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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짜 너무 인색한가요?

. 조회수 : 23,345
작성일 : 2017-02-05 16:41:48
저는 20여년전 대학교입학이후로 집에서 용돈을 하나도 안받고 제가 아르바이트해서 유학까지 다녀왔어요 유학비용은 등록금은 장학금 받았고 생활비는 제가 모아서 갔고요 그래서 매일 학교에서 2불짜리 피자만 먹었어요 도시락 싸고요 미국동부라 방세가 정말 비쌌거든요 
이전에 대학교 등록금은 아빠 회사에서 나왔고요 마국 유학갈떄는 엄마가 백만원 딱 주셨어요 보태쓰라고 
대학교 입학할떄 옷한벌 사주시고 그이후에는 제가 전부 다 알아서 했고요 유학가기전에 과외를 정말 많이했어요  
항상 저는 공짜로 공부시켰다고 하시죠 
반면 남동생은 용돈 항상 넉넉히 주시고 결혼할때 전세금 전액 다 해주셨어요 주식으로 사고친것 까지 하면 오억정도 해주신 것 같아요 
제가 결혼을 최근에 했는데 저는 결혼할떄 마지막이라고 2천만원 예단비 주시고 남편 시계 해주시고요 저는 옷사입으라고 오백 주셨어요 
저희집은 그냥 중산층이에요 아버지 대기업 다니셨고요 근데 엄마는 항상 돈이 없다고 절절매시긴 했어요 지금은 은퇴하셨으니 더 절절매시죠
문제는 저한테 계속 바라세요 제가 더 잘버니까요 동생보다는 
저는 근데 예전에 못해주신 것에 대한 섭섭함이 풀리지가 않아요 차라리 없어서 못해주셨으면 모르겠는데 해주실 수 있는데 저한테는 돈을 아낄수 있으니까 안해주신 것 같거든요 진짜 20년동안 옷한벌 양멀 한 켤레 안사주셨거든요 
심지어 제가 유학갈때 차를 집에 두고가서 엄마가 보험료와 세금을 내주셨는데 유학 갔다와서 그돈도 달라고 해서 드렸어요 
이런일 저런일 겹쳐서 전 엄마한테 마음이 안풀리고 (동생은 용돈 매달 드려요) 엄마는 저보고 인색하다고 계속 뭐라고 하세요
결혼할떄 전 아예 한푼도 안받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좀 후회하셨는지 저정도 해주신거고, 지금 생각하면 아예 받지 말걸 그랬어요 ㅠㅠ

IP : 58.233.xxx.92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장
    '17.2.5 4:4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어머님께 원글님 입장, 그간 이러저러하지 않았느냐 다 말씀하세요.
    지금 털어야지 더 늦으면 기회가 오기 어려워요.
    2천만원도 돌려드려야 하면 돌려드리시고요. 어머니도 뭐 느끼는게 있어야죠.

  • 2. ㅇㅇ
    '17.2.5 4:45 PM (223.33.xxx.187)

    근데 어떤 상황에서 인색하다는 말이 나온건가요?
    용돈 좀 달라고요?

  • 3. ,,
    '17.2.5 4:45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오빠랑 두살 차이..
    진짜 오빠는 어릴때 갖고 싶단거 먹고 싶단거 온갖 보약 다 먹고 다 받고 자랐어요
    저는 어땠을까요
    그냥 저냥 저희도 아빠 대기업 다니고 외벌이..
    저는 항상 오빠가 쓰던 찌그러기만 갖다 쓰고 입었어요 여자앤데 남자인오빠옷 입고 자라서 애들한테
    놀림도 많이 당했어요
    제가 혹시 새 크레파스 하나 사면 난리가 났어요 오빠 자체도 시기 질투가 강해서 제가 조금만 부모님 관심 받으면 지랄이 그런 지랄이 없었구요
    대학도 아빠회사에서 등록금 나왔고 제가 어학연수 1녀만 보내달라고 하니까 오빠 보내야 된다고 저보고 정신없는년이라고 빨리 취어이나 하라고 난리더라고요
    오빠는 그때 유학 잘 다녀와서 지금 취업도 잘됬어요
    지금도 오빠는 많은 헤택 금전적 물질적으로다 받고 살고 있어요
    그냥..엄마가 나이 먹으니 저한테 조금 잘해줄려고 하는데 저런게 싫어요
    좀 어릴때 정말 엄마 도움 필요할때 도움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싶고..받기 싫어요 생색내시고 그래서요

  • 4. 삼냥맘
    '17.2.5 4:45 PM (125.178.xxx.212)

    바라는 말 하실때 마다 옛날에 부모가 안도와줘서 고생고생했던 얘기,한탄하세요. 생각하면 눈물난다고요.그렇게 지독시리 아꼈으면서 왜 아쉬운 소리는 하시냐고.
    남이다 기분나쁘네요.아들한테 바라시라고~

  • 5. 원글
    '17.2.5 4:45 PM (58.233.xxx.92)

    그러네요 근데 엄마는 저한테만 인색했던 것 같애요 주위분들한테는 잘하시거든요

  • 6. 원글
    '17.2.5 4:47 PM (58.233.xxx.92)

    어렸을때는그런데로 공평하게 해주셨거든요 근데 제가 돈을벌수 있으니까 크게 부담을 덜었다고 생각하신건지 진짜 한푼이 안나오더라구요

  • 7. 인연
    '17.2.5 4:48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나이 50살을 바라보며 여러 사람을 보니까
    부모 자식 관계라고 다 좋은 인연은 아니에요.
    원글님은 어머니께 딱 그정도의 사람이었던 거죠.
    어머니 쪽에서 먼저 깨닫고 반성하는 일은 없을 테니 알아서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 8. 원글
    '17.2.5 4:48 PM (58.233.xxx.92)

    이를테면 집에 올때 갈비같은 것 한짝씩 넉넉하게 뭐 과일 등등해서 바리바리싸오고 돈봉투 척척 이런걸 원하시는 거죠

  • 9. @@
    '17.2.5 4:48 PM (121.151.xxx.70)

    엄마한테 말을 하세요....차별받은 내용들을요...

  • 10. 원글
    '17.2.5 4:50 PM (58.233.xxx.92)

    220.78 님 진짜 마음이 안풀리죠 ㅠㅠ
    그냥..엄마가 나이 먹으니 저한테 조금 잘해줄려고 하는데 저런게 싫어요22
    결혼할때 딱 그게 느껴져서 싫었어요

  • 11. 전혀요.
    '17.2.5 4:50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출생의비밀이 의심될만큼 차별을 너무하시네요.
    결혼할 나이의 남매 있는데 두 아이 공평하게 해 줄 예정이에요.

  • 12. ,,,
    '17.2.5 4:50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님 급여같은거 다 오픈하나요
    동생보다 수입이 나은지 어떻게 알아요
    월급 줄여 말하고 늘 힘들다 어렵다 징징대서
    낮추게 하세요

  • 13. 원글
    '17.2.5 4:51 PM (58.233.xxx.92)

    121.151 님 말해봤죠.. 네가 잘벌어서 그런건데 뭘 이런 반응이에요 ㅠㅠ

  • 14. 티라미수
    '17.2.5 4:53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님 급여나 재정상태 엄마에게 다 말하나요
    동생보다 급여가 많은지 어떻게 알아요
    원급도 줄여서 말하고 늘 어렵다 쪼달린다 징징대세요.

  • 15. ㅇㅇ
    '17.2.5 4:55 PM (223.33.xxx.187)

    일단 원글님부모같은 분들은 자식들 공평하게 해줘야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요
    자식낳으면 아들딸 똑같이 잘해줘야지..이런 생각들요
    그러니 그런 부분은 아예 배제하고 생각하셨을테고.

    내가 이만큼 키워줬는데 넌 지금 나한테 이래? 이런 생각밖에 못하세요
    아들한테 더 잘한건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신단 얘기.
    그러니 백날 얘기해도 소용없음
    그리고 딸자식 키운건 그만큼 돌려받기위해 키운거라서 본전생각 엄청하실겁니다
    쥐뿔 해준것도 없으면서 대학교육까지 해줬다이거죠
    스스로들 자기입으로 자식을 투자라고말하는 사람들인데 오죽하겠어요

  • 16. ==
    '17.2.5 4:5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자식이 하나거나 차별적 상황이 없었다면 어머님의 양육철학이 그러려니 이해할 수 있지만
    원글님같은 상황은 대놓고 차별하고 키우셨는데 무슨 죄책감같은 걸 느끼시나요?
    어머니께 있는 사실 그대로 복기해서 상기시켜 드리고, 원글님한테 돈 잘번다는 이유만으로
    쓸데없이 기대하지 않도록 싹을 자르세요.
    자식한테 단돈 10만원을 받더라도 정말 고마워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100만원, 1000만원을 드려도
    당연한 줄 아는 부모는 곤란합니다.

  • 17. ...
    '17.2.5 4:56 PM (114.204.xxx.212)

    알아서 잘 사는 자식에겐 더 그러대요
    님도 죽는 소리 하세요
    급여 재산 이런건 부모자식 사이에도 말 안하는겁니다

  • 18. --
    '17.2.5 4:57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이 차별받고 큰 자식들이, 봐라, 나는 부모 도움없이도 이리 잘 산다, 대놓고 부모한테 속을 드러내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구요. 돈 잘 버는 건 본인이 말 안하면 어머니가 어찌 아시겠어요.

  • 19. 원글
    '17.2.5 4:58 PM (58.233.xxx.92)

    39.120 님 동생은 외벌이이고 저희는 전문직 맞벌이에요 얼마 버는지는 절대 얘기안하죠 저는아예 엄마하고 돈얘기하는거 자체가 싫어요

  • 20. ..
    '17.2.5 4:59 PM (121.140.xxx.79)

    과거야 어찌됐든 님이 현재 잘 나가시면 어려운 친정에서
    아무래도 기대하지 않으실까요?
    원글님 살림이 빠듯하시면 안 드리면 되구요
    그렇지 않다면 아버지까지 퇴직하셨으니 조금 도와드려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마음이 열리지 않는건 어쩔수 없죠
    그냥 생신 명절 등 도리만 하고 사셔요
    내가 부모라면 파지라도 주워 자식들에겐 정말 안 바랄거 같은데
    저마다 사는 모습이 다르고 어떤 형편이신지 몰라 조언하기 어렵긴하네요

  • 21. 원글
    '17.2.5 5:00 PM (58.233.xxx.92)

    결혼후에 바라시는게 더 심해졌죠 남편벌이도 있으니까요 정확히 얼마나 버는지는 잘 모르세요

  • 22. ..
    '17.2.5 5:04 PM (61.81.xxx.22)

    그러려니 하세요
    마음 가는 만큼만 하세요

  • 23. ㅇㅇ
    '17.2.5 5:05 PM (1.233.xxx.47) - 삭제된댓글

    저라면 한쪽귀로 흘려듣고 말아요

  • 24. 님이
    '17.2.5 5:05 PM (180.70.xxx.82)

    척척 알아서 잘하니깐 부모입장에서
    쉬운자식 이였을꺼예요.
    언제한번 날잡아 속내를 털어놓으세요.
    그리고 엄마가 엄살부리셔도 최소한의
    할도리만 하심이..

  • 25. ...
    '17.2.5 5:06 PM (122.36.xxx.161)

    원글님이 부당하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부모님과는 싸움만 될뿐이에요. 모진 소리도 듣게 될거에요. 윗분 말처럼 차별하는 부모는 아들 딸 차별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딸에게 받아야하는거구요. 절대, 절대 후회안합니다. 그냥 못들은척하고 만남을 줄이세요. 다 똑같군요.

