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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안 자는 거 미쳐버릴 거 같아요

마키에 조회수 : 6,004
작성일 : 2017-02-07 23:25:14
어린이집에서 낮잠도 한 시간 밖에 못잤고 너무 한시도 몸을 가만히 안 두는 애라 입술도 심하게 부르텄어요...
그래서 일찍 재우고 하는 공부가 있어서 9시쯤 잠자리에 들려고 불도 다 끄고 노래 틀어주고 재우는데도 두시간을 안자고 버텨요...
원래 잠때문에 속썩인 앤데
피곤해서 입술도 부르튼 녀석이 밤에 엄마 공부 좀 하겠다고 아홉시에 재우려고 하는데도 버티는데 정말 화가 너무 나요
애한테 화낼 수도 없고 몇 번이나 울려가며 눈 감으라고 하고 딴 방으로 혼자 도망가기도 하고 별 수를 다 쓰는데도 안자서 그냥 불 다 켜고 너 맘대로 해라 하고 있어요
하... 정말 화가 나서 막 뭔가 던지던지 발로 차던지 하고 싶은데 끓어오르는 속을 부글부글 참고 있으니 죽겠네요
언제쯤이면 혼자 자라 하고 제 볼 일 볼 수 있어요?
애 잠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동안 마일리지 마이너스로 까먹고 사는 중이라 ㅠㅠ
애 재우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아까워요
얌전하게 동화처럼 토닥토닥 안겨서 자는 애가 아니라 제
온 몸을 발로 차고 온 이불이며 베개 발로 차서 바닥에 다 떨어트리고 360도 회전 백번에 물은 삼십번은 찾고 결국엔 발버둥 치다가 자는 애에요 정말 오늘 밤은 너무 힘드네요 미치겠어요...
IP : 49.171.xxx.146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7 11:29 PM (223.62.xxx.141)

    골때리는건요
    저런애들이 학교가서 공부해야될나이엔
    어를때잘자던애들보다
    더 자빠져잔단거지요

    한마디로
    청개구리입니다
    ㅇ주 골때려요

  • 2. 아 ㅠㅠ
    '17.2.7 11:30 PM (122.36.xxx.91)

    전 다 키웠지만, 그정도 나이엔 자는걸로
    속상해 본적이 없는데 말만들어도 짜증스럽겠어요 ㅠ
    저도 비효율적으로 시간 낭비 하는거 너무 싫어하다 보니
    원글님 마음이 전해집니다 애들은 진짜로 자는게 그어떤 영양제보다 좋은데...

  • 3.
    '17.2.7 11:30 PM (110.9.xxx.112)

    자는데 노래틀어주는건
    아닌것같은데요

  • 4. ㅡㅡ
    '17.2.7 11:30 PM (112.150.xxx.194)

    저럴 정도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세요.
    힘드시겠어요.ㅜㅜ

  • 5. ....
    '17.2.7 11:31 PM (39.7.xxx.81)

    저 아들 딸 16.15살인데
    어릴때도 양팔에 하나씩 차지하고 누워서 저 자는거 보고자고
    지금도 저보다 먼저잔적이 없는 애들입니다.ㅜㅜ
    전 잠이 많아 열시면 자는데
    저것들은 밤이라도 새라면 샐거같아요ㅜㅜ
    징그럽게 안자요.ㅜㅜ
    아침잠은 많고

  • 6. ....
    '17.2.7 11:31 PM (119.202.xxx.127)

    엄마가 불 켜고 다른 거 하려는 게 눈에 보이니 아이도 놀고 싶은게 당연한 거예요.
    님이야 애가 자야 자유시간이지만 애는 그게 아니죠.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아이가 설득되지도 않을뿐더러 승산없는 게임이에요.
    딴 방으로 도망갈수록 아이는 더 님에게 매달리게 되어 있어요.

  • 7. 마키에
    '17.2.7 11:33 PM (49.171.xxx.146)

    노래는 자장가 제일 작은 소리로 들려줘요...
    애 재우기 시작하면 불 다 끄고 토닥이거나 등 긁어주거나 마사지 해주지 다른 일 안해요 스마트폰도 지금 불 켜고 너 자든말든 맘대로 해라 하고 손에
    집어든 거에요 ㅋㅋ
    커서도 청개구리처럼 속 썩일라나요?
    안그래도 지금 불 켜고 냅뒀는데 혼자 징징대더니 금새 잠들었어요... ㅡㅡ 정말 청개구린가봐요... ㅠㅠ 공부할 의욕도 잃어서 지금 맥주 한 캔 땄어용 ㅠㅠ

  • 8. 격공
    '17.2.7 11:35 PM (223.33.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애 잘때 하던 공부 잠시 중단했어요.
    내가 시간에 쫓기질 않으니 내맘도 너그럽고
    그래 너 자고싶을 때 자라 허허 하고 있으니
    애도 청개구리짓 덜하고요.
    공부는... 모르겠네요 꼭 해야하는 건데ㅠㅠ
    다시 하긴 해야 하는데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림 ㅠㅠ

