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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감사

..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7-02-08 11:20:16

IP : 118.35.xxx.217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린905
    '17.2.8 11:24 AM (223.33.xxx.120)

    대접받을데라고는 아들와이프 뿐인지...

  • 2. 음..
    '17.2.8 11:24 AM (110.9.xxx.112)

    자주 못뵙는지라
    생신때 가서 미역국 한솥!!!!!(중요)
    끓여놓고 다른음식은 안하고
    그냥 잡채(소화가 잘안되지만)
    한접시 해드립니다
    바쁜데 고마워하셔서..

  • 3. 미역국
    '17.2.8 11:27 AM (183.104.xxx.107) - 삭제된댓글

    그게 뭐라고 저렇게까지 싫어하는지.
    그게 뭔 대접이라고...
    우리도 다 나이들고 시어머니되고 친정엄마 돼요.

  • 4. 맘ㅇ
    '17.2.8 11:30 AM (110.47.xxx.46)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면 하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며느리의 의무나 도리라 하면 좋은 맘으로 하려다가도 하기 싫어질 일이고

  • 5. .....
    '17.2.8 11:3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미역국님 감정의 문제죠
    20년전엔 같은 직급이라도 여직원이 항상 커피탔어요
    그때도 누가 문제제기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깟 커피타는게 뭐가 힘들다고 유난이냐 했죠
    생일 미역국도 그깟 미역국 끓이는게 힘들어서 저럴까요
    어디 반찬가게에서 사도 그만인걸요
    며느리가 차린 생일상 대접받고 싶다는 그게 읽혀서 기분이 상하는거죠
    장모 생일에 사위가 미역국 끓이나요
    근데 며느리니까 내 생일밥 좀 얻어먹어도 되겠지. 그게 기분이 나쁘다는거죠
    저도 그냥 가정의 평화를 위해 미역국. 불고기 정도는 싸가는 타입인데 기분나쁜건 나쁜거에요.
    그놈의 생일이 뭐라고 남의 자식 손 아무렇지 않게 빌리고 당연한줄 알고 그런거요

  • 6. 그냥
    '17.2.8 11:33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거리상으로봐서 자주 가시지 않을거 같고 원래는 안갈려고 했었단거 보니까 남편도 평소 가는거 강요하는 분위기 아닌거같은데 간김에 끓어드리면 되죠

  • 7. 어른생신
    '17.2.8 11:33 AM (211.51.xxx.181) - 삭제된댓글

    질문과 관계없는 글이라 죄송한데, 미역국은 60세 이하 생신이고 60세 넘으면 생신에 무우국 드시는 집안 없으신가요? 저희 친정은 그러는데 70넘으신 제 시어머님이 아직도 생신날 미역국 안드시면 큰일나는지 미역국 노래 부르셔서 저는 속으로 웃어요. 아이 같아서ㅎㅎㅎ

  • 8. 그래도
    '17.2.8 11:35 AM (122.62.xxx.202)

    국중에 제일끓이기 쉽고 누구끓여도 그맛이나는건 미역국이죠.... 좋게 생각하세요.
    연세드신분들 생일의 상징은 미역국이에요, 다른반찬 많이 필요없어도 식구들 다같이 둘러앉아 미역국같이
    먹으며 케잌자르면 생일상받았다 생각하시더라고요.

  • 9. 00
    '17.2.8 11:36 AM (211.246.xxx.22)

    앞뒤 설명이 없어 다른건 잘 모르겠고 시어머니 엄청 싫어하는건 알겠네요

  • 10. 윗님아.
    '17.2.8 11:36 AM (111.118.xxx.165)

    미역국만 끓여드리면 두고두고 욕먹어요
    고기 먹자는거 보니 생일상 받겠단 소리..
    고기를 집에서...