  • 26. 친정이 많이 어렵고
    '17.2.5 5:06 PM (39.121.xxx.22)

    원글님수입이 좋으면
    어느정도는 도와드리세요
    아여 딱 끊을순없더라구요

  • 27. 원글
    '17.2.5 5:06 PM (58.233.xxx.92)

    180.70 님 맞아요 근데 이제는 쉬운자식 하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 28. ...
    '17.2.5 5:08 PM (122.36.xxx.161)

    원글님 부모님 절대 어렵지 않을거에요. 아마 동생이 돈필요하다고 하면 기꺼이 내놓으실 돈이 있을거에요. 절대로 귀기울여듣지마세요.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

  • 29. 글구 님말해봤자
    '17.2.5 5:09 PM (39.121.xxx.22)

    그분들 자기잘못한거인정안하고
    님욕해요
    그냥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는분인거에요
    부모복없는거죠
    전생에 원수가 부모자식으로 만난다지요
    저두 마흔넘기니 그렇게 정리가 되네요
    부모님들 늙어도 절대 안변하고
    과거조차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기억하고있더라구요
    따져봤자 소용없어요
    그냥 그거밖에 안되는게 내부모고
    내가 전생에 부모한테 죽을죄를 지은거고
    절대 안변해요사람은

  • 30. 원글
    '17.2.5 5:10 PM (58.233.xxx.92)

    지금 댓글읽으면서 생각해보면 엄마는 동생이 저보다 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몰아주신 것 같애요 제가 공부도 더 잘하긴 했고.. 저는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지만요 근데 자식입장에서는 서운한게 맞는거죠?

  • 31. .....
    '17.2.5 5:13 PM (112.151.xxx.45)

    어머니가 잘 하셨다는 건 절대 아니예요.
    그런데 원글님이 대학이후로 부모님께 뭔가 도움을 요청하셨는 데 거절당하신건가요? 그게 아니라 님이 집안의 암묵적인 분위기나 독립심으로 혼자 용돈벌고 유학다녀온거라면 부모입자에선 그냥 앞가림 잘 하는 자식으로 여겼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남동생은 당장 필요하니 돈 쓰시는 거구요. 물론 알아서 하는 자식 속마음 챙기셨음 좋았을텐데 남들한테 베푸느라 못 하신거겠죠. 제 말의 핵심은 부모님은 원글님이 느끼시는 상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쉽게 이해하거나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진 않으시겠지만 님의 속마음을 말씀하세요. 마음도 없이 돈쓰면 돌아가시고도 미움만 남을지 몰라요~~

  • 32. 33333
    '17.2.5 5:13 PM (39.125.xxx.114)

    주기적으로 말하세요.
    [그때 그렇게 힘들었다,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 내가 이렇게 살았었다.]
    저도 비슷하게 컸어요. 대학도 30점 이상 낮춰서 장학금 나오는 지방국립대 갔구요. 변변한 용돈 한번 못받고 일주일에 5일을 과외하고 방학땐 거기에 더해서 주말에 12시간씩 서빙 아르바이트하고;;
    몸이 약해서 버스, 기차 어디서든 툭하면 기절하고 그랬는데도 비타민 알약 한번 안챙겨주더군요.
    반면 남동생은 비싼 사립대에 대학원까지 원하는대로 지원해주더라구요. 통학하기 힘들다고 제 4년 등록금보다도 비싼 차도 턱하니 뽑아주고.
    전 지금도 친정엔 맘이 잘 안열려요. 시집가니 되려 맘이 편해요. 이제 와서 사위 눈치보여서 그러는지 뭐 좀 챙겨줄까 하는데 그것도 안반가워요.
    간병같은거 할일 있음 당연한듯 딸인 저 시키더라구요. 그냥 안받고 안주고 냉정한 딸 되려구요.
    힘들게 지낸 과거일 기회되면 계속 하소연하세요. 물론 그래도 이해 못하실꺼예요.
    그래도 하세요. 그리고 죄책감 갖지 마시고 그냥 마음 가는 만큼만 하세요.

  • 33. ㅇㅇ
    '17.2.5 5:14 PM (223.33.xxx.197)

    님이 아무리 억울함 토해봤자 소용없어요
    자식없는 니가 부모마음 어찌아냐고 오히려 공격당하기 딱좋음
    부족한 자식한테 좀 더 신경써줬던거, 그게 무슨죄냐고 하겠죠
    누나가돼서 동생 생각하는 마음도 없다고 하실게 뻔함

  • 34. ...
    '17.2.5 5:15 PM (203.238.xxx.209)

    동생이 원글님보다 학력이나 직업도 별로고 게다가 남자니까 집값도 해줘야 결혼시킬 수 있었을테고...

    근데도 외벌이 vs. 전문직 맞벌이 됐으니 원글님한테 손 더 벌리는 마인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녜요.

  • 35. 원글
    '17.2.5 5:15 PM (58.233.xxx.92)

    112.151님 유학보내달라고 했는데 안보내주셨죠.. 제가 벌어서 가느라 한참 있다 갔어요
    39.125 님 제마음이 그마음이에요 어째 비타민 알약 한번 안챙겨주냐구요 ㅠㅠ 저도 맘이 안열려요

  • 36. .....
    '17.2.5 5:17 PM (114.202.xxx.242)

    아들이 딸보다 공부나 이런쪽이 부족해서 그쪽으로 몰아줬다면, 결혼이후에 적어도 스스로 대견하게 큰 딸에게는 뭘 바라면 안되시는거죠. 한국부모님들중에 딸은 살림밑천이라고 말하는 부모들 꽤 있어요.
    본인들한테 딸은 돈도 주고 도와준다는 뜻이겠죠. 아들에겐 돈이 나가지만.-_-
    그냥 님도 힘들지 않을정도로 하세요. 어머님이 갈비짝에 용돈 척척 바라시면, 나 그렇게 할 여유 없다고 솔직하게 말 하세요. 젊어서 너무 아끼고만 살아서, 나도 좀 내가 힘들게 번돈 나한테 아낌없이 써보고 싶다고 말씀도 하시구요.

  • 37. 이해하는 딸들
    '17.2.5 5:19 PM (115.41.xxx.47)

    많을걸요.
    서운 한 거 이해해요.
    자식 키울 때 부모 맘데로 돈 쓴 거 그거 부모 자유이고 차별받아서 서운한 건 자녀 마음.
    차별해 놓고 서운하지 않길 바라는 건
    콩 심은데 팥 나길 기대하는 거죠.
    그냥 얼굴 보는 횟수 줄이세요.
    나이 들수록 더 달라붙을 텐데 옛날 상처가 불쑥 불쑥 터져서 괴로워질 뿐.

  • 38. 어느정도
    '17.2.5 5:20 PM (110.47.xxx.46)

    비슷한 일로 한번 엄마에게 여쭤봤는데 대답은 내가 달라고 안하고 알아서 하길래...였어요.

    오빠는 달라고 하니 줬다고..

    사실 이해는 안가죠.

  • 39. 원글
    '17.2.5 5:23 PM (58.233.xxx.92)

    110.47 님 아마도 저희 엄마도 그렇게 대답하실 것 같아요.
    115.41 님 그래서 엄마 보고 싶지가 않아요
    근데 이모든 일을 아빠는정확히 모르세요 ㅠㅠㅠ 아빠는 경제권을엄마에게 다 넘기셔서 돈도 업으셨고

  • 40. 근데
    '17.2.5 5:23 PM (119.64.xxx.147)

    님이 부모님께 용돈 드리나요 ?? 뭐 어느정도로 어떻게 한다고는 글에 안나와있어서 알수 없네요
    어쨌든 키워주고 결혼할때도 돈을 줬으니 엄마는 용돈 바라나보죠
    동생도 용돈 준다면서요

  • 41. 원글
    '17.2.5 5:24 PM (58.233.xxx.92)

    119.64 님 안드려요 그러니까 계속 인색하다고 하시는 거죠 전 안주셨으니 안드리고 싶고요

  • 42. 인색하다 그럼
    '17.2.5 5:26 PM (116.121.xxx.233)

    엄마 닮았나봐. 하고 마세요.
    몇억씩 받은 아들이야 받았으니 용돈 드려야죠.

  • 43. 근데
    '17.2.5 5:28 PM (119.64.xxx.147)

    아예 안받은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키워주고 대학교도 보내줬고 (아빠 회사에서 돈 나왔다하더라도요)
    저도 뭐 별로 받은거 없다 생각하지만 한달에 30씩 드려요
    30정도야 님한테는 아무것도 아닐꺼 같은데 그게 그렇게 마음이 걸린다니 어릴떄 상처가 많으신가보네요
    잘 치유하시길 바래요

  • 44. ....
    '17.2.5 5:29 PM (1.227.xxx.251)

    그 정도 독립하셨으면요
    엄마가 인색하다고 평가할때, '엄마는 나를 인색하다고 하는구나. 나한테 바라는 수준이 높은가보네' 하고 말아도 됩니다
    엄마의 말에 '내가 진짜 인색한가? 난 인색한 사람인가?' 하고 되묻기 시작하면 헬이 열려요
    엄마의 평가가 그렇게 내인생에 중요한가요, 아직도?
    '바라는게 많은거 알지만, 내가 해줄수 있는건 이거야.' 자꾸 연습해보세요
    엄마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이 가난한 분인것같네요..

  • 45. qwer
    '17.2.5 5:33 PM (223.39.xxx.239)

    쉬운 자식 하지 마시고요 양심의 가책도 느낄 필요없어요
    드리기 싫으면 드리지 마세요 냉정해지세요
    괜히 마음이 약해지셔서 괴로워하지 마세요

  • 46. 오억
    '17.2.5 5:34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오억받은동생에게 일임

  • 47. 인색하다 또 그러면
    '17.2.5 5:38 PM (1.231.xxx.187)

    아무 말씀 마시고
    결혼 때 주셨다는 걸 그대로 돌려 보내세요

  • 48.
    '17.2.5 5:39 PM (59.0.xxx.164)

    제가 살아보니 위에서베풀면 아랫사람도
    베풀고 윗사람이 인색하면 아랫사람도 인색해
    지더라구요 그건 친구나 인간관계에서도
    마찬 가지구요
    엄마가 그렇게 인색하게 굴었으니 원글 마음이
    그럴수 밖에요
    저의 시댁 형님이 정말잘베푸세요
    그렇게 잘베푸시는 형님은 주위에 없을듯
    그래서 저도 잘해드려요 조카결혼할때도
    친정언니 조카 결혼때보다 배로더하고
    하다못해 세배돈을 챙겨줘도 친정조카보다
    훨씬더 챙겨주게되고 뭐를줘도 하나도아깝지
    않아요
    그러니까 윗사람이든 친구든간에 인색한
    사람한테는 인색하게 대하게 되드라구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 49. 인색
    '17.2.5 5:40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인색하다는 소리를 즐기세요.
    엄마가 인색하다 그러면, 그래 그러니까 내가 이만큼 공부했지. 엄마가 돈도 안 줬는데...라고 하시고
    동생이 뭐라 그러면, 지원 많이 받은 네가 하렴. 세상에 공짜가 어딨니...라고 하세요.

    그리고 지금은 돈 주지 말고, 나중에 병원비는 보태세요.
    자식이면 낳아준 부모한테 그 정도는 해야죠.