  • 9. ㅡㅡㅡㅡ
    '17.2.7 11:36 PM (112.170.xxx.36)

    전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잔다 혹은 나는 할일한다로 밀고나갔어요
    얼굴 마주보고 마사지해주고 그러면 장난거는줄 알고 더 안 자더라고요
    그래서 불은 다 꺼놓고 아무말 안했어요 아무말 안하면 혼자서 얘기하다가 어느새 자고있어요 ㅋㅋㅋ

  • 10. ///
    '17.2.7 11:42 PM (121.159.xxx.51) - 삭제된댓글

    몇살인가요?
    저는 다섯살까지 애 자는것때문에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뛰는 사람이었는데
    정말이지 적당한 운동에 샤워에 균형잡힌 식사에 어둡고 차분한 환경조성에 마사지에
    다 실패하고 미치고 환장하다가
    뜻밖의 구세주를 만났습니다.....
    지금 너무 잘자서 10시부터 컴퓨터하고 놀아요.
    매우 지루한 연산학습지시작 지루한 위인전을 읽어주면서 수면패턴을 잡았습니다. ㅠㅠ
    연산 4쪽이랑 ( 2장이죠) 한자 2쪽 국어 1쪽 풀리고 누워서 책 2권 들으라고 합니다.
    그거 다 하면 니 맘대로 안자도 뭐라고 한 마디도 안한다고.
    그런데 따뜻한 방에서 앉으니 눈이 풀립니다. 비빕니다...
    그거 다 안하면 안해도 되긴 하는데 9시에 불꺼야한다고 합니다.
    싫다고 버팁니다.....그리고 위인전 듣고나면 넉다운....
    차라리 책을 읽어주면 그나마 나은게
    몸으로 안부대껴도 돼고
    계속 듣고 있으면 입은 아파도 깨있는 애한테 읽어주면 뭐라도 머리에 하나는 들어가겠지 싶은 위안이 되고
    자면 잔대로 오예입니다.
    그래서 5세 후반에서 6세에 이제 수면패턴 잡았어요.
    너무 어리면 못하겠지만 5세 이후면 실컷 놀리고 밥먹고 따뜻한방에서 연산학습지를 지루하게 시켜보세요.
    잘 잡니다...근데 걱정이 되긴 합니다...이렇게 재우면 공부할때마다 자는게 아닐까 ㅠㅠ

  • 11. 심지어
    '17.2.7 11:42 PM (223.62.xxx.20)

    전 딸쌍둥이
    그중 잘자던넘이 공부도 잘해요
    희안한게 갸는 살도안찌네요

    안자던넘
    공부도못해요
    잠모자라니까 예민한지 먹어조지더니 지금 살도 더 찌니까
    잠이 늘수밖에없어요
    요즘 딱 공부해야할때 잠도 억시많이 자니 진짜 미워죽겠어요

    그 예민한 청개구리가
    얼굴도 더 이뻤는데 약간 신경질적으로 마름
    요즘은 살에 다 묻힘
    아 이런애가 있더라구요

  • 12. 아가
    '17.2.7 11:44 PM (110.70.xxx.2)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우리 애도 좀 전에 저 발로 차고 누워서 빙글빙글 돌고 제 위에 올라타고 침대 밑으로 굴러 내려가고 하다가 마루로 나가고 싶다고 안아달라고 해서 혼냈어요.
    정말 화나서 얌전히 있으라고 자라고 혼냈더니 한 10분 제 스마트폰으로 장난치더니 잠드네요. 자기도 졸리면서 왜 그러는걸까요? 어린이집에서ㅜ낮잠도 30분자요.

  • 13. ///
    '17.2.7 11:44 PM (121.159.xxx.51)

    어리면 불끄고 수면등 침침하게 켜고 누우라고 하고 책 계속 읽어주세요.
    그럼 책을 듣고 있으면 유익하니 좋고 자면 잔대로 좋고 그렇더라고요.

  • 14. 마키에
    '17.2.7 11:45 PM (49.171.xxx.146)

    ㅋㅋ 너는 떠들어라 나는 잔다 방법 써봤는데용 우리 애는 엄마 마사지 해줘 라고 하고 제가 들은 척도 안하고 자면 제 몸 올라타서 귀에 대고 수십번 얘기하고 발로 차고 머리 밟고 그래요 ㅋㅋㅋㅋ 엄마 머리 밟으면 어떻게 해! 하고 일어나기 일쑤... 끝까지 참아보지 못해서 제가 지는 거겠죠?? 내일은 한 번 끝까지 참아볼게요...
    작년 야경증으로 고생할 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하는데 오늘의 고통은 오늘의 고통인지라 큰 위로는 안되네용 ㅠㅠ
    오늘 어린이집에서 2시에 낮잠 잠들어서 선생님한테 혼났다고 해서 일찍 재우고 내일 일찍 깨워 낮잠 시간에 선생님한테 혼나지 않게 하려고 한건데...
    결국 실패하고 열한시 반에나 자네요 ㅋㅋ ㅠㅠ

