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지병 있으신가요?

.. 조회수 : 4,883
작성일 : 2017-02-08 13:48:11

제나이 30대 중반

왜맨날 이렇게 골골대는지 모르겠네요.


1.만성 역류성 식도염

매번 맨날 위장병걸리고 신것 조금만 먹으면 토합니다. 매운거 물론 잘 못먹고요.


2. 지루성 두피염, 매우 민감 두피 (염색, 파마 못합니다 ㅠㅠ)


3. 자궁내막증(난소혹 수술도 했지요..) 정기적 검진 받아야 합니다.


4. 만성골반통(여러번 병원가지만 이유는 안밝혀지고 그저 아픕니다. 난소혹때문인줄 알았는데 수술하고도 아픈거보니 문제가 있긴한가봅니다.)


5. 게다가 여기에 더해 갑상선저하증 판정받아서 평생 약먹어야 한다고 소견나왔네요.


건강한 사람들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병원비가 일년이면 얼마나 나오는지...휴...다들 지병 안고 살아가시는 걸까요.

저만 유독 이런걸까요.

건강하게 몇년만 살아보고 싶어요. 멀해도 안아픈 사람들 너무 부럽네요.

IP : 220.117.xxx.2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ㄷㄱ
    '17.2.8 1:50 PM (175.209.xxx.110)

    요샌 다들 젊어서부터 골골 하더라구요..
    전 오래 30대 들어선 사람인데..
    벌써부터 쇼그렌 (자가면역질환) 에 오래 전부터 지루성 피부염 앓고 있어서 힘이 드네요 ㅠ

    다들 잘 잡숫고 운동 적당히 열심히 하세용.. 그게 최고라네요 ㅠ

  • 2. ..
    '17.2.8 1:57 PM (210.217.xxx.81)

    조금씩은 다 있죠 관리하면서 사는것같아요
    저도 고지혈에 고혈압이 생기는듯하고 뭐 그래요 식단과 운동 꾸준히합니다

  • 3. ㅠㅠ
    '17.2.8 1:59 PM (1.202.xxx.48)

    무서워서 병원을 못가서
    어디가 안좋은지 알수가 없네요 ㅜㅠ

  • 4. ///
    '17.2.8 1:59 PM (175.223.xxx.194)

    1.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파열 되고 응급수술 받으면서 이 병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주기적으로 검진중입니다

    2.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위 증후군)
    다리통증, 골반통 달고 삽니다

    3. 섬유근육통증후근 (만성통증 달고 삽니다)
    아침에 깨면 관절 마디마디 다 아파요
    류마티스 관절염인줄 알고 병원가서 이 병으로 진단 받았어요

    4. 천식

    5. 악관절 디스크



    1.2.3.4.5 모두 중증이라고 일상생활하는게 신기하다고 합니다
    매순간 통증과 함께 살아요

  • 5. ㅇㅇ
    '17.2.8 2:00 PM (220.117.xxx.215)

    ㅠㅠ지병있는 사람들 정말 많나봐요... 삶의 의욕이 떨어져가요.. 윗분은 진짜 섬유근육통증후근...이거 무섭다고 하던데 ㅠㅠ

  • 6. ...
    '17.2.8 2:06 PM (203.228.xxx.3)

    저는 몸은 건강한데 정신과 질병이 있어요. 언제 재발할지 몰라요..직장생활하는것도 불안불안 ㅜㅜ

  • 7. 여우누이
    '17.2.8 2:07 PM (121.132.xxx.240)

    입방정 떨면 안되는데..
    올해 47세 아직 고장난곳이 없어요
    노안도 안왔어요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 8. ///
    '17.2.8 2:07 PM (175.223.xxx.194)

    외로우면 더 힘들것 같아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아픈 티
    절대 안 냅니다
    어차피 낫는 병이 아닌데 아픈티 내면 친구나 가족이 멀리할까봐 늘 웃어요
    그래도 아픈것은 못 숨기는지 미간에 세로 주름이 있어요

    친구들이 눈 부시냐고 왜 찡그리면서 웃냐고 합니다
    진짜 많이 아픈날은 외출 안 합니다

    재작년에 병윈비만 2천만원 나왔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20살때부터 부모님이 각종의료보험 빵빵하게 넣어두어서 대부분 환급 받았고
    친정아버지가 제 병원비만큼은 무한책임 진다고 하셔서
    병원비 걱정 안 하고 사는게 불행중 다행이죠

  • 9. 지병?
    '17.2.8 2:08 PM (121.147.xxx.175)

    정말 여자치고 근육량도 많고 힘도세고 이상화선수랑 종아리도 비슷해서
    미용적으로는 슬프지만 건강체질 타고났다 생각하고
    감기도 많이 안걸렸는데

    갑자기 치아가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허리가 아파서 병원갔더니
    타고난 척추자세가 안좋다네요
    흔히말하는 오리궁뎅이;;;;ㅠㅠ

    말고는 평생숙제 다이어트 정도인데...