  • 50. 윈디
    '17.2.5 5:41 PM (223.62.xxx.50)

    미국까지가서 공부해서 학위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아무 도움안받고 혼자서 해내셨다니 대단하세요.
    제 딸이 저 반정도만 해도 대견해서 동네잔치를 벌일 거 같아요.
    돈이 아주 아쉬운 분들은 아니니 원글님 마음 풀릴때까지 인색(?)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51. 에고
    '17.2.5 5:45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상처가 많으시네요..
    차라리 대학때나 유학시절에 나 힘들다고 보태달라고 말씀해보지 그랬어요. 그럼 도와주시지 않았을까요? 님이 알아서 다 잘하니 부모님은 별문제가 없나보다 생각하셨을 수도 있어요.
    정말로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도 있겠지만 그런 부모는 아니실거 같아요. 평범하게 남매 양육하셨는데 딸이 혼자 더 잘해낸 거 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어쨋든 부모님은 님을 낳아 어엿하게 키워주셨는데
    대학때 용돈 안준거랑 유학시절 보태주지 않은거 땜에 부모님을 너무 냉대하시는 건 아닌지 좀 안타까워요.
    그래도 기본 도리는 하심이 어떨까요? 한달에 20만원이라도 드리시면 님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부모에게 유일하게 십원 한장 안받고 결혼한 딸이고 지금도 재산은 다 아들 줄거라고 말하시지만 매달 용돈은 드려요.
    다만 저한테 노후를 의지하려고 하시기에(전형적인 재산은 아들 노후는 딸에게 스탈이심) 딱 잘랐어요.

  • 52. ...
    '17.2.5 5:49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딱히 딸-아들 프레임으로만 볼 건 아닌 게
    딸이라서 아들이라서 이건 정말 고릿적 가부장적인 집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평범한 집에서도 그냥 한 형제, 한 자매 안에서도
    받는 자식은 따로 있고
    알아서 크는 자식 따로 있고 그래요.
    애초에 성격상으로도 요구를 쉽게 하고 뭐좀 해줘..하고 받는 게 당연한 사람이 있고
    유학 안 보내준다면 그런가보다 포기하고
    늦더라도 내 돈으로 벌어서 가는 게 당연한 사람이 있고...
    성격차도 있고.. 어쩌면 상황도 내가 받을 떈 어렵다가 다른 형제 줄 땐 펴서
    계속 자의든 타의든 못 받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제가 잠깐 몇년 아이들 접하는 일을 하면서 느낀 게
    아이들이 정말 가지각색인데
    평등하게 대한다는 게 의외로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다는 거에요.
    예를 들어 뭘 나눠줘야 하는 상황에서, 질이 좋은 게 있고 덜 좋은 게 있다고 치면
    어떤 애는 어떤 걸 줘도 야무지게 잘해오고 고마워할 줄 알고
    어떤 애는 좀만 보기 불편한 거라도 주면 바로 손놓고 불평불만에 진을 다 빼놓는다 하면
    의식적으로 내가 평등해야 된다고 계속 떠올리고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진 빼는 애하고 당장 실랑이하고, 못해내고 꺠작대는 꼴 보기 너무 지치고 귀찮은 날은
    나도 모르게 진 빼는 애한테 당장 유리한 걸 해주고 그 꼴 안보면 안될까 라고
    저 자신의 마음이 슬쩍 나 편한 쪽으로 생각해버리는 거 있죠.
    그걸 계속 양심으로 컨트롤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 때 약간 우리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갔어요.

  • 53. ..
    '17.2.5 6:0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신을 객관화 못 해요.
    단순하게 부모덕에 대학 다녔고..(부모님 회사 등록금, 부모님 집)
    그리고 결혼 때 조금 해 주셨고..
    그런데 본인이 고생고생 해서 잘 했으면 봉투 하나 갈비짝 하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투가 한 돈 100?
    부모님이 없어서 안 주면 그러녀니 하지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안 해줘서 서운하잖아요.
    지금은 부모님이 그런 심정이겠죠.

  • 54. ..
    '17.2.5 6:0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신을 객관화 못 해요.
    단순하게 부모덕에 대학 다녔고..(부모님 회사 등록금, 부모님 집)
    그리고 결혼 때 조금 해 주셨고..
    그런데 본인이 고생고생 해서 잘 했으면 봉투 하나 갈비짝 하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투가 한 돈 100?
    부모님이 없어서 안 주면 그러녀니 하지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안 해줘서 서운하잖아요.
    지금은 부모님이 그런 심정이겠죠.
    그런데 유학 다녀와서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유학가서 몇억은 쓰고.. 그런 경우 있어서 부모님이 적극 나서기도 힘들겠네요.
    자동차 보험금, 세금은 너무너무 했다 생각하네요. 이건 말로 하기 참 머시기 하잖아요.
    엄마도 새까맣게 잊고 있을 거고요. 농담처럼 식구들 다 있을 때 한번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동생 5억 준 얘기도 농담처럼 쿨하게 하세요.
    부모님은 모른 죄로 이런 소리를 들어 쌉니다.

  • 55. ..
    '17.2.5 6:0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신을 객관화 못 해요.
    단순하게 부모덕에 대학 다녔고..(부모님 회사 등록금, 부모님 집)
    그리고 결혼 때 조금 해 주셨고..
    그런데 본인이 고생고생 해서 공부했어도 잘 됐으면 봉투 하나 갈비짝 하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투가 한 돈 100?
    부모님이 없어서 안 주면 그러녀니 하지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안 해줘서 서운하잖아요.
    지금은 부모님이 그런 심정이겠죠.
    그런데 유학 다녀와서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유학가서 몇억은 쓰고.. 그런 경우 있어서 부모님이 적극 나서기도 힘들겠네요.
    자동차 보험금, 세금은 너무너무 했다 생각하네요. 이건 말로 하기 참 머시기 하잖아요.
    엄마도 새까맣게 잊고 있을 거고요. 농담처럼 식구들 다 있을 때 한번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동생 5억 준 얘기도 농담처럼 쿨하게 하세요.
    부모님은 모른 죄로 이런 소리를 들어 쌉니다.

  • 56. ..
    '17.2.5 6:0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신을 객관화 못 해요.
    단순하게 부모덕에 대학 다녔고..(부모님 회사 등록금, 부모님 집)
    그리고 결혼 때 조금 해 주셨고..
    그런데 본인이 고생고생 해서 공부했어도 잘 됐으면 봉투 하나 갈비짝 하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투가 한 돈 100?
    부모님이 없어서 안 주면 그러녀니 하지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안 해줘서 서운하잖아요.
    지금은 부모님이 그런 심정이겠죠.
    그런데 유학 다녀와서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유학가서 몇억은 쓰고.. 그런 경우 있어서 부모님이 적극 나서기도 힘들겠네요.
    한번 발을 디디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돈이 들어가니까요.
    자동차 보험금, 세금은 너무너무 했다 생각하네요. 이건 말로 하기 참 머시기 하잖아요.
    엄마도 새까맣게 잊고 있을 거고요. 농담처럼 식구들 다 있을 때 한번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동생 5억 준 얘기도 농담처럼 쿨하게 하세요.
    부모님은 모른 죄로 이런 소리를 들어 쌉니다.

  • 57. ..
    '17.2.5 6:05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신을 객관화 못 해요.
    단순하게 부모덕에 대학 다녔고..(부모님 회사 등록금, 부모님 집)
    그리고 결혼 때 조금 해 주셨고..
    그런데 본인이 고생고생 해서 공부했어도 잘 됐으면 봉투 하나 갈비짝 하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투가 한 돈 100? 평소 용돈을 안 드리면 200?
    부모님이 없어서 안 주면 그러녀니 하지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안 해줘서 서운하잖아요.
    지금은 부모님이 그런 심정이겠죠.
    그런데 유학 다녀와서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유학가서 몇억은 쓰고.. 그런 경우 있어서 부모님이 적극 나서기도 힘들겠네요.
    한번 발을 디디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돈이 들어가니까요.
    자동차 보험금, 세금은 너무너무 했다 생각하네요. 이건 말로 하기 참 머시기 하잖아요.
    엄마도 새까맣게 잊고 있을 거고요. 농담처럼 식구들 다 있을 때 한번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동생 5억 준 얘기도 농담처럼 쿨하게 하세요.
    부모님은 모른 죄로 이런 소리를 들어 쌉니다.

  • 58. 부모님
    '17.2.5 6:06 PM (182.211.xxx.44)

    자식이 필요할때 능력 되는만큼 노력이라도 하셨으면
    이리 서운하지 않을텐데
    필요 이상으로 서운하게 하셨네요.
    없어서 못받은거랑 있는데 심하게 차별 받은거랑
    차이가 큽니다.
    어머니는 본인이 편한대로만 생각하시는 분이니
    말해도 인정 못하세요.
    이해 받으려 하지 마시고 서운함과 자식으로서의 도리
    그 사이에서 본인이 적정선을 찾으셔야해요.

  • 59. ..
    '17.2.5 6:07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신을 객관화 못 해요.
    단순하게 부모덕에 대학 다녔고..(부모님 회사 등록금, 부모님 집)
    그리고 결혼 때 조금 해 주셨고..
    그런데 본인이 고생고생 해서 공부했어도 잘 됐으면 봉투 하나 갈비짝 하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투가 한 돈 100? 평소 용돈을 안 드리면 200?
    부모님이 없어서 안 주면 그러녀니 하지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안 해줘서 서운하잖아요.
    지금은 부모님이 그런 심정이겠죠.
    그런데 유학 다녀와서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유학가서 몇억은 쓰고.. 그런 경우 있어서 부모님이 적극 나서기도 힘들겠네요.
    한번 발을 디디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돈이 들어가니까요.
    자동차 보험금, 세금은 너무너무 했다 생각하네요. 이건 말로 하기 참 머시기 하잖아요.
    엄마도 새까맣게 잊고 있을 거고요. 농담처럼 식구들 다 있을 때 한번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동생 5억 준 얘기도 농담처럼 쿨하게 하세요.
    부모님은 모른 죄로 이런 소리를 들어 쌉니다.
    독하고 강한 딸들이 부모에게 입을 수 있는 상처이고, 그런 딸이 성공한 뒤에 부모들이 자식에게 거는 기대네요.

  • 60. ..
    '17.2.5 6:07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신을 객관화 못 해요.
    단순하게 부모덕에 대학 다녔고..(부모님 회사 등록금, 부모님 집)
    그리고 결혼 때 조금 해 주셨고..
    그런데 본인이 고생고생 해서 공부했어도 잘 됐으면 봉투 하나 갈비짝 하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투가 한 돈 100? 평소 용돈을 안 드리면 200?
    부모님이 없어서 안 주면 그러녀니 하지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안 해줘서 서운하잖아요.
    지금은 부모님이 그런 심정이겠죠.
    그런데 유학 다녀와서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유학가서 몇억은 쓰고.. 그런 경우 있어서 부모님이 적극 나서기도 힘들겠네요.
    한번 발을 디디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돈이 들어가니까요.
    자동차 보험금, 세금은 너무너무 했다 생각하네요. 이건 말로 하기 참 머시기 하잖아요.
    엄마도 새까맣게 잊고 있을 거고요. 농담처럼 식구들 다 있을 때 한번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동생 5억 준 얘기도 농담처럼 쿨하게 하세요.
    부모님은 모른 죄로 이런 소리를 들어 쌉니다.
    독하고 강한 딸들이 부모에게 입을 수 있는 상처이고, 그런 딸이 성공한 뒤에 부모들이 자식에게 거는 기대가 서로 따로 노는 거요.

  • 61. 나나
    '17.2.5 6:13 PM (116.41.xxx.115)

    이제 원글님은 남편분 전화기를 가져다가 친정엄마오ㅓ 친정집 전화번호를 차단합니다 롸잇 나우!!!!!