  • 15. ///
    '17.2.7 11:49 PM (121.159.xxx.51) - 삭제된댓글

    깜깜하게 불을 다 끄면 저희애도 무섭다고 난리나요.
    다 써보다가 아*램프 수면등(잘 팔려서 저까지 광고할 필요 없습니다. -_-) 쓰는데
    침침한 단계 조절 되어서 좋아요.
    불끄고 수면등만 하나 켜서 책 읽어주다 눈치봐서 서서히 침침하게 단계 조절하면서
    지루하고 어려운 책을 천천히 읽어주세요 ㅎ

  • 16. ㅡㅡㅡㅡ
    '17.2.7 11:49 PM (112.170.xxx.36)

    저도 가끔 안 자면 고함을 확 내지르거든요.
    야!!!!!!!!!!!!!!!!!!!!!!!!!!!!!!!!!!!!!! 하면서요.
    안자???????????????????? 엄마는 아빠한테 갈거야. 너 혼자 자!!!!!!!!!!!!!!!!!!!!!!!!!
    그러고 윽박지르면 너무 후회되고 안쓰럽고..
    그런데 어쩔거야~~~
    나도 너무 잠 오고 or 아이 재우면 할일이 있는데..
    아이한테 미안하기는 한데 진짜 빡돌때가 있더라고요 ㅎㅎㅎ -_-

  • 17. 마키에
    '17.2.7 11:50 PM (49.171.xxx.146)

    34개월이에용ㅋㅋㅋㅋ 연산학습지랑
    위인전은 아직 먼 얘기네요ㅠㅜ 이제 겨우 숫자 세고 서수 개념 배워가는 중이라 ㅋㅋ
    심지어 님 얘기 들으니
    참 걱정도 되네요...우리 딸 커서 공부 못하는 거 아닌지ㅠㅠㅠㅠ 잘 자야 능률도 오를텐데 말예요 제가 그렇게 잠귀가 밝아서 청소년기에 잠을 잘 깼어요
    늘 졸립고 피곤했어서 겨우 공부했던 스타일이라 좀 걱정되네요...
    책 읽어주기도 많이 해봤는데 한 번 읽어주면 거짓말 안하고 30권 읽어줘도 안자요 ㅋㅋㅋㅋ 책 너무 재미있어해서요... 밤에는 잘 안 읽어줘요... ㅠ

  • 18. 킷캣
    '17.2.7 11:51 PM (124.50.xxx.202)

    저도 잘 못자는 애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완전 공감요 ㅋㅋㅋㅋㅋ

    우리집 녀석은 어린이집 안가고 집에 있는 날은
    엄마아빠랑 놀고싶어서 기어이 낮잠도 안자는 녀석입니다요
    아 꿀같은 아이 낮잠시간...ㅠㅠ 그것도 없어요 ㅋㅋ

    저같은 경우는 불끄는거 엄청엄청 싫어하는 아이인데
    그냥 불 끕니다 대신 불끄자 얘기를 수번 해준다음 끄지요
    불끄고 눈물바다 되어도 그냥 같은 톤으로 불끄고 자야하는걸 말해줘요
    그다음 아이가 뭔 난리를 쳐도 엄마가 자는척을해요
    대신 꼭 아이와 함께 있어야죠
    아이옆에서 엄마는 피곤하고 잘시간이니 잔다 하는걸 보여주는거죠
    물달라고 엄청 찾아대는데 물만 줍니다
    그리고 계속 자요
    그러면 난리치다 혼자 잠드는게 대부분이에요

  • 19. ..
    '17.2.7 11:51 PM (112.152.xxx.96)

    내시간 쓰려니..더 조급증 날수있어요..애한테 짜증 나고..협조는 안되고..어느정도 재우다 ..냅두고 골아떨어져야 자요..

  • 20. 에너자이저
    '17.2.7 11:51 PM (210.204.xxx.154)

    아닌가요?!
    몸으로 놀아야 발산되는 친구를 자꾸만 정적인 방법으로
    하루동안 발산하지 못했는데 자꾸만 자라고하면~ㅎㅎㅎ
    잠자기의식 만들어주세요.
    원하는 몸놀이나 동화책 몇권 읽어주고 잠자리에 들어가서
    불끄고 인사하고...이렇게 했었어요~ㅎㅎ

  • 21. ///
    '17.2.7 11:53 PM (121.159.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재미있는 책 하면 30권 채우긴 해요 ㅠㅠ 그래서 재미있는 책 10권 해서 눕혀놓고(9시에 눕혀서 10시까지 읽어요.....영혼 사실 없고 입만 나불나불...한글이 쉬워서 다행입니다. ) 그 뒤로 서서히 어려운 책 읽고 위인전 뒤에 부모 지침서까지 다 느릿느릿 교장선생님 훈화처럼 읽어요 ㅋㅋㅋㅋㅋ

  • 22. 마키에
    '17.2.7 11:53 PM (49.171.xxx.146)

