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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장애남편. 무엇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속터져 조회수 : 6,754
작성일 : 2017-02-05 16:08:55
남편은 조부모에게는 떠받들어지다시피 자라고
부모님은 반대로 너무 엄하고
자랄때 그 괴리감이 컸대요. 다른일들에 대해서는 냉정한듯 이성적인듯 하나
자신의 자존심이 긁힌다는 생각이 들면 애니멀로 변하는 성격입니다. 컨트롤이 안되요 그냥 미친놈 같습니다
돌쟁이 아가도 침대에 한번 던지고(저를 위협하려고 제가 안고 있던걸 뺏어서)
아기 점퍼루도 던지고 씨발이라고 욕도 합니다.
제가 남편을 똥으로 알고 비꼬듯 말하는데 참을수 없다고 하네요
네 제가 그렇게 말했을수도 있지요 저도 얼마나 쌓였으면 그리 대꾸해서 불같은 저성질 더 긁었겠어요.
사이좋게 안지내도 아무상관 없는데 싸울때마다 위협적 행동 하는것
더이상 지나가주면 안되겠다는 생각 듭니다.

시부모와는 사이가 좋고 상식적인 분들이지만
시부귀에 들어가면 집안이 뒤집어질테고(부전자전)
시모는 가재가 게편인걸 많이 봐서 말해봤자
그래도니가 감싸주고.. 원래 정이 많은 아이고.. 이럴테고
동갑 시누랑 사이가 좋은데 시누가 편애받으며 자라서 오빠를 미워해요 울면서 힘들다고 말해서 시모귀에 들어가게 할까..
역시 쓸대없는 짓일까요


일단은 자기 행동 미안하다고 할때까지 말 않고 지낼 작정입니다.
이런 남자인걸 알면서 결혼한 니가 바보다. 말씀마시고
친정 동생이 속앓이 한다 생각하고 현명한 조언 말씀 주세요


네.. 가장 좋은 방법은 건드리지 않는거겠지만
저도 속이 많이 곪았나봅니다. 자꾸 비뚤어지네요
그렇지만 그렇다해서 폭력이 정당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지껏 감싸준건 그래도 남편이 시부모에게 내 흉보는 짓은 안하길래 저도 서로 그건 해줘야지 했지만
제선에서 컨트롤 안되고 힘이 듭니다.

부드러운 대화 방법도 좋습니다.
제가 만만한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지 않아서 해본적은 없어요.
다 큰 성인인대 저혼자 해결을 할 수가 없으니 답답하고 제가 아이가 된듯한 무력한 기분이 듭니다...


IP : 218.50.xxx.5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5 4:13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시누는 편애를 받은거에요 차별을 당한거에요?
    글이 이해가 잘

  • 2. 글쎄요
    '17.2.5 4:14 PM (223.62.xxx.201)

    맞춰주는건 한계가 있어요.
    져주고 먼저 손내밀고 하면
    다음에는 더 빨리 화를 내거든요.

    그래서 초반부터 기싸움에서 이겨야하는데..
    분노조절안되는 사람도 만만한 사람한테나 화내요.

    그리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면 좀 잘 고쳐서 살만한데
    아이를 던지는 남자라면 분노조절장애 전에..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못고칠거같아요

  • 3.
    '17.2.5 4:15 PM (223.38.xxx.91)

    차별당한 시누라면 시누한테 부탁하지는 마세요.
    무슨죄로 어릴때 차별로 모자라 커서까지ㅠ

  • 4.
    '17.2.5 4:15 PM (223.38.xxx.91)

    최선은 달래가면서 사는거죠.
    나이들면 약해지니

  • 5. 음..
    '17.2.5 4:1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음...이런말해서 죄송한데요.
    방법이 없어요.
    안고쳐지고 안변해요.

    왜냐 우리 형부가 그런 성격인데 우리언니가 모든 방법을 다~구사해봤지만
    저랑 언니가 정말 연구를 엄청했지만
    이 사람은 언제 어디서 무슨일로 버럭 화낼지 모르고

    문제는 상대방의 잘못이나 실수로 화내는것은
    좀더 노력하고 내가 잘못, 실수 안하도록 신경을 더더더 쓰는것까지는 어찌어찌 해 보는데
    자기가 잘못한거까지 상대방에게 원인을 두기때문에
    도저히 화내를것을 막을 수 없다는거죠.