  • 62. ..
    '17.2.5 6:19 PM (223.63.xxx.146)

    너무 너무 힘들었다고, 디테일하게 말하세요. 주변 친구들 예도 들어 비교해주시면서요. 남의 말 하듯 덤덤히 사실만 말해요. 그 내용 속속들히 알면 적어도 인색 운운 쉽게 내뱉진 못하겠죠. 그리고 아들한테 해준 것도 알고 있다고 감정 빼고 얘기할 일 있음 언급하세요. 모르는 척, 아닌 척, 회피하지 말고요.

  • 63. ....
    '17.2.5 6:56 PM (118.176.xxx.128)

    인색하셨으니까
    또순이 같이 벌어서 유학까지 갔다 오셨죠.
    인색하다고 하시면 그렇게 대답하시고 칭찬으로 들으세요.

  • 64. ㅇㅇ
    '17.2.5 7:05 PM (59.15.xxx.44) - 삭제된댓글

    하 싫다
    저는 자매인데도 차별을...

    정말 쌀이없어서 굶었던기억 힘들었던거 말할수 없는데
    엄마 아빠 마주보며 딸은출가외인이라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못받은자식이 제일 잘한다고 효도하고 인정받고자 노력했건만 그렇게 대접만 받으시다
    결혼할때 정말 십원한장 안주셨음
    그 이후 정신 차리고
    저는 고등졸업이후 받았던 유일한 돈 천만원
    배로 갚아드리고 연끊고 삽니다

  • 65. ㅇㅇ
    '17.2.5 7:05 PM (223.62.xxx.42)

    용돈이야 택도없는 소리고..

    그래도 명절에는 뭐좀 사갈만하지않나요?
    쌩판 남의집에 가도 빈손으로 안가니깐요
    그런거까지 차별받은 거때문에 안사가신다면 원글님 인색한거 맞아요
    그럴거면 아예 출입 안하는게 나을지도.

  • 66. 원글
    '17.2.5 7:14 PM (58.233.xxx.92)

    223.62 님 명절에 빈손으로야 안가죠 고기도 사가고 과일도 사가고 하죠
    근데 제가 손이 작거든요 그거가지고도 계속 뭐라고 하세요

  • 67. 원글
    '17.2.5 7:15 PM (58.233.xxx.92)

    저는 혼자 오래 자취해서 그런지 손이 정말 작아요 근데 엄마는 손이 크세요

  • 68. 솔직히
    '17.2.5 7:39 PM (125.178.xxx.137)

    차별한거 있음 인연끊겨요
    섭섭한 마음가지고 계속 보고싶겠어요
    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 69. 징징징
    '17.2.5 7:41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집 늘려가고 싶은데 보태달라면서
    동생한테 쓴돈 반의 반만 보태달라는데
    엄마 너무하네 하세요.
    항상 한술 더뜨는겁니다.
    전화올때마다 어디 집보러갔는데 돈이 모자라 한숨 폭폭.
    연락 안올거에요..
    울 친정어머니는 동생에게 퍼주는 입장인데도
    사위가 지나가는 신형차보며 좋다좋다하니까
    굉장히 부담을 느끼더라고요. 사줘야하나..
    물질적 지원을 받는것도 다 기술이구나 했네요.
    저는 돈빌려 가셔서.. 그 돈 언급하면 발길이 뜸하고 그랬습니다.
    참 씁쓸하죠.

  • 70. ..
    '17.2.5 7:53 PM (151.227.xxx.253)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혼자 2달러짜리 피자만 먹으면서 오래 살아서 원글님은 그때 생활이 몸에 베어서
    손이 작은가보다고 얘기를 하세요.
    부모님이 그렇게 만든거라고도 하세요.

  • 71. hanna1
    '17.2.5 7:56 PM (58.140.xxx.25)

    엄마한테 솔직히 말하세요

    이 글 처럼요//
    그래서 난 엄마가 섭섭해..나에게 뭔가 더 요구하는게 이해가 안가..저같음 말이라도 속시원히 하겠어요

  • 72. 그렇게
    '17.2.5 8:58 PM (106.102.xxx.240)

    서운하면 결혼때 받은거 다 돌려드리고 인연끊으면되겠네요
    글보니 별로 집에 해드리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엄마가 뭘 그렇게 바란다고

  • 73. 원글
    '17.2.5 9:06 PM (58.233.xxx.92)

    그럼 결혼하신 분들 친정에도 용돈 드리시나요? 맞벌이면? 친정에서 받은것 있건없건 간에요

  • 74. 그냥
    '17.2.5 9:12 PM (110.47.xxx.46)

    원글님 기준대로 사세요.
    자식이 요구 안한다고 학생 신분인 애가 알아서 살겠거니 한다는게 사실 말이 안되죠. 경제관념이 없으신거에요.
    뭘 먹고 사는지 뭔 돈으로 책이나 사고 사는지 아무 생각 없으신거죠 .

    손큰거 자랑 아니에요.
    그러니 원글님 어머님 맨날 돈 없단 소리 달고 사는거죠.
    원글님은 본인 스스로 돈 벌어 쪼개고 또 쪼개고 살았으니 손 작은 거 당연하고 딱 필요할 정도의 지출만 하니 유학 생활도 버틴거잖아요.

    맘 가는선까지 하세요.

    뭐 사실 저도 말은 이러지만 난 쓸거 못 쓰고 모은돈으로 다른 자식들 나몰라라 하는 큰 일 해결해 드렸건만 계산을 못하시더라구요. 원글님 엄마처럼 대놓고 뭐해달라 이런건 없지만 당신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해 드려도 그게 뭔지, 그게 얼마의 돈이 들어가는지 모르시더라구요.

    그냥 그런분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 75.
    '17.2.5 9:55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십원 한장 안받았고 오히려 제 축의금이랑 결혼전 모은 돈까지 다 가져가셨어요. 그래도 매달 용돈 보냅니다.
    심지어 저는 평생 전업주부고요.
    그래도 내 엄마잖아요. 악독한 부모 아니었기에...
    그래서 내 도리는 하는게 맞다고 봐요.

  • 76. 경험자
    '17.2.5 10:02 PM (121.133.xxx.158)

    원글님이 하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
    원글님이 더 잘해준다고 고마워 하지도 않고(해줄만 하니까 한다..쟤네는 더 여유있으니까 괜찮다..마인드)
    못한다고 뭐라 하지도 못해요(투자 한게 없으니)
    제 친정엄마는 제가 다달이 드린 용돈 그대로 올케한테 자동이체 했더라구요
    그후로 고정 용돈 끊었어요
    저한테 죽는소리해서 돈 받아서 제 남동생 한푼이라도 더 주고 싶어서 안달..제 남동생도 저보다 훨씬 많이 투자 받았는데 저보다 형편이 좀 못해요
    그냥 님은 님인생 사시고 엄마는 엄마인생 사시라 하세요
    님이 서운한거 말하고 어쩌고 해봤자 엄마는 안바껴요
    엄마는 엄마인생에서 행복찾고 서운한것도 엄마가 감당하면서 사시는 거에요
    엄마 기쁘게 하겠다고 님 속상한일 하지마세요..절대
    제가 한참 힘들때 정신과 의사가 해준 얘기에요
    엄마감정 생각하지말고 비난하지도 말고 그냥 각자 인생이다..생각하고 괜히 부모님 일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님 쓰신거 보니 어차피 부모님께 빚진것도 없네요

  • 77. ..
    '17.2.5 10:13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헐..182.222님 정말 효녀시네요..
    결혼전 모은돈도 다 바치고 평생 전업인데 매달 용돈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그 부모님 행복하시겠다..

  • 78. ...
    '17.2.5 10:22 P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

    엄마 닮아서 그렇지뭐~ 그러게 노후자금을 동생한테 5억 투자했어~
    이 말만 반복..

  • 79. ...
    '17.2.5 10:23 PM (58.143.xxx.210)

    엄마 닮아서 그렇지뭐~ 그러게 노후자금이나 하지 5억이나 동생한테 투자했어~
    이 말만 반복..

  • 80. 자식은
    '17.2.5 10:29 PM (110.10.xxx.30)

    자식은 부모 그림자를 보고 배우면서 자란다는
    그말이 참 맞다 싶네요
    엄마땜에 맺힌것도 상처도 참 많을게 아해도 돼요
    그런데 생활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원글님도 엄마를 고대로 닮으신것 같네요
    삻었던 엄마를 극복하시고
    엄마에게 받았던걸 고대로 갚는수준에서
    한걸음 더 내딛게 되길 바랍니다

  • 81. ..
    '17.2.5 10:34 PM (151.227.xxx.253) - 삭제된댓글

    내가 드리고 싶은 만큼, 내가 드릴 수 있을 때 드립니다.

  • 82. 원글
    '17.2.5 10:36 PM (58.233.xxx.92)

    110.30 님 말씀이 참 와닿네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해요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여러분이 좋은 말씀 해주셔서 여러가지 생각 하게 됩니다.

  • 83. 그냥
    '17.2.5 10:38 PM (223.62.xxx.16)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게 좋아요.
    다른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해서,내키지도 않는데 하다보면,오히려 응어리만 더 커지고,화병만 생깁니다.
    엄마 본인이,원글님과 동생을 차별해서 지원해줬다는걸 인정하고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사과한다면,
    그때가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일이지,
    지금으로선,귓등으로도 신경써듣지 마세요.
    예전에 유학갈때 학비 도움 부탁할때 귓등으로도 안듣던 어머니 모습 떠올리시고,
    어머니가 또 인색하단 소릴 하면,
    엄마도 그때 나한테 참 인색했었지,나 그때 눈물 엄청 삼키고 피땀 흘려 준비해서 혼자힘으로 유학가서 고생 많이 했다고..담담하지만 냉정한 어조로 얘기하세요.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원글님 어머니같은 유형은 참 이기적이고 뻔뻔한 스타일입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있어서,
    오랜세월 피눈물 흘렸는데,나이들수록 옛기억은 다잊고 더 뻔뻔해집디다.
    지금이라도 한번쯤은 명확하게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고 보여요.
    아버님께는 가끔씩 따로 용돈이라도 드리시고,어머니께는 기본만 하세요..받은만큼만..
    나중에 모든 감정이 다 정리된후에나,
    베풀고싶은만큼 베푸세요.
    응어리가 남은 상태에선,남 눈치 볼 필요없어요.화병만 키워집니다

  • 84. 하ㅏㅏ
    '17.2.5 10:49 PM (194.230.xxx.81)

    와..원글님 저랑 너무 비슷해요 제얘기 보는줄 알았네요 저는 고딩때부터 용돈 제가 벌어썼구요 대학다닐때도 그이후에도 제가 돈벌어 유학다녀오고 결혼도 집에서 일원한장 안보태줬어요 그때당시 동생은 재수한다고 ㅋ 다달이 2-3백정도 집에서 투자한걸로 알고요 재수학원 책값 생활비 어쩌고..ㅋ 유학가서 일이 생겨 돈 현금으로 딱 오십만원만 도와달라고 처음으로 사장했는데 안도와주려는거 간신히 .도움받았어요 대학다닐당시도 집에서 전혀 신경안쓰고 지원이 아주 끊겨서 월 20만원도 안돼는 돈으로 간신히 산 기억이 나네요 ㅋ 못입고 못먹으면서요. 동생은 30넘어서까지 용돈받고 사고 싶은거 다 사며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줬구요 ㅋㅋㅋ 그 서운함 가시지도 않고 저도 받은만큼만 딱 해주겠다 했습니다. 원글님 부모님처럼 ㅇ의지는 저에게 하려고 하더군요 ㅋㅋ 자식낳아보니 더 이해가 안가요 ㅋ 전 딱 하나만 키우면서 차별없이 키울거에요

  • 85. 원글
    '17.2.5 10:52 PM (58.233.xxx.92)

    194.230님 제동생도 **사 공부한다고 또 몇년 공부만 했어요.. 부모님 지원 받고요 결국 접고 취직했죠

  • 86. 얼마전
    '17.2.5 10:53 PM (183.100.xxx.240)

    여유있는 집 얘들이 유학생활 얘기하면서
    어려운 형편에 와서 궁색했던 친구들을 짜증스럽게 얘기하는거 들었어요.
    원글님도 어렵게 공부하고 알뜰함이 몸에 밴듯한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절약하게 된다고 하세요.
    자식한텐 인색하던 분이 손이 크다니 화가 나네요.