  • 11. 그냥
    '17.2.8 11:38 AM (125.140.xxx.34)

    혹시 아드님 키우세요?
    당장 역지사지 해 보시면 그 심정 아실텐데...
    너무 시어머니 흉보는게 일상인 세상이 되다 보니
    좀 심하다 싶은 글이 가끔 올라와 참 씁쓸하네요.
    번거롭고 귀찮으시더라도 끓여드리세요.
    미역을 미리 불려 가시면 귀찮은 생각도 덜 들고 훨씬 쉬울거예요
    남 위해 봉사도 하는데 좋은 맘으로 해드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2. 아들
    '17.2.8 11:41 AM (123.228.xxx.95) - 삭제된댓글

    그냥님 저도 아들키우는데 역지사지해도 며느리가 미역국끓여주는거 싫은데요.
    내자식이 끓여주면 감동이겠지만 며느리는 부담스러워요.
    그미역국 먹으면 나도 뭔가 해줘야해서 불편할듯

  • 13. ///
    '17.2.8 11:43 AM (39.7.xxx.32)

    그냥 시어머니 존재자체가 끔찍하게 싫어서
    미역국 끓여서 밥 한끼 차려드리는 건 싫고

    외식하면 바람 쎄고 고기도 먹을겸 시어머니 싫어도
    만나서 생일대접했다고 생색내려 했다고 솔직하게 쓰세요

  • 14. . . .
    '17.2.8 11:44 AM (210.207.xxx.90) - 삭제된댓글

    좋게 생각하시고 귀찮아도 미역국 끓여드리고 집에서 나물몇가지 잡채 무쳐서 가세요

    참...조기도 몇마리 구워 드리면 좋아하실듯 싶어요

  • 15. 역지사지
    '17.2.8 11:44 AM (211.51.xxx.181)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제 생일에 아들 내외랑 외식해도 좋아요. 꼭 며느리가 끓인 국 안 먹어도 괜찮아요~

  • 16. 뒤에서 이러지 마시고
    '17.2.8 11:46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전화해서 시어머니한테 직접 얘기 하세요.
    미역국 못 얻어먹은 귀신 붙었냐교....

  • 17. ...
    '17.2.8 11:4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저렇게 말씀하신건 와서 한상 차리라는 말 맞습니다.

  • 18.
    '17.2.8 11:49 AM (14.45.xxx.249)

    전 결혼6년차 한번도 안끓여드림
    앞으로도 미역국 및 생일상 대접할 생각 없음
    며느리에게만 생일상 대접을 강요하는 문화. 정말 저급하죠~
    그냥 자신이 괜찮으면 대접해도 되는거고~
    본인이 기분나빠서 하기 싫으면 (저처럼) 본인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마세요 절대!!
    미개하게 남에게 무엇을 강요하는 시짜들이 중요한게 아니라
    님이 님 맘이 편한게 중요한 겁니다..

  • 19. 세습
    '17.2.8 11:50 AM (110.70.xxx.5)

    시집와서 그 세습을 제가 끊어버렸어요
    저희도 4시간 편도 거리에요.
    며느리 생일날도 올라오셔서 이것저것 물론 사오시지만
    생일은 가족끼리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니 본인 생일날 올라오셔서 외식 합니다.
    그리고 이제 며느리 생일에는 안오세요..
    직접 뭔가를 해주시려고 하는데
    아우 그렇게 다 챙기다보면 만나는 횟수는 거의 한달에 한 번,
    글고 저도 아들 있지만 며느리가 내 생일 챙겨주는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니들끼리 잘 살아라.....
    며느리 생일 직접 챙겨주고 싶으면 그냥 용돈 부쳐요 그게 현명해요.

  • 20. 끓여드려요
    '17.2.8 11:52 AM (14.45.xxx.244)

    그거 뭐 별거라고
    친정 엄마도 끓여드리세요 말은 안하셔도 섭하실듯
    대신 밥은 밖에서 사 먹어야죠
    남편 앞세워 고기 사 먹으세요

  • 21. ..
    '17.2.8 11:54 AM (180.230.xxx.90)

    저 아들 둘에
    매년 미역국 끓여드리는 며느리인데요.

