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힘들어서 절에 왔어요ᆢ

음ㅎ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17-02-06 13:14:12
마음이너무 힘들고 그래서 집에 있다 그냥 나왔어요
전 불교신자도 아니고 무교에요
꽤 유명한 절로 아는데 월욜이라 그런ㄱ
ㅏ 사람도 별로없어 조용하네요
그냥 눈물이 나오네요
이렇게 힘들어도 언젠간 추억하며 웃는날 오겠죠
IP : 39.7.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6 1:17 PM (112.153.xxx.165)

    토닥토닥~~~

  • 2. 대웅전에
    '17.2.6 1:17 PM (125.180.xxx.52)

    앉아서 기도해보세요
    마음이 정리되면 절3번하고 나오시구요
    그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거예요

  • 3. ㅎㅎ
    '17.2.6 1:17 PM (119.192.xxx.6)

    날도 추운데 힘든 걸음 하셨네요. 앞으로 차차 풀리겠죠. 날씨도 님의 사정도...힘내세요.

  • 4. 저도
    '17.2.6 1:17 PM (211.36.xxx.227)

    무교인데 등산하다 절에 들어가면 조용하고 마음도 차분해지고 편해지더라고요ㆍ

    무슨 힘든일인지 모르지만‥ 잠시 편안하게 내려놓으시고 돌아오세요ㆍ다 지나간다는 흔한 진리가 진짜더라고요ㆍ
    제가 응원할게요!!

  • 5. ..
    '17.2.6 1:17 PM (223.62.xxx.13)

    무슨 사연인줄 모르지만
    님의 그 아픈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그곳에서 힘든 마음 달래시고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찬바람에 뱃속까지 허하면 더 쳐져요.
    내려오는 길에 맛있는걸로 허기 채우세요....

  • 6. .....
    '17.2.6 1:17 PM (96.246.xxx.6)

    네 다 지나갑니다.
    곧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7.
    '17.2.6 1:21 PM (27.124.xxx.243)

    이또한 지나가리라

  • 8. 지나가길
    '17.2.6 1:25 PM (39.7.xxx.117)

    마음 추스리고 조금만 힘내세요.
    주위 둘러보면 알게모르게 힘든 사람들 많아요.
    다들 행복해보여도 내색않고 견디는 사람 많구요.
    나만 힘들다 생각하면 더욱 헤어나오기 힘들더라고요.
    님.
    저도 힘들어요^^
    기운 내세요~

  • 9. ..
    '17.2.6 1:2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제가 힘들때 절에 갔다가
    따라서 절을 했지요
    그러기를 몇달만에 몇시간을 울고 또 울었답니다
    그러고는 가슴이 시원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일이 해결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마음이 가벼워지더군요

  • 10. ....
    '17.2.6 1:26 PM (121.140.xxx.220) - 삭제된댓글

    바쁘지 않는 스님이나 보살님 붙잡고 하소연 내지는 수다 좀 떨고 오세요.
    답답한 심정 누군가에게 내어 보이다보면 마음이 안정 될수도 있으니까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잘 헤쳐 나가면 좋은 시절 분명 오십니다...

  • 11. ....
    '17.2.6 1:28 PM (121.140.xxx.220)

    바쁘지 않는 스님이나 보살님 붙잡고 하소연 내지는 수다 좀 떨고 오세요.
    답답한 심정 누군가에게 내어 보이다보면 마음이 안정 될수도 있으니까요.
    시간이 돼면...저녁예불에 참여 하셔서 108배 한번 해 보시든지요..
    절을 하다보면 저절로 눈물이 나서 마음이 정화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잘 헤쳐 나가면 좋은 시절 분명 오십니다...

  • 12. 토닥토닥
    '17.2.6 1:35 PM (183.109.xxx.87)

    저도 몇번이고 일부러 명동성당에 혼자 간적이 있어요
    절은 도심이랑 떨어져있어서 가기 힘들었고 명동엔 볼일보러갈때 겸사 겸사
    지금은 추억삼아 가보고 싶네요
    요즘 추워서 절에 가시면 더 추울텐데...
    근처에 찻집이라도 있으면 따뜻한 차한잔 하시면서 마음 녹이시길
    조만간 다 좋아지실겁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 13. 봄처녀
    '17.2.6 1:48 PM (39.7.xxx.66)

    겨울지나면 봄이 오더라고요. 시조하나 올려드릴께요.