  • 87. ㅘㅣㅣ
    '17.2.5 10:57 PM (194.230.xxx.81)

    진짜 똑같네요 저도 유학가서 진짜 돈 아끼며 살고 지금도 잘사는데 돈 막 못써요..그 생활이 너무 베어서요 동생은 결국 재수 몇년하구 돈 몇천 날리고 그냥 영업직해요 ㅋㅋㅋ 그리고 기댈곳이 없으니 저한테 지금에야 잘하려고 하더라구요 ㅋ 전 그래서 받은만큼만 하겠다고 아무 기대하지 말라고 했어요 공평하게 키우지지않은 댓가라고요.ㅋ 근데 대부분 보면 고생하고 자란 사람들이 더 잘살고 저렇게 곱게 곱게 자란 자식들은 오히려 엇나가는 케이스가 많은것 같아요 고생을 몰라서..ㅋ

  • 88. 무명
    '17.2.5 11:02 PM (175.117.xxx.15)

    님의 행동이 인색한게 아니라 마음이 인색하네요....

    유학때 도움 못받고 고생한거는 남이 들어도 대견한데 부모님은 오죽하시겠어요. 다만 힘들다는 소리 안하니 잘난 딸이 장학금받고, 과외하고 돈 벌어서 잘 살려니 생각하신거겠죠.
    아들이 특별히 이뻐서 내지는 아들이라 챙겨준게 아니라 누나보다 부족하고 가까이 있으니 부족한게 있으니 채워주신걸거구요.
    결혼도... 어머님 연세엔 아들 장가보낼땐 집 해주고 딸 결혼엔 예단과 혼수 라고 생각하죠.
    어머님 입장에선 아들 딸 차별없이 최선을 다해 키우셨을듯.

    엄마에 대한 원망 오해는 푸세요. 원글님만 힘들어요. 어머님께 수위는 조절해서, 유학때 너무 힘들었고, 그때 엄마가 너무 무심해서 서운했고 그 서운함이 아직도 안풀렸다. 고 이야기하세요.

  • 89. 시작이 어렵지
    '17.2.5 11:05 PM (118.218.xxx.110)

    얼마라도 보내기 시작하면
    나 뭐 필요한데..ㅠㅠ로 시작하는..게이트 열립니다.

    결론)
    주고 마음 다치지 마시고
    그래. 엄마가 나 인색하게 만들었잖아..라고 여기시고
    여유는 많으신 분 같으니
    그냥 지금부터 따로 고정 적금 하나 드세요

    꼭 크게 돈 들어갈 일 생깁니다.
    그때 크게...쏘세요..

  • 90. ㅘㅣㅣ
    '17.2.5 11:06 PM (194.230.xxx.81)

    윗님은 안겪어서 모르시는거죠. 힘들게 생활했다는게 어느정도인지 공감을 못하실듯. 한명에겐 공부한답시고 몇백씩 지원해주고 따뜻한 밥에 방에.. 한명은 어떻게 살던지 말던지..넌 니가 알아서 하니까 잘 살아라 이런식인 부모가 어찌 정상인가요?차별인거에요. 아들한테 몰빵해서 투자하는 부모 한둘 아니던데요 보면 ㅋ 딸은 대충 어떻게 살다가 시집가면 그만이라는 생각 가진 부모 생각보다 많아요ㅋ 성인군자들처럼 이해만 하라고 마음 넓게 가지라고 하는건 정말 말도 안돼는 말들인것 같아요. 겪어보지 않고 논할수 있을까요.돈없이 하루하루 간당간당하게..알바하고 돈벌고 육체적으로 힘들게 사는게 어떤건질 잘 모르시는 분들인듯하네요

  • 91. 됐습니다.
    '17.2.5 11:12 PM (112.187.xxx.13)

    용돈도 하실 필요없고 조목조목 종이에 정리해서 서운한 거 다 쓴 편지 보내시고 한동안 연락 끊으세요.

    한 1~2년 연락 끊어도 안돌아가십니다.

    아니 사랑주는 자식 따로, 용돈받는 자식 따로?

    뿌린대로 거둬야죠.

    자녀분 있으는가 모르겠는데 그 차별 자녀분이 겪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거리 두세요.

    어차피 용돈드려도 사랑준 자식이 10원 갖다드린 것만 못합니다.

  • 92. 됐습니다.
    '17.2.5 11:15 PM (112.187.xxx.13)

    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해드려라의 논조는 무시하세요.
    아휴, 본인들이 그 설움 당하고 호구처럼 지내는걸 왜 미덕처럼 강요하거나 혹은 못겪어봐서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입니다.

    학대가 별 다른 겁니까? 이렇게 자식 마음에 응어리지게 하는 것도 일종의 학대에요.

    진짜 호구권하는 사회인가..

  • 93. ㅇㅇ
    '17.2.5 11:27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글과 댓글 드려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지금에 와서 엄마가 바라는대로 마음에 없는 말이나 행동하시면
    원글님 정신건강에는 엄청 나쁠 것 같고요
    언제든 기회가 되면 어머니께 그간 살아온 일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자식 그렇게 차별하면 키우는거 저는 상상조차 안됩니다
    아직 자기 힘으로 돈벌이 제대로 못하는 자식에 대해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방치하시는 원글님 어머니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졸업후 직업 없을 때는 계속 용돈 주셨고
    틈틈이 아빠 눈치 봐가면서 100만원 200만원씩 목돈 주며
    뭐든 쓰고 싶은 것에 쓰라고 하셨어요
    외국에서 돌아왔을때 네가 지금 돈이 어디 있겠냐며
    큰 돈 주시며 아무도 모르게 필요한데 쓰라고 하셨고요
    학위논문 쓸 때 정말 큰돈 내놓으시면
    논문 쓸 때 힘들고 돈 들어가니까 이걸로 논문 쓰라며 주셨어요
    이후 제가 4, 5천 연봉받아도 뭐든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시고
    너 위해 모아야 한다면서 돈 드리면 모았다가 불려서 돌려주셔요 지금도요

    자랑하자는 게 아니고요
    그게 정상이고
    원글님 어머니 많이 이상하시고 많이 잘못하신 거
    지금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시는게 맞다는 말씀 드리려는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원망하고 분노하고 억울하다고 느끼실 만합니다
    그 감정을 부인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 94. ㅇㅇ
    '17.2.5 11:28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글과 댓글들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원글님, 지금에 와서 엄마가 바라는대로 마음에 없는 말이나 행동하시면
    원글님 정신건강에는 엄청 나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기회가 되면 어머니께 그간 살아온 일 이야기 하시는게 좋겠네요

    솔직히 자식 그렇게 차별하면 키우는거 저는 상상조차 안됩니다
    아직 자기 힘으로 돈벌이 제대로 못하는 자식에 대해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방치하시는 원글님 어머니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졸업후 직업 없을 때는 계속 용돈 주셨고
    틈틈이 아빠 눈치 봐가면서 100만원 200만원씩 목돈 주며
    뭐든 쓰고 싶은 것에 쓰라고 하셨어요
    외국에서 돌아왔을때 네가 지금 돈이 어디 있겠냐며
    큰 돈 주시며 아무도 모르게 필요한데 쓰라고 하셨고요
    학위논문 쓸 때 정말 큰돈 내놓으시면
    논문 쓸 때 힘들고 돈 들어가니까 이걸로 논문 쓰라며 주셨어요
    이후 제가 4, 5천 연봉받아도 뭐든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시고
    너 위해 모아야 한다면서 돈 드리면 모았다가 불려서 돌려주셔요 지금도요

    자랑하자는 게 아니고요
    그게 정상이고
    원글님 어머니 많이 이상하시고 많이 잘못하신 거
    지금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시는게 맞다는 말씀 드리려는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원망하고 분노하고 억울하다고 느끼실 만합니다
    그 감정을 부인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 95. ㅇㅇ
    '17.2.5 11:31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글과 댓글들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원글님, 지금에 와서 엄마가 바라는대로 마음에 없는 말이나 행동하시면
    원글님 정신건강에는 엄청 나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기회가 되면 어머니께 그간 살아온 일 이야기 하시는게 좋겠네요

    솔직히 자식 그렇게 차별하면 키우는거 저는 상상조차 안됩니다
    아직 자기 힘으로 돈벌이 제대로 못하는 자식에 대해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방치하시는 원글님 어머니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졸업후 직업 없을 때는 계속 용돈 주셨고
    틈틈이 아빠 눈치 봐가면서 100만원 200만원씩 목돈 주며
    뭐든 쓰고 싶은 것에 쓰라고 하셨어요
    외국에서 돌아왔을때 네가 지금 돈이 어디 있겠냐며
    큰 돈 주시며 아무도 모르게 필요한데 쓰라고 하셨고요
    학위논문 쓸 때 정말 큰돈 내놓으시면
    논문 쓸 때 힘들고 돈 들어가니까 이걸로 논문 쓰라며 주셨어요
    이후 제가 4, 5천 연봉받아도 뭐든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시고
    너 위해 모아야 한다면서 돈 드리면 모았다가 불려서 돌려주셨어요 지금도요

    자랑하자는 게 아니고요
    그게 정상이고
    원글님 어머니 많이 이상하시고 많이 잘못하셨다는거,
    지금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시는게 맞다는 거,
    말씀 드리려는 겁니다

    원글님은 인색하신게 아니고 상처받으신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원망하고 분노하고 억울하다고 느끼실 만합니다
    그 감정을 부인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96. ㅇㅇ
    '17.2.5 11:34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글과 댓글들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원글님, 지금에 와서 엄마가 바라는대로 마음에 없는 말이나 행동하시면
    원글님 정신건강에는 엄청 나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기회가 되면 어머니께 그간 살아온 일 이야기 하시는게 좋겠네요

    솔직히 자식 그렇게 차별하면 키우는거 저는 상상조차 안됩니다
    아직 자기 힘으로 돈벌이 제대로 못하는 자식에 대해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방치하시는 원글님 어머니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졸업후 직업 없을 때는 계속 용돈 주셨고
    틈틈이 아빠 눈치 봐가면서 100만원 200만원씩 목돈 주며
    뭐든 쓰고 싶은 것에 쓰라고 하셨어요
    외국에서 돌아왔을때 네가 지금 돈이 어디 있겠냐며
    큰 돈 주시며 아무도 모르게 필요한데 쓰라고 하셨고요
    학위논문 쓸 때 정말 큰돈 내놓으시면
    논문 쓸 때 힘들고 돈 들어가니까 이걸로 논문 쓰라며 주셨어요
    이후 제가 충분한 연봉받아도 뭐든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시고
    너 위해 모아야 한다면서 돈 드리면 모았다가 불려서 돌려주셨어요 지금도요

    자랑하자는 게 아니고요
    그게 정상이고
    원글님 어머니 많이 이상하시고 많이 잘못하셨다는거,
    지금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시는게 맞다는 거,
    말씀 드리려는 겁니다