    윗님 말씀대로 내 시간 쓰려다 조급증 생기니 바로 버럭하게 되고... 더 늦어진 것 같네요 ㅠㅠ 잠든
    애 얼굴 보니 급 180도 바뀌는 감정...
    미안하고 안쓰럽고 귀엽고;;;;;;;뽀뽀해주고 엄마가 미안해 해주고 제대로 눕혀줬어요
    남편한테 이런 얘기하면 애한테 너무 화내지 말고 재우지 말라고만 하는데 82에 쓰니 좋네요... 가슴 답답한 게 뚫렸어용 ㅠㅠ

  • 23. 그냥팔자
    '17.2.7 11:5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희애 태어나서부터 힘들게 했어요.
    반드시 엄마가 자야 자요.
    친구들이 아이데리고 모이면 딴집 애들 다 자는데 혼자 말똥말똥 눈뜨고 어른들 옆에서 치대는데...하......
    지금은요...
    초저녁부터 자네요.
    공부해야할 예비고등인데 ㅠㅠ

    잠도 잠이지만
    엄마를 힘들게 하는게 목적인 애예요.
    매를 벌고 사랑은 못받는
    눈치없고 똥고집만 강한 아이

  • 24. 킷캣
    '17.2.7 11:59 PM (124.50.xxx.202)

    댓글쓰고보니 원글님 댓글보고 상황이 더 잘보이네요 ㅋㅋ
    지금 제아이도 개월수가 비슷하네요
    우리아이도 책읽는거 엄청 좋아해서
    자기전에 책읽어줄께 책읽고 자자 하면..
    책을 한 열댓권 가지고옵니다 그 무거운걸 어찌드는지 기어이 들고옵니다 에휴
    한두권 안읽었는데도 읽은책에 슬쩍 넘겨두면 귀신같이 알아내요
    근데 그렇게 책 열권읽어주면서
    이책만 읽고 자자 하면 받아들이기도 해요
    책을 무한대로 읽어주세요 그리고 남은책 세권부터 카운트다운 하는거죠
    세권 더 읽으면 자자
    두권 다 읽으면 자자
    자 이제 마지막 이책 읽으면 자자
    그런다음 책읽고 불끄고 자는척하면 좀 나아지지않을까요

    에휴 힘냅시다요 또르르

  • 25. 결론은
    '17.2.7 11:59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포기하세요 님인생은...
    학교든 어디든 헤어지게 되면 그때 님 길을 찾으세요

  • 26. ...
    '17.2.8 12:02 AM (114.204.xxx.212)

    애기때 습관 안들이면 힘들더군요
    어둡게 하고 일찍 재웠어야 하는데 ...
    진짜 중고등 가니 밤새 뭐하고 12시까지 늘어지게 자요

  • 27. 마키에
    '17.2.8 12:03 AM (49.171.xxx.146)

    어흑 ㅠㅠ
    영유아기에 잠으로 힘들게 했던 아이 수재다 이런 분들은 없으신가요?? 진정...? ㅋㅋㅋㅋ

  • 28. 일단은
    '17.2.8 12:03 AM (184.175.xxx.136)

    못움직이게 해야돼요. 옴짝달싹 못하게하는게 아니라 자러들어가서 일어나고 발로차고 등등 이런행동은 절대 못하게. 물도 미리 먹이고 화장실도 간다음 방에 들어온 이후에는 못나간다는거 단호히 얘기해야돼요. 머리맡에 아예 물병을 갖다두고요. 말 안통하면 엄마 나가고 혼자자야한다고 말하면 무서워서라도 말 들을텐데요.
    그리고 대꾸하지말고 자는척해야돼요. 문제는 그러다 엄마가 먼저 잠든다는 단점이 ㅠㅠ
    그맘땐 보통 3 40분 한시간도 걸렸던거같아요 저도. 나이들면 점점 나아져요.

  • 29. 아이고
    '17.2.8 12:10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는 엄마의 양육방법에 따라 달라지지 않아요.
    재울려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해야하는건가요?
    순하고 똑똑한 애들이 협조도 잘 합니다.
    최상위권 아이들 대개가 순하고 말잘듣는 애들입니다.

  • 30. ㄴㄴ
    '17.2.8 12:12 AM (59.13.xxx.151)

    아데노이드 편도는 정상인가요? 비대인 제 아이는 정말 힘들게 잤어요. 수술 안 하고 버텼는데 다섯살 중반부터 괜찮아졌어요. 야경증 있었던 아이로 보면 감각이 예민하고 두려움이 많은 아이인 것 같아요. 매일 라벤더오일로 마사지 해주시고 잘 때 배에 무거운 배게를 올려두면 압박자극이 있어서 더 잘 잘 수도 있어요.