    이은상(李殷相)의 시조.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 14. 저도 절에 자주 가요
    '17.2.6 2:07 PM (221.167.xxx.125)

    절에 가면 맘이 편~안 해요

    님 힘내세요

  • 15. 불자
    '17.2.6 2:28 PM (211.41.xxx.16)

    잘 하셨어요
    지나가시는 스님 보이면
    바쁘지않으시면 차 한잔 주실수있느냐고 해보세요

  • 16. 20년을 창살없는 감옥에서
    '17.2.6 2:42 PM (220.76.xxx.136)

    내가 젊을때 생각나요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지나고보니 그나이에 받아드리기 힘든것이 인생이더이다
    세월은 자꾸가요 날마다 내가 지치지 않을만큼 운동해보세요
    쉽게 계단오르기도 괜찮아요 땀 흠뻑 흘리면 좋아져요

  • 17. 저도
    '17.2.6 4:38 PM (180.69.xxx.126)

    어느놈한데 사기를 당해서...작년에 우울증, 자살충동까지 느껴서 너무도 힘들었던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가까운 절에 그냥 무작정갔었어요.
    해결은 안되고...어디라도 기대고싶은 나약한 인간이라 그런거죠.
    맘 둘곳있음 뭐라도 하셔요.

  • 18. ᆞᆞ
    '17.2.6 9:53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댓글읽다가
    그런데 절은 왜 절인가요? 절 하는곳이라 절인가요 ??

  • 19. 저도
    '17.2.7 4:25 AM (222.113.xxx.119)

    힘들고 지치면 절에 가끔가요. 뚜렷한 답은 없지만 내 근심어디에라도 하소연 하고 싶어서요.
    원글님..어떤 걱정이신진 모르지만 버티고 이겨나세요.
    견뎌내시면 분명 옛날얘기 할 날 올겁니다.
    82에서 만난 인연으로 같이 힘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677 서울대추합은? 6 2017/02/05 2,584
648676 84 세노인 다리골절되었는데. 요양보호사 신청되나요? 6 모모 2017/02/05 2,320
648675 폰을 바뀠는데요 4 알리자린 2017/02/05 775
648674 전 미국여자들이 모두 9 ㅇㅇ 2017/02/05 4,711
648673 지금 런닝맨 보고 놀랬어요 6 누리심쿵 2017/02/05 6,383
648672 외모도 출중,직업 좋고,집안 좋은 여자는 6 /// 2017/02/05 4,933
648671 제가 잘못했나요? 36 ㅁㅁ 2017/02/05 16,608
648670 장담그기 3 대보름 말날.. 2017/02/05 1,219
648669 [국민일보 여론조사] 3자도 양자도, '文대세론' 대항마 아직은.. 10 ........ 2017/02/05 823
648668 돼지고기를 가장 연하게 요리하는법 부탁드립니다 6 고기반찬 2017/02/05 1,322
648667 어제 그알에서 남편 얼굴은 왜 모자이크 처리한거죠? 42 그알 2017/02/05 6,731
648666 드라마 김사부,아이에게 괜찮을까요? 4 고등학생 2017/02/05 942
648665 영어 질문... 2 rrr 2017/02/05 618
648664 이 팝송 제목 아시는분 계신가요 ? 4 ff 2017/02/05 860
648663 음식쓰레기 frid방식 어떻게하는건가요 1 주부0단 2017/02/05 695
648662 (뉴스타파)광화문 14차 촛불집회,"박근혜 탄핵하라 이.. 1 ... 2017/02/05 630
648661 박사모 집회에 나간 새 전문가 윤무부 박사 정체 39 ... 2017/02/05 5,344
648660 퇴사하는데 커피라도 돌려야 할까요 7 다봄맘 2017/02/05 3,212
648659 구급 공무원 생활하면 복지는 좋나요? 취미생활같은거 21 라라라 2017/02/05 5,756
648658 길에서 스킨쉽 커플 정확한심리 말씀드려요 23 그이유는 2017/02/05 8,966
648657 더 킹 보고 놀랬어요. 6 영화 2017/02/05 3,005
648656 어머나 개그우먼 김미려 목소리도 독특하고 노래 짱 잘하네요..... 7 .. 2017/02/05 2,208
648655 오늘 jtbc스포트라이트 5촌살해사건 꼭보세요! 7 ㅇㅇ 2017/02/05 1,424
648654 특검, 박채윤 '자백강요' 주장에 "조사도 안했는데.... 11 세트로ㅈ랄이.. 2017/02/05 3,422
648653 영화 컨택트(스포없음) 22 2017/02/05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