    원글님은 인색하신게 아니고 상처받으신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원망하고 분노하고 억울하다고 느끼실 만합니다
    그 감정을 부인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97. ㅇㅇ
    '17.2.5 11:40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과 댓글들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원글님, 지금에 와서 엄마가 바라는대로 마음에 없는 말이나 행동하시면
    원글님 정신건강에는 엄청 나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기회가 되면 어머니께 그간 살아온 일 이야기 하시는게 좋겠네요

    솔직히 자식 그렇게 차별하면 키우는거 저는 상상조차 안됩니다
    아직 자기 힘으로 돈벌이 제대로 못하는 자식에 대해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방치하시는 원글님 어머니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졸업후 직업 없을 때는 계속 용돈 주셨고
    틈틈이 아빠 눈치 봐가면서 100만원 200만원씩 목돈 주며
    뭐든 쓰고 싶은 것에 쓰라고 하셨어요
    외국에서 돌아왔을때 네가 지금 돈이 어디 있겠냐며
    큰 돈 주시며 아무도 모르게 필요한데 쓰라고 하셨고요
    학위논문 쓸 때 정말 큰돈 내놓으시면
    논문 쓸 때 힘들고 돈 들어가니까 이걸로 논문 쓰라며 주셨어요
    이후 제가 충분한 연봉받아도 뭐든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시고
    너 위해 모아야 한다면서 돈 드리면 모았다가 불려서 돌려주셨어요 지금도요

    자랑하자는 게 아니고요
    그게 정상이고
    원글님 어머니 많이 이상하시고 많이 잘못하셨다는거,
    지금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시는게 맞다는 거,
    말씀 드리려는 겁니다

    원글님은 인색하신게 아니고 상처받으신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원망하고 분노하고 억울하다고 느끼실 만합니다
    그 감정을 부인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98. ...
    '17.2.5 11:45 PM (220.122.xxx.150)

    아빠만 따로(아빠께 엄마에게 비밀로하시라 하고) 챙기세요...아빠는 경제권도 없으셨고 엄마께 일임하셔서 그런 상황도 모르셨으니.

    원글님이 어머니 좀 심하셨네요...마음에서 상처가 나을때, 아니면 고등학교 졸업까지 해 주신만큼 은혜 갚으세요

  • 99. 기린905
    '17.2.6 1:52 AM (219.250.xxx.13)

    유산으로 남길게 빙한칸이라도 잇다면
    십원짜리 하나까지 동생줄생각하고
    잇을겁니다.
    한번 물어보새요.
    동생한테 얼만큼 썻으니
    유산은 다 내것으로 해도 되겟냐고.
    N분의1 하겟다해도 아마
    한소리할겁니다.
    네줄거 없다고.
    여기다 한말 다써서 보내세요.
    알건 일아야합니다.
    보통 일말의 양심이 잇는 사람들은
    차별햇으면
    요구는 안합디다.

    해준거 많은 아들한테 바라라고 하세요.
    그리고 말하세요.
    인색?
    엄마와 나사이에 그 단어가 나온다면
    그건 내입에서만 나와야한다고.
    인색이 뭔지 엄마가 나한테 보여주엇다.
    나 **할때.
    나 **엿을때.
    구절구절 다 토해내새요.
    ㄱ.래야 해소할수 잇어요.

  • 100. 명언인듯
    '17.2.6 2:25 AM (49.174.xxx.243)

    엄마는 엄마인생에서 행복찾고 서운한것도 엄마가 감당하면서 사시는 거에요
    엄마 기쁘게 하겠다고 님 속상한일 하지마세요..절대
    제가 한참 힘들때 정신과 의사가 해준 얘기에요
    엄마감정 생각하지말고 비난하지도 말고 그냥 각자 인생이다..생각하고 괜히 부모님 일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모든 인간관계에 대입해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인색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 가는데로 하시면 좋겠어요

  • 101. 원글
    '17.2.6 2:43 AM (58.233.xxx.92) - 삭제된댓글

    여러분이 계속 좋은말씀 또 여러 다양한 입장 보여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219.250 님 저는 이런 엄마가 제일 부러워요 단순히 돈문제라기 보다는 저는 엄마가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지 못했던 게 제일 섭섭한 것 같아요 사실 유학도 엄마는 반대하셨어요 유학갔다와서 제가 제일 첫날 들은 말이 그래서 앞으로 뭐해 먹고 살겠다는 건데 라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 102. 원글
    '17.2.6 2:45 AM (58.233.xxx.92) - 삭제된댓글

    제 직업이 유학을 꼭 가야하는 건 아닌데 제가 원해서 갔었거든요? 그래서 다녀와서 바로 직장 잡은 게 아니고 제가 원하는 곳을 가기까지 약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럴때 마음이 많이 힘들었죠

  • 103. 원글님 반응
    '17.2.6 4:18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당연한 거예요. 보통 어머니들 저렇지 않아요.
    딸자식한테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하죠.
    남동생한텐 5억 해주셨다니 놀랍네요.
    관계에는 패턴이 있어서 잘해드린다고 해도 어머니께서 그걸 고맙게 여기실지 의문이에요.
    속내 털어놓고 싶으시면 털어놓으시되
    (아마 어머니께서 미안해하시진 않을 거 같아요)
    애써서 잘해드리려고 하지 마세요.
    낳아서 키워주셨으니 그래도 도리는 하셔야겠지만
    너무 부담갖진 마시길.

  • 104. ....
    '17.2.6 4:55 AM (180.92.xxx.88)

    원글님 인색하지 않습니다.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래도 부모인데...그래도 자식인데......이런 차별을 받아보지 않은 분들의 일반적인 관습과 규약일뿐입니다.

    차별...서러움
    받아본 사람만이 알고 이해하지요.
    돈도 돈이지만 차별을 알았을 때 마음의 상처.....

    마음가시는대로 하십시오. 원글님보고 인색하다고 하는 사람들 당해보지 않아서 좋은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 105. 부모님들이 잘해주셨는데도 결국
    '17.2.6 5:32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노후문제 있어서는 아들편이더군요. 아들한테 통장관리가 넘어가면서 - 이러면 부모는 더 이상 자기 돈이 얼마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고 이건 결국 아들 돈이라는 소리입니다 - 왜 그렇게 했냐고 하면서 싸우게 됐을때 여기 댓글들과 비슷하 반응이 나오더군요. 중년이었는데도 그 때 부모를 잃은 고아가 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억울하더군요. 너는 잘 살고 있으니... 등등... 노력해서 이만큼 온 나와 남편이 한 순간에 허망한 순간이더군요. 자식한테 어쨌든 똑같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은 부모 돈이 지 돈이라고 생각해요. 엄청 황당하더라구요. 자라면서 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자랐던 거예요. 기가막히더군요.

  • 106. 아... 그러더니...
    '17.2.6 5:36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그 아들 며느리한테 돈 뺐기고 홀대당하니까 저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하세요. 앞으로 하소연 하지 말라고 냉정하게 말했어요. 한 2년 정도 지나서 서서히 마음은 풀어서 부드럽게는 대하지만 마음은 안 열립니다. 그 정도로 나이드니 부모도 더 이상 예전의 부모가 아니더군요. 그저 어느 자식한테 붙어야 노후를 보살펴줄까... 결국 이거같아요. 그리고 그 자식한테 올인하게 되구요. 나머지는 나 몰라라 아예 대놓고 모른 척 하게 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한편 이게 인간의 보통 모습이겠구나 싶으니 나도 저러겠지... 싶어 조심해야지 싶고.

  • 107. ............
    '17.2.6 7:10 AM (216.40.xxx.246)

    엄마닮아서 그렇지. 엄마 나한테 뭐해줬어? 하고 깔깔 웃으세요.

  • 108. ....
    '17.2.6 7:56 AM (174.110.xxx.38)

    10년도 더 전에 3천만원정도 받으셨으니 지금 시세대로 이자 붙여서 드리시고, 그 담부터 일절 하지 마세요.

  • 109. 애 안키우시나봐요
    '17.2.6 8:13 AM (59.3.xxx.146) - 삭제된댓글

    아이들 키워보면 부모의 심정을 알겁니다.
    단지 학비나 금전적 지원 못받았다고 서운하다면 정말 속좁은 사람입니다.
    철 들려면 멀었네요. 지금 제말이 섭섭할 줄 모르겠으나 세상 교육이 잘못되서
    부모가 나아서 기저귀 갈아 키운 은혜조차도 모르는 헛똑똑이들이 이렇게 많아요.

    저도 애 낳아서 키워보기 전까지는 원글님 처럼 철이 없는 생각했어요.

  • 110. 윗님
    '17.2.6 8:35 AM (74.88.xxx.105)

    아이를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가는게 자식 차별입니다.
    원글님
    아마 해드려도 절대 고맙다고 안합니다.
    당연하다고 여기고 아마 그것까지도 남동생 주고 싶어할걸요.
    그런 부모들은요.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죠.
    원글님 마음 당연한 거에요.

  • 111. ...
    '17.2.6 9:12 AM (175.223.xxx.33)

    제가 아는 어떤 아줌마는 아들한테 주고만 싶고 딸한테는 받고만 싶대요 해준 것도 없음서...ㅡㅡ 그냥 님한테는 받고 싶은거에요 주기는 너무 아까운데

  • 112. 기저귀 채워준 은혜
    '17.2.6 9:16 AM (223.62.xxx.248)

    기저귀 채워준 은혜라... ...
    저도 자식있지만...
    그것까지도 자식이 갚아야 합니까
    부모라면 값없이 주고
    자식이 장성해서 자기 그릇만큼 자율로 보답해야죠

    원글처럼 깊은 상처를 본의가 아니라해도
    엄마라는 사람이 그런게 평생상처인데
    돈문제가 아니고
    차별문제인데

    기저귀 채워준 은혜는 정말
    해준것이 없는 엄마들이나 할 말이죠

  • 113.
    '17.2.6 9:49 AM (123.109.xxx.207)

    저 위에 댓글 중 기저귀 갈아키운 은혜요??
    세상에.. 저런 마인드로 자식 낳아 키운 사람도 있군요.
    자식이 낳아달라고 부탁했나요? 자기가 낳은 자식은 성인이 될때까지 키워줄 의무와 책임이 있는거에요.
    그걸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 114. ㅇㅇ
    '17.2.6 9:51 AM (223.33.xxx.2)

    미성년까지는 부모한테 갚을 은혜따윈 없음
    그건 아주 기본이고 지들이 낳은 책임임
    기저귀 채워준 은혜라..
    나중에 뜻대로 안되면 기사에 난 의사부부처럼 키워준거 소급해 토해내랄 기세

  • 115. ...
    '17.2.6 9:55 AM (58.230.xxx.110)

    짜증나게 기저귀 타령은...
    왜요...낳아준 값도 받지?
    추잡스럽게 왜 이러시나?

  • 116. ...
    '17.2.6 9:56 AM (58.230.xxx.110)

    애 둘이나 키우지만
    자식키운걸 보상받을 맘 없네요...
    기저귀 값이라니...

  • 117. 와...
    '17.2.6 10:23 AM (116.3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스럽고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제가 원글님이면 정말 1년에 한 번 정도 인사차 전화나 할 거 같아요
    원글님 전혀 인색하지 않고요
    이렇게 혼자 잘 커준 것만도 대단한데 용돈을 바라다니요
    게다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피눈물 흘리며 못해준 마음의 빚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들한테는 몇 억을 퍼줬다면서요
    잘난 아들한테 받든지 아니면 애초에 아들한테도 주지 말고 그 돈 자기들이 쓰면서 살았어야죠
    결혼 10년 넘었고 양가 다 용돈 안드립니다. 명절 생신 때나 조금씩 드리고요
    부끄럽지만 학비 용돈 다 받으면서 다녔고 지금도 이러저러하게 돈이든 음식이든 받는게 더 많습니다.

