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본 영화랍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지난 가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보다가 너무 재미없고, 유치해서 짜증났는데,
다시 보니, 세상에나, 르네 젤웨거인가요? 그 여주인공, 얼마나 이쁘던지. 포동포동, 자연스럽고, 영민해 보이고, 저 이쁜 얼굴과 몸에 대체 뭔 짓을 한 거야 싶던데요? 콜린 퍼스 매력적인 거 입 아프고요. 휴, 그랜트 진짜 한때는 여자들 많이 홀렸겠구나 싶게 잘 생기고,
다시 봐도 너무나 세련되고 멋진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보다가 많이 울었어요. 그 주인공의 뼈에 사무친 고독이, 그 찌질함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놓더라구요. 로드 무비는 가끔, 그 감동이 부담스럽고, 작위적이라 나이들수록 멀리하게 되던데.... 영화관에서 보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내일은 "발레리나"와 "라이언"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보신 분들 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