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침대를 퀸을 낮게 두개 놨어요
안방에.
그렇게 아이들이랑 저희부부 넷이 자거든요.
그야말로 침대방이죠.
제가 퇴근하고 와서 정리할 것도 있고 좀 쉬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둘을 먼저 9시에 재워요.
근데 첫째는 피곤해서 그냥 바로 자는데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두시간 자고 오니까
방에 들어가서 엄마가 밖에 있는 걸 아니까 안자고 계속 나오고
저는 또 들어가서 자라고 달래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고....결국 같이 들어가서 누워있다가 재우는데..
이렇게 먼저 들어가서 자라고 재우는 게 좋지 않을까요?
따로 자기도 한다고 해서 저는 정서상 별 문제 안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어리니까 잘 때 아이들이 잠들 때까지 제가 데리고 자는 게 맞을까요?