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감사원 감사 직전 캐나다 유학길..감사원 조사하려다 불발
우병우 민정수석 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과 수차례 접촉했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이 최근 돌연 유학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무원은 특별감찰관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구속 기소)의 비위를 캐려고 했는지, 아니면 무마하려고 했는지 등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 감사원 감사 앞두고 유학 휴직…도피 의혹
문제의 김 모 서기관은 문체부 소속으로 문화창조융합본부에서 팀장으로 일하면서 여명숙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융합본부장을 따돌리는 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구속된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측근이면서 차 전 단장과도 매우 가까운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