    나만 잘하면 돼~가 안된다는거죠.

    아무리 부드럽고 좋게 말하고 행동해도
    또 거기서 거슬리고
    아이의 잘못까지 화내고

    정말 어마어마 다양한것이 다~남탓이예요.

    기승전남탓

    우리 언니는 애들 대학가면 이혼하려고
    직장도 다니고 돈도 모으고
    열심히 인간관계하면서 살고 있어요.

    물론 6개월 대화도 안하고 해야할 말은 카톡으로 하고 지내고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대화 안해도 거슬리는것에는 다~화내요.

  • 6.
    '17.2.5 4:23 PM (223.38.xxx.91)

    아 그리고 시부모님께도 너무 기대지는 마세요.
    그분들 늙어서 별 도움 없고 상담클리닉 찾는게 제일 나을듯

  • 7. 방법없어요
    '17.2.5 4:25 PM (39.121.xxx.22)

    윗윗형부케이스가 딱 울아빠네요
    본인잘못한것도 남탓으로 돌리니
    같이사는 처자식이 울화증안걸릴수가없어요

    손바닥뒤집듯 사람대하는태도가 변하고
    어떤상황서도 자기잘못은 절대 인정안하고
    상대방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어요
    같이사는사람이 행복한꼴도 못보고
    괴롭혀서 불행하게만들어요

    이혼아님 별거라도 하세요
    그대로살다 죽어요

  • 8. 삼천원
    '17.2.5 4:2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남자에게 좋은 방법은 권위있는 사람한테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받고 고치는 겁니다.
    적어도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남에게 듣는것 자체가 문제인식에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사과를 안하는 거보니 분노조절이라기보다 정당한 반응정도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상담선생한테 갈 수 있겠어요??

    폭력은 정말 여성에게 큰 상처를 주거든요. 평생갑니다. 남편이 화를 내는 이유가 뭔가요?
    알 수 없으면 헤어지라고 권합니다. 그런데 어떤 말이나 행동이 오고간 후 그런다면 그런 상태를 만들지 마세요. 분노를 다 받아칠 필요없습니다.
    대화도 추궁이나 비난이 아니라 걱정과 권유의 화법을 써보세요.

  • 9. 사람마다 성향이다르니
    '17.2.5 4:29 PM (211.110.xxx.188) - 삭제된댓글

    정답은 없겠지만 제남편이 갓난아기도 던지고 식칼도가지고나오고 짐승이되는데 처자식한테만 그런데 부끄러움이 없다는걸 결혼34년차에알았네요 짐승이되는 일을 십수년을겪다 남편에게 말했죠 그럴때마다 살의를 느낀다고 조금조심하는거같았는데 똑같아요 그런데 자신의행위에 전혀 부끄러워하지않는다는걸 이제사 일았고 이건 인성의문제더라고요 얼마전 그런일이 있었을때 조용히 물었죠 자식들에게 부끄럽지않았냐고 대답은 없었지만 아마 조금이라도 실은소리들으면 또 똑같은 행위가 나오겠죠 그런데 남들 눈엄청의식하니 남들에게는 좋은소리들으려 노력 인성의문제고 못고칩니다

  • 10. 사람마다 성향이다르니
    '17.2.5 4:30 PM (211.110.xxx.188)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절대로 미안하다는 말을안합니다

  • 11. ㅇㅇ
    '17.2.5 4:32 PM (223.33.xxx.187)

    이혼 못하시면 원글님이 참는수밖에 더 있나요
    아기가 있으니 아이를 못지킨다면 결국 공동가해자예요

    이혼 안하시려거든
    아기 위해서 죽을힘 다해 남편 건드리지마세요

  • 12. ..
    '17.2.5 4:32 PM (128.199.xxx.89) - 삭제된댓글

    과연 분노조절장애 란게 존재하는지 모르겠어요.
    분노조절 안되는 이들 보면 대부분 선택적..
    상대가 자기보다 위치가 높거나 힘이 세거나 하면 깨갱 저절로 분노가 조절됨
    하지만 상대가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위치나 사람이면 자동적으로 분출되는 분노
    님이 더 세지거나 그럴 가능성이 없다면 안 변해요

  • 13. ㅇㅇㅇ
    '17.2.5 4:33 PM (125.185.xxx.178)

    분노조절장애는 다른 말로는 폭력성 조절 불가 예요.
    가정내 힘의 우위에서 갑의 입장일건데 조절 당연히 안되죠.
    자식도 닮습니다.