  • 31. ㅇㅇ
    '17.2.8 12:20 AM (61.98.xxx.164)

    저도 지독시리도 안자는 아이키웠어요
    일하다보니 전 10시면 뻗어자는데 남편은 못참고 일일이 반응하고 놀아주고 결국 짜증내고 2시 3시넘어까지 그랬어요
    이제는 9시에자고 7시에 일어납니다
    무반응이 소용없는게 아니라 무반응을 유지못하면 잠못드는시간이 더 길어져요
    수면의식도 너무 길면 아이가 잠 안자려고 이용하구요
    책도 정해진만큼 자장가도 정해진만큼 물도 양치하고 눕기전 한번만
    그외에는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무슨짓을해도 무반응으로 버텼어요
    버릇들이기가 죽을만큼 힘들지 한번하면 수월해요
    전 유툽에서 슈퍼내니?참고했어요 수면독립하면 더깊게 쉽게잠드는것같아요
    http://youtu.be/so6cfZGRgbs
    성공하시길 빌어요

  • 32. ^^^
    '17.2.8 12:21 AM (120.16.xxx.123)

    가끔 우리아이도 열시에 자요 ㅋ
    오늘 놀이터 다녀온날은 잘 잡니다
    아동용 달달하게 해서 애들 씹어 먹는 오메가 3 있어요, 꼭 먹여보세요
    라벤더 오일 많이 쓰면 여성호르몬 같아서 안좋뎁니다..남자아이 가슴 나왔다고..엄마가 몸에 많이 발라서 마사지용으로.. 기사 본 적이 있어요.

  • 33. ^^^
    '17.2.8 12:22 AM (120.16.xxx.123)

    아참, 아이패드나 폰에 명상, 잠오게 하는 노래 앱 잘 씁니다..
    엄마 노래 튼다 하고 틀어놓으면 슬슬 잠이 오죠..

  • 34. 우리딸
    '17.2.8 12:23 AM (1.176.xxx.163)

    34개월땐 저러지 않나요?
    전 그런줄 알고 7살까지 키웠어요.
    어른이랑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요.
    뭐든 엄마 아빠랑 같이-야식도 우리끼리 먹어본적 없을
    정도로요.
    근데 학교 입학하고 9시에 자요 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학교에서 범생이에요~~
    전 워낙 어렸을때부터 잠때문에 힘들었던지라 그냥 무감각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원래 저려려니 ㅠ
    물론 힘들었구요,남편한테 투정많이 했지만
    원래 그런 애려니 ㅠ ㅠ
    초등입학하니 9시를 안넘겨요~~
    주말엔 늦게 잘거라고 다짐을 하는데 10시 못넘겨요ㅠ
    좀 안쓰러워요,안자고 싶어하는데 잠든거보면ㅋㅋ

  • 35. 마키에
    '17.2.8 12:26 AM (49.171.xxx.146)

    저희 애.. 에너자이저인 딸이에용 ㅎㅎ 라벤더 오일 사용해도 되겠죠??
    평상시엔 엄청 순해요 말 잘 듣고 자기절제
    잘하고 사과도 감사도 인사도 너무너무 잘해서 낮에는 지인짜 너무 이뻐서 크는 게 아까울 정도인데
    밤에 자는 일에서만큼은 학을 떼게
    해요 ㅎㅎ 확실히 예민하긴 한게 자려고 무릎 우두둑 하면 애가 깊은 잠에서 살짝 깨요;;
    야경증으로 고생할 당시 편도 수술도 알아봤는데 의사가 좀 더 지켜보라고 해서 뒀는데 자면서 숨은 잘 쉬는 편이에요 저두 어려서 편도가 컸던 편이라 문제되면 수술해줘야지 생각하고는 있어용 구강에 문제 생길까봐요...
    슈퍼내니 꼭 볼게요
    많은 분들이 무시하고 단호하게 자는 게 정답이라시니 내일은 오늘보다 더 단호하게
    해볼게요 머리 밟히니 으앗!! 하고 반응해버려 문제인데 참고 잘 무시해볼게용 늦은 시간 답변 감사드려요 정말...

  • 36. ...
    '17.2.8 12:29 AM (112.187.xxx.145)

    엄마가 뭐 하려고하면 귀신같이 아는거 같아요ㅜㅜ
    아마 엄마가 뭔가 딴거에 정신 쏟고 있는게 느껴지나봐요
    저희
    아가는 제가 이번학기에 논문 쓰려 맘먹으니 바로 유치원 안간다 밥 안막는다 옷입기 싫다 난리입니다 ㅜㅜ 자는건 10시전에 자요 근데 아침에 안일어나고 우치원 안간데요. 공부해야하는데
    ㅜㅜ
    제가 쓰는 방법은 아침에 무조건 일찍 깨우는거에요. 그럼 삼사일 일찍일어나고 늦게 자다보면 짜증이 쌓이고 화내다 어느덧 곯아떨어지더라구요. 그럼 그다음날 일찍 그러다 보면 점점 일찍자던데...

  • 37. ㅇㅇ
    '17.2.8 12:33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잠자는 것도 타고 나요.
    저희 아이는 참 잘 잤는데 고3인 지금도 잠이 많아 고생입니다.
    잠이 많은 사람, 잠을 잘 못이뤄서 힘든 사람, 네시간만 자도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이렇게 나눠지는 것 같아요.
    억지로 재우지 마세요.
    아이 입장에서 더 놀고 싶은 거잖아요.