    아들 키우면 역지사지 해서 그 마음 알거라는
    이런 말같지도 않은 생각은 어떻게 나오는건가요?

    저는 제가 해드리고 싶어해ㅣ드리지만
    며느리들에게 새일상 받고 싶은 마음 없어요.

  • 22.
    '17.2.8 11:55 AM (14.45.xxx.249)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에서 시어머니 싫어하는게 디폴트 아닌가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지
    막말하고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종년취급이 디폴트인데
    시어머니 싫어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이상한 시어머니라도 좋아해야 하나요??
    운 좋게 좋은 시어머니 만나서 서로 알아가고 맞춰가면 정말 좋은 고부관계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성이 극히 낮은 것 같네요

  • 23. 까짓거
    '17.2.8 12:00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미역 불려가서 한솥 끓여 놓으세요.
    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쌈채소나 푸짐하게 있으면
    되겠네요.
    해마다 내려가시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첨이자 마지막이다눈 딱 감고 해드리셔서 소원 풀어드리셔요.
    평생의 소원이신것 같으니.

  • 24. ...
    '17.2.8 12:01 P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미쳤어요. 무슨 4시간 거리 살면서 가기만 해도 고맙지, 명절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정도 거리 살면 우리 양가 부모님들 같음 명절때 생신까지 다 퉁쳐서 한번에 끝내세요. 자식이 와주는 게 고마운 거고 외식함 됐지 누가 차리라고 집에서 고기는 무슨. 미역국은 미쳤나요 대체 왜 끓여요.
    전 시집 5분 거리 살기 땜에 시모 생신 때만 그날 아침 미역국 한솥하고 케잌 하나만 딱 가져다 드려요. 다른 거 하는 거 전혀 없고 저녁에 외식합니다. 그래도 시모고 시누들이고 미역국 끓여줬다고 매번 고맙다 인사하고 그럽니다. 시부 생신 땐 자기 남편이니 시모님이 다하고 전 아무것도 하는 거 없구요. 물론 외식하죠..
    여기만 오면 평생 대접 못받은 하찮은 인간들만 시부모인지 너무 이상한 노친네들 많음..
    그냥 미역국 생까고 외식이나 하세요. 뭘 4시간 가서 밥까지 하고 앉았는지..

  • 25.
    '17.2.8 12:02 PM (175.223.xxx.23)

    미역국 못 먹고 죽은 귀신이 붙었나

    친정 부모님도 시부모님도
    미역국 안 끓여 드렸어요
    단 한번도요
    앞으로도 안 할 거고요
    그까짓게 무슨 마땅히 해야할 도리라고 호들갑은ㅉ

    생신때마다 외식해요
    제 주위에서도
    생신상 이런 거 차려드리는 며느리
    적어도 제 또래에서는 없네요

  • 26. ...
    '17.2.8 12:03 PM (49.98.xxx.99) - 삭제된댓글

    여기말대로 미역국만 한솥끓이면
    두고두고 뒷말 들을것 같은데…
    저도 생일상 안차리는데
    요즘 촌스럽게 미역국이 웬말이에요
    평소 못드시는거 생일핑계로 드세요~
    합니다
    우물쭈물말고 처음부터 별로다 못박으니 말안꺼내세요
    대접받겠다 하면 아들내외가 자기 촌스럽다고 생각할까봐요

  • 27.
    '17.2.8 12:03 PM (175.223.xxx.23)

    참고로
    저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과 사이 좋구요
    부모님들 진심으로 사랑해요
    근데 음식하는 거 안 좋아하고
    사회생활하느라 바쁠 뿐ㅋ

  • 28. ...
    '17.2.8 12:05 PM (112.149.xxx.183)