  • 118. 저희
    '17.2.6 10:34 AM (110.10.xxx.30)

    안타까워서
    제가 원글님 상황과 비슷하게 자랐어요
    저도
    엄마에게 섭섭한게 너무 많아서
    맺힌것도 많았구요
    그런데 부모님은 늙어가고
    저흰 사회에서 자리잡고
    부모님도 나름대로 노후대책 마련해두셨지만
    저희하곤 비교도 안될정도가 됐어요
    그때부터 부모님께 생활비를 다달이 보내드렸어요
    불우이웃도 돕는데
    어떻든 나를 낳아 키워주신분들인데
    내가 잘살고 부모님은 근근히 사시는게
    제 자존심도 상했구요
    처음 드릴땐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계속 형편이 넉넉한 편이어서
    큰 부담이 되지도 않아서 최근까지 보내드렸는데
    엄마가 연로하시니 이제 그만 보내라시면서
    그동안 모아두셨던 돈으로 몫돈을 주시네요

    원글님이 드리는게 마음이 더 불편하시면 안드리시면 되구요
    안드리시는게 더 불편하다면 드리면 됩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좋은사회를 위한 방송들에도
    참여하면서
    섭섭한게 많아도 어떻든 낳아서 길러주신건 부모님이 맞으니까요

    길게 부연해 썼지만
    저는 제가 참 잘 살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양가 부모님께도 내가 할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편합니다
    그래서 제자신에게 제 아이들에게도 당당하구요

    어차피 삶은
    각자의 성향에 맞춰 각자가 가장 행복한 방법으로 사는겁니다
    원글님이 형편이 어려우시다면 모르지만
    넉넉하시고 부모님에 대한 어떤면으로의 불편한 마음이 있어서
    이런글도 올리게 되셨을겁니다
    마음의 부담은
    여기 댓글 달아주신분들이 갖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갖게 되는겁니다

  • 119. ㅇㅇㅇ
    '17.2.6 10:34 AM (114.200.xxx.23)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부모님이 동생한테는 퍼주고 딸한테만 바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부모가 자식키우는건 보상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원글님 남동생이 그만큼 부모한테 받았으니 돌려주라고 하세요

  • 120. 원글님
    '17.2.6 10:38 AM (60.50.xxx.116)

    참 철없네요. 똑똑해서 부모 부담 덜어준걸 생색내고 ..계산하려하고 ....이참에 고등때까지 키워준 양육비 계산해드리고 안보고살면될듯요.

  • 121. 와..
    '17.2.6 10:44 AM (116.3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스럽고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제가 원글님이면 정말 1년에 한 번 정도 인사차 전화나 할 거 같아요
    원글님 전혀 인색하지 않고요
    이렇게 혼자 잘 커준 것만도 대단한데 용돈을 바라다니요
    잘난 아들한테 받든지 아니면 애초에 아들한테도 주지 말고 그 돈 자기들이 쓰면서 살았어야죠
    결혼 10년 넘었고 양가 다 용돈 안드립니다. 명절 생신 때나 조금씩 드리고요
    부끄럽지만 학비 용돈 다 받으면서 다녔고 지금도 이러저러하게 돈이든 음식이든 받는게 더 많습니다.

    위에 '명언인듯'님 말씀 좋네요
    "엄마는 엄마인생에서 행복찾고 서운한것도 엄마가 감당하면서 사시는 거에요
    엄마 기쁘게 하겠다고 님 속상한일 하지마세요..절대"
    정신과의사가 그랬대요. 정신과에 와야할 사람은 안오고 그 사람들한테 상처받은 사람만 병원에 온다고..
    지금 딱 그 모양새네요
    정작 문제있는 엄마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오히려 자식을 지금도 상처주고
    그 딸은 상처받고 고민하고, 낯모르는 사람들이 더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있고요

    답답하네요. 사실 제 맘 같아선 여기 쓰신 것대로 막 지르면서 뭐라 하고 싶어요
    연 끊기 전에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데, 절망적인건 어머님은 그래봤자 못알아들을 거예요
    오히려 부모가 돈 안해줬다고 부모취급 안한다고 천하의 불효막심한 딸을 만들어버릴 듯요

    또 그런 소리하면 그러길래 아들한테 몇 억씩 주지 말고 그 돈 끼고 살았어야지 왜 이제와서 나한테 바라냐 동생한테 달라 그 정도는 말하실 수 있겠죠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원글님한텐 죽는 소리 하다가도
    동생이 어렵다고 도와달라 그러면 또 어디서 돈이 나올걸요
    만약 원글님이 용돈이라도 드리면 그거 모아서 아들 줄 분이예요

    그리고 '애 안키우시나봐요' 같은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저 댓글이야말로 애 안키워본 사람이예요

  • 122. 와...
    '17.2.6 10:48 AM (116.37.xxx.135)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스럽고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제가 원글님이면 정말 1년에 한 번 정도 인사차 전화나 할 거 같아요
    원글님 전혀 인색하지 않고요
    이렇게 혼자 잘 커준 것만도 대단한데 용돈을 바라다니요
    잘난 아들한테 받든지 아니면 애초에 아들한테도 주지 말고 그 돈 자기들이 쓰면서 살았어야죠
    결혼 10년 넘었고 양가 다 용돈 안드립니다. 명절 생신 때나 조금씩 드리고요
    부끄럽지만 학비 용돈 다 받으면서 다녔고 지금도 이러저러하게 돈이든 음식이든 받는게 더 많습니다.

    위에 '명언인듯'님 말씀 좋네요
    "엄마는 엄마인생에서 행복찾고 서운한것도 엄마가 감당하면서 사시는 거에요
    엄마 기쁘게 하겠다고 님 속상한일 하지마세요..절대"
    정신과의사가 그랬대요. 정신과에 와야할 사람은 안오고 그 사람들한테 상처받은 사람만 병원에 온다고..
    지금 딱 그 모양새네요
    정작 문제있는 엄마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오히려 자식을 지금도 상처주고
    그 딸은 상처받고 고민하고, 낯모르는 사람들이 더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있고요

    답답하네요. 사실 제 맘 같아선 여기 쓰신 것대로 막 지르면서 뭐라 하고 싶어요
    연 끊기 전에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데, 절망적인건 어머님은 그래봤자 못알아들을 거예요
    오히려 부모가 돈 안해줬다고 부모취급 안한다고 천하의 불효막심한 딸을 만들어버릴 듯요

    또 그런 소리하면 그러길래 아들한테 몇 억씩 주지 말고 그 돈 끼고 살았어야지 왜 이제와서 나한테 바라냐 동생한테 달라 그 정도는 말하실 수 있겠죠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원글님한텐 죽는 소리 하다가도
    동생이 어렵다고 도와달라 그러면 또 어디서 돈이 나올걸요
    만약 원글님이 용돈이라도 드리면 그거 모아서 아들 줄 분이예요

    그리고 애 키워보면 자식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원글님 어머니 더 이해 안갑니다.

  • 123. ㅜㅜ
    '17.2.6 11:08 AM (108.48.xxx.161)

    아이를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가는게 자식 차별입니다.222222
    원글님과 비슷한 사정으로 모친 안보고사는 1인 입니다. 안보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 124. 그나마도
    '17.2.6 11:50 AM (211.199.xxx.228)

    지금 살아계실 때 푸셔야지 돌아가시면 더 열 받습니다.
    물론 그런 부모님들이 지금 따진다고 그래 내가 잘 못 했구나 하실 분들이 아니고 공연히 더 열 받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속에 있는 거 하세요.

    저는 무능력한 아버지 때문에 엄마랑 결혼 2년전까지 죽을 고생하며 가정 경제 책임졌었습니다.
    동생들 줄줄이 학교다니고, 고등학교만 마치고 은행들어가 월급 전액 갖다 드렸었죠
    근데 결혼 얘기가 나오며 돌아보니 내 수중에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집에도 물론 아무것도 없었고
    그래서 맘 독하게 먹고 2년 벌었습니다.
    우리 신랑 사람취급을 못 받았습니다.
    나는 저 밖에 모르는 천하에 독한년이고, 남편은 천한 잡놈취급 받았구요
    엄마맘에 안드는 사위감 데려와 그러나 보다 했는데 결혼하고, 너 없이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하는 말 듣고
    남편한테 미얀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남편더러 도대체 쟤는 그동안 직장다니며 집안에 한 푼도 안 도와주었었다고 말했다는 얘기 듣고도 한마디도 따지지 못했습니다.
    돌아가시고 나니 물주가 없어지는 것이 겁나서 결혼 그렇게 결사반대했냐고 따지지 못한 것이 너무 억울해서 눈물도 안 나더군요.

    뭐 따진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겟지만...
    지금은 맘 많이 닫았습니다.
    형제들에게도 할 만큼만 합니다.
    그래도 불쑥불쑥 나오는 장녀 컴풀렉스 때문에 혼자 열받아 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 체면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맘에 없이 효도하다간 나중에 홧병으로 넘어집니다.
    맘 가는데로 하고 상처주지 않는 범위에서 논리적으로 따지세요.
    그래야 나중에 홧병되지 않습니다.

  • 125. 이유는 한가지
    '17.2.6 12:09 PM (66.68.xxx.175)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부모님, 특히 어머니가 글쓴분을 사랑하지 않아서입니다. 마음가는 곳에 돈이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니까요.

    인색하네 뭐네 하는 말은 마음에 담지 마세요. 부채의식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인데요.

    부모님을 용서하고 싶으면 그냥 떨어져서 안보고 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자식을 편애하는 부모의 마음이란 글이 몇년 전에 82에 올라온 적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모든 이해안가던 일이 한번에 이해될겁니다. 링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74629

    다행히 남편이 좋은 분인 것 같으니 남편과 본인한테 집중하고 사세요.

  • 126. ㅋㅋㅋㅋㅋㅋㅋ
    '17.2.6 12:31 P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이와중에 기저귀 채워준 은혜...참신하게 웃기네요 ㅋㅋㅋㅋ
    요즘 젊은 사람들 많은 사이트 한번 보세요.
    '강제적으로 태어남 당했다'는 글들 많아요.
    근데 기저귀 채워준 은혜 찾으시면 ㅋㅋㅋ

  • 127. ...
    '17.2.6 12:32 P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이와중에 기저귀 채워준 은혜...참신하게 웃기네요 ㅋㅋㅋㅋ
    요즘 젊은 사람들 많은 사이트 한번 보세요.
    '강제적으로 태어남 당했다'는 글들 많아요.
    근데 기저귀 채워준 은혜 찾으시면 ^^

  • 128. ...
    '17.2.6 1:12 PM (1.229.xxx.104)

    금전적 문제보다 감정적 단절의 상처가 오래 남아서 그래요. 부모가 낳아주고 기저귀 갈아줬다고 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 하는 게 아니죠. 부모란 끊임없이 아이와 교감하고 상처를 받고 있다면 같이 해결하려 노력해야 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살핌을 받는다는 안정감을 주어야죠. 간혹 아이를 보험 들어 논 적금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
    금전적으로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랑을 듬뿍 주었다면 원글님이 지금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겠죠. 마음이 가지 않는 것에서 일차적으로 갈등을 느끼니 이런 마음이 드는 거예요. 전 원글님이 인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상처받지 마시고 본인의 삶을 더 귀중히 여기시면 좋겠어요.

  • 129. ...
    '17.2.6 1:13 PM (203.255.xxx.108)

    그 차별이 자식에서 끝나면 좋은데, 손주까지 가니 문제입니다.