  • 38.
    '17.2.8 12:35 AM (115.41.xxx.210)

    원글님 혹시 몰라서..절대 글 지우지마세요.
    아기 자면 읽어볼께요.
    제 딸..34개월..
    어제는 새벽3시에 잤고
    보통 평균 새벽 2시 반에 자요.. 전 졸려서 미치...
    남편은 6시10분에 아침먹고 출근해서..ㅜㅜ
    에너자이저 체력대마왕인것도 똑같.
    물론 키 작아요ㅡ.ㅡ

    잠 없어서 공부 잘하겠다 소리 많이 들었는데
    얼핏 읽은 댓글에 충격받고갑니다.
    별수 다 써도 안자서 그냥 실컷 놀려요.

  • 39. 중딩아이
    '17.2.8 12:35 AM (211.215.xxx.191)

    그렇게 안자고 아파트내에서 알아줄 정도로 울고 불고 난리피더니
    한 예민, 한 소심해서
    초딩가서 질질짜고 놀림받고
    중딩가서도 늦게까지 잠 안자고 잡 생각만 많이하니
    수업시간 멍때리니
    성적은 바닥권...

    이제 지쳤어요.
    안 해본게 없는데 못 고쳐요.
    소아정신과샘이 양육할때 가장힘든케이스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던가 말던가
    이제 상관 안해요.

    힘듦이 미움이 되고
    이젠 포기했어요.

    타고난건 바꾸기 힘든거 같아요.ㅠ_ㅠ

  • 40. ㄴㄴ
    '17.2.8 12:47 AM (59.13.xxx.151)

    아이 영양소 결핍이 있어도 날뛰고 못 자요. 트립토판 같은 아미노산 부족하면 새로토닌 안 만들어져서 수면주기 깨져요. 제가 겪어보니 잠이 없는 아이도 있지만 이유 없이 그러진 않아요. 햇빛 충분히 쬐게 하고 활동양 적절하고 영양소 섭취 제대로 하고 잠자리 편하고 안전한 환경인지 점검하보세요. 하나라도 부족하면 잠드는 기 어려워요.

    제 아이 둘 다 수면이 좋지 않아서 정말 이거저거 다 했거든요. 겨울만 되면 못 자서 비타민 d도 먹이고 아주 춥지 않으면 바깥활동 해요. 지금도 큰애는 몇시에 일어나는지 몰라요. 해 뜨기 전에 일어나서 놀거든요.

  • 41. ㅠㅠ
    '17.2.8 12:49 AM (202.156.xxx.61)

    만3살이면 낮잠을 자면 밤에 일찍 자기 힘든 나이예요. 낮잠도 잘 안잘려고 하고. 울아이도 만3살때부터 낮잠을 거부하기 시작한것 같아요. 지금 만 6살난 아이 낮잠 10분이라도 자면 밤에 늦게 자더라구요.

  • 42. ㄴㅇㄹ
    '17.2.8 1:02 AM (182.212.xxx.62)

    애 키울 자격도 없네요. 왜 낳았데요? ㅉㅉ

  • 43. ㅔㅔ
    '17.2.8 1:02 AM (58.142.xxx.29)

    철분 충분히 섭취하고 있나 확인해보세요
    피검사 추천합니다

    자기전 이불로 스와들같은 감싸고 마사지 해주세요

    자기전 책 읽어주시고

    자장가 틀지 말고 백색소음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방법은
    엄마가 먼저 잠드는것 ㅎㅎㅎㅎ

    몇년전 제 모습 보는것 같아서 댓글답니다

    참 !!

    자기전 오분의 기억이 밤새 아이의 무의식을 지배한다네요
    최소한 자기전 오분은 아이를 행보ㄱ하게 해주세요

  • 44. 프로필
    '17.2.8 1:16 AM (112.170.xxx.162)

    제 아이도 그랬어요. 재우기 들어가면 기본 2시간이 넘고 재우고 나온 제 몰골은 밟히고, 뜯기고, 잡아당겨져서 망나니 저리가라였죠. 전 뭘해도 자는척 이 악 물고 참았어요. 그래서 2시간 걸렀어요ㅜ
    애 자면 뭘해야지 뮐해야지...이게 사람을 미치게 짜증나게 만드는 거더라구요. 우선 애 재우기 전에 오늘 할수있는 일, 급한 일 다해놓고 내일 해도 상관없는 일만 남겨놓은 채, 두시간이 걸리든, 세시간이 걸리든 나도 재우다 자야지..이런 맘으로 재우니까 짜증이 안나더라구요.
    전 책에서 본 잠 요정을 응용해서 비단같이 고운 보자기를 잠 요정이라 설정하고 잠요정 왔다~하면서 다같이 행복하게 자자하고 눕히니 왠일, 숨쉬는 템포로 뒹굴거리는걸 안하고 눕힌 그 자세로 15분 안에 잠들더라고요. 지금은 좀 늦쳐지는듯 해서 수면등 잠요정도 등장시켰어요. 지 혼자 껏다컸다 놀더니 이젠 30분 안으로 깊게 잠들어요. 스토리있는 연극이 필요한듯요. 거기에 적절한 연출도요. 저도 고생해서 그 맘 알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요.

