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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줌마. . 혼자 더킹 보고 왔어요

사거리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7-02-05 17:24:00
남편이 안 보겠다고 해서 혼자 가서 봤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영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었네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영화 내내 한 사람이 떠오르더군요. . 비우님, 소우님. . 우님. .
-정우성은 발성과 톤이 언제나 비현실적인 듯. .
나 연기해. . 이러면서
-배성우는 목소리가 참 좋더군요 발음도 또랑또랑
-조인성도 연기 변화를 주는 게 어려운가 봐요
괜찮아 사랑이야 보는 것도 같고
-류준열은 선이 가는 것 같아요 얼굴은 우락부락 느낌이지만
마른 것과 별도로 팔다리가 가늘고 고운 거 같아요
-사투리 어설프게 할거면 안 했음 좋겠어요
성동일 빼고 나머지는 충청도인지 전라도인지 모르겠더군요
-정은채인가요, 조인성 동생으로 나온. .
예전과 다른 모습이던데. . 얌전한 것도 아니고 우왁스러운 것도
아닌 어중간한. . 전 어색하더군요
-김아중. . 얼굴옆, 앞모습 클로즈업 될때마다 부자연스러움이. .
-어떤 장면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어떤 장면은 초현실적인. .
한재림에 대해 영화 관상 감독 이상으로 호기심이
생겼어요
-영화 보는 내내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면서
마음이 아주 무겁더군요. .
말 그대로 나라를 개똥으로 만들어놓고 실실 쪼개는 그 여자. .
사후 관리를 꽁꽁 완전 잘해놓은 사악한 쥐. .
말도 안 되는 유서...

암튼 그랬습니다
연기는 보통이었으나,
소재와 메시지 때문에 무거운 맘이 드는 영화였네요





IP : 223.62.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7.2.5 5:25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

    삼성이 주범이죠

    다음 정권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겠죠

    이재용 영장 기각됐으니

  • 2. 00
    '17.2.5 5:26 PM (211.36.xxx.230)

    대체로공감합니다.
    그래도 우성이는찍어주면고맙고
    나와주면감사하고 ..

  • 3. **
    '17.2.5 5:36 PM (116.125.xxx.161)

    배우들의 연기는 살짝 아쉬운데 이 시국에 어울리는 메세지가 있고 재미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공조 보다는 훨씬 볼 만 하더라구요.
    공조는 내용도 배우들의 연기도 민망해서 보기 힘들 정도..

  • 4. ㅇㅇ
    '17.2.5 5:45 PM (110.70.xxx.88)

    여검사 인상적이구요. 억양이 특이했나봐요.
    둘째가 어린데 광고인가 어느장면 보더니 따라하더군요.
    보면서 내내 답답한 느낌 그런게 있었죠.
    정권이 바뀌는 그 순간 쟤네들이 막을려고
    얼마나 난리를 쳤을까 싶구요.

  • 5. 방금
    '17.2.5 5:54 PM (223.62.xxx.21)

    엄마랑 보고 왔는데요. 전 아주 재밌게 몰입하며 봤습니다. 정우성 연기 얘기 많이 하던데..본인은 참 노력 많이 하는게 보였고 전 괜찮았습니다. 조인성도 지금까지 제가 본그의 연기 중 젤 좋았어요. 이 시국에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과 용기에 박수쳐 주고 싶습니다.

  • 6. 별빛속에
    '17.2.5 5:56 PM (58.228.xxx.158)

    저도 조금 전에 혼자 보고 왔는데요.. 남편이랑 봤으면 조금 멋쩍있을 듯 싶어요. 연기도 생각보다 별로 였어요. 그런데 정치판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려주고 마지막에 투표 꼭 하라는 메세지 주니까 고맙더라구요.

  • 7. 49
    '17.2.5 6:05 PM (122.37.xxx.207)

    저는 초등때 첨 혼자 영화보러갔어요.
    40대 여자가 혼자 영화보는게 희귀한일은 아닌데...
    혼자 할수있는 일이 많을수록 즐거울일도 많은거 같습니다.

  • 8. 사투리는
    '17.2.5 7:31 PM (211.244.xxx.154)

    어차피 성동일도 퓨젼이에요.

    뭐랄까 메쏘드 사투리연기 같은 ㅎㅎ

    영화자체는 신선했어요. 내용은 화나고 불쾌하고 울분터지게 하고..

  • 9. ..
    '17.2.6 7:35 PM (124.50.xxx.91)

    저도 오늘 혼자 더킹보고 왔어요..
    긴 영화는 재밌어서 힘들어하는 제가 2시간 영화동안 한번도 안지루하게 잼나게 봤네요..

    그리고 연기도 저는 불만이 없었던게..
    한국영화가 외국영화처럼 자막이 있어야한다고 요즘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는 그런 불만없었어요..

    간만에 정~~~말 저는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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