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치와 허영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프랑스 왕비 ‘ 마리 앙뚜아네트 ’ 는 당시 유럽의 강대국
오스트리아의 여황제 ‘ 마리아 테레지아 ’ 의 막내딸이다 . 유럽 최고 명문가에서 태어나서 미모와 재능을
갖췄던 그녀는 , 숙적 프랑스와 동맹을 맺기 위해 태양왕 루이 14 세의 손자인 루이 16 세와 정략결혼 한다 .
( 朴 은 유신왕국의 공주로 태어나 대통령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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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 년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고 , 1793 년 남편인 루이 16 세는 1 월에 , 그녀는 10 월에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단두대의 기요틴으로 참혹한 죽음을 맞는다 . 독일의 세계적 문호 ‘ 괴테 ’ 는 “ 사치와 낭비로
점철된 그녀의 방탕한 삶이 프랑스 대혁명을 촉발시켰다 “ 고 평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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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 혁명에는 ‘ 아줌마 부대 ’ 들의 활약이 맹위를 떨쳤다 !
( 한국의 촛불시위에도 여성참가자들이 아주 많았다 !) 정말로 그녀는 프랑스를 말아 먹은
악녀일까 ? 아니면 프랑스 혁명의 당위성을 위해 희생된 비운의 왕비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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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http://blog.daum.net/bluesun040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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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역사에 뒤쳐진 사람들에게 벌을 내린다 !! 그대여 ! 대성통곡의 피눈물을 뿌리며 ,
발버둥치지 말라 ! 역사는 기요틴 형장의 루이 16 세처럼 “ 짐은 그대들을 용서한다 .
이후로는 아무도 피를 흘려서는 안된다 ” 는 담대한 모습을 정말로 보고 싶어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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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이후로도 , 역사는 발전 (Progress) 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가지는 않는다 !
부르주아지의 반동 , 루이왕조의 부활 , 7 월 혁명과 2 월혁명 ... 등등 수많은 파란과 격동 ,
또 2 백년의 세월 흐른 연후 , 1981 년 프랑수와 미테랑 사회당 정부가 등장한다 .
‘ 민주 공화국 ’ 이란 결단코 쉬운 여정 ( 旅程 ) 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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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박근혜 ! 일찍이 ‘ 칼 마르크스 ’ 는 이렇게 말했던가 ?
“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은 , 역사에서 두 번에 걸쳐서 반복된다 .
처음에는 비극으로 , 나중에는 희극으로 나타난다 . ”
-The End, 3rd FEB,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