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이 갑자기 생겨서 너무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숙면 취할수 있을까요?

불면증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17-02-08 09:58:16
제가 갑자기 이번달 배란일 부터 불면증이 생겼어요. 
원래 10시경에 에 잠들어서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꾸준히 있었는데, 
갑자기 10시에 잠들면은 새벽 1시나 2시에 깨어서 3,4시까지 잠을 못 자구요, 
매일 4시간 정도 자는 것 같아요. 
잠깐 졸면은 악몽이나 계속 꿈을 꾸구요. 
40대 중반인데, 지난달부터 생리 일자도 빠르게 바뀌었고, 
몸이 축축 처지네요. 
잠을 제대로 못잔지 지금 10일 정도 되었어요. 
어제는 잠이 안와서 새벽 2시까지 잠을 못자고 있다가 억지로 잠 들어서 
4시간 겨우 잤어요. 
제가 커피나 카페인등은 입에도 안대는 사람이예요. 
잠을 잘수 있게 도와 주는 수면제라도 병원가서 처방 받아 먹어야할까요?
잠을 못자니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만사에 힘들고, 지금 말이 아니예요. 
불면증 없애는 법 아시면은 꼭 도와주세요.
IP : 188.166.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8 9:59 AM (59.11.xxx.83)

    낮에 햇빛 마니

  • 2. dd
    '17.2.8 10:0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약 처방받으세요
    반알만 드셔도 잠 잘 옵니다
    나이 먹으니 예전처럼 잠이 잘 안와
    한번씩 복용해요 딱 반알만 먹어요
    그러면 잠 푹 잡니다

  • 3. 폐경기증후군이라면
    '17.2.8 10:04 AM (203.247.xxx.210)

    졸음 왔을때
    아무때 아무데서나 자 둬야하던데요....

  • 4. 냥냥
    '17.2.8 10:15 AM (39.118.xxx.89)

    갱년기증상 같아요.
    저도 2,3년간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했는데
    이번 가을에서야 드디어 수면장애에서 벗어났네요.
    의학적인 도움은 안받아서 모르고요,
    제 경우엔 처음에 원글님처럼 너무 힘들었는데
    차츰 그 패턴에 익숙해지고 순응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으니 견디기가 점차 수월해 지더군요.
    중간에 깨면 억지로 잠들려 하지 않고 아예 책이나 폰 보면서 한두시간 지나다 보면 다시 잠들게 되고,밤수면시간이 부족해지니 초저녁쯤부터 졸립게 되고,그러면 그냥 잠깐 졸고 이런 식으로 그냥 몸이 가는 데로 따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다지 피곤한 것도 잘 못 느끼게 되더라구요.
    자연스런 몸의 변화라고 마음을 먹으니
    몸이 좀 더 쉽게 적응을 한 것 같아요.

  • 5. ...
    '17.2.8 10:21 AM (125.137.xxx.47)

    낮에 햇빛과 운동.
    갱년기라고 생각하면 더 아프다네요.
    지금부터 나를 챙기는 시기라고 받아들이면 더 편히 지나간대요.

  • 6. ....
    '17.2.8 10:38 AM (121.173.xxx.228)

    지금은 잘 자는데 저의 방법은 팟케스트에요
    저도 불면증 때문에 몇년 고생했고 병원가는거 빼곤 다 해봤는데 안됬는데요
    평상이 앉아서는 괜찮은데 누워서 TV를 보면 아무리 재미있어서 자는 경우가 많아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팟케스트를 자동끄기 상태로 들으면서 자니 언제부턴가 잘 자더라고요
    팟캐스트 중에 중간광고가 없고 진행자 목소리가 크지 않은것을 골라
    자동 끄기 30분정도 설정하고 자는데 거의 그 안에 자는거 같아요

  • 7. 345
    '17.2.8 10:48 AM (121.131.xxx.217)

    자기 목소리로 들으면 좋은 내용 녹음해서 들어보세요.자기 목소리 듣기
    그리고 4.7.8 호흡 도움이 되어요

  • 8. 잠에 대한 집착부터 버리세요
    '17.2.8 10:53 AM (175.213.xxx.5)

    저도 불면증생겨서 병원서 처방받아 가장 순하다는 약 먹고있어요
    한약도 먹어보고 위분말대로 팟케스트도 듣고
    유투브서 어학공부도 보고 책도보고 별거 다해도 임시방편일뿐
    전 시간 설정해놓고 팟케스트나 유툽보면 그안에 자야한다는 강박같은게 나중엔 생겨서 그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전 일하는데 몸을쓰고 움직이는일이라 넘 피곤한데도 잠을 못자니 미치겠어서 약먹기시작했는데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한달쯤은 계속먹고자다가 이젠 괜찮겠다 싶은날은 건너뛰기도해요
    일단 넘 힘드시면 병원가서 가장 약한약으로 처방받아 드세요
    주변 불면증있는사람중 약안먹고 바티는 사람있는데 점점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잠이 정말보약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천천히 본인에 맞는걸 찾아서 시도해보세요
    운동이던 명상이던 등산이던 요가든
    검색해보면 정말 수많은 해법들이 많은데 원인이 각각 다른데 해결법 또한 각각일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전 잠에 대한 집착을 놓으려 하고있구요
    약먹고 운동도 하고 반신욕도하고 등산도하고
    여러가지로 하고있어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아껴주는 시기로 생각하세요
    위에 분 말씀처럼요