    미쳤어요. 무슨 4시간 거리 살면서 가기만 해도 고맙지, 명절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정도 거리 살면 우리 양가 부모님들 같음 명절때 생신까지 다 퉁쳐서 한번에 끝내세요. 자식이 와주는 게 고마운 거고 외식함 됐지 누가 차리라고 집에서 고기는 무슨. 미역국은 미쳤나요 대체 왜 끓여요.
    전 시집 5분 거리 살기 땜에 시모 생신 때만 그날 아침 미역국 한솥하고 케잌 하나만 딱 가져다 드려요. 집이 너무 가깝고 전업이고 시모가 시누애들도 키우시고 너무 고생하는 거 불쌍해 드리는 거구요. 만약 워킹맘이었거나 멀었음 그런 거 할 일 없지요. 다른 거 하는 거 전혀 없고 저녁에 외식합니다. 그래도 시모고 시누들이고 미역국 끓여줬다고 매번 고맙다 인사하고 그럽니다. 시부 생신 땐 자기 남편이니 시모님이 다하고 전 아무것도 하는 거 없구요. 물론 외식하죠..
    여기만 오면 평생 대접 못받은 하찮은 인간들만 시부모인지 너무 이상한 노친네들 많음..
    그냥 미역국 생까고 외식이나 하세요. 뭘 4시간 가서 밥까지 하고 앉았는지..

  • 29.
    '17.2.8 12:07 PM (117.111.xxx.56)

    솔직히 애쓰게 음식상차려도 표나고 거하게 해도 다 그때뿐이더라구요 하고나서 막 기분이 뿌듯하고 그래야하는데 먼가모르게슬프구요 혼자만일하니깐 일자체보다 자신의존재가 낮아지는느낌때문에 하기싫은거예요

  • 30. ....
    '17.2.8 12:07 PM (116.41.xxx.111)

    와 원글이랑 댓글보고 놀랐어요. 넘넘 다들 한이 맺힌게 많은지 ㅠ

  • 31. ...
    '17.2.8 12:08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여지껏 몇번 한적 없음 간단하게 한번은 대접해주세요
    가족끼리 먹어도 잘해 먹을땐 국하나에 고기랑 반찬 한두가지 만들잖아요
    잡채 전은 가게에서 사시고 국은 하루 전날 미리 끓여두시면 힘들지 않아요
    딸한테도 안받아먹는 생일상 왜 며느리한테 얻어먹을려고하냐 억울할수도 있는데
    남편 어머니니가 그리 원하면 베푸는 마음으로 해줄수도 있죠
    연고도 없는 어려운 사람 돕기도하고 식사봉사도 하는데요

  • 32. ...
    '17.2.8 12:1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자기 아들도 안해주는데 왜 며느리에게 바라는지
    며느리에게 갑질하려는 구습이죠

    저도 아들 있지만
    나중에 며느리에게 생일상 받고싶은생각 없어요

  • 33. 저도 아들있는데
    '17.2.8 12:11 PM (175.198.xxx.219)

    밖에서 사드리세요

  • 34. ....
    '17.2.8 12:12 PM (218.236.xxx.244)

    아들만 보내고 아들더러 정성스럽게 미역국 끓여드리라고 하세요.

    어머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드립은 아들한테 들어야죠.

  • 35. ....
    '17.2.8 12:12 PM (211.59.xxx.176)

    여지껏 몇번 한적 없음 간단하게 한번은 대접해주세요
    가족끼리 먹어도 잘해 먹을땐 국하나에 고기랑 반찬 한두가지 만들잖아요
    잡채 전은 가게에서 사시고 국은 하루 전날 미리 끓여두시면 힘들지 않아요
    딸한테도 안받아먹는 생일상 왜 며느리한테 얻어먹을려고하냐 억울할수도 있는데
    남편 어머니니가 그리 원하면 베푸는 마음으로 해줄수도 있죠
    연고도 없는 어려운 사람 돕기도하고 식사봉사도 하는데요
    어쨌든 이런글보면 아들에게 내꺼 줄여가며 해줄 필요도 없다는 생각들어요
    항상 여기서 배워갑니다

  • 36. ,
    '17.2.8 12:16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그냥 집에서 미역국을 한솥단지 끓여식힌후
    냄비째 (큰 압력솥은 새지않아요 )
    혹은 큰 김치통에 담아가세요.
    가서 끓이면 부산스럽잖아요( 내 부엌이 아니니...)
    삼겹살도 같이 싸가시고.....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그깟 미역국 끓여드리세요.