  • 14. 지금
    '17.2.5 4:40 PM (125.152.xxx.4) - 삭제된댓글

    이대로 맞춰주는 방식은 님민이 아니라 아이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게 되고 애가 성격이 아주 힘들어질거예요. 님이 선택을 해야합니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남편과의 관계를 지금이 아닌 방식으로 누르던가. 관계단절을 하든가..시부모야 당연 님편이 아니니 배제세키고 넴과남편과의 관계만 염두에 두고 바꿔보세요.

  • 15.
    '17.2.5 4:42 PM (125.152.xxx.4)

    이대로 맞춰주는 방식은 님만이 아니라 아이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게 되고 애가 성격이 아주 힘들어질거예요. 님이 선택을 해야합니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남편과의 관계를 상담을 통해 고치든가. 관계단절을 하든가..시부모야 당연 님편이 아니니 배제시키고 님과남편과의 관계만 염두에 두고 바꿔보세요.

  • 16. ....
    '17.2.5 4:46 PM (211.51.xxx.6)

    지나가다 리플다는데 제발 이혼하시면 안될까요? 애가 불쌍합니다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고 다 폭력적이지 않아요 그냥 핑계일 뿐입니다.밖에서 조폭처럼 생긴 덩치 큰 남자한테도 폭력적으로 굴 수 있을까요? 가족이 만만하니 그러는 겁니다

  • 17. 저거
    '17.2.5 4:49 PM (223.62.xxx.6)

    못 고쳐요 절대.
    나이 들면 기가 빠진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하나도 안 빠졌어요.

  • 18. 악한사람은
    '17.2.5 4:50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계속 경찰에신고

  • 19. 무조건 법대로 하세요
    '17.2.5 4:51 PM (112.161.xxx.58)

    경찰에 신고 그리고 부부상담 그래도 안되면 소송이혼. 애 던지면 뇌손상 생겨요. 결국 평생 장애 입고 힘들게 살아가는 실화도 봤었네요.

  • 20. 속터져
    '17.2.5 5:30 PM (218.50.xxx.53)

    말씀 조언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집을 들여다보신듯 말씀해주시니 눈물이 납니다.
    네. 기승전남탓 맞구요 모두에게 안하무인이지만 딱 한사람재산 물려주실 시아버지에게만 꼼짝을 못합니다.
    다행히 그 시아버지가 며느리인 저를 많이 아껴주십니다.
    아직 일러본적 없는데 그 이유는 평생 보고 지낼 시모때문입니다. 임신하고 위기 상황에서 시모에게 일러 상황 정리 여러번 했지만 결국 불같은 남편이 아들 다그칠까 쉬쉬하기 바쁘세요 경찰에 신고하면 아기에게 더 안좋아질거 같고
    결국 제가 상황 만들지 말고 불끈 할때마다 아기 보며 참아야겠죠

    신경안정제 먹고 아기랑 한숨 잤더니 댓글들이.. 감사합니다.제 업보니까 저도 기승전 남탓 말고 현명하게 처신해보려고 노력할께요. 막내로 철없이 자라다 보니 저도 누굴 품어보려는 성정은 없나봅니다

  • 21. 끔찍하지만 죽어야 끝나요
    '17.2.5 5:39 PM (112.161.xxx.58)

    타고난 기질에 성장할 때 받은 억압 기타 등등 답이 없어요. 부부상담 3개월은 받으셔야 합니다.

  • 22. 스위트맘
    '17.2.5 5:41 PM (125.177.xxx.92)

    분노조절장애라는건 뇌의 어떤 결함으로 분노라는 특정한 감정을 스스로 조절, 통제가 안되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가 흔히 분노조절장애라고 믿는 남편 혹은 아버지는 처자식 앞에서만 난리치고 높은 권력, 큰 덩치의 남자등 자신보다 센 사람 앞에선 분노조절이 되잖아요.
    그냥 인성이 그런거에요.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입니다. 짐승 아니고 사람이고 또한 성인 아닙니까? 장애라고 이름 붙이면 그런 행동이 정당화 되는것도 아니고..만일 정말로 어디서나 누구앞에서나 조절이 안되는 분이라면 여기에 물어볼게 아니고 약물치료나 입원등 병원진료가 필요한거에요.