  • 45.
    '17.2.8 1:31 AM (121.168.xxx.241)

    힘드시겠어요ㅠㅠ

  • 46. 피고내
    '17.2.8 1:31 AM (117.111.xxx.176)

    제아들도 그래여 12시 반쯤 부모랑 같이 잡니다
    인생이 힘드네요 제 시간을 찾고 싶어요

  • 47. 그런애들이
    '17.2.8 1:33 AM (171.249.xxx.177)

    깊은잠은 자나요?
    잠잘자고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 애가 쑥쑥 잘크더라구오. 자다깨다 소리 조금나거나 옆에 엄마없으면 일찍 깨는
    애들 키가 작아요. 일반화의 오류인가요?ㅎ
    애기때부터 너무 자서 걱정되서 소아과상담했던 우리아이. 도등인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쭉~~~너무너무 잘자서 별명이 신생아-.-; 휴

  • 48. 같은 경험
    '17.2.8 1:36 AM (218.209.xxx.67)

    남일 같지 않아 로그인해요. 아이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재우기 같아요. 정말 지독히 힘들었어요. 졸려우면 그냥 자면 될것을 자기 눈을 괴롭히며 안자고 괴로워 하고...같이 많이 울었어요. 낮잠 재우기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한번 재우려면 두,세시간은 기본 불다끄고 자장가 불러주기, 엉덩이 토닥토닥을 매일 밤 한 두시간씩 팔이 빠져라 두둘겼던거 같아요. 재우는 시간에 아빠 들어 오면 놀려고 해서 자장가 노랫소리 들리면 남편은 못 들어 오고 한시간 이상 복도에서 기다렸다가 아이 자면 들어오고 했어요. 우리아이 30개월 정도에 둘째 임신중 이였는데 이대로 둘째 태어났다가는 큰일나겠더라구요. 신생아도 재워아 하는데 큰아이도 매번 이렇게 재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어요. 그 당시 아이는 엄마 외에는 누구와도 같이 자본적이 없었는데 아빠와 자는 연습을 하기로 하고 아빠와 아이만 친가에 보냈어요. 엄마 없이 자는 연습차원으로.... 첫날 힘들어 하다가 아빠가 쿠션을 안고 자면 잠이 잘 올꺼야 하면서 작은 쿠션을 안고 자게 했는데 저희 아이한테는 그게 직방이였어요. 그 다음 부터는 포근한 긴 쿠션을 꼭 끌어안고 바로 자더라구. 그 쿠션을 6살까지 가지고 자다가 동생 한테 물려주고 동생도 몇년 끌어 안고 잘 잤어요. 덕분에 자기방 독립도 일찍했어요. 6살 부터 자기 혼자 자다가 다음 해에 작은 아이도 독립 시키면서 4살 동생과 같이 잤어요. 지금은 13살 10살 됐네요.

  • 49. .....
    '17.2.8 1:57 AM (125.181.xxx.17)

    저희 애들은 십초만에 잠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손빨기였어요 ㅜㅜ
    손만 쪽쪽 빨면 너무 쉽게 자서 그걸 못고쳐서
    아주 그 습관 고치느라 죽는줄알았네요
    지금 치열도 엉망이고 턱도 이상하고
    손빨기 -빨리자기의 유혹에 빠진 댓가랍니다..
    이런 사람도 있어요 ㅜㅜ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곧 지나갈거에요.

  • 50. ㅁㅁ
    '17.2.8 2:06 AM (175.115.xxx.149)

    애를재우려하면안돼고 엄마도 같이 자야 자더라구요..ㅡ.ㅡ

  • 51. dd
    '17.2.8 2:27 AM (211.215.xxx.188)

    맞아요 그냥 엄마가 먼저 자야되요 시체처럼 누워만있어도 귀신같이 알아요 수면의식 삼십분정도하고 엄마도 같이 자야해요 공부는 새벽에 일어나서하세요 그래도 일곱살쯤되니 혼자들어가 자고있으라고하고 불끄고 문닫고나오면 십분뒤에 잠들어있더라구요 그런날이 오긴와요

  • 52. 휴 ㅋ...
    '17.2.8 7:18 AM (194.230.xxx.249)

    저도 방금 애기 재우고 나왔는데 두시간 걸렸어요 ㅜ 진짜 애 재우고 할일 태산인데 더 안자려고 할때면 정말 짜증나요 ㅠㅠ 두시간동안 제 몸에 올라갔다가 팔 어깨 물어뜯고 물고 휴...그렇게 두시간을 실갱이를 하다 자고 나면 너무 힘들고 가끔은 폭팔할것 같아요 ㅜㅜ 재우고 나서도 제가 옆에 없는거 알면 두세시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울고요 참 애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닌것 같아요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 53. 제 아이들과 흡사
    '17.2.8 7:36 AM (112.152.xxx.220)

    연년생 두아아가 모두 잠이없어‥전 만성피로 앓고 있습니다‥낮잠도 안자고ㆍ밤에도 몇시간 잠시 잡니다ㆍ
    아주 예민해서 겨울철 난방으로 공기만 답답해져도 깹니다ㆍ연년생이라 한놈깨면 한놈더 깨고‥