    마치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것같이 느낄때도 있어요

    근데 엄마는 자궁암이겨내시고 다리 철심뺀부분 후유증이 커서 걸어다닐때 절룩
    친언니는 자궁이 안좋아서 내내 병원 다니고
    여동생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화장실 달고 살고
    기미가 심하고 여드름이 심해서 피부과늘 다니구요

    우리가족만 봐도 멀쩡한 사람 한 사람도 없는것같네요 ㅠㅠ 하나하나 따지자면...에휴;;

  • 10. ..
    '17.2.8 2:11 PM (223.33.xxx.192)

    다들 지병있겠지요ㅜ
    전 50대 중반인데도 제병을 위해 8킬로를 뺐어요ㅠ
    젊은사람들은 그게 뭐 큰일인가?할테지만 제나이에 팔키로는 거의 불가능이예요ㅜ
    오랜 해외생활중에 신우염을 제때 치료못해서 신장에 문제가 있어요
    단백뇨도 수치가 컸구요ㅜ
    일단 한 삼년동안 체중을 확줄였구요.
    저만 먹는 반찬을 다따로만들어 먹어요
    자동차팔아버렸고 어딜가든 걷고또걷습니다ㅜ
    이번 검진때는 의사쌤이 깜짝놀라더군요
    이렇게 수치를 정상가깝게 줄여온 환자는 처음이래요ㅎㅎ
    계속 노력중입니다

  • 11. ...............
    '17.2.8 2:14 PM (211.224.xxx.201)

    골반이 틀어져서 허리가 자주 아파요 ㅠㅠ

    사진찍어보니 디스크도 오래되서 석회화되었고 측만증증세도 있구요

    현대인치고는 질병도 아닌가요?? --

  • 12. ,,
    '17.2.8 2:16 PM (220.117.xxx.215)

    다들 병안고 노력하시면서 사는거였어요... 나이든다는건 지병을 안고가야 한다는건가봐요. 그래도 저위에 입방정 떨면 안되는데님이 너무 부럽네요. 40대 중반넘으셨는데 고장난 곳이 없다니...정말 복받으신거예요.

  • 13. ㅜㅜ
    '17.2.8 2:18 PM (39.7.xxx.110)

    전 심해요 ㅁ
    목 허리 디스크어 어깨도 안좋아요

  • 14. 몸조심
    '17.2.8 2:18 PM (175.115.xxx.31)

    허리디스크, 비염, 만성 B형 간염 등등
    잘 달래가며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하고 정기 검진 받으며 살고 있어요.

  • 15. Mm
    '17.2.8 2:28 PM (223.62.xxx.121)

    전 겉보기엔 감기도안걸리고 건강한데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고생중이고 입병하고 편두통 달고삽니다 ㅠㅠ

  • 16. 비염
    '17.2.8 2:34 PM (39.118.xxx.16)

    무기력증 우울증 ㅠ

  • 17. 호호호
    '17.2.8 2:36 PM (115.95.xxx.66)

    첫댓글님..저도 쇼그렌증후군..합병증으로 혈관염까지...희귀난치병이라고 등록하라고 하드라구요..
    저는 30대후반..ㅠ-ㅠ
    나만 지병이 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가 나름...이렇게 다들 병을 안고 사는 구나..그래 우울해하지 말자..이상한 위안을 받고 가네요..다들 힘내요!!!!

  • 18. ...
    '17.2.8 2:39 PM (39.113.xxx.91) - 삭제된댓글

    제주위는 건강한 사람이 훨씬 많아요.
    지병거의 없고 나이가 많아서 몸이 슬슬 기능떨어지는 그런정도?
    님나이면 엄청 건강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19. 다들
    '17.2.8 2:41 PM (183.109.xxx.71) - 삭제된댓글

    5가지 이상씩은 다들 가지고 있어요.