  • 23. ..
    '17.2.5 5:50 PM (151.227.xxx.253) - 삭제된댓글

    댓글까지 다 읽고 그야말로 분노가 치솟아서 씁니다.

    왜 안 건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네요.

    그러다 아이가 평생 불구로 살게 되거나 죽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아직도 이런 생각하고 있는 걸 보니
    최악의 상황까지는 그려보지 않고 있는 거 같은데
    아이 엄마가 그러시면 안됩니다.

    지금은 남편 성격, 부부 사이의 문제, 시댁의 반응이 어떨까...한가하게 그런 걸 생각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원글님 부부가 아이를 죽일 뻔 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하지 않습니까?

    원글님이 참으면 아기가 안전해지나요?
    진짜 그렇게 믿나요?
    정신 차리세요.

  • 24. 안타까움
    '17.2.5 6:03 PM (110.13.xxx.3)

    성격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들은 귀신같이 착한 배우자를 택하더군요.
    만약 자기같은 배우자 택하면 바로 이혼일테니까요.
    아마 원글님도 곱게 자라 착하실 듯 해요. 이 고통을 내 업보로 여기고 참고 살겠다는 의지가 보이시는데 시간이 지나면아시게 될거에요. 악연은 용기를 내어 끊어내지 않르면 죽을때까지 나를 갉아먹는다는걸요.
    엄마도 어찌하지못한 아들의 성격, 원글님이 노력한 들 바꿀수 없고 지금 원글님에게 좋아보이는 아버님의 성격 이면에는 아들의 모습이 있을지도 몰라요.
    안타까워요. 저희 시어머니도 30년간 남편의 의처증 혼자 감당하다 저에게 절규하며 30년이 지옥이었다 하셨는데 그 폭력 폭언에 무디어져서인지 이혼않고 감내하며 불쌍하게 사세요.
    분노조절장애도 의처증도 정신병의 일종이라 본인이 치료의지가 없으면 해결 안되구요. 분명히 아셔야할 점은 원글님이 원인제공을 해서 남편이 화를 내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 25. 참긴 왜 참나요...
    '17.2.5 6:13 PM (122.35.xxx.152)

    문제는 명백히 남편에게 있는데, 원글님이 참는다고 해결이 되나요?

    저라면, 시아버지에게 직접 말씀 드리겠어요. 그래도 안 고쳐지면 이혼하는거구요.

  • 26. 님참아도 가만히 죽은듯있어도
    '17.2.5 6:53 PM (39.121.xxx.22)

    남편은 님을 아프게하기위해
    님이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것을 파괴할꺼에요
    인성의문제에요
    누군가를 깍아내리고 깔아뭉게는데서
    에너지를 얻는게 님남편이에요
    님이 어떻게하든 남편은 님을 괴롭혀서
    지옥굴로 빠지게할꺼에요
    일단 증거부터 모으고 비자금이라도 챙겨서
    살길을 만드세요

  • 27. ..
    '17.2.5 7:00 PM (125.185.xxx.178)

    원글님이 하나님수준의 마음을 써도 안바꿜거예요.
    왜냐면 자기가 힘이 있는데 굳이 바뀔 필요가 없다고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게 인간이에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더더욱 이혼하세요.
    친정부모님의 힘을 빌으세요.
    그래야 원글님과 아이가 살 수 있어요.
    육체가 산다고 사는게 아니라
    정신이 편해야 제대로 사는거예요.

  • 28. cctv
    '17.2.5 7:10 PM (110.45.xxx.194)

    녹음 문자 증거 확보후

    지켜보시다
    소송이혼이 답입니다.

    얼라를 집어던지다니요.
    미친놈이죠.

  • 29. 분노조절장애ㅋ
    '17.2.5 7:22 PM (122.44.xxx.3)

    남편분, 직장상사 등 잘보여야 하거나 권위있는 사람 앞에선 분노조절 잘되죠? ㅋ 그냥 님 개무시하는 찌질이에요

  • 30. ..
    '17.2.5 7:30 PM (110.70.xxx.49)

    사람일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잘 기록해 두세요ㅠ 녹음같은 거나 일기!
    그리고
    애니멀로 돌변하는 사람들-
    의외로 자기가 애니멀일때 모습 기억 못합니다.
    그정도로 심각한지 모르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기록해 두셨다가
    사이가 좀 개선되었을때 슬쩍 그 민낯을 보여주며 자각을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까지 넘어갈 수 있으면 더 좋고요ㅠ

  • 31. 절대로 안 변합니다..
    '17.2.5 7:36 PM (180.67.xxx.84)

    지금 환갑이 넘었는데도
    젊어서 부터 갖고 있던 분노조절장애...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고 결단 내리시기 바랍니다..

