뚱냥이요 ^^ 하루에 스무사간씩 자요~~ 저도 잴 걱정인게 괜한 친절이 명만 단축하는게 아닌가 해서 잠이 안오네요. 일단 예방접종부터 낼 하고 중성화는 지금 꼬리 번쩍 들고 다니는게 발정 중인거 같아서 끝나면 해주려고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신랑 오면 상의를 좀 해 봐야 겠네요...
12. 따뜻
'17.2.9 5:54 AM (125.180.xxx.160)신발이나 다리에 와서 사부작사부작 송사리 헤엄치듯 비비는 거, 아주 신뢰하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입니다.^^
새 식구 예정냥이 어리냥이면 아마 세살 뚱냥이가 유모처럼 키울거예요. 원래 보이던 성격 불문하고 어린 냥을 보면 자식처럼 키워주는 게 고양이들 천성이예요.공동육아를 하는 동물이거든요.
마치 나도모르게 언제 내가 낳은 애기였나?하며 그루밍해주고 품고 자고 자잘한 습관 가르치고 공놀이나 카샤카샤놀이도 같이 해요.
그러다 다 크면 또 넌 누구니?하며 뚱~~각자 생활하고요.
사무실에 큰 택배박스에 수면바지재질의 담요하나 푹신하게 깔아주시고 물 먹이 자율배식하게 넉넉히 놓아주시면 애기에겐 무릉도원이겠어요.
꼬리를 바짝 들고 걷는 건 지금 기분 최고다!라는 의미이고 발정기 때는 오히려 엉금엉금 기고 엉덩이를 보이며 힘겨워해요.
원글님 이미 고양이 잘 돌봐주실 사랑이 넉넉하신분같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다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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