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 매출을 직원들에게 보통 오픈하나요?

aaa001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7-02-06 12:41:46
자영업하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직원들에게 매출을 다 알려줍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어떠냐구 하면서요.. 어차피 숨긴다고 해서 숨겨지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원래 포스에 비번을 걸어두고 매출을 궁금할때만 비번 입력하고 봤는데 어느 순간 보니
직원뿐만 아니라 알바까지도 수시로 매출을 눌러서 보고 있더라구요.
친구가 비번을 입력해서 매번 보는게 귀찮다고 비번을 풀어놨더라구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숨길게 없다고 해도 그렇지 가게 매출을 세세히 직원들까지 알필요가 있을까요?
수차례 이렇게 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하면서 싸움만 납니다. 저도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21.17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려주면
    '17.2.6 12:4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어려워도 월급주는 건 당연하고
    매출 늘면 월급 올려달라고 해요.
    일은 사장이 훨씬 많이 해도
    돈 도니까 달라고 해요.

  • 2. violet11
    '17.2.6 12:46 PM (61.74.xxx.58)

    저 일할땐 (제가 고용된 입장) 다 공개했었구요. 그에 따른 회의도 했었어요. 매출 경감에 따라서 인센티브 이런것도 잘 챙겨주셨구요. 대신 매출 떨어지면 정말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되었었구요.

  • 3. ...
    '17.2.6 12:47 PM (58.121.xxx.183)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네요.
    작은 자영업 같은데 일반회사, 중소기업에서도 그렇게 안하잖아요. 핵심담당자만 겨우 알지요

  • 4. 진짜
    '17.2.6 12:49 PM (115.136.xxx.173)

    메르스로 어려워도 월급주는 건 당연하고
    매출 늘면 월급 올려달라고 해요.
    오너 쉐프라 일은 사장이 훨씬 많이 해도
    돈 도니까 달라고 해요.

  • 5. ..
    '17.2.6 12:58 PM (211.49.xxx.218)

    동업인가요?
    동업하면 꼭 사이가 틀어진다고들 하던데.
    동업의 부작용이네요.

  • 6. aaa001
    '17.2.6 1:04 PM (121.172.xxx.66)

    그런가봐요.. 정말 사사건건 부딪혀서 같이 일하기 싫네요.

  • 7. 전 오픈이 좋다고 보는데요
    '17.2.6 1:08 PM (112.164.xxx.133) - 삭제된댓글

    주식회사들 제무제표 오픈하는 것처럼 자영업이나 소기업도 오픈하는게 서로 좋지 않나요?
    전 직원 10인 미만 소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는데 매출 얼마인지 다 오픈되있었어요. 힘들 때는 임금 인상 건너뛰기도 하고 좋아지면 급여 인상에 보너스도 나오구요. 우리 회사가 얼마 벌고 내가 어느 정도 기여해서 얼마 받아가고 다 아는게 좋던데
    사장 마인드가 다른거죠.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월급 타가는 그런 직원을 원하느냐,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그런 직원을 원하느냐 뭐 그런거 아닐까요?

  • 8. 회사, 가게
    '17.2.6 1:42 PM (221.167.xxx.56)

    회사하고 가게는 다르죠.

  • 9. ...
    '17.2.6 3:13 PM (124.111.xxx.84)

    전 음식점하는데 알바에게까지 전부 마감하면서 오픈해요 서로 수고했다고 한마디씩하면서 전달사항 주고받고
    오늘은 매출이 왜 좋았는지 안좋았는지 서로 이야기하죠

    예를들어 오늘 단체손님이 많았습니다 점심은안됬지만 저녁은 잘됬네요 등 어떤손님이랑 어떤 실랑이가있었다 등

    직원들이 주인의 마인드로 일하길 바란다면 그만큼 오픈하고 같이 책임의식 지워주는것도 좋은방법인거 같아요
    대신 매출에대한 부분은 대외비라고 이야기하죠

    저희직원들은 매출에 같이 신경 쓰면서 저조한날은 괜히 미안해하고 또 좋았던날은 제가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하는 기회도 되고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994 안철수 교육 공약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50 .. 2017/02/06 8,901
648993 김영재부부는 오누이처럼 닮았네요 14 .. 2017/02/06 3,373
648992 이제 삼성핸드폰안써야겠어요 8 2017/02/06 1,437
648991 꼬마건물 사서 10년 있으면 오를까요? 8 노후걱정 2017/02/06 2,739
648990 졸업식에 비누꽃다발 해보신 분 있나요? 9 졸업식꽃다발.. 2017/02/06 1,584
648989 네소캡슐 바닐라향 같은거 안좋겠죠?? 6 커피 2017/02/06 949
648988 황교안 드디어 여론조사 1위!!! 15 ㅇㅇ 2017/02/06 3,876
648987 쿨했던 친할머니 18 우리 2017/02/06 5,761
648986 핸드폰 압수했는데...어떻게 녹음을 했냐고...따짐 대단 2017/02/06 792
648985 안철수 기사 댓글 반응 31 ㆍㆍ 2017/02/06 1,839
648984 제가 웃긴얘기해드릴게요..(안웃길수도) 29 2017/02/06 5,108
648983 집에서 만든 리코타치즈 5 리코타 2017/02/06 1,387
648982 혼다 뉴 어코드 VS 신형 그랜져 15 혼다냐현대냐.. 2017/02/06 2,867
648981 황교안 이사람 큰일이네요ㅜ 9 에휴 2017/02/06 2,451
648980 "모든 책임 차은택에 떠넘겨라"…최순실, 미르.. 일상이음모 2017/02/06 605
648979 고3 중3엄마 10 자책 2017/02/06 2,665
648978 고영태 "최순실이 장관·예산 짜면 그대로..겁이 나 일.. 6 순실아바타 2017/02/06 1,941
648977 남자는 매력 있으면 장가 빨리 가는 것 같네요 17 .... 2017/02/06 6,350
648976 돈타령 남편 2 돈타령 2017/02/06 1,093
648975 안철수 부인이 생활비로 59 ㅇㅇ 2017/02/06 27,213
648974 계속 쳐다보는 사람 왜 그런거예요? 20 저장 2017/02/06 8,432
648973 대만여행...온천 추천 부탁드려요^^ 4 티니 2017/02/06 1,707
648972 빌트인 오븐의 4구 가스렌지를 인덕션으로 바꾸고 싶어요 4 외동맘 2017/02/06 1,632
648971 헐~뇌물죄 기소 못하면...실형 면할 수 있대요. 4 연장필수 2017/02/06 1,216
648970 반지 끼는 꿈 어떤 의미일까요? 8 2017/02/06 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