  • 32. ㅇㅇ
    '17.2.5 7:39 PM (211.237.xxx.105)

    아무리 자존심 긁힌다고 한들 깍두기 같은 조폭 남자들 앞에서도 자존심 상하면 동물처럼 변하고
    때리고 두드려 팰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원글님을 무시해서 그러는거에요.

  • 33. ㅇㅇ
    '17.2.5 7:39 PM (211.237.xxx.105)

    그냥 이혼하세요. 저런 인간하고는 못살아요.

  • 34. 늙음 더 심해져요
    '17.2.5 8:14 PM (39.121.xxx.22)

    자식이 좋은대학나와 좋은직장잡음
    자식한텐 깨갱하겠죠
    근데 님은요?
    남편보다 더 큰힘을 가질 가능성이 없으니
    더 잔인하고 비열하게 괴롭힐꺼에요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열하고 잔인한 개새끼라 그래요

  • 35. ...
    '17.2.5 8:59 PM (220.94.xxx.214)

    지금 원글님이 참는다고 아이를 위하는 게 아니에요. 문제를 해결해야돼요.

    아이가 자라면 기질에 따라
    아빠와 똑같은 분노조절장애을 갖게되거나
    무조건 참기만하는 사람이 돼요.

    본 게 그 것 뿐이라서요.

  • 36. 님이 경제력이 있다면
    '17.2.5 8:59 PM (124.54.xxx.150)

    헤어지기를 권해요.

  • 37. 원글님도 보통분은 아니신것 같아요
    '17.2.5 9:15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일단은 자기 행동 미안하다고 할때까지 말 않고 지낼 작정입니다""
    이런 사람 정말 무서운 부류입니다.
    남자도 여자 잘못 만난 것 같습니다.

    이런 남자는 의외로 다루기 쉬워요.

  • 38. 남편이
    '17.2.5 9:20 PM (39.7.xxx.228)

    기분 좋을 때 정신과에 상담하러 가자고 살살 구슬러서
    정신과에서 처방해 주는 약
    계속 먹어야 좀 살거 같을거에요

    참고하시길...


    https://brunch.co.kr/@ingcca/105

  • 39. 윗윗님
    '17.2.5 10:00 PM (223.39.xxx.220)

    방법이 있긴한가요??
    울집에도 저런인간있는데요

  • 40. ..
    '17.2.5 10:37 PM (151.227.xxx.253) - 삭제된댓글

    안전핀 뽑은 수류탄을 손에 쥐고 있으면 쥐고 있는 동안은 안 터지죠.
    그런데 얼마나 오랫동안 쥐고 있을 수 있나요?
    조치를 취해야 하잖아요.

    전문가를 동원해서 폭탄을 해체하던지
    사람 다칠 염려 없는 곳에 멀리 던지던지.

  • 41. 잘은 모르겠지만
    '17.2.5 11:08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좀 답다반 스타일 이신것 같아요.
    남편은 그런 답답함에 미쳐버리기 일보 직전이고 그래서 폭팔해 버리고.
    그럴때 이런 남자는 잘한다, 잘한다고 많이 칭찬해 주시고 내가 좀 둔하고 부족하다.
    머리가잘 안돌아가 답답하겠지만 나도 노력할테니 잘해 나가자 하고 남편이 원글님을 바라보는
    관점에 수긍을 해주고 맞장구 좀 쳐 주세요.내개 잘났다고 끝까지 가지 마시고.
    원글님에 대해서 안쓰셔서 그렇지 원글님도 깊은 고집은 말도 못하게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 고집도 좀 내려 놓으셔야 해요.
    그 고집 둔함에 남자가 미쳐버릴려고 하는 겁니다.

    결국 원글님이 저렇게 남자의 관점을 인정해주고 자신도 노력할테니 같이 노력하자고 하면
    남편이 현명한 사람이라 쉽게 알아듣고 분노를 되도록 조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분노는 남편도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겁니다 나중에 조용히 그때 섭섭했다고
    조용히 말씀하세요. 원글님은 대화의 방법도 좀 서투르신것 같아요. 오로지 화나면 입을 닫아버리는 것으로
    복수하는 스타일이라면 고치셔야 합니다.