  • 37. ....
    '17.2.8 12:18 PM (112.149.xxx.183)

    여기서 배우는 걸 참 이상하게 배우시네요. 저도 아들 있지만 내 꺼 줄여가며 키운 아들한테 늙어가지고 할 일도 없으면서 바쁜 젊은 사람인 자식, 며느리한테 밥 해라 뭐해라 시간 뺐고 일 만들기 싫어요. 그런 필요없는 대접 안 받아도 충분히 대접받고 산 사람이고 세상 맛난 거, 맛있는 식당이 얼마나 많은데 쓸 데 없이 애들을 왜 귀찮게 하고 괴롭힘. 다시 한번 다짐하네요. 늙는다고 그러고 살긴 싫다.

  • 38. ...
    '17.2.8 12:2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지 뭔
    저같음 안가요

  • 39. ....
    '17.2.8 12:24 PM (211.59.xxx.176)

    제 말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우리세대에 누가 밥 대접 받을 생각을 하나요
    저도 대접 받을 생각 전혀 없고 누구에게 부탁하는것도 어려운 사람이에요
    어쩌다 한번 얼굴 비치러 찾아와주면 송구하죠
    하지만 부모도 인간인데 다해주고도 그러면 속상한 마음이 없진 않을꺼같아 무리하지 않겠다는 말이에요
    안해주고 안받기가 낫다는 말인데요

  • 40. 간단하게
    '17.2.8 12:27 PM (218.237.xxx.131)

    고기나 구워먹자.
    이 말이 저는 참 웃기고 무식한 소리 같아요.
    고기나?

    그냥 모르는척하고
    맛있는 갈빗집에서 포장 양념갈비 주문해 들고가세요.
    그거랑 야채만 딱.
    된장찌개니 밑반찬이니 생각도 마시구요.
    그렇게 해조 프라이팬에 앞접시에
    기름그릇만10개가 넘겠네요.
    아니,네시간 거리인데 꼭 집에서 먹어야하나요?
    가 주는게 어디랍니까...

  • 41. ..
    '17.2.8 12:3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도 외식 돈 아깝다 싫어하시는데
    저한테 생일상 차리란 적도 없고 저도 미역국 끓인 적 없어요.
    신랑도 그런 요구 한 적 없고요.
    오히려 친정엄마가 저보고 나쁜 며느리라 하죠.
    대신 남편이 바빠서 제 생일을 미처 못 챙겨도 저는 타박 안해요.

  • 42. ...
    '17.2.8 12:34 PM (50.66.xxx.217)

    저기 위에 아들키우는 분은 벌써부터 며느리한테 생일상받을 생각이신가요?
    낳아논건 님 아들인데 왜 남의 집 자식손을 빌려 생일상을 받고싶어하시는지..
    그런분들은 며느리 생일날 생일상 차려주시는지..?

  • 43. 무섭네요...
    '17.2.8 12:35 PM (61.39.xxx.196)

    시어머니를 그렇게들 싫어하시는 이유가 뭘까 싶어요.
    뭔가 큰 일들이 있으신 거겠죠?
    저라면 거나~~하게 해드립니다.~

  • 44. 잘못읽었나
    '17.2.8 12:35 PM (128.199.xxx.125) - 삭제된댓글

    다시 봐도 시모가 미역국 먹고 싶단 말은 없고 원글이 미역국 맞죠 하고 물어보는 글..
    밖에서 돈쓰지 말고 집에서 먹자는 말 같은데요...아니다 싶음 전화해서 못간다고 하면 되죠
    노인분들은 현금 젤 좋아하세요

  • 45. ㅇㅇ
    '17.2.8 12:39 PM (222.104.xxx.5)

    네. 끓여드려요. 단, 시어머님도 제 생일에 미역국 끓여서 보내세요. 저흰 서로가 끓이는 거구요. 저희 시어머님은 외식 정말 좋아하시고 새로운 음식 맛보는 거 좋아하셔서 좀 독특한 식당, 딤섬이라던가, 스테이크라던가 이런 거 즐거워하세요.
    돈 쓰지 말고 집에서 먹자=네 노동력 갈아 넣어라는 뜻인 걸 왜 모르실까. ㅋㅋㅋㅋㅋㅋ 본인 생일에 집에서 본인이 밥차리나요? 며느리보고 생일상 차리라는 거지.

