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활발하고 까불거리는 아들인데요.
얼마전부터 쉬를 하고나면 팬티에 쉬가 묻었다며 팬티를 갈아입어요. 보면 많이 묻은게 아니라 한두방울 묻은 수준같은데 그걸 못견디는거죠. 자기도 자꾸 옷갈아입으려니 힘드니까 이젠 쉬를 엄청 오래하는거에요. 가보니 쉬하고나서 또 오줌이 묻을까봐 한참을 휴지로닦고 기다렸다 나오는거더라구요. 그래도 이삼일에 한번정도 또 묻었다며 멀쩡한 팬티를 갈아입구요.
학교에서도 그러니 이렇게 쉬오래하면 친구들이 뭐라 안하니 물어보면 학교에선 안그런다는데
얘 왜이러는거죠? 결벽증인건지 (평소에 깔끔떨때도 있지만 다른부분은 딱히 결벽증 스러운부분은 없어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여기 외국이라 딱히 물어볼데도 없고 혹시 비슷한 행동 보인 남아들 있나 궁금해서 여쭤봐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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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들 고민이에요
고민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7-02-06 23:24:35
IP : 184.17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변
'17.2.6 11:27 PM (49.196.xxx.199)울아들도 9살..그런적 없고 노느라 참다 늦게 가는 경우는 종종 봤네요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소변엔 균이 없다 잘 설명해 줘 보세요2. ..
'17.2.6 11:46 PM (1.245.xxx.33)저희아이도 휴지로 닦아요..
야..넌 무슨 남자가 닦냐..그러면 쉬 묻는게 싫대요.ㅎㅎ3. 울아들
'17.2.6 11:54 PM (1.247.xxx.94)울집10살 짜린데 똑같아요
어릴때부터 깔끔한 성격이긴 했는데 방금 갈아입은 팬티에 오줌 몇방울 묻었다고 갈아입어요
속옷을 많이 샀어요4. ...
'17.2.7 12:00 AM (121.143.xxx.125)우리애들도 그랬어요. 한동안 그래서 하루에 팬티를 세장씩 갈아입고 그러더니 또 요즘은 며칠동안 안갈아입고 그냥 지내더라고요. ㅋㅋㅋ
5. 저희 9살 아들은 물티슈.. ㅜㅜ
'17.2.7 12:20 AM (75.135.xxx.0)화장실에 항상 물티슈 비치되어 있어야해요. 쉬하고 꼭 물티슈로 닦더라고요.. 학교에선 물론 안그러고 해서 그냥 냅두고 있어요.. 대신 밖에서 웬만하면 큰일은 안보는거 같아요..
6. 아
'17.2.7 12:54 AM (184.175.xxx.136)다른아이들도 그런다면 좀 안심이네요. 이러다 말겠죠??
평소에 씻지도 않는녀석이 그런덴 또 예민해서 쉬하러가서 한참을 안나오니 걱정스럽더라구요.7. 아참
'17.2.7 1:05 AM (49.196.xxx.156)혹시 잔뇨감이 있어 그런 건 아닌지..
남자애들도 방광염오고 그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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