  • 42. 속터져
    '17.2.6 5:05 AM (218.50.xxx.53)

    건드리지 않는게 정답은 아닌거같아요 욱 하는 순간이 랜덤이고 알수없어요. 발을 잘못 들여놓았지만 주저앉아 울고싶지만은 않아요.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가진 소중한것을 놓고싶지 않으니 거세게 대항을 못하겠어요. 상담을 받으러 갈 인간이면 이렇게 힘들일도 없었을거에요

  • 43. 분노조절장애 아님
    '17.2.6 5:09 AM (74.111.xxx.102)

    장애는 자기가 어쩔수 없이 타고난 것이고 아무나 보고 분노를 풀어야 분노 조절 장애이지 사람 보고 골라가며 신경질 내는 것은 그냥 성격이 못된거예요. 그리고 안변해요. 자기가 스스로 누우치고 노력하고 노력해야 겨우 고칠 수 있는데 본인이 잘못했다는 걸 인정 못하기 때문에 영원이 못고쳐요. 원글님도 남편이 달라질 일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셔야 그 다음 단계 길이 보일 거예요.

  • 44. 속터져
    '17.2.6 5:27 AM (218.50.xxx.53)

    그냥 윗님 어느분처럼 필요한 말만 카톡으로 하고 살고 답답하게 만들어서 저도 괴롭히고싶습니다. 네.. 저도 고집부리는거 알아요. 정말 미칠듯이 밉습니다. 부부사이란 이럴때 남보다 못한것이네요

  • 45. ..
    '17.2.6 7:15 AM (151.227.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더 읽어보고 제 댓글 지웠습니다.
    아까워서요.

    님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니 죽든 살든 알아서 할테고,
    아이가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 46. 안타까움
    '17.2.6 8:01 AM (110.13.xxx.3)

    비슷한 케이스 본 적이 있는데 부부가 의사에요. 남편이 분노조정장애라 (시아버지가 군장성, 아주 권위적이나 물려줄 재산이 많은) 아이가 삼겹살을 소금에 찍어먹으라 했는데 쌈장에 찍어먹는다는 이유로 밥먹다 말고 아이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린다고 해요. 왜 안말리냐 물어보니 아이를 비호하면 더 때려서 남편의 분노가 잦아들때까지 모른척 한대요.
    두 아이를 위해 이혼하는게 어떻겠냐 했더니 너무 늦게 한 결혼인데다 그래도 남편은 자기를 사랑한다며....
    남자아이 둘인대 첫째는 하루종일 권총 어플만 들여다보고 있고 둘짼는 초3인데 야뇨증이라 기저귀차구요.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잃는게 많아 두렵고 용기가 없는 그녀를 보며 자신의 운명은 자기가 선택하는구나 싶었어요.
    아이도 이 상황에 나의 결정으로 인해 피해자가 될수도 있음을 이해하시고 아 자게에 글을 올린것처럼 일반인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 47. 사파이어
    '17.5.28 10:59 AM (175.124.xxx.35)

    저는 결혼28년차 남편이 그런 사람입니다. 전보다는 나아졌으나 변하지 않는것 같아요. 제 남편은 20년쯤전 실직해서 그냥그냥 지내고 제가 벌어 살았어요. 아이들이 이제는 다 커서 자기삶 알아서 살거 같아요. 남편이 어제는 물건을 던지며 화를 내더군요. 이럴때마다 이혼하고싶어요. 젊었을때 친정에서는 내가 맞아도 모르는 척 하더라구요.세상에 도음받을곳이 없답니다,지금은 달라졌겠지만 매맞고 파출소 갔더니 집안일은 개입안한다더군요. 이래저래 이렇게 살아왔는데 조금이라도 의지할데가 있었다면 이혼했을거예요.지금도 이혼해야하나 생각합니다. 이이가 커질수록 더 힘들거예요.

  • 48. 사파이어
    '17.5.28 11:00 AM (175.124.xxx.35)

    힘든 마음에 지난 글이나 댓글 달았어요.

  • 49. jgggggggggggg
    '18.2.9 9:55 AM (192.81.xxx.95) - 삭제된댓글

    gjjjjjjjjjj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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