  • 20. 답답
    '17.2.8 2:4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이곳에 운동법 몇번 글 올렸습니다
    제가 30대에 허리디스크 오고 2년동안 치료중에 목디스크..휴유증으로 골반뒤틀림
    그리고 위장병인줄 알았더니 식도염으로 속쓰림,이물감
    항상 아프다고 하니 남편이 안아픈곳이 어디냐고 했어요
    지금 50대 후반을 넘어가는데 몸이 정말 단단해져 가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운동 하세요
    무작정 하지말고 걷고나서 근력운동하고 마지막에 스트레칭으로 몸풀어주세요
    정말로 헬스 안가도 몸짱아줌마처럼 몸매가 그렇게됩니다

  • 21. 흐으으으으
    '17.2.8 4:38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17.2.8 2:39 PM (39.113.xxx.91) 님,,
    님 몸땡이는 건강하신지 모르겠는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정신상태는 난치병 수준이네여..
    그리고 원래 건강은 자신하는 거 아닙니다. 그 따위로 사시다가는 언제 훅 가실지 몰라요. 뭐 악담하는 건 아닙니다.
    지병있으신 원글님 및 댓글님 모두,,매일 조금씩이라도 호전되길 바라고, 육체의 힘듦에 굴복하지 않고 행복한 인생 사시길 기도합니다..

  • 22. ..
    '17.2.8 4:40 PM (175.223.xxx.198)

    저는 만성 편두통과 불안장애. 약으로 다스리며 살아서 남들은 모르죠. 전 참 힘드네요.

  • 23.
    '17.2.8 4:42 PM (121.168.xxx.241)

    저두 고지혈증 고혈압 있네요ㅠㅜ

  • 24. ....
    '17.2.8 6:15 PM (221.167.xxx.125)

    온몸이 굳어가는 전신경화증,,자궁경부암,,재발해서 다시 자궁경부암

  • 25. ...
    '17.2.8 6:53 PM (211.107.xxx.110) - 삭제된댓글

    갑상선기능 저하증, 만성 지루성피부,공황장애,우울증
    정말 가지가지하네요.ㅠ

  • 26.
    '17.2.8 7:21 PM (121.128.xxx.51)

    심장병 위장병 고지혈증 당뇨전단계 단백뇨 혈뇨
    만성 방광염 무릎 관절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514 노트5.V20.G5 세 개 중 어떤게 좋을까요? 5 핸드폰 결정.. 2017/03/06 903
658513 정유라, 정윤회가 친부 아니잖아요 9 넌누군딸이니.. 2017/03/06 8,614
658512 초딩아이들 전학 후... 위로, 지지 좀 해주세요. 4 .. 2017/03/06 1,241
658511 우리네 12 궁금 2017/03/06 1,380
658510 방탄소년단도 울고 갈, 문재인 부산 북콘서트! 3 '대한민국이.. 2017/03/06 676
658509 부부둘만 여행가는데 뭘 해놓고 갈지 25 20주년 여.. 2017/03/06 3,217
658508 아프다는남편실손보험들면 언제나오나요? 4 갱년기남편... 2017/03/06 793
658507 옥션내 롯데 닷컴 진짜 짜증나네요.. 3 아..짜증... 2017/03/06 916
658506 특검 사무실 건물 앞에 다녀왔는데 눈물나네요 8 아.. 2017/03/06 1,708
658505 두정역 부근 아파트 질문드려요 3 아시는분 2017/03/06 786
658504 지난번 추천해주신 선궁 맛있었어요~ 목동 2017/03/06 651
658503 럭셔리를 말하다.... 21 일제빌 2017/03/06 6,391
658502 상세 내용은 삭제합니다. 26 ㅜㅜ 2017/03/06 6,218
658501 50전에 은퇴하신분 계신가요. 1 2017/03/06 1,365
658500 늦은 공부하고파요.방법? 2 영어공부 2017/03/06 601
658499 설현도 지하철 타도 안쳐다 본다는데.. 14 ㅇㅇ 2017/03/06 6,740
658498 사십대중후반 주말부부 괜찮을까요? 10 중년부부 2017/03/06 2,545
658497 오늘 날씨춥죠 1 2017/03/06 626
658496 숨만 쉬어도 피폭당하는 경주 나아리 사람들 2 후쿠시마의 .. 2017/03/06 1,084
658495 문재인 !!왜??오늘 토론에서 성질부리며 난리쳤나요??? 46 ㅇㅇ 2017/03/06 2,973
658494 처음 느끼는 봄입니다 2 받아들여야한.. 2017/03/06 753
658493 아파트 외부 유리창 닦는 비결? 12 .. 2017/03/06 4,192
658492 나스 립스틱 vs 맥 립스틱 7 ㅇㅇ 2017/03/06 2,245
658491 무선 고데기 추천 부탁드려요 아리엘 2017/03/06 1,694
658490 지금 밖에 추운가요? 운동 가려고 하는데... 3 ,,,, 2017/03/0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