  • 9. 잠오는
    '17.2.8 11:31 AM (49.196.xxx.12)

    앱이나 유튜브에 숙면유도 명상 음악 이런거 전 효과
    많이 봤어요

  • 10. ...
    '17.2.8 12:54 PM (211.252.xxx.112)

    저도 팟캐스트 추천해요
    잠이 안와 시작한 팟캐스트인데
    매일 자면서 팟캐스트 들으니
    잠자리에 드는게 기대되요
    오늘은 또 뭘 들을까하고요...
    분야는 경제, 문화...등으로 약간 수준있는걸로요.
    앱 종료는 1시간으로하고 그 안에 잠 못들면 또 설정해요
    그리고 조금 쉽게 잠드는 방법은
    팟캐스트 진행자가 하는 말을 고대로 다 따라해요
    물론 맘속으로요
    잠못들면 어휘수준이라도 높이자 하는 심정으로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생각이지요.

  • 11. 이혈 요법으로
    '17.2.8 1:03 PM (182.215.xxx.5)

    귀마사지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잠자리에 누워서
    귀 전체를 엄지와 검지로 꼭꼭 누르고
    특히 귓볼 얼굴쪽과 붙은 구역을 꼭꼭 눌러주기 30번씩 세 번에 걸쳐서
    해보세요.
    인터넷에 귀마사지 쳐서 찾아서 따라해보시구요.
    수지침 배우셔서 뜸뜨시면
    잠 잘 옵니다.
    저도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이혈과 수지침 배워서 해결했는데 시도해볼 만 합니다.
    무엇보다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나로서는
    너무나 만족합니다.

  • 12. mm
    '17.2.8 1:20 PM (182.211.xxx.44)

    겨울에는 햇볕 봐도 비타민 d 안생겨요.
    비타민D 복용하세요.
    재밌는 운동 하나는 찾아서 꼭 하시고.
    목욕탕을 즐겨 찾으시는것도 좋아요.
    불청객처럼 느닷없이 찾아온 불면증..
    그것도 다 지나가더군요.

  • 13. 아울렛
    '17.2.8 2:49 PM (220.76.xxx.136)

    계단걷기운동하면 잠잘와요 1층에서15층까지 5번에서7번 해보세요 아주천천히 내려갈때는 엘리로

  • 14. ...
    '17.2.8 6:03 PM (175.223.xxx.94)

    불면증 극복 방법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508 아프다는남편실손보험들면 언제나오나요? 4 갱년기남편... 2017/03/06 793
658507 옥션내 롯데 닷컴 진짜 짜증나네요.. 3 아..짜증... 2017/03/06 916
658506 특검 사무실 건물 앞에 다녀왔는데 눈물나네요 8 아.. 2017/03/06 1,708
658505 두정역 부근 아파트 질문드려요 3 아시는분 2017/03/06 786
658504 지난번 추천해주신 선궁 맛있었어요~ 목동 2017/03/06 651
658503 럭셔리를 말하다.... 21 일제빌 2017/03/06 6,391
658502 상세 내용은 삭제합니다. 26 ㅜㅜ 2017/03/06 6,218
658501 50전에 은퇴하신분 계신가요. 1 2017/03/06 1,365
658500 늦은 공부하고파요.방법? 2 영어공부 2017/03/06 601
658499 설현도 지하철 타도 안쳐다 본다는데.. 14 ㅇㅇ 2017/03/06 6,740
658498 사십대중후반 주말부부 괜찮을까요? 10 중년부부 2017/03/06 2,545
658497 오늘 날씨춥죠 1 2017/03/06 626
658496 숨만 쉬어도 피폭당하는 경주 나아리 사람들 2 후쿠시마의 .. 2017/03/06 1,084
658495 문재인 !!왜??오늘 토론에서 성질부리며 난리쳤나요??? 46 ㅇㅇ 2017/03/06 2,973
658494 처음 느끼는 봄입니다 2 받아들여야한.. 2017/03/06 753
658493 아파트 외부 유리창 닦는 비결? 12 .. 2017/03/06 4,192
658492 나스 립스틱 vs 맥 립스틱 7 ㅇㅇ 2017/03/06 2,245
658491 무선 고데기 추천 부탁드려요 아리엘 2017/03/06 1,694
658490 지금 밖에 추운가요? 운동 가려고 하는데... 3 ,,,, 2017/03/06 1,036
658489 55에서 48로 빼면 티 나나요? 18 5555 2017/03/06 4,016
658488 무스너클 입어 보신분 사이즈요 2 겨울 2017/03/06 1,174
658487 이재명 마지막 마무리 발언은 참 맘에 드네요 8 괜찮다 2017/03/06 892
658486 간병인 연세가 70대시면 10 ,,, 2017/03/06 2,081
658485 척산온천 어디가 좋은가요? 4 속초 2017/03/06 739
658484 미국으로 택배 보낼때 저렴한곳 13 있을까요? 2017/03/06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