    제가 근 10년을 연달아 3시간이상 자본적 없었어요

    병원에도 가보고ㆍ차타면 자는 아이들이라
    애들 밤에 두놈다 차에태워
    동네를 계속 돌다가 잠들면 한놈씩 엎고들어와서
    방에 눕히는순간 눈이똑 떨어져서 또 놉니다 ㅠ

    아빠가 아이들 재웠는데
    한시간 동안 애들 머리 스담스담해주다가 ‥

    결국은 남편은 자고
    아이들은 아빠재우고 한놈씩 기어나와서~
    아빠잔다~이러곤 다시 놉니다

    눈꺼풀을 딱풀로 붙여두고 싶을만큼
    잠을 안자더니‥사춘기 10대후반되니 폭풍잠 잡니다 ㅠ

  • 54. 아들
    '17.2.8 8:20 AM (58.228.xxx.93)

    울 아들이 어렸을때부터 잠을 안자서, 제가 몇번 쓰러졋었어요. 잠이 부족하니 어지러워서..
    그래서 어렸을때는 운동을 못하는 아이인데도 꾸준히 많이 시켰답니다.
    에너지가 많고 예민한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에너지를 소진시켜야 그나마 좀 자기땜에..지금 고딩인데..
    아직까지 잘 안자요. 그래서 키가 간신히 170 넘겼어요. 그대신 공부를 잘하네요.
    잠을 몇시간 안자도 피곤하지가 않데요.ㅎㅎ
    어렸을때부터 아들 친구들은 같이 놀다가 저녁부터 곯아떨어지지만, 울 아들은 밤까지도 힘이 남아돌아
    엄청 나댔거든요.

    재울려고 하다보면 아이가 더 안자요. 잠에 대해서 예민하게 생각하시지 않는다는거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엄마가 행동하는게 나을듯 싶네요..힘내세요..

  • 55. 31개월
    '17.2.8 8:41 AM (121.131.xxx.253)

    우리딸도 똑같아요. 지난주 금요일 새벽3시, 토요일 12시, 일요일 3시반;;;

    낮잠은 한시간 정도인데도 늦게자고 아침잠이 많아요.

    저랑 남편은 잠이 엄청 많은편이고 먼저 불끄고 자는데도. 어두운 거실에 혼자 나와서 장난감만지고 리모컨으로 티비도 틀어놓고 그러네요; 자다가 깨서 보면 거실에서 놀다 이불도 안덮고 자고 있기도 하고.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_

  • 56. 같이자기
    '17.2.8 8:56 AM (58.225.xxx.118)

    자는 척 말고 엄마가 아예 자면 옆에서 같이 자더라구요..ㅠㅠ
    애 재우고 나도 드라마 좀 보고 책도 보고 하고 싶었는데
    고맘땐 도저히 안되더라구요..ㅠㅠ
    애 재우고 나올 생각 말고 엄마랑 애랑 같이 자면 애가 잘 자요.
    애기 자는거 보고 살짝 나와서 책 읽으면 울면서 찾으러 나오죠.. 하룻밤에 다섯번도 해봤어요 ㅋㅋ

    나중엔 포기하고 9~10시부터 애랑 같이 저도 자는데, 직장맘이라서 집안일이나 취미나 암것도 못했죠..
    그래도 10시간 가까이 자니깐 피부는 좋아지던데요 ㅋㅋ
    지금은 유치원생인데 이제는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네요. 조금만 더 키우시면 될거예요!

  • 57. ㅎㅎㅎ
    '17.2.8 9:00 AM (121.165.xxx.179)

    공감합니다. 전 에너자이저인 둘째 아들이 좀 그래요.
    근데 크면 조으금 나아져요. 올해 6살......
    에너지를 좀 써주세요. 집에서 몸으로 놀아주시던가
    날 따듯해지면 놀이터에서 실컷 놀아야 해요.
    기운내셔요 :)

  • 58. blessed
    '17.2.8 9:29 AM (203.243.xxx.4)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34개월인데 잠을 안자요 근데 키도 크고 건강해서 큰 걱정은 안하는데요
    저희애는 두돌까지는 낮잠을 잤는데 요새는 낮잠 1시간을 자면 밤잠을 3시간 늦게자서 요샌 낮잠은 안재우고요. 본인도 낮잠 잘 생각도 안해요
    거의 매일 하루에 2~3시간 밖에 나가 놀아요(전 지방에 살아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별로 없어요)

  • 59. 마키에
    '17.2.8 10:15 AM (49.171.xxx.146)

    글 절대 안지워용 ㅎㅎ
    너무나 주옥 같은 조언들 감사드려요
    애랑 같이 그냥 무시하고 자버리기 오늘 시도해볼게요 어제 그렇게 자니 자는 내내 낑낑대며 짜증내길레 아침에 7:30분에 깨웠습니다 ㅎㅎ 오늘 잘 데리고 놀아볼게용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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