  • 46. .....
    '17.2.8 12:40 PM (210.207.xxx.90) - 삭제된댓글

    미역국이 문제가 아닌듯~~

    미역국 못 얻어 먹은 귀신이 붙었나~원글님의 심보가 문제인듯~~

  • 47. ...
    '17.2.8 12:44 PM (61.39.xxx.196)

    아니 어머니한테 미역국 끓이는 것을 바터 조건 붙이는 것은 아닌 듯...

  • 48. 일부 시모들, 예비시모들 정신차리시길…
    '17.2.8 12:51 PM (203.175.xxx.245) - 삭제된댓글

    지자식은 부모한테 국한사발 못끓여내는 아들로 키워놓고
    왜 엄한 남의집 딸한테 바라고 강요하는지…
    예전이야 부모호령에 벌벌 떨고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강요하면 발길 끊어버려요
    굳이 부모문제 아니라도 스트레스 가득한 세상에,
    돈나오면 참아보는데 그것도 아니면 회사처럼 버틸 이유가
    없으니까요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약아서 뒤에서 더합니다
    내아들은 순진하다는건 환상이죠
    본가, 처가에서 결혼할때 얼마 받았네, 못받았네 말이 더 많아요

  • 49. 29년차
    '17.2.8 1:03 PM (58.227.xxx.173)

    주부에요
    전 미역국 끓여드린 적 없어요
    같이 살때도 시어머니가 솜씨가 좋아 손수 하셨고
    분가하니 더더욱 손님 같아 봉투 내밀고 잘 얻어먹고 설거지 하고 왔어요

    친정도 엄마가 올케들 오기전에 멱국 끓이고
    올케들이 몇가지 음식 나눠 준비해오면 한상 차려 먹고

    그냥 되는대로 하는거지 생일날 자식이 잊지 않고 와주면 되는 것을
    미역국이 뭔 대수라고 그걸 왜 꼭 며느리한테 받아먹지 못해 안달인지
    저도 나이 먹어 며느리 볼 나이지만 그리하고 싶진 않아요!!

  • 50. 여긴
    '17.2.8 1:08 PM (118.221.xxx.117)

    확실히 노년층이 많은듯요. 제 주변에 시골 시가인 친구 빼고는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 끓이는 사람 보지를 못했는데...
    근데 시어머니한테 미역국 끓여드리는 분들은 남편도 장모님한테 똑같이 끓여드리는거죠? 시어머니만큼 친정어머니도 똑같이 대접받아야죠. 시어머니만 며느리한테 미역국 받는 대접 누려야 하나요? 그깟게 뭐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들한테도 장모님한테 그렇게 해야한다고 똑같이 교육시키는 분들이기를 바래요.
    남녀평등 아직 멀었어요... 오히려 여자들끼리 난리...

  • 51. ..
    '17.2.8 1:10 PM (1.236.xxx.49) - 삭제된댓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생신 미역국은 남편보고 끓이라 하세요.
    시집에 가서도 고기 먹고 뒤정리 하는거 혼자 하지 말고 남편 시키시구요. 그럼 별로 속상할거 없을듯해요.

  • 52. 미역국은
    '17.2.8 1:52 PM (1.242.xxx.2)

    아이들 생일때 끓이고 어른생일은 고기국 끓이는걸로 알고 있어요.

