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초등학교 불안감 위험수위지만 '모르쇠'
'세월호 집회'는 주민탄원서 조작해 무차별 금지도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경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의 뒷담과 맞닿은 삼릉초등학교 인근에서 과격·돌출 행위로 불안감을 조장하는 지지자들의 행태를 "집회·시위의 자유"를 근거로 방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까지도 청와대 근처 집회를 무분별하게 금지해온 경찰이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과격시위로 불편을 넘어 불안감까지 느끼는 주민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시위를 용인하는 것은 '이중잣대'라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