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채식위주로 먹은지 1달정도 지났어요.

건강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7-02-08 17:02:29
현미채식을하게된 계기는 직장동료가 고혈압을 현미채식으로 식단을 바꾼뒤 정상으로 돌아오고 신체의 여러부분이 개선됐다는걸보구선.
저도 건강검진시 몇가지 수치들이 아슬아슬하여..
현미채식하기로 맘먹고 식단을 바꾼지 한달정도된거같네요.
달라진점을 말씀드리자면.

피부가 좋아졌어요. 피부좋아졓단얘기를 많이 듣고있고 따로 관리를 안하는데도 맑아지고....제가 올해 40인데 얼마전 증명사진 찍으러가서 나온걸보니 확실히 4년전 찍은것보다 어려보였습니다 (보정 별로없는상태)

변비가 없어졌어요. 아침마다 쉬원한 변을 봅니다.

생리기간 전후로 냄새가 무척 심했는데 그 냄새가 아주 많이 줄어든게 느껴지네요. 생리혈 냄새도 전처럼 진하지않구요.

살이조금 빠진거같아요. 좀더 철저히 했더라면 더 감량됐을텐데
늘 고기달고살다 갑자기 고기를 안 먹으니 한 2주정도는 뭔가가 굉장히 허기지더라구요. 그때 밥이나 다른 주전부리를 좀 했더니 살빠지는건 더딘듯..지금은 어느정도 적응되어서 편안합니다.
고기를 안먹으니먹고픈 욕구도 사그라드네요.
유제품도 안먹어요. 유제품은 원래 안좋아해서 큰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식비가 팍줄었네요.
외식이나 자주시켜먹던 배달음식을 안먹으니 채소과일을 질좋은것으로 풍성하게사더라도 고기위주의 식단일때보다 확실히 돈은 덜드는듯.

여기까지가 변화양상입니다
IP : 110.70.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8 5:26 PM (118.33.xxx.128)

    오 좋은 변화네요^^
    주로 식단(메뉴)가 어찌 되시는지요?

  • 2. ...
    '17.2.8 5:39 PM (211.247.xxx.131)

    저도 공감..
    완전 현미는 아니고 반반..
    동물성은 일주일에 한번 삼겹살 구워먹고
    나머지는 채식위주로..
    일년에 10킬로 감량해서 저도 깜놀..
    다이어트는 확실히 운동도 필요하지만
    먹는것을 신경써야 한단느걸 뼈저리게 실감..

  • 3. 원글
    '17.2.8 5:45 PM (110.70.xxx.84)

    고기 생선빼고는 다 가능해요
    전 첨이라서 이왕 좀 신경써서...갖은나물이나...생채소, 버섯류...미역 김 두부 청국장 ...가끔씩 뭔가 고기같은거이 먹고 싶을땐..채식만두나.ㅈ햄 너겟도 지져먹구...빵도 좀 건강을 위하여 통곡물빵파는 사이트를 찾아보니있더라구요.ㅈ거기서 사먹는데 완전맛남..이정도요.

  • 4. ㅇㅈㄱㅇㅇ
    '17.2.8 5:58 PM (175.223.xxx.99)

    와 많이 노력하셨네요 전반적으로 다 좋아지셨다니 기쁘시겠어요

    저도 드신게 넘 궁금해요
    사실 현미채식이라는게 더 힘들잖아요
    나물반찬만 생각나는데 고기보다 더 요리가 힘들어요ㅠ

    간단하게 채식하는 방법을 간절히 알고싶네요

  • 5. ....
    '17.2.8 6:25 PM (182.226.xxx.169)

    술도 안드시는거죠?
    다하겠는데 술을 못끊겠네요ㅜㅜ

  • 6. 원글
    '17.2.8 6:32 PM (59.26.xxx.123)

    술은 아예안먹는건 아니구..술자리에서 한두잔정도는 해요..그게 원래 제 주량이기도하구요

  • 7. ..
    '17.2.8 7:07 PM (223.62.xxx.86)

    저는 현미 소화가 안 되서 늘 실패합니다
    아무리 불리고 오래 씹어도...
    체질에 안 맞는 건지
    암튼 맞으셨다니 축하드려요 관리 잘 하세요

  • 8. ㄱㄱㄱㄱㄱ
    '17.2.8 8:59 PM (192.228.xxx.129)

    현미가 몸에 안 맞는 사람도 있어요...참고하세요....
    변비도 해결되고 잘 맞는다니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768 하루종일 아파요 2017/06/25 601
701767 매실항아리에 다시 매실청 담글때 질문요 3 재사용 2017/06/25 651
701766 배가 안고픈데도 눈앞에 있는 음식 집어먹는거 고치려면 어째야할까.. 가갸겨 2017/06/25 441
701765 인터넷으로 옷 안사려구요 15 미미걸 2017/06/25 5,613
701764 간만에 비가 화끈하게 오네요 13 신난다 2017/06/25 3,282
701763 중딩때와 고등때 성적 13 공부 2017/06/25 2,719
701762 상대방이랑 안맞으면 연끊으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13 어떤 사람이.. 2017/06/25 3,424
701761 윤소정님과 양희은씨 기사가 ''샘이 깊은물''에 나왔었는데ᆢ 4 모닝커피 2017/06/25 2,051
701760 지금 대치동쪽 비오나요?? 3 야리야리 2017/06/25 880
701759 빵종류만 안먹어도 다이어트 될까요 2 ~~ 2017/06/25 2,024
701758 새삼 김희선 참 잘 사는 거 같아요 30 행복 2017/06/25 11,250
701757 김희선이 시아버지앞에서 부른 트로트가 뭐였어요? 2 어제 2017/06/25 3,132
701756 여자들은 왜 남자들에겐 이해심이 많을까요? 18 .. 2017/06/25 2,550
701755 저는 맞선볼때 매력있고 능력있는남자 나오는거 바라지 않아요 11 .... 2017/06/25 5,202
701754 교통사고 합의 2 ... 2017/06/25 1,012
701753 알쓸신잡 다시보기 5 .. 2017/06/25 2,541
701752 40대 중반 이후 악기 배우시는 분..^^ 12 이야기 나눠.. 2017/06/25 3,893
701751 이제야 제 역할을 찾은 듯 1 고딩맘 2017/06/25 679
701750 교중미사 참석안하면 고해성사 봐야하나요 5 ㅇㅇ 2017/06/25 1,109
701749 기름기 없어 퍽퍽한 안심 부드럽게 요리하는법좀 알려주세요 6 고기조아 2017/06/25 1,245
701748 푸드코트에서 4 ㄴㄴ 2017/06/25 1,161
701747 매력남들은 정말 선자리에 안나오나요? 8 2017/06/25 4,081
701746 근데 이혼 했다가 재결합 하는 부부 많은가요? 5 kkll 2017/06/25 5,492
701745 백화점에서 성형 심하게 한 여자분을 봤어요 34 어제 2017/06/25 14,431
701744 생리양 얘기가 나와서 2 생리 2017/06/25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