  • 53. ㄱㄴㄷ
    '17.2.8 2:15 PM (175.223.xxx.111)

    원글시어머니가 늘 사고치고 한푼 도움도 안주시고 재산없고 돈가져가고 수시로 님집에 오셔서 괴롭게 하심 원글님 말이 맞구요
    일년에 시엄니 몇번 만나고 돈들어갈일 별로 없고 재산도 그럭저럭 자식한테 손안벌리고 쓰고 남으셔서 돌아가실때 뭐라도 있는 분위기라면 님이 싸가지 없는거에요
    저같음 그냥 평타라도 치시는 어머니면 걍 그깟거 해드려요

  • 54. 아들 있어요
    '17.2.8 3:11 PM (118.217.xxx.54)

    아들 있지만 내 아들 배우자더러 내 생일날 미역국 끓이란 생각은
    절대 절대 하기도 싫고 하지도 않을거에요.

    왜 내 아들 배우자가 내 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요?
    내 아들이 끓여주면 몰라. 내 남편이 끓여주면 몰라.
    아니 그리고 생일날 미역국이 뭐 그렇게 크고 중한 문제인가요?
    집밖에만 나가면 먹을데 천지인데.

    그런거에 고집 피우니 나중에 늙어서 미움받는 거에요.
    왜 남의집 귀한 딸한테 그런걸 시키나 모르겠네요.
    여기다가 아들 없냐는 둥, 다 늙어서 시어미 될건데 너무 그러지 말라는 글 올린분들
    본인들이 미움받는 시어머니인가봐요...

  • 55. 아들맘
    '17.2.8 4:5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둘 둔 엄마인데요.
    제 생일 며느리에게 받고 싶은 마음 절대 없어요.
    제가 며느리를 키웠던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근데요.
    시어머니께서 진짜 말 그대로 고기구워먹자 하시면
    말 고대로 고기 구워먹자 만 생각하세요.
    괜히
    고기 구워먹자고? 그럼 집에서 차려 먹자는 건가?
    본인 생신날이니 그럼 며느리인 나에게 하라고 하시는 건가?

    이렇게 하시지도 않은 말까지 상상의 나래를 펴서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귀에 들리는 고대로만 해석하세요.

  • 56. 액면상으로는
    '17.2.8 7:24 PM (114.204.xxx.4)

    멀리서 오는 아들 내외 맞아
    어머님이 안주인으로서 고기 구워낼 테니 같이 집밥 먹자는 이야기 아닌가요?
    저라면
    그럼 저희는 고기 사갈테니 나머지 채소 등등 상차림은 어머님이 해 주세요
    아참, 미역국은 한 그릇 드셔야 할테니 그건 제가 가서 끓여드릴테니 어머님은 나머지 반찬이랑 고기 구워 주실 준비 해 주세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고민 안 할래요

  • 57. ...
    '17.2.9 1:28 A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해요..
    해달라는 뜻인거 같다고 그 뜻 헤어려서 해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글고 여태껏 키운 아들은 뭐하고 미역국 하나 못끓이고 며느리에게 바란대요. 웃겨요.
    요즘 인터넷이고 백주부고 끓일려고 하면 못할거 없거든요.
    꼭 며느리에게 대접받고 받아먹고 싶은 그 용심땜에 그런거죠.
    그런 심보인걸 알기 때문에 더 안해줍니다.

  • 58. ....
    '17.2.9 1:30 AM (58.233.xxx.131)

    저라면 안해요..
    해달라는 뜻인거 같다고 그 뜻 헤어려서 해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글고 여태껏 키운 아들은 뭐하고 미역국 하나 못끓이고 며느리에게 바란대요. 웃겨요.
    요즘 인터넷이고 백주부고 끓일려고 하면 못할거 없거든요.
    꼭 며느리에게 대접받고 받아먹고 싶은 그 용심땜에 그런거죠.
    그런 심보인걸 알기 때문에 더 안해줍니다.
    저도 생일상 받아본적 없기때문에 저도 안해드립니다.
    아들며느리 생일한번 안챙겨도 시부모 생일 꼬박꼬박 챙겨드리는거 자체가 할만큼 한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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