    그냥 안보는 수 밖에...

  • 130. ....
    '17.2.6 1:34 PM (59.11.xxx.228)

    제가 사랑받는 자식 입장인데요...다른형제와 다른점은 뭐냐면 어려서부터 엄마를 무지 좋아했어요..
    항상 엄마가 늦으면 사고난거 아닐까 걱정하고..엄마가 무거운거 들고가면 제가 어려도 대신 들겠다고 했고요..
    아빠랑 싸우고 폭행당해서 집에서 울고 있는 엄마를 발견하고 전 엄마가 걱정되서 엄마 앉아주고 울었는데 다른형제는 화나서 짜증내면서 집 나가고..,,전 항상 엄마가 제 우선순위였고 다른 형제들은 엄마를 별로 사랑하지 않아보였어요..

    지금도 다른 형제들은 돈이야기를 먼저해요..전 사람이야기를 먼저 하고요...

  • 131. ....
    '17.2.6 1:49 P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같은 타입의 자식 입장인데요.
    바로 위 59.11님 새로운 관점이네요.

  • 132. ...
    '17.2.6 1:55 PM (122.36.xxx.161)

    59.11님 말씀은 마치 여자가 맞을 짓하니 남편이 때렸다로 들리네요. 바꿔말하면 왕따 당할만하니 왕따시켰다. 이런거네요. 원글님 내용을 보면 남동생보다는 더 효녀로 살아온것 같은데요. 저만하면 훌륭하지 않은가요. 부모가 자식을 낳았으면 최선을 다해서 교육도 시키고 너무 서운하지 않게 공평한 사랑을 나눠주고, 그게 의무라고 생각해요. 자꾸 효도만 강조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 133. ...
    '17.2.6 1:56 PM (122.36.xxx.161)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병원비가 없어서 큰일날 지경이 아니면 적당히 무시하고 살겠어요.

  • 134. ㅇㅇ
    '17.2.6 2:15 PM (203.250.xxx.234)

    동생한테 줄 돈은 아마 가지고 있으실 것 같아요. 자식을 낳아서 기르는것이 본전 찾으려고 하면 건가요? 낳았으면 응당 길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저귀 갈아준 은혜 갚으라할거면 그냥 자식도 낳지 말고 자식 기르는데 드는 돈도 아끼고 살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라면 그냥 모른체 하고 지금하시는대로 할 것 같아요. 원글님이 드린 용돈 모아서 동생 주는 일 생길것 같네요.

  • 135. ㅇㅇㅇ
    '17.2.6 2:30 PM (211.200.xxx.71)

    위에 60.50님 딱 맞는말이네요
    원글님 자립심있고 똑똑해서 도움 없이도
    자기앞길 잘 해쳐 나갔잖아요
    건강하게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똑똑하게 자립심 있는 딸로
    키워주셔서 감하해야죠 원글님은
    똑똑한데 철이 덜들었군요
    그렇게 징징거리면서 엄마를 원수보듯 할거면
    본인 결혼 할때까지 비용 다 계산해드리고 .
    보지말고 살던지~~

  • 136. 뭐라고?
    '17.2.6 2:45 P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원글이 부모의 자식 차별과 냉대를 받아 성인이 돼서까지 아프고 힘들다는데,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자립심있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라구요?
    이 무슨 어버이연합 같은 글이 다 있나 ㅎㅎㅎㅎ

  • 137. 뭐라고?
    '17.2.6 2:46 P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원글이 부모의 자식 차별과 냉대를 받아 성인이 되어서까지 아프고 힘들다는데,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자립심있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라구요?
    이 무슨 어버이연합 같은 글이 다 있나 ㅎㅎㅎㅎ

  • 138. 저는 원글님 의견과는 조금 다릅니다.
    '17.2.6 3:19 PM (116.37.xxx.225)

    저도 대학입학후 등록금부터 유학자금, 결혼비용 예단비까지 다 내가 마련해서 지냈습니다. 물론 20~30대에 적이 없고, 40대 중반인 지금도 엄청 바쁘게 살지만, 별로 부모님 원망 많이 안했어요. 지나고 보니 오히려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나 자립심 같은 것도 스스로도 뿌듯하고 앞으로도 현재도 살아나가는 힘이 되더군요.
    엄마와 서운한 것 한번 자리 갖고 푸세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관대해 지세요. 부모님이 사치스러워서 너무 황당한 것 바라지 않는 이상, 형편되는 자식이 용돈이나 선물 드리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인생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라지만...먼저 손 내미는 쪽이 이깁니다. 맘 상해하지 마사고 할말 다 하시고, 능력되면 베풀며 사세요~

  • 139. ㅇㅇㅇ
    '17.2.6 3:37 PM (211.200.xxx.71)

    위에 116.37님의
    성숙된 마인드와 차분한 글솜씨에 박수치고 갑니다

  • 140. 원글
    '17.2.6 3:42 PM (58.233.xxx.92)

    116.37 님, 저도 이삼십대에는 그런 생각이 강했어요 그때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도와달라고 했겠죠 그런데 그때는 자립심이 있는 제 자신이 뿌듯했고요
    그런데 사십대 되고 결혼하고 나니까 오히려 섭섭한 거에요 남편은 원하는 직장에 가기까지 한번도 과외같은 걸 해본 적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정말 세세하게 신경써 주신게 느껴져요 형편은 시댁이 훨씬 어려운데도요 물론 남편이 제일 시댁에서는 기대주였죠
    1.229 님 말씀이 제일 저한테는 와닿네요 제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했던 것, 감정적으로 보살핌 받지 못했던 것에 대한 섭섭함인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사실 헤아리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 141. ㅇㅇㅇ
    '17.2.6 4:03 PM (211.200.xxx.71)

    상대를 미워하다는것은
    뜨거운 돌덩이를 손에들고
    상대에게 던지는것과 같다고 했어요
    결국 나도 상처가 남는것이지요~~
    현명한게 생각하시고 마음푸세요
    부모는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답니다
    엄마도 어떤 사정이 있었겠지 하고 너그러워 지시기를~~~

  • 142. 1001
    '17.2.6 4:06 PM (116.127.xxx.162)

    저희 집도 그래요. 근데 어쩌겠어요. 부모인데..
    그래도 효도해야 할 대상이고, 섭섭한 건 빨리 잊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돈 있으면 맛있는거 사드리고 맛있게 드시는거 보면 맘 좋고 그래요.

  • 143. .....
    '17.2.6 4:16 PM (211.46.xxx.233)

    원글님이 용돈드리면 그돈까지 아들한테 퍼줄걸요.
    절대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해요. 원글님은 그저 받아내야할 부채 정도로 생각하죠. 반면 아들은 한없이 퍼주고 싶은 대상이고요.
    미운 자식한텐 입에 들어가는 쌀 한톨도 아깝고, 이쁜 자식한텐 퍼주고 퍼줘도 아깝지 않고,

    저는 위에 116님 생각에 반대인게,
    원글님은 형편이 안되서 안해준걸 원망하는게 아니라 차별받은걸 원망하는거잖아요.
    둘은 엄연히 다른거예요.
    없어서 안해준거면 원망의 대상이 아니지만 차별해서 안해준거면 원망의 대상 맞아요.
    부모로서 자격 상실이고요.

    여기에 효도를 강요하는 부모는 뻔뻔한겁니다.
    자식만 도리가 있는게 아니라 부모도 도리가 있어요.
    기저기해준 값, 낳아준 값 갚으라는 부모는 철면피입니다.
    자기가 낳았으면 책임지는게 당연한거지 그걸 갚으라니요?
    책임지기 싫으면 낳지를 말아야지 기저귀값 내놓으라니...

    당연한 부모의 도리조차 돈 내놓으라고 하는 부모는 부모 자격도 없어요. 자식 피 빨아먹는 기생충이죠.
    뻔뻔한 철면피입니다.

  • 144. .....
    '17.2.6 4:17 PM (211.46.xxx.233)

    왜 그리 인색하냐고 엄마가 따지면 엄마 닮아 그렇다고 하세요.
    그걸로 끝입니다.
    부채의식 가질 필요 전혀 없어보여요.

    자식 도리 요구하는 부모들은 부모 도리부터 다 한 다음 요구했음 하네요.
    차별한 자식한텐 부모도리 요구할 자격 없어요.

  • 145. ..
    '17.2.6 4:21 PM (119.69.xxx.201) - 삭제된댓글

    착각 하시는분들 많은것같아요
    과거의 일이 아니예요
    현재진행형이고 미래의 일이예요
    끊임없이 상처받을텐데 잊고 잘 해드리라니요
    앞으로 손주차별부터 유산차별 병간호차별까지 하고
    아마 동생까지 원글님이 보살펴줘야한다고 할지도몰라요
    이쯤에서 거리를두는게 맞아요

  • 146. dd
    '17.2.6 4:30 PM (152.99.xxx.38)

    기저귀 갈아 키위준 값 어쩌구 하는 댓글 진짜 뻔뻔하네요. 어휴. 자기가 낳았으면서 애한데 그걸 갚으라고요 정신차리세요 진짜. 별 해괴한 소리를 다 듣겠네. 그건 부모의 의무에요 의무.

  • 147. ...
    '17.2.6 4:31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문제의 포인트는 "차별"이예요. 원글님이 차별로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데, 그냥 마음가는대로만 하시는게 정답이예요. 마음이 안가는데, 상대방의 요구를 따르지 못함으로인한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어요. 이건 성숙이나 인색의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께서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 148. ...
    '17.2.6 4:32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문제의 포인트는 "차별"이예요. 원글님이 차별로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데, 그냥 마음가는대로만 하시는게 정답이예요. 마음이 안가는데, 상대방의 요구를 따르지 못함으로인한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어요. 이건 성숙이나 인색의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께서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원글님 어머니같은 타입은 잘해드려도 고마운 줄을 모르는 분이예요.

  • 149. ...
    '17.2.6 4:33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문제의 포인트는 "차별"이예요. 원글님이 차별로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데, 그냥 마음가는대로만 하시는게 정답이예요. 마음이 안가는데, 상대방의 요구를 따르지 못함으로인한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어요. 이건 성숙이나 인색의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께서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원글님 어머니같은 타입은 잘해드려도 절대 고마운 줄을 모르는 분이예요.

  • 150. ...
    '17.2.6 4:35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문제의 포인트는 "차별"이예요. 원글님이 차별로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데, 그냥 마음가는대로만 하시는게 정답이예요. 마음이 안가는데, 상대방의 요구를 따르지 못함으로인한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어요. 이건 성숙이나 인색의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께서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원글님 어머니같은 타입은 잘해드려도 절대 고마운 줄을 모르는 분이예요. 기본이안된 사람들의 특징이죠.. 본인부터 상대방을 어떻게 대했나를 먼저 돌아봐야 하는데, 본인의 행동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상대방을 탓하는 사람들 말이죠.

  • 151. ...
    '17.2.6 4:36 PM (61.74.xxx.243)

    문제의 포인트는 "차별"이예요. 원글님이 차별로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데, 그냥 마음가는대로만 하시는게 정답이예요. 마음이 안가는데, 상대방의 요구를 따르지 못함으로인한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어요. 이건 성숙이나 인색의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께서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원글님 어머니같은 타입은 잘해드려도 절대 고마운 줄을 모르는 분이예요. 기본이안된 사람들의 특징이죠.. 본인부터 상대방을 어떻게 대했나를 먼저 돌아봐야 하는데, 본인의 행동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상대방을 탓하는 사람들 말이죠.

  • 152. 차별
    '17.3.4 8:45 AM (122.62.xxx.114) - 삭제된댓글

    부모의 차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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