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친한 동생의 딸아이 이야기인데요.
그 동생의 부인이 알고보니 고등학교 동창이라 저도 만나면 반갑게 잘 지내는 사이입니다.
그집 아이랑 저희 집 아이랑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남편이 그집 아이의 가방을 사주자고 합니다.
저는 이미 2월이라 가방은 미리 준비했을테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가방 샀는지 안 샀으면 다른 선물을 하면 된다고)
받으면 그집에서도 답례하느라 부담스러울텐데
그냥 안주고 안받는게 서로 낫지 않냐고 했더니...
남편이 그래도 하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데요.